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젠더(gender)에 기반한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여성 대상의 범죄가 이상동기 범죄 ‘묻지마 범죄’처럼 목적·동기 없이 무차별적인 경향을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및 폭력 예방을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여성과 남성,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진주!’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아동과 여성,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기
홍남표 창원시장이 17일 창원문화재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련한 ‘색을 만지다 展’ 특별전 개막식에서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창원문화재단에서 처음 기획한 특별전에서 “장애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시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장애 예술인도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사회 구성원임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창원시도 장애 예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재능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시민들이 이분들의 예술작품을 더 가깝
남해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4년 운행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대상 차량은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남해군으로 등록된 매연저감장치 부착이 가능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이다. 대상자 선정일 기준으로 신청자가 환경개선부담금, 지방세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또한,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의 지원금액은 소·중·대형 등 장치 크기에 따라 대당
진주시는 호탄동 MBC에서 수협사거리 구간에 매설돼 있는 노후 배수본관 485m를 오는 8월 말까지 총사업비 7억원을 들여 교체한다고 밝혔다. 수돗물의 수압은 배수지와 가정집과의 높이 차이에 의해서 발생하며 호탄동은 지대가 높아 상대적으로 고지대에 위치한 판문2배수지(대지고도 78m)에서 수돗물이 공급될 경우 보다 적정한 수압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호탄동의 일부 지역은 상대배수지(대지고도 58m) 계통의 수돗물이 공급돼 적정 수압을 유지하기 어렵고 기존 관로가 노후돼 잦은 누수와 적수가 발생했다.
하동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꽃 축제로 차량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을 홍보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동군에는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6km 구간에 ‘십리벚꽃길’이 조성돼 있어 봄철 전국에서 많은 차량과 인파가 모인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와 같이 봄철 유동인구나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은 사고 발생 시 신고 접수 후 소방차가 현장까지 도착하는 데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응급환자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7분 이내인 만큼 평소 긴급차량 길 터주기 요
고성군은 최근 기후위기에 맞춰 참다래의 안정적인 수정으로 착과율을 높이고자 꽃가루 발아율 정밀 검사로 활력도를 사전에 확인해 고품질 참다래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참다래는 암꽃과 수꽃의 개화 시기가 달라 인공수분이 필수적이므로 농가에서는 지난해 채취한 수꽃가루를 냉동 보관해 사용한다. 인공수분 시 꽃가루의 활력도에 따라 수분율에 큰 차이가 있으므로 고품질의 참다래를 생산하려면 사전에 꽃가루 발아력을 검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고성군 농업기술과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꽃가루 발아율을 검정할 예정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창원시 진해구는 지난 16일 행암동, 병암동 어린이 놀이터의 놀이기구 및 바닥재 등의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작업은 전문 보수업체를 통해 진행됐다. 매월 실시하는 어린이 놀이터 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된 파손·부식된 놀이기구 등을 신속히 교체 및 수선했다. 진해구 가정복지과는 매월 어린이 놀이터 내 놀이기구 안전점검을 시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소독 용역을 실시하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권난영 가정복지과장은 “어린이들은 언제 돌발적인 행동을 할지 모르고,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다칠
양산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교통약자 콜택시 및 바우처 택시를 무료 운행한다. 교통수단별 이용 대상 및 운행 시간은 평소와 동일하다. 장애인의 날 하루 동안 이용 시 본인 이용 요금(2000원)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단, 바우처 택시 이용 시 유의할 사항은 본인 이용 요금 2000원 외의 택시 이용 요금은 월 10만원의 지원금 한도내에서 차감된다는 점이다. 현재 양산시는 교통약자 콜택시 30대 및 바우처 택시 34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5월부터는 교통약자 콜택시를 37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양산시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해양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섬을 만드는 ‘해양쓰레기 제로(ZERO) 섬 조성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 2024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대책’의 일환으로 처음 시행된다. 올해는 관광객이 많은 중소 규모 섬 7개소(창원시 소쿠리섬, 통영시 연대·만지도, 사천시 신수도, 거제시 내도, 고성군 와도, 하동군 대도)를 해양쓰레기 제로 섬으로 지정한다. 지정된 섬에는 해양쓰레기 전담 수거 인력을 2~4명 배치해 주 1회 이상 바닷가를 청소하고, 수거된 쓰레기는 주 1회
진주시는 시민과의 벽을 허물고 공감·소통할 수 있는 채널인 ‘시민과의 데이트’와 ‘시민소통위원회’를 운영해 열린 시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민과의 데이트는 월 1회, 시장과 시민이 자유로운 대화방식의 만남을 통해 시정현안 및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개선책을 모색하는 소통창구이다. 시민소통위원회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명의 시민소통위원과 공개모집한 5개 분과 회원 100명으로 구성돼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제안 및 자문, 생활밀착형 문제를 제시할 수 있는 소통창구 기능을 하고 있다. 시민과의 데이트는
