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악양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만개한 핑크뮬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안군은 악양생태공원에 식재면적 4600㎡에 이르는 핑크뮬