어제는 이미 과거가 됐고 내일은 아직 미래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미래도 아닌 바로 오늘이다. 어제는 단지 기억속에 존재할 뿐이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기억도 점점 희미해진다. 내일은 단지 환상속에 존재할 뿐이며 그 안에는 알수없는 불안과 고통이 가득하다. 오늘이 소중한 것은 우리는 오늘 지금 이 순간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 지난 10일 대다수 국민들의 삶의 행복을 위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났다. 어둠의 긴 터널 앞에서 ‘안정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막을 내렸다. 이번 총선을 두고 많은 유권자와 후보자들은 정글(큰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깊은 숲)속에서 맹수의 눈을 피해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사회엔 오래전부터 ▲선거법 ▲도로교통법 ▲환경보전법 등은 제대로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공공연히 해오고 있다. 여당과 야당이 겉으로는 공명선거를 다짐하면서도 이면적으로는 득표활동에 모든 조직과 수단을 동원했다. 선거 막바지에 각당 지도부의 표밭갈이는 ‘너죽고 나살자’는 식의 총력전 양상으로 발전했다는 일선 취재기자들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냉랭했던 선거분위기도 종반전으로 접어들자 과열되면서 혼탁과 타락으로 치닫고 있으며, 곳곳의 유세장에는 상대방 흠집내기로 음해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정당하고 적법하게 최선을 다해 승패여부를 떠나 후회없는 선거를 치루려는 의지보다는 당선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인들 못하랴는 식이다. 필자가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취재현장에서 봐온 각종 선거는 중상모략과 비방, 인신공격과 음해 등 흑색선전이 빼놓을수 없는 단골메뉴였다. 선거가 종반전으로 치달으면서 정책대
총선을 10여일을 앞두고 ‘법을 지키면 오히려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가면 속도 위반, 서면 주차 위반’인 현실과 맞지 않은 도로교통법, 한 해에 1000여 명이 사망하는 세계 1위의 산업재해사망률, 일기예보 불신으로 인한 해상 사고율, 보복이 두려워 극히 낮은 범죄 신고율 등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하루속히 고쳐야 할 각종 범법행위들이다. 결국 사람들이 함께 모여살면서 서로 지켜야 할 행위 규칙이 파괴돼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해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인 것이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집권 중반기에 접어든 윤석열 정권을 놓고 민심의 변화 추이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10 총선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양강 구도 속에 지역구 254석 비례 46석 등 등 총 300석의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선 프레임은 크게 ‘정권심판론’과 ‘야당심판론’이 격돌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4·10 총선은 집권 2년여 현 정권에 대한 중간 심판의 성격이 큰 만큼 여권으로서는 윤석열 정부의 후반기 안정 여부를 가늠할수 있는 중대한 분수령이
창원특례시 100만 시민들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3·15 의거(올해 64주년) 재평가와 위상이 재정립될 수 있도록 관련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염원하고 있다. 특히, 3·15 의거가 마산(현 창원시)에서 독재정부(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해 국민의 자유와 권리 회복에 기여한 민주화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4·19 혁명이나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비해 초라한 대접을 받아오고 있다는 주장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9일 국립 3·15민주묘지에서 3·15의거 참여자와 그분들이 속했던 7개 고등학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1달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냉랭했던 선거 분위기도 각 당에서 속속 후보자 공천 등이 마무리되자 점차 과열되면서 혼탁과 타락으로 치닫는 불협화음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특히, 공식적 선거운동원이 아닌 일반 지지자들의 상대방 흠집 내기가 극성을 부려 바야흐로 음해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요즘 초등학교 출신이나 대학교 출신이나 컴퓨터를 1년만 다루면 학력격차(?)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 통설(通設)이다. 정당하고 적법하게 최선을 다해서 승패 여부를 떠나 후회 없는 선거를 치르려는 의
우리는 오래전부터 사회의 구석구석에 부정과 비리가 만연하고, 도덕과 윤리와 규범이 붕괴되고 있음을 봐왔다. 많이 배우고 많이 가진 사람들과 힘 있는 자들의 탐욕이 어우러져 마치 부정의 경쟁이라도 하듯 배불리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꼴(?)이다. 그들의 배불리기 싸움에 우리 민초들은 언제나 희생을 강요당해 왔고, 그들의 무대를 빛내주는 말 없는 관객이 됐을 뿐이다.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민초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잘 돌봐야 할 정치권은 당리당락만을 주장하는 장외투쟁(?)을 비롯, 실행이 어려운 달콤한(?) 공약들로 추태의 경
배고픈 닭에게는 “다이어몬드보다 쌀 한 톨이 더 낫다”는 말이 생각난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 600여 만명의 수입이 반 토막 난지도 4년여 지났다. 오는 4월 10일 총선 후보자들은 경제살리기 공약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일단 배고픔이 해결돼야 투쟁도 사랑도 가능한 것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가 세계 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올해 우리나라 2% 경제 성장률 전망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각종 원자재 공급 병목현상이 심각해지면서 당초 전망보다
대다수 사람들이 지금의 시국에 대해 亂世(난세)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요즘 북한이 미국과 대한민국을 향해 핵무기로 큰소리를 치고 있는 사실을 비롯,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도 뚜렷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부동산 투기 방지법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993년 민주화 조치 이후 전·노 대통령의 구속에 이어 박·이 전직 대통령의 구속, 5.18 광주민주화운동 참여자 명단 공개, 세월호 참사 보상
