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곡면 덕암마을 앞들에서 22일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지곡면에서 매년 기능성 품종 조기벼를 재배하는 박철우 씨는 이날 덕암마을 앞들 논에 첫 모내기를 했다. 일반벼 모내기 시기가 5월 중·하순임을 고려하면 약 30일 정도 모내기를 빨리한 셈이다. 첫 모내기 벼는 ‘하이아미’, ‘향철아’ 등 기능성 품종이다. 추석 전 조기 햅쌀 출하용으로 재배,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상순 햅쌀로 출하할 예정이다. /함양군/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이탈로 인해 진료 공백·경영난에 빠진 창원·진주 경상국립대병원이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오는 5월 1일부터 임직원 대상 무급휴가를 신청받는다. 경상국립대병원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지난 2월 18일 이후 하루 수익은 평균 12억원에서 9억5000만원으로 줄었다. 하루 평균 외래환자는 2371명에서 2181명으로 8%, 병상 가동률은 74%에서 53%로 21%, 수술 건수는 37건에서 30건으로 17% 각각 감소했다. 병원 측은 경영난이 심해지자 지난 3월 200
경남 창원시 진해구 영길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와성만 매립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인수)는 22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경제자유구역 와성지구 조성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와성지구 내 공사구역은 선조 대대로 어업활동을 해온 해역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시행사에서는 어민생계와 관련 보상 문제는 지난 1997년 신항 건설 초기에 보상했다고 하지만, 최근 진행된 해양수산부 발주 공사인 토도제거공사와 소형선 부두건설공사, 창원시 발주 명동마니라 건설공사 등 총 8개 공사에서는 어선어업 보상이 진행됐다”고
글로벌 물류기업이 진해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에 스마트 물류단지를 조성한다. 경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글로벌 물류기업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와 진해신항 ‘서컨’ 배후단지(1단계) 내 1572억원 규모의 스마트물류센터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완수 도지사,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노승현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대표이사, 김도영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대표이사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부산항 신항 배후부
양산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4년 양산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대상 청년에게는 월 최대 15만원을 10개월 간(연 최대 150만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양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이 세대주인 가구이고 소득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건강보험료 기준)이며 주택기준은 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인 주택이어야 한다. 단, 주택소유자(세대원 포함), 직계존속의 주
거제시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총 22일간 거제시가 지난해 운용한 세입·세출 예산, 재무제표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양태석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전직 회계관련 공무원, 전직 시의원, 전직 금융기관 종사자 등 행정·회계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5명을 거제시의회에서 선임했다. 이들 위원들은 거제시가 집행한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전 분야에 걸친 예산집행의 건전성, 재정 운영의 합리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지난 17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지역 관광투자유치 컨설팅 및 홍보지원 공모사업’에 로봇랜드 조성사업(2단계)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공부문이 추진 중인 관광자원개발 사업 중 민간 투자유치가 포함된 사업을 선정해 투자대상지의 상품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상품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관공사에서 컨설팅 사업비 1억8000만원을 전액 부담하며,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한다. 도는 컨설팅 기간에 사업대상지의 민간 투자유치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연말에 투자유치
하동군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호남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와 산둥성(山東省) 지난시(濟南市) 장구구(章丘區) 소속 공무원 2명이 22일부터 6개월간 하동군에서 파견 연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상호 파견 연수는 2007년 장자제시, 2008년 장구구와 체결한 공무원 상호 파견 협약을 통해 시행됐으며, 2020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된다. 이번에 하동군에 파견된 중국 공무원은 장자제시 교통운수국의 정옌민(34세) 씨와 장구구 정보화국의 왕시아위(33세) 씨로, 이들은 지난 10일
경남도는 22일 ‘4월 도민회의’를 열고, 경남에서 꿈을 이룬 도민 10명을 초청해 성공담을 들어보고 애로사항 및 정책 제안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한 도민 10명은 ▲신산업 분야 김동혁 ㈜아이씨유코퍼레이션 대표 ▲농업 조은우 ㈜복을만드는사람들 대표 ▲창업 윤기남 ㈜웨이닝코리아 대표 ▲축산업 이동학 자연愛목장 대표 ▲경제 황국현 세진ADT 부사장 ▲수산업 최보경 삼남매굴이야기 대표 ▲신산업 강석희 ㈜다람 대표 ▲농업 강승훈 올바나나 대표 ▲임업 김만수 둔철야생농원 대표 ▲수산업 김태현 블루오션영어조합 이사다. 박
합천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 이선기 부군수 및 국직속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각 부서에서 발굴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에 대한 보고와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투자계획은 ‘청년이 돌아오는 희망 합천’을 만들기 위해 합천특화자원 기반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미래희망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활력 증진,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등
