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대표 봄축제 ‘제23회 진주논개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고,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진주시와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한다. 권순기 진주논개제 제전위원장은 “23회째를 맞이하는 진주논개제는 교방문화가 품은 문화·예술 가치를 시민에게 향하게 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고성문화관광재단은 본격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야외공연, 가족 단위 참여형 행사 등이 어우러진 봄철행사 ‘당항포에서 놀아봄’을 진행한다. 이번 봄철행사 기간에는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날 생생인형극 ▲야간 개장 ▲제20회 당항포대첩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관광재단은 이 기간 매주 주말과 어린이날 공연과 체험을 선보인다. 먼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풍선 및 마술공연’은 상설공연장에서 하루 4회 열린다. 새로운 공룡 콘텐츠인 ‘공룡 라이브쇼’로 이야기에 따
하동군이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한 봄을 맞아 평사리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가족과 함께 흥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주말 상설공연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군은 지난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6월, 9~11월 토·일요일과 공휴일 총 46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퓨전국악 ‘새아씨와 어하동동’ ▲뚝배기의 ‘뚝배기에 담은 전통의 활기’ ▲벚꽃기획의 ‘추억의 7080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최참판댁에서는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까지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극장을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극장을 빌려드립니다’는 ▲영화가 있는 날과 ▲On-Air 사연 극장 등 두 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영화가 있는 날’은 꿈꾸는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최신 음향 시스템을 활용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지역민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개봉일 기준 6개월이 지난 영상 저작물을 상영하며 기관, 단체의 자체 영상물도 볼 수 있다. ‘On-Air 사연
사천시보건소는 영아 성장에 중요한 영양성분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분만산부인과와 함께하는 힐링 모유수유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임신 8개월 차 임신부를 대상으로 4월부터 매월 넷째주 목요일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인 청아여성의원 1층 카페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모유수유에 대한 소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모유수유의 중요성 등 단순히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수유자세, 유방통증, 울혈관리 등 실전적인 부분에도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경남도가 25일 경남도청 본청과 5월 8일 서부청사에서 도청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청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동계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최근 헌혈인구 감소와 중증 수혈 환자 증가 등으로 발생하는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 18일 0시 기준, 도내 수혈용 혈액 보유량은 6.1일분으로 적정량인 5일분은 충족한 상태지만, 혈액형별 재고량(O형 혈액 2.7일분, B형 혈액 10.0일분)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보유량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창원시는 창원·마산·진해 치매안심센터가 용지문화공원 등에서 오는 5월 14일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함으로써 치매극복을 기원하며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통합 창원특례시 의미에 부합되도록 창원, 마산, 진해 각 치매안심센터가 같은 날 오후 2시에 장소만 달리해 개최한다. 창원치매안심센터는 용지문화공원(신월동), 마산치매안심센터는 3.15해양누리공원(월남동), 진해치매안심센터는 진해루 해변공원(경화동)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4일 수요일(음력 3월 16일 무오일) ▶ 쥐 - 1948(戊子): 동서남북 어디를 가도 좋다. 1960(庚子): 안일함보다는 진취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1972(壬子): 상사의 지시대로 따르면 만사형통이다. 1984(甲子): 노력에 비해 결과가 미치지 못한다. 1996(丙子): 가급적 매매는 다음으로 미뤄라. ▶ 소 - 1949(己丑): 자손의 경사로 가정이 화목하다. 1961(辛丑): 현명한 충고에도 상처받는 하루다. 1973(癸丑): 묵직한 행보가 인정을 받는다. 1985(乙丑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배달 음식 소비가 줄고 무설탕·무알콜 수요가 증가한 트렌드가 불량식품 소비자 신고에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닭가슴살 등 단백질 포함 식품 관련 신고도 늘었다. 23일 식품안전정보원이 공개한 ‘2023년 부정·불량식품 소비자신고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배달 음식 관련 신고를 줄고 무설탕·저당 및 무알콜 관련 신고는 크게 증가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3년 한해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신고 2만 3340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가 이달 초 로봇 위암 수술의 안정성과 정밀함을 완성하기 위해 경남 지역 최초 수술 내비게이션 ‘RUS’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RUS는 국내 AI 전문기업인 휴톰(Hutom)에서 개발한 의료용 AI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수술 단계에서 외과의가 필요로 하는 환자 맞춤형 수술 관련 정보와 수술 가이드를 제공해 수술의 기술 수준을 한층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도입한 RUS는 환자의 복부에 수술 도구를 삽입할 때 복부 팽창(기복) 예측 모델링뿐만 아니라 혈관(동맥·정맥) 정합, 자동 장기·
