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은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얻고 싶다’는 슬로건으로 지금까지 22기를 95개국에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파견했으며 현재 23기가 활동 중이다. 이번 1년 동안 해외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굿뉴스코 단원들이 지난 17일부터 전국 순회공연을 하고 있으며 대구를 시작해 드디어 창원 KBS홀에 찾아왔다.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의 설립자이자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를 만나 자세히 들어봤다. Q. 2001년도에 설립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처음에 어떻게 시작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LA갔었
합천군은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으로 선별진료소 운영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인 선별진료소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일상 의지를 다졌다. 군은 지난 1월 11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별진료소 종료식을 열고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중보건의사, 담당 공무원, 소방서 119구급대원, 요양시설 유공자 9명에게 군수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함께 격려했다. 2020년 1월 29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선별진료소 운영
의령군이 성공적으로 코로나 대응을 완수하고 군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최전선에서 4년간의 사투를 벌인 코로나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했다. 군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확진자 조기 발견과 감염병 확산 방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검사·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군은 선별진료소를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총 1441일간 운영했고 군 인구 약 3배인 6만9273명(7만1641건)이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군은 ‘코로나 청정지역’의 위상을 굳건히 지킨 지난 4년의 여정이었다. 경남 확진자 수 최저, 백신접종률 최초 9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포함한 영호남 가야고분군 7곳이 지난해 9월 대한민국 16번째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가야고분군은 동북아시아 고분문화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각 가야 정치체가 공존하며 한반도 남부에서 대외교류를 주도했던 독보적인 증거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그 중심에 해상왕국 소가야의 찬란한 역사가 잠든 고성 송학동고분군이 있다.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소가야의 중심고분군으로 5~6세기 후기 가야의 대외교류를 주도했던 소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며 고성의 심벌마크와 같은 존재이다.
합천군이 희망이 가득한 청룡의 해를 맞이해 스포츠 명품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군은 올 겨울 축구 73개 팀, 야구 6개 팀, 유도 8개 팀으로 80여 팀이 겨우내 전지훈련캠프를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부터 오는 2월 중순까지 50여 일 간 전지훈련 캠프를 마련한 축구팀은 대학 5개 팀, 고등 38개 팀, 초·중등 30개 팀으로 총 74개 팀 2800여 명이다. 축구팀과 함께 초·중등 야구 6개 팀 200여 명의 선수들도 축구와 비슷한 시기에 합천에서 동계 훈련을 실시해 그 어느 때보다 젊음의 생기가 지역에 넘쳐나고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남해안 관광개발 사업과 거가대로 고속도로 승격에 관한 의지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6일 개최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남해안 관광개발 사업을 비롯해 부산·경남 행정통합, 우주항공청 특별법 등 경남 당면 현안에 대한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경남-부산 행정통합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Q1. 올해 도정 운영 방향은? 지난해는 경남 재도약의 기반을 다진 해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다. 남해안은 경남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
숲의 가치를 담은 보물 같은 복합산림복지시설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산림휴양·산림교육·산림레포츠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모든 이에게 열린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월아산은 과거 아픈 기억을 품고 있는 숲이다. 1995년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월아산의 아름다운 숲은 잿더미가 됐다. 오랜 기간 진주시와 시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지금의 초록빛 생명의 숲으로 복구됐다. 진주시는 복구된 숲을 시민에게 어떻게 돌려줄 것인가를 고민하던 끝에 지난 2018년 우드랜드 개관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 자연휴양림, 산
대한민국 대표과일 8년 연속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산청 고종시’로 만든 ‘명품 산청곶감’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명품 산청곶감을 만날 수 있는 ‘제17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 겨울 햇살을 받아 주황빛으로 반짝이는 곶감은 마치 보석을 보는 것 같다. 달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곶감은 우리 민족 전통의 주전부리이자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 숙취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데 효능이 있어 숙취해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소속 구급차와 보건부 소속 구급차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의료진을 겨냥한 것은 제네바협약을 중대하게 위반한 전쟁 범죄”라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네바협약은 전쟁의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과 원칙을 명시하고 있으며 전쟁 범죄에 대한 처벌과 인도법을 준수해야 하는 국가들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는 데에 의미를 갖고 있으며 적십자사는 제네바협약에 기반해 운영되고 있다. 이런 대내외적 상황
지난해 12월 13일부터 농협중앙회장을 선출하는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제25대 농협회장 선거전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농협회장 선거일은 오는 25일이다. 현직 회장의 연임을 한 차례 더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 위원회 통과가 사실상 물거품 되면서 선거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이번 선거는 1111명 전체 조합장이 모두 참여하는 직접 선출 방식이다. 결선투표제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조합원 수가 3000명이 넘는 조합의 경우 2표를 행사하는 부가 의결권이 최초로 적용된다. 이렇듯 여러 변수가 생긴 선거