경상남도교육청은 창원시의 재정 지원 확약 철회와 공동주택 공사 중단 장기화에 따른 학교 신설 수요 부족으로 (가칭)무동2초등학교의 설립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었던 무동2초등학교는 학생 수 361명, 학급 15개의 소규모 학교이다. 설립비는 창원시의 재정 지원 확약액 30억원을 포함한 300억원 미만이다. 경남교육청은 2022년 11월 자체투자심사를 거쳐 무동2초등학교와 (가칭)감계2중학교 설립을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창원시가 의뢰해 올해 3월 의결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객관적
경남도는 22일 오후 수산안전기술원 고성지원에서 어촌 재생사업 집행주체인 7개 시군,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재정 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경남도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도정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어촌뉴딜300사업, 어촌 신활력증진 사업을 중심으로 연도별 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어촌 신활력증진 사업은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 및 지방시대 대응 사업이다. 이 사업은 5년간 300개소에 총사업비 3조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촌의 생활과 경제환경을 개선하고 어촌
창원시는 22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 필리핀 대사 일행을 맞아 2024년 맘프 추진 방향과 필리핀과 창원시의 교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제19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맘프)’ 주빈국으로 필리핀이 선정됨으로써 성사됐다. 맘프 공동 추진 위원장으로 주한 필리핀 대사를 임명, 본국과 긴밀한 협조하에 더욱더 완성도 높은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서 창원시를 방문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홍남표 창원시장과 주한 필리핀 대사는
양산시는 지난 19일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 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세종시설공단이 운영 중인 공원형 공설종합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에서 이뤄졌다.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당 등 주요 시설 견학 및 운영 실태, 입지 선정 과정, 주민 협력사업 운영 방법 등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추진위원장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보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이번 벤치마킹
진주 한살림은 지난 19일 진성면에서 농산물 물류센터 확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한살림경남생산자연합회를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을 운영하는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손수건으로 만든 손수건 매듭 풀기,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주 한살림 물류센터는 진주시에서 1억45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8억원으로 증축 1동 총 474.11㎡ 규모로 건립된 농산물 선별장 등의 시설을 조성했다. 진주 한살림은 진주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과 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사업, 진주시 먹거리통합
함안군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상호 존중 민원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악성 민원으로 인해서 업무 담당직원이 목숨을 끊거나 반복된 악성 민원으로 인해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인과 공무원이 상호 존중할 수 있도록 ‘상호 존중 안내문’을 제작해 군청 민원실에 비치하고, 청내 전광판 등을 활용해 캠페인 문구를 표시하는 등 민원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캠페인 안내문은 ‘민
거창군과 우호도시를 맺고 있는 중국 후난성 황타오 닝샹시장 등 대표단 9명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 합의서 체결과 거창군의 승강기산업, 공공 의료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거창군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닝샹시에서는 거창군 방문 의사를 전했고, 올해 거창군의 정식 초청에 의해서 이번 교류행사가 성사됐다. 닝샹시 대표단을 환영하기 위해 구인모 거창군수, 박수자 거창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후 닝샹시 대표단과 군은 합의서 체결식을 하고 산업·문화·관광지 시찰 등의 순으로
경남도는 오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10일간 거제시를 대상으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소극 행정, 예산 및 회계 처리의 적절성, 대형 공사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도는 각종 인허가 등 위법·부당한 행정처리와 도민들의 불편을 초래한 행정행위에 대해 중점 점검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처분을 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감사 현장에서 면책을 신청하면 감사반장이 판단해 현장에서 즉시 신분상 구제를 결정하고 면책할 뿐만 아니라, 감사가 끝난 후라도 지적된 사항이
진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차석호 진주 부시장을 주재로 18개 관계 부서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년 집중안전점검은 사전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전문 장비를 활용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으로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사고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대형공사 현장, 어린이 이용시설 등 10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점검 개요와 세부 일정 ▲점검 추진방향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 ▲후속 조치사항 등
하동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4년(23년 실적)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3위를 달성하고, 도민 평가에서 우수사례 1건이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72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행정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 제도다. 지난해 진행한 합동 평가 대상은 정량 지표 93개, 정성지표 24개로 모두 117개 지표였다. 정량평가는 지표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