산청군은 2024년 건강생활실천사업 일환으로 건강걷기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8월까지 운영되는 운동교실은 어르신들의 노년기 건강생활 유지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마을 경로당 22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운영은 전문 체조강사가 주 1회(1시간) 경로당을 방문해 스트레칭, 지구력 및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2023년 산청군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산청군 걷기실천율은 29.7%로 경남(43.3%)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청군 전체 연령 중 70세 이상의 걷기실천율이 가장 낮은
찬란한 봄,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뛰게 한다. 특히, 아름다움을 뽐내는 봄꽃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상춘을 부추긴다. 가진 바 아름다움을 뽐내려고 온몸을 힘껏 터트려 내는 봄꽃은 한 발짝 걸음도 나가지 못하도록 발길을 붙잡는다. 이중 ‘마지막 봄꽃’이라고 할 수 있는 철쭉은 온 세상을 진분홍으로 물들이며 상춘객을 유혹한다. 선홍빛 흐드러지는 철쭉의 계절, 웅장한 기암절벽이 천혜의 비경을 자아내며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산청 황매산에 올해도 어김없이 철쭉이 산상화원을 이뤘다. 봄 향기 가득한 계절,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
의령에서 열린 ‘제8회 이호섭 가요제’ 대상은 민수현의 ‘홍랑’을 부른 길려원(19·계룡) 씨가 차지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이호섭 가요제는 의령군 출신 유명 작곡가 이호섭의 이름을 딴 전국 규모 가요제로, 홍의장군축제 기간인 지난 20일 서동생활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1500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총 196여 명의 예선 참가자 중 1·2차 예선을 통과한 12명 참가자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대상을 받은 길려원 씨는 간호학과를 다니는 대학교 1학년 학생으로, 이
하동케이블카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월 하케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봇 경품 뽑기, 가족사진 인증, 하동케이블카 사진 인화 추가 1매 증정과 카트 포토존, 케이크 및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는 5월 생일맞이 이벤트, 어린이 할인 이벤트 등이 준비돼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케이블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어린아이와 가족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면서 “하동케이블카가 가정의 달
함안문화예술회관은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4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테이지에서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피아니스트 박영성의 듀엣 콘서트로, 음악 애호가들에게 색다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클래식 색소폰의 새 장을 열고 있는 브랜든 최는 프랑스 리옹 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많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한국인 색소포니스트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서 연주회를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3일 화요일(음력 3월 15일 정사일) ▶ 쥐 - 1948(戊子): 친구나 동료의 도움으로 인기를 누린다. 1960(庚子): 일급 정보와 비밀 누설을 조심하라. 1972(壬子):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린다. 1984(甲子): 선배로부터 처세술을 배워라. 1996(丙子): 자녀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 소 - 1949(己丑): 실력을 쌓아나가면 기회는 온다. 1961(辛丑):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이다. 1973(癸丑): 어디든지 훌훌 버리고 떠나라. 1985(乙丑): 논밭에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축제 이름을 바꾸고 두 번째로 개최한 ‘제49회 의령 홍의장군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의령군이 만들어 나가는 의병정신은 또다시 국민들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오태완 의령군수의 개막식 공언대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 선보인 ‘의병정신’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12만명이 의령을 찾았고 군민들도 하나 된 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관광객들은 의령 관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거창군은 건강한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여성 15~49세)에게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금액은 여성 13만원(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원(정자정밀형태 검사 포함 정액 검사)이다. 희망하는 대상자는 검사 전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하거나 문서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냉동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원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
함양군보건소는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오는 30일 유림면 어울림체육관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점심시간 12:00~13:00 제외) 진행되는 검진은 군민이라면 누구나 검진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검진 인력은 총 11명으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진, 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되고, 14종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특수제작된 검진버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과목은 ▲안과기본검사 ▲청력
경남도는 ‘세계 예방접종 주간(2024년 4월 22일~4월 28일)’을 맞아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도민들이 국가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고했다.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으로, 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한 WHO회원국은 2011년부터 예방접종률 향상 및 감염병 퇴치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예방접종 주간이 지정된 지 13년째 되는 해이다. 정부는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신규 백신 도입 등 국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