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국도59호선 지리산터널 진출입로 일원을 홍단풍 가로수길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지리산터널 개통 후 차량 통행 증가 등 주민들의 가로수 조성 건의에 따라 추진된다. 사업은 지리산터널 진출입로 약 3km 구간에 홍단풍 800주를 식재한다. 특히, 가을철 단풍 명소로 알려진 밤머리재 홍단풍 가로수길과 시너지 효과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중증외상환자와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구급 대응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행한 창원형 중중외상환자 이송병원 선정지침을 기반으로 정보 제공 평가서를 제작해 더욱더 전문화할 방침이다. 창원형 중중외상환자 이송병원 선정지침은 중증환자 발생 시 최종 치료가 가능한 적절한 이송병원을 선정하기 위해서 개발됐으며, 구급대에서 외상환자 중증도 분류 단계별 이송병원을 선정해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된다. 소방본부는 중증외상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응급환자의 이송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
거제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취약시설로 지정된 숙박업 및 1층에 위치한 일반·휴게음식점 100㎡ 이상 영업장 776개소를 대상으로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 가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시행 중인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 폭발, 붕괴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의무보험으로, 무과실 사고로 인한 피해도 보상됨에 따라 이용자와 영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보험이다. 신규 영업자의 경우 영업 신고 후 30일 이내, 기존 영업자는 보험만료일까지 반드시 갱신 가입해야 한다. 만
양산시는 매년 늘어나는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고 법질서 확립과 정의사회 구현 및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하고 있는 시민들과의 납세 형평성을 위해 상습 납세 의무 기피자 및 변칙적 탈세, 지능적 재산 은닉자에 대해서 본격적인 은닉재산 추적에 나섰다. 은닉재산 추적 방법으로 체납자의 실거주지 파악,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재산 형성 과정 조사와 국가행정전산망 등을 이용해 숨겨진 재산을 추적한다. 시는 체납자 실태조사 과정에서 찾아낸 상속등기를 하지 않은 상속재산에 대해 대위 등기한 후 공매처분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대위등기란 채권
창원시는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소방인력 확충과 소방특수차량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올해 35명의 소방공무원을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화재진압 18명, 구급 11명, 구조 2명, 소방관련학과 2명, 항해사 1명, 정보통신 1명이며, 오는 30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7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채용으로 현장 활동 인력이 보충돼 재난현장에서 더욱더 효율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총 18억원을 투입해 무인파괴방수차와 회복지원차를 도입한다. 무인방수파괴차는 올해 하반기 배
경남도는 자연재해와 화재, 질병 등의 각종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보전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의 75%를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은 법정 전염병을 제외한 질병, 재해로 피해 입은 가축과 축산시설물을 보상해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돕는 정책보험이다. 국비 60억원, 도비 3억원, 시군비 27억원, 자부담 30억원 총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가축사육업 허가·등록 축산농가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농가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 가입비 75%(국비 50%, 지방비 25%)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 가축은 소, 돼지,
경남지역의 대중교통 사각지대인 오지·벽지마을을 대상으로 운행 중인 ‘브라보 택시’가 확대된다. 경남도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2024년 브라보택시를 벽지·오지마을 923곳에 확대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60억원(국비 30, 도비 15, 시군비 15)으로 지난해(899개 마을, 57억원)보다 사업비 3억원을 더 투입해 벽지·오지 마을 24곳에 추가로 운행할 수 있게 됐다. 브라보택시는 교통 오지·벽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병원이나 시장 등에 갈 수 있는 맞춤형
(재)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탐방’ 최종 합격자를 선정·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탐방’에 지원한 20개 팀 67명의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7개 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팀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탐방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이들은 그룹으로 팀을 구성, 오는 6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7월 1일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영국, 스페인, 프랑스, 싱가포르 등 해외를 탐방하게 된다.