지난 27일 KBS창원홀에서 제1회 창원특례시 낙동강가요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창원을 대표하는 가요제로 도약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노래를 통한 창원시민들의 친목유대와 화합과 단결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경남연합일보와 (사)대한예술문화복지사경남연합회, 새창원JCI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대한예술문화복지사경남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전국에 가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참가했다. 이번 가요제는 지난달인 11월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8일 동안 약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예선을 거쳤으며 27일 열린 본선에는 예
박동식 사천시장은 26일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으로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 건설에 역점을 두고, 성장 로드맵을 완성시키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오는 2024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힘들어지고 기후 위기와 인구 소멸 가속화는 도시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동식 사천시장과의 1문1답을 통해 올해 시정운영을 돌아보고 2024년 새해 사천시정 운영을 미리 알아본다. 문1 지난 1년
‘제9회 경남연합일보배 경남도민 족구대회’가 지난 9일 창원특례시 석전동 주민운동장 족구장에서 경남 아마추어 족구 동호인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경남 도민 생활체육 족구 동호인들의 체력 증진 및 화합과 족구 활성화에 기여하는 장이 마련됐다. 대회 시작 전 본지 배성호 전무이사는 “어느 종목이든 운동을 통해서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배우고, 선·후배, 지역 간 유대관계로 족구 동호인들이 스포츠정신을 발전·계승시키는 데 한몫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는 말로 선수들을 격려했고 선수들도 정정당당한 경기를 치를 것을
쌀쌀한 찬바람이 불면 누구나 설레게 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지난 11월 28일, 29일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당겨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2년 만에 열렸다. 경남연합일보 김교수 대표는 지난 11월 28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만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만나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최근 박옥수 목사의 남부아프리카 9개국 순방을 통해 얻은 성과를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문1.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20년간 꾸준하게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전 세계에 공연할 수 있는 그 원동력은 무엇
‘드넓은 황매산 억새밭 평야를 가르며 뛰어가는 병사, 남사예담촌 고즈넉한 고택 사이 돌담길을 걷는 왕과 왕후, 동의보감촌 기바위 앞에서 소원을 비는 연인’. ‘왕이 된 남자(2019)’, ‘천군(2005)’, ‘이번 생도 잘 부탁해(2023)’등 드라마와 영화에 담긴 산청의 모습들이다. 산청은 천혜의 자연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영화나 드라마에 단골로 등장하는 지역으로 화려한 배경은 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있다. 산청은 지금까지 ▲단적비연수(2000) ▲올드보이(2003) ▲천국(2005) ▲가비(2012) 등 영화 4편, ▲주몽
지난해 8월 창원시 진해구에서 한 84세 노인이 논 70평 평탄작업을 하다 형사고발돼 200만원 벌금에 1260만원 이행강제금이 부과된 것에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 마산합포구에서는 기존시설이 화재에 전소돼 새로 신축했는데 이에 6000만원 강제이행금이 부과돼 사업장이 강제 집행 당할 위기에 놓였다. 성산구에서는 비닐하우스 내 간이 취사시설 또는 대소변 처리시설을 불법 건축물로 보고 과태료, 벌금, 강제 철거 등으로 기초생활 수급 혜택 조차도 못 받는 고통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 개발제한구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내년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20개국 255개사 51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 올해 박람회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농업기술의 전시와 더욱 확대된 체험프로그램으로 32만 명의 관람객에게 힐링과 감동을 주면서 마무리됐다. 동반행사로 치러진 ‘2023 진주국화작품전시회’, ‘제13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제25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 ‘제28회
무더웠던 여름날의 기억이 갈색으로 변하고 가을의 정취가 만연한 천고마비의 계절 초입인 지난 10월 30일 창원컨트리클럽에서 제6회 경남연합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남연합일보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지역 내·외빈을 비롯한 아마추어 동호인 43팀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푸른 초원이 주는 상쾌함과 더불어 짙어가는 가을 속에서 모두가 즐거운 라운딩을 실시했다. 샷건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아마추어 골퍼 남 26팀, 여 17팀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 국회의원과 정영화 대호테크 회장, 정영식
고성군에 위치한 거류산은 고성읍에서 동쪽으로 3㎞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서쪽으로는 고성평야, 북쪽으로는 당항만, 동쪽으로는 구절산과 당동만, 남쪽으로 통영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해발고도 571.7m에 달하는 거류산은 알프스의 깎아지는 듯한 삼각형 모양의 봉우리 마터호른을 닮아 ‘고성의 마터호른’으로 불리고 있다. 여름내 푸르렀던 나무들이 붉은색으로 곱게 치장하는 가을철, 등산하기 좋은 서늘한 기온과 붉은 단풍 물결이 가을 산행객들의 마음을 훔치는 거류산은 가을철 산행객들이 찾는 명산 중 하나다. 먼 옛날 여염집 규수가 부엌에서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가능성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함께 부자가 되자! Let's get Rich Together!’를 공식 구호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의령군 전역에서 개최된 2023 리치리치페스티벌은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전파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그야말로 역대급 규모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 첫 축제의 10만 명을 훨씬 뛰어넘는 17만 명이 의령을 다녀갔다. 이들은 ‘간절한 소원 하나는 반드시 들어 준다’는 솥바위에서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고 ‘행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