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마산·진해 치매안심센터가 용지문화공원 등에서 오는 5월 14일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함으로써 치매극복을 기원하며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통합 창원특례시 의미에 부합되도록 창원, 마산, 진해 각 치매안심센터가 같은 날 오후 2시에 장소만 달리해 개최한다. 창원치매안심센터는 용지문화공원(신월동), 마산치매안심센터는 3.15해양누리공원(월남동), 진해치매안심센터는 진해루 해변공원(경화동)
경남도가 25일 경남도청 본청과 5월 8일 서부청사에서 도청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청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동계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최근 헌혈인구 감소와 중증 수혈 환자 증가 등으로 발생하는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 18일 0시 기준, 도내 수혈용 혈액 보유량은 6.1일분으로 적정량인 5일분은 충족한 상태지만, 혈액형별 재고량(O형 혈액 2.7일분, B형 혈액 10.0일분)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보유량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사천시보건소는 영아 성장에 중요한 영양성분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분만산부인과와 함께하는 힐링 모유수유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임신 8개월 차 임신부를 대상으로 4월부터 매월 넷째주 목요일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인 청아여성의원 1층 카페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모유수유에 대한 소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모유수유의 중요성 등 단순히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수유자세, 유방통증, 울혈관리 등 실전적인 부분에도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까지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극장을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극장을 빌려드립니다’는 ▲영화가 있는 날과 ▲On-Air 사연 극장 등 두 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영화가 있는 날’은 꿈꾸는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최신 음향 시스템을 활용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지역민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개봉일 기준 6개월이 지난 영상 저작물을 상영하며 기관, 단체의 자체 영상물도 볼 수 있다. ‘On-Air 사연
하동군이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한 봄을 맞아 평사리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가족과 함께 흥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주말 상설공연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군은 지난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6월, 9~11월 토·일요일과 공휴일 총 46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퓨전국악 ‘새아씨와 어하동동’ ▲뚝배기의 ‘뚝배기에 담은 전통의 활기’ ▲벚꽃기획의 ‘추억의 7080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최참판댁에서는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고성문화관광재단은 본격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야외공연, 가족 단위 참여형 행사 등이 어우러진 봄철행사 ‘당항포에서 놀아봄’을 진행한다. 이번 봄철행사 기간에는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날 생생인형극 ▲야간 개장 ▲제20회 당항포대첩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관광재단은 이 기간 매주 주말과 어린이날 공연과 체험을 선보인다. 먼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풍선 및 마술공연’은 상설공연장에서 하루 4회 열린다. 새로운 공룡 콘텐츠인 ‘공룡 라이브쇼’로 이야기에 따
경남의 대표 봄축제 ‘제23회 진주논개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고,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진주시와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한다. 권순기 진주논개제 제전위원장은 “23회째를 맞이하는 진주논개제는 교방문화가 품은 문화·예술 가치를 시민에게 향하게 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배달 음식 소비가 줄고 무설탕·무알콜 수요가 증가한 트렌드가 불량식품 소비자 신고에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닭가슴살 등 단백질 포함 식품 관련 신고도 늘었다. 23일 식품안전정보원이 공개한 ‘2023년 부정·불량식품 소비자신고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배달 음식 관련 신고를 줄고 무설탕·저당 및 무알콜 관련 신고는 크게 증가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3년 한해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신고 2만 3340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가 이달 초 로봇 위암 수술의 안정성과 정밀함을 완성하기 위해 경남 지역 최초 수술 내비게이션 ‘RUS’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RUS는 국내 AI 전문기업인 휴톰(Hutom)에서 개발한 의료용 AI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수술 단계에서 외과의가 필요로 하는 환자 맞춤형 수술 관련 정보와 수술 가이드를 제공해 수술의 기술 수준을 한층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도입한 RUS는 환자의 복부에 수술 도구를 삽입할 때 복부 팽창(기복) 예측 모델링뿐만 아니라 혈관(동맥·정맥) 정합, 자동 장기·
산청군은 2024년 건강생활실천사업 일환으로 건강걷기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8월까지 운영되는 운동교실은 어르신들의 노년기 건강생활 유지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마을 경로당 22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운영은 전문 체조강사가 주 1회(1시간) 경로당을 방문해 스트레칭, 지구력 및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2023년 산청군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산청군 걷기실천율은 29.7%로 경남(43.3%)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청군 전체 연령 중 70세 이상의 걷기실천율이 가장 낮은
