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의 보행 안전과 편리성 증진을 위해 시청사 부설주차장 교통체계 개편을 완료했다. 시청사는 건립된지 40년 이상 경과해 그간 보행자 교통안전 취약, 친환경차 보급에 따른 충전시설 부족, 확장형 주차공간 확충, 출퇴근 시간대 차량정체 등 여러 문제점에 노출돼 있어, 최근 의회입구 횡단보고 교통사고와 시청사 내 보행자와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해 보행자 안전확보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후문 출구 좌회전을 폐지하고 의회입구 횡단보도 신호등을 설치했으며, 인도를 확충하고 어린이집 아동의 안전확보를 위한 어
하동군이 24일부터 6월 7일까지 노인들에게 허위·과대광고로 식품을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 피해 예방 활동을 시행한다. ‘떴다방’에서는 공짜 선물, 효도 관광, 무료 공연, 식사 등을 미끼로 노인들을 유인해 식품이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이고 비싼 가격에 판매해 많은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시니어 감시원을 활용한 홍보반을 구성해 관내 마을회관 319개소를 대상으로 떴다방 영업 형태 및 구별 방법, 주요 허위·과대광고 위반 사례 및 신고 요령, 식품(일반 및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구별법
경남도는 5월부터 월 교통비의 20~53%를 지원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K-패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을 이용할 경우 ▲일반 성인 20%, ▲만 19~34세 청년층 3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53%의 교통비를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이용한 다음 달에 계좌로 입금되거나 카드 결제대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카드 발급은 24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은행(국민, 농협,
“아니 바래길에 무슨 꿀을 발라놨어요?” 새벽부터 비가 내린 지난 4월 20일 바래길 작은소풍 참가자들로 꽉 들어찬 앵강다숲 바래길센터에서 한 참가자가 던진 익살스런 표현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에서 매월 셋째 주 주말에 개최하는 남해바래길 프리워킹 작은소풍 4월 행사가 10코스 앵강다숲길(15.6㎞)에서 열렸다. 새벽부터 내리던 봄비에 취소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평소와 다름없는 규모로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져서 진행자는 물론 참가자들도 놀라는 눈치였다. 바래길 월 정기걷기 브랜드인 ‘작은소풍’ 걷기행사는 참가자들
창원시는 4월 장애인 300세대를 위한 ‘희망 드린 봄봄봄 지원사업’을 펼친다. 희망 드린 봄봄봄 지원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노인,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기념 월을 기준으로 성금을 지원하는 ‘2024년 희망 드린 봄, 사랑, 해孝(효) 지원금 사업’의 일부분이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저소득 장애 세대에게 성금을 지원하며 장애, 비장애인 우리 함께 - 마주보고(마주봄), 바라보고(바라봄), 함께 보자(함께봄)는 의미로 지어진 사업 이름이다. 창원시는 기부자들의 성금으로 모아진 희망드림 창원뱅크 후원금을 통해 매년 취약
의령군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으로 위험 요인들을 발굴 및 해소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2024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산사태 취약시설, 지방상수도, 하수도, 의료기관, 어린이 놀이시설, 급경사지, 교량 등 82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군은 안전점검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분야 등에 민간 전문가 8명을 구성해 합동 점검을 펼치는 한편, 국민 참여 유도를 위한 자율안전점검표 제작, 캠페인 등을 통한
거제시는 지난 17일부터 출산장려금 신청을 ‘정부24’(온라인)로 간편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전에는 신청 대상인 영유아의 보호자가 거주지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었으나,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온라인 신청 절차를 마련했다. 거제시 출산장려금은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이상 800만원을 선불카드로 분할해 지급되고 있다. 올해 출산장려금 신청 대상은 2022~2023년 거제시에 출생 등록한 영유아의 보호자로, 영유아와 함께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실제 거
남해군은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1년 이상 미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농어촌주택에 대한 철거와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우선 40동의 빈집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기 신청 마감 시 60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빈집 정비사업 신청기간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다. 신청 미달일 경우 예산 소진 시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보조금 신청자는 지방보조금 관리 시스템 ‘보탬e’(http
고성군은 올해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방송 시스템을 확대 보강하고 여건상 무선 방송 시스템이 필요한 마을에 댁내 방송 장비(무선 송수신기, 확성기, 댁내 수신기)를 설치 완료했다. 현대식 주택의 경우 방음이 잘 돼 외부 옥외 스피커 방송이 실내 거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기 어렵고, 마을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라 마을 방송 청취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는 이번에 각 가정에 설치된 댁내 방송 수신기로 많은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무선 방송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경남도는 23일 거제시청에서 조선업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해 거제시,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양대 조선사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과 ‘조선업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근로자복지기본법에 따라서 원·하청 간 상생 협력과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강화를 위해 둘 이상의 사업주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향상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 이길섭 한화오션㈜