경상국립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김광동 교수 연구팀은 피부세포 내 멜라닌 항상성과 관련한 기전으로서 멜라노좀에 대한 선택적 자가포식 기전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 유수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됐다. 멜라닌의 항상성은 피부 톤을 결정하고 피부 색소 침착 이상증(기미, 검버섯, 백색증 등) 제어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멜라닌 합성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자세히 연구돼 온 반면에 형성된 멜라닌의 분해 과정의
진주교육지원청은 28일 문산중학교에서 교육활동보호 캠페인 및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문산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뿐만 아니라 진주시청, 진주경찰서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교권 존중! 학생 행복!’을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 공동체가 함께 교권 보호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교육활동 보호 의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문산중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향해 ‘백년대계 교육을 바로세우는 첫걸음이 교권 존중에 있다’는 메시지를 확산하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캠페인 후에는 28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교
경남도교육청은 28일 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에서 학부모-학교 간 소통 활동을 지원하는 ‘학부모 학교 참여 소통지원단(이하 학부모 소통지원단)’ 6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학부모 소통지원단은 민주적인 학부모회를 운영하고 학부모-학교 간 소통 활동을 지원하는 학부모 소통 지원 전문 강사단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학부모 학교 참여 소통지원단 역량 강화 기본 연수’를 이수한 학부모 53명과 학부모 지원 전문가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역량 강화 기본연수는 ▲학부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이 올해 7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이동과학차 ‘알아보카’를 구입, 지난 26일 함양 유림초등학교와 수동중학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운영해 호평받고 있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는 다음날인 27일 양산 신명초등학교를 방문해 67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 참여 학생들은 AI 로봇팔을 활용한 얼굴 그리기 활동, 샌드크래프트를 활용한 화산활동 탐구, 전자회로 체험을 통한 직렬·병렬연결 탐구 등 과학 기초원리와 관련된 활동들을 체험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
진주시가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주·정차 관련 민원 해소에 적극 나선다. 시는 4월 1일부터 불법 주·정차 CCTV 운영구간에 주·정차한 차량에 단속 알림 문자를 발송해 신속한 차량 자진 이동을 유도하는 ‘휘슬’ 서비스를 시행한다. ‘휘슬’은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을 통해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정착시키고, 원활한 차량 통행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되며,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휘슬’ 앱을 내려 받아 설치하거나 콜센터(1599-6270)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휘슬’은 전국 77개 기초자치단체
산청군은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연중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일상생활 꾸리기와 적정한 의료 이용을 위해 실시한다. 관리는 ▲신규수급자(의료급여 수급권 최초 취득·재취득자) ▲다빈도 외래이용자(동일상병에 대해 여러 의료기관 방문 약물 중복처방 등의 사례자) ▲장기입원자(동일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숙식 목적으로 입원한 자 등) ▲연중관리 대상자(지속적인 상담 모니터링 등이 필요한 대상자)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특히 유형별로 사례관리 기간을 달리해 의료급여 수급자 580명을 대상으로
김해시는 4월부터 시에서 주관, 지원하는 걷기 행사는 페트병에 넣은 먹는 물을 제공하지 않는 ‘NO PET병 걷기행사’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행사문화 정착과 김해시의 탈플라스틱 정책 확대를 위해서다. 걷기 행사 참여자에게 통컵(텀블러) 지참을 미리 안내하고 김해시 수돗물인 찬새미 음수대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음료를 제공한다. 페트병에 넣은 찬새미는 재난·구호용으로만 제한적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각종 행사에 제공된 병입수 찬새미는 약 19만개로 페트병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온실가스를 10t 줄이고 나무 15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은 화재 피해를 입은 제석초등학교 47개 학급 1138명의 학생들을 관내 7곳의 초등학교에 학년별로 분산 배치해 전학년이 정상 등교 수업이 이뤄지게 조치했다. 통영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1학년 7개반 152명의 학생을 인근 죽림초에 분산 배치한데 이어 2학년 7개반 175명의 학생들을 통영초에, 25일에는 3학년 8개반(학생수 204명) 학생을 충무초로 분산 배치했다. 또 27일에는 4학년 7개반(214명)을 진남초로, 5학년 7개반(169명)은 유영초로, 6학년 6개반 두룡초, 3개반 용남초등학교로
양산시는 공해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올해는 6000만원의 예산으로 일반 21대, 우선순위 3대, 배달용 6대 등 총 30대를 상반기에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이륜차보조금 신청은 구매차량별 대리점에서 4월 1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을 통해 가능하며, 보조금 지원대상 기종을 신규로 구매해 국내에 신규 둥록한 구매자 중 양산시에 30일 이상 주소를 둔 만 16세이상 시민 또는 양산시에 소재한 법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구매보조금은 전기 이륜차의 규모·유형·성능 등을 고려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명룡 교수(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 연구팀은 친환경적 기술인 레이저를 활용해 수소연료 생산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새로운 전극 설계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와일리(Wiley)에서 발행하는 ‘스마트맷(SmartMat)’에 게재됐다. 최명룡 연구팀은 니켈 폼을 펄스 레이저를 사용해 비파괴적으로 표면을 개질하고 이리듐, 루테늄, 팔라듐 나노입자를 도입함으로써, 전해수 분해 과정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니켈(II) 수산화물·니켈 폼 전극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경남도가 도 본청과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에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CCTV와 재난안전시스템(NDMS) 메시지에만 의존한 기존의 재난관리 체계에서 드론을 활용한 더욱 입체적인 재난관리 체계로 전환하게 된다. 드론은 산불 감시, 축제·행사 인파밀집 관제 등 재난 상황관리를 비롯해 접근이 힘든 재해위험지역·시설의 안전점검에도 활용돼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여러 기관에서 도입 중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안전리빌딩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