요즘 우리 사회는 다가오는 4월 10일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0일 설날과 총선을 65여 일 앞둔 요즘 여·야는 “분열 대신 통합의 길을 반드시 개척하겠다”라며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분이라면 중도니 우파니 가리지 않고 함께 해서 승리하는 길을 열어가겠다”라고 보수·진보 진영을 넘어 광범위한 통합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여·야 핵심 의원들은 “이번 22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느냐, 아니면 나라의 근본을 허물고 남미 좌파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38개 국가중 가장 높고, 삶의 질 만족도는 36위(37위 튀르키예, 38위 콜롬비아)로 세계 최저 수준의 국가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또 통계청은 올들어 ‘지난 2022년 총 1만2906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20대 1579명, 40대 2298명, 50대 2569명, 80대 이상 1239명으로 집계됐다. 자살 사망자 비율을 보면 40대가 17.8%, 50대 19.9%에 이른다. 40대 이후에는 암이 사인 1위였다. 암으로 사망한 사망자 비율은 40대
도내 시·군 농촌지역은 이웃과 단절된 채 홀로 죽음을 맞는 고독사 고위험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가 갈수록 늘어나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민·관 협력으로 지역 보호체계 구축에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들어 ‘싱글 노믹스(혼자서 사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는 것)’ 현상이 갈수록 증가하고, 노인 인구와 1인 가구(지난해 말 기준 176만여 명)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고독사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고독사 고위험 1인 가구 연중 발굴·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특히, 이웃과 격리돼 홀로
지난해 말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인구 규모는 5171만2619명이며 이미 자연 감소하기 시작해 2060년대 후반 4000만명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산 연령 인구(15세부터 64세까지)는 3657만1568명으로, 2017년부터 이미 감소하기 시작했다. 기대 수명이 선진국 수준보다 현저하게 높아졌고, 고령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사망자수가 증가하는 데다 암·심장·폐렴 등 퇴행성 질환과 아울러 자살에 의한 사망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과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대도시의 인구 성장률이 마
역사는 되풀이되지만 되풀이하고 싶지 않은 역사도 많을 것이기에 역사의 과오, 즉 실패의 역사는 되풀이하지 않은 것이 최선의 방법임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 새해 들어 우리 모두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보스는 부하를 관리할 자금력(?)이 있어야 한다. 주먹세계에서 나온 말이지만 각종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참모들을 관리할 비용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 필자가 70년대 대학 시절 학생 회장에 출마하려면 당시 버스 1대의 가격은 준비해야 당선될 수 있다는 유행어가 아직도 생생하다. 그렇다면 국회의원, 당 대표, 시·도지사, 대
온갖 희비를 간직한 채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영원한 과거 속으로 묻혀가고 있다. 그러나 한 해를 보내는 마음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은 연초에 세운 계획대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 만족해하나, 불만과 아쉬움에 착잡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특히, 올해는 풀릴 듯 풀리지 않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비롯 무의미한(?) 우크라이나·이스라엘 전쟁 등 우리에게 엄청난 역사적 교훈을 안겨준 해이기도 했다. 끝없는 대립과 갈등, 희망과 좌절, 어둠과 빛을 동시에 안겨다 준 분명 뜨거운 한 해였던 것
연말을 앞두고 언론매체는 ‘코로나19로 인한 성장 둔화, 분배 악화, 실업 대란으로 한국 경제는 운명 직전의 중환자’란 보도를 연이어 쏟아내고 있다. 한국의 경제가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란 말처럼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먹고 살 수 있는 일거리를 찾는 것이 아닐까? “지금 한국 경제 상황은 온갖 병으로 운명 직전의 경각에 놓인 환자같다”며 “병의 증상은 다양하고, 심각하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경제정책의 핵심인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서도 “아무리 살펴봐도
다윗왕의 아들이자 고대 헤브라이 왕국의 3대 왕이었던 솔로몬. 그의 지혜는 전설처럼 전해 내려온다. 그중의 하나가 ‘친자송사(親子訟事) 사건’에 대한 명판결이다. 한 아이를 사이에 두고 두 어머니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자신의 아이라고 주장을 하다가 결국 솔로몬 왕에게 가서 심판을 받게 된다. 두 어머니의 주장을 들은 솔로몬 왕은 ‘아이를 둘로 쪼개 반반씩 나눠 갖도록 하라’고 판결을 내렸다. 그러자 한 어머니는 기뻐 어쩔 줄 몰라 했고, 반대로 한 어머니는 판결에 사색이 된 채 “저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닙니다. 저 여인에게 돌려주십
살아가면서 대화는 밥·공기·물처럼 없으면 안 될 필수적인 요소일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말(대화)이 잘 통하는 사람이다’, ‘대화의 실패는 개인의 실패이자 전체의 실패이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있다. 특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 간의 국민을 위한 진솔한 대화가 요구되고 있다. 또 집단과 집단 간의 대화도 개인 간의 대화처럼 인격과 품위를 유지하고 원칙을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혁신안 수용 여부를 두고 연일 충돌(?)하고 있다. 인 위원장은
경남도민 10명 중 7명가량은 ‘우리 사회의 갈등 정도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에 비해 갈등이 더 심각해졌다’고 응답한 비율도 절반을 넘어섰다. N대학 동아리 모임과 H·G군 등 농민단체는 최근 이 같은 조사 결과가 담긴 보고서 ‘도민의 사회 갈등 인식’을 발표했다.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시·군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가장 심각한 갈등이 ‘진보·보수의 이념 갈등’이고, 그다음이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갈등’, ‘빈부 격차’로 조사됐다. 사회 갈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