유흥지역 오피스텔을 임차한 후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기업형 성매매 알선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경찰청은 경남, 부산, 울산 지역에서 오피스텔을 임차해 성매매업소(일명 오피)를 운영한 A(50대, 남)씨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해, 양산, 부산, 울산 등 5곳의 유흥지역에서 오피스텔을 임차한 후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업소 알선 광고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총책
창원시는 16일 가음정동 기업사랑공원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사업 시작을 기념해 1호점 설치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유재준 성산구청장, 길고양이보호협회, 창원수의사회, 길고양이활동가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길고양이 공존의식 함양과 무분별한 길고양이 먹이주기로 인한 갈등 해소로 올바른 공존 방향을 제시하고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시범사업을 펼쳤다. 시민이 활동가로서 직접 공공급식소를 관리하고, 시에서는 관리상태를 감독했다. 시범사업 운영 결과 도심지 쓰레기봉투 훼손이 방지
양산시는 수소충전시설 증설공사를 위해 지난 3개월간 운영을 중지했던 증산수소충전소의 운영을 오는 24일 재개하고 이를 기념해 수소차량 10대에 대해 무료충전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1년 물금읍 메기로 114 양산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증산수소충전소가 개소하면서 환경친환적 자동차인 수소차량의 보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으나, 기존 충전소는 충전기가 1대로 운영되면서 고장 발생 시 충전소 운영이 중지되는 문제점이 있어 수소충전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했다. 양산시는 25억원을 투자해 기존과 동일한 용량의 충전시설 1식을 추
김해시는 오는 28일까지 상반기 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관내 모든 소를 접종 대상으로 지정해 656개 농가, 3만2371두를 접종한다. 시는 2023년 5월 충북 청주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방역관리 시스템 강화를 목적으로 자가접종 농장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일제접종 기간을 6주에서 2주로 단축하고 접종 지원 농장의 경우는 공수의사 등 동원 인력을 감안해 6주에서 4주로 단축해 추진한다. 시는 체계적인 접종을 위해 전업농가(50두 이상)는 백신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소규모 농가(50두 이하)는 백신과
밀양시는 오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일간 ‘2024년 경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1992년 첫 시행 후 올해로 33회째인 경남도 사회조사는 시민 생활 모습과 사회 전반에 대한 주관적인 의식과 삶의 질을 파악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통계청에서 표본 가구로 선정한 관내 800가구의 가구주와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보건 ▲가족 가구 ▲환경 ▲안전 ▲사회 등 5개 부문 60개 공통 항목과 인구 증가 및 고령화 사회 대응 방안 등 밀양시의 주요 관심사를 조사하는 3개 특성 항목으로 이
양산시는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지구를 밝히는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운동에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매년 지구의 날 전후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이번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은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합천군은 서산지구(합천읍 서산리 산281-1번지 일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산지구 급경사지는 지난 2021년 안전점검 결과 D등급을 받아 붕괴 위험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암반사면 뜬돌과 낙석 발생 등으로 차량 파손과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어 중기계획에 반영돼 2021년 행정안전부 급경사지 정비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군은 총 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했다. 이후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생태자연도 등급 조정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 이행 후 이달 벌목 작업을
의령군은 ‘제49회 홍의장군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행사장에서 1회용품의 사용을 없애고 다회용기만을 사용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에서 최초로 시행하며, 축제에 참여하는 음식업체 모집 공고에서 음식 판매 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하도록 제한했다. 한편, 지난해 홍의장군축제 기간에는 28여 t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했는데 이번 다회용기 사용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에 유의미한 감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살균 세척시설을 갖춘 다회용기 제공업체와 계약을 최근 완료했다”면서 “이번 축제장 음식점
고성군은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반려동물 입양제 행사를 이어가며 유기동물 제로화에 한 걸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과 동물 보호단체인 고성군 반려동물 동호회가 함께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분양 활성화를 위해 길거리로 나서 군민 앞에 다가가 적극적인 입양을 홍보한다. 이를 통해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지난해 3월 공공기관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며 동물분양 패러다임에 혁신을 꾀했던 고성군은 유기동물이 없는 지역으로 거듭나고자
경남도는 15일 오전 도청 중앙현관 앞 주차장에서 ‘경상남도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휠체어리프트 장착)’ 제막식을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와 정쌍학 경남도의회 문화복지부위원장, 조철현 경남도사회서비스원장, 박성욱 도사회복지협의회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장애인단체, 장애인 및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 풍물놀이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인사말, 장애인 난타공연, 버스 제막식, 시승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승식에서는 박 도지사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함께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해 버스에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