사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남양 만남의 광장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이-피트(E-pit)’가 설치된다. 이번 ‘이-피트(E-pit)’ 설치사업은 현대자동차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사업부지(약 250㎡)는 사천시에서 제공하고, 사업비(약 15억원)는 현대자동차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 ‘이-피트(E-pit)’에는 최대출력 350㎾ 사양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6기가 설치되는데,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충전시간 문제를 다소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아이오닉 5의 경우 배터리 충전량
창원시는 ㈜아이싸이랩과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시범사업’인 비문(코무늬) 인식 기반 반려동물 등록 시범사업 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창원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과 ㈜아이싸이랩 최형인 대표 이외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시와 ㈜아이싸이랩은 협약을 통해 ▲비문인식기반 반려동물 등록 시범(실증)사업 추진 ▲창원퍼피, 애니퍼피 가입 통합 사전고지 및 안내 ▲창원시민 및 관내 동물관련 영업장에 사업추진 홍보 ▲관내 반려동물 관련 행사 개최 시
진주시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과 합동으로 오는 6월 15일까지 봄철 출하 시설채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토양처리 살충제 안전 사용 등 상반기 생산 단계 점검을 실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2월 전국 농산물 생산지를 점검해 부적합 농가를 다수 적발, 부적합한 농가 중 대부분이 토양처리제 성분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가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 작물 폐기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토양처리 살충제 부적합 발생 위험이 높은 농가를 방문해 ▲토양처리 살충제 방제 시
경남도 소방본부는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소방유물 발굴을 위해 수집·기증 운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소방박물관은 소방유물 보존 및 전시 연구를 목적으로 경기도 광명시에 건립될 예정이다. ‘소방유물 수집·기증 운동’은 소방과 관련된 역사 자료 또는 유물(소방도구 등)을 찾아 우리나라 소방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박물관 전시·관람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수집 및 기증 대상은 소방특수차량, 소방헬기(소형 소방정, 수난장비 등), 세계 소방유물(소방 관련 헬멧, 모자, 배지, 마크 기념품) 등이다. 기증을 희
하동군은 올해 벼와 고구마, 옥수수 등에 대한 ‘2024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22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군이 보험료의 90%를 보조하고, 10%를 농업인이 부담한다. 가입 대상은 노지작물 25종, 시설작물 24종, 농업용 시설 등이다. 재해보험 가입 기간은 작목별로 상이하다. ▲벼는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이며 ▲가루쌀은 7월 5일까지 ▲고구마와 옥수수는 각각 6월 7일, 6월 14일까지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창원시설공단이 마산화장장 화장로 설비 교체 공사를 마무리하고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총사업비 9억원을 들여 마산화장장 화장로 3기에 대한 대기배출 설비 교체 공사를 시행해 최근 완료했다. 특히, 화장로 1·2·3호기에 대한 순차적인 공사로 화장장을 정상 운영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그동안 화장설비 노후화로 불편을 겪었던 마산화장장은 이번 신규 설비 도입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 등 화장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종해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은 “최신 설비를 도입한 만
거창군은 22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공유냉장고 ‘꾸러기 천사 점빵’ 개소식을 개최했다. 어린이 공유냉장고는 현재 12개의 읍면에서 운영되고 있는 ‘거창한 공유냉장고’가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어린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냉장고 등이 있으면 좋겠다는 주민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앞으로 행정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주민 주도로 운영하며,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해 온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어린이 공유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해 하수도 국고보조금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관내 모든 지자체가 참여하는 집행점검 회의를 오는 24일 오후 2시 낙동강청 별관에서 개최한다. 22일 낙동강청에 따르면 올해 편성된 국고보조금 예산 3972억 중 70%인 2780억원을 상반기 내에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집행점검 회의를 개최해 지자체의 조기집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집행점검 회의에서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에 환경부의 조기집행 방침과 집행목표를 공유하고 사업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집행률
양산시는 자동차세 체납, 차령 초과 등의 이유로 멸실 인정을 받은 자동차 소유자와 멸실이 예상되는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유하지 않은 차량으로 인한 민원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멸실 인정 차량은 승용차 기준으로 차령이 11년을 초과하고 최근 3년간 운행 흔적이 없는 등 환가가치가 없어 차량으로 운행할 수 없는 상태이거나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차량이다. 이러한 차량은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된 이해관계인의 압류로 말소 신청조차 할 수 없으며, 매년 지방세 및 과태료 납부에 대한 독촉 등 민원 고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경남도가 22일부터 도내 거주 외국인들 및 외래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민원콜센터 외국어 상담을 시작했다. 민원콜센터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개 언어로 외국어 상담을 제공해 외국인 주민들이 모국어로 민원을 상담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게 하도록 한다. 경남에는 약 13만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2022년 말 기준)하고 있으며, 김해시 3만1000명, 창원시 2만6000명, 거제시, 양산시 각 1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고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하고 있어 외국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