함안문화예술회관은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4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테이지에서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피아니스트 박영성의 듀엣 콘서트로, 음악 애호가들에게 색다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클래식 색소폰의 새 장을 열고 있는 브랜든 최는 프랑스 리옹 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많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한국인 색소포니스트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서 연주회를
하동케이블카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월 하케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봇 경품 뽑기, 가족사진 인증, 하동케이블카 사진 인화 추가 1매 증정과 카트 포토존, 케이크 및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는 5월 생일맞이 이벤트, 어린이 할인 이벤트 등이 준비돼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케이블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어린아이와 가족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면서 “하동케이블카가 가정의 달
의령에서 열린 ‘제8회 이호섭 가요제’ 대상은 민수현의 ‘홍랑’을 부른 길려원(19·계룡) 씨가 차지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이호섭 가요제는 의령군 출신 유명 작곡가 이호섭의 이름을 딴 전국 규모 가요제로, 홍의장군축제 기간인 지난 20일 서동생활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1500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총 196여 명의 예선 참가자 중 1·2차 예선을 통과한 12명 참가자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대상을 받은 길려원 씨는 간호학과를 다니는 대학교 1학년 학생으로, 이
찬란한 봄,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뛰게 한다. 특히, 아름다움을 뽐내는 봄꽃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상춘을 부추긴다. 가진 바 아름다움을 뽐내려고 온몸을 힘껏 터트려 내는 봄꽃은 한 발짝 걸음도 나가지 못하도록 발길을 붙잡는다. 이중 ‘마지막 봄꽃’이라고 할 수 있는 철쭉은 온 세상을 진분홍으로 물들이며 상춘객을 유혹한다. 선홍빛 흐드러지는 철쭉의 계절, 웅장한 기암절벽이 천혜의 비경을 자아내며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산청 황매산에 올해도 어김없이 철쭉이 산상화원을 이뤘다. 봄 향기 가득한 계절,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4일 수요일(음력 3월 16일 무오일) ▶ 쥐 - 1948(戊子): 동서남북 어디를 가도 좋다. 1960(庚子): 안일함보다는 진취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1972(壬子): 상사의 지시대로 따르면 만사형통이다. 1984(甲子): 노력에 비해 결과가 미치지 못한다. 1996(丙子): 가급적 매매는 다음으로 미뤄라. ▶ 소 - 1949(己丑): 자손의 경사로 가정이 화목하다. 1961(辛丑): 현명한 충고에도 상처받는 하루다. 1973(癸丑): 묵직한 행보가 인정을 받는다. 1985(乙丑
‘엄마 여행할까요’ 맨발로 콩밭 맬 때발이 간지러웠어요풀잎에 씻어 먹던 토마토는 최고였죠그 밭에서오늘도 풀 매시나요 ◆ 시작노트 황톳길 걷기가 건강에 좋다 해 유행하는 추세이다. 근처에 황톳길이 있어 나도 걸어봤다. 발바닥을 통해 우주 연결되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모래알의 따끔거림이나 간지러운 느낌은 어렸을 때 엄마, 언니와 함께 콩밭을 매던 기억을 불러왔다. 맨발로 풀을 매면 지렁이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거나, 개미가 발등을 물어 따갑기도 했다. 동화책 보는 대신 콩밭을 누비며 풀을 뽑고 콩꽃과 얼굴을 맞대기도 했다.
경남도 금원산생태수목원이 국립세종수목원이 주관하는 ‘전국 수목원·정원 스탬프투어’ 기관에 참여해 23일부터 수목원·정원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스탬프투어는 특정 구간이나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도장(스탬프)을 찍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코스별 방문 및 완주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전국 수목원·정원 스탬프투어는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부터 금원산생태수목원을 비롯한 16곳이 추가돼 총 43곳에서 운영된다. 멸종위기 구상나무 증식, 복원지를 연구 중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은 스탬프투어의 대표 수종을 구상나무로 선정하고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024년 김해시 메가이벤트’에 발맞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자 김해시 및 법정문화도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의 연지공원 수상 공공전시를 개최한다. 연지공원 ‘토더기’ 수상 공공전시는 김해문화도시센터에서 지난해 처음 개최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열화와 같은 성원과 재전시 요청에 힘입어 올해 다시 진행된다. 연지공원 호수 한가운데 높이 10m에 달하는 대형 공기조형물로 만들어진 ‘토더기’를 설치, 아름다운 공원경관과 어우러지며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토더기’는 김해 주촌 망덕리 고분군에서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축제 이름을 바꾸고 두 번째로 개최한 ‘제49회 의령 홍의장군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의령군이 만들어 나가는 의병정신은 또다시 국민들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오태완 의령군수의 개막식 공언대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 선보인 ‘의병정신’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12만명이 의령을 찾았고 군민들도 하나 된 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관광객들은 의령 관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양산시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중장년 고독사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1인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 개인주의가 확산되면서 사회구조적 문제(불황·이혼·실직·취업문제 등)로 중장년층의 고립·단절이 나날이 심각해 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스마트돌봄 플러그’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멀티탭 형태로 대상자 가정 내에 TV, 전자레인지 등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 플러그를 연결을 통해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전력량이나 조도를 감지, 일정 시간(24~50시간) 변화가 없으면 관제센터로 위험신호를 전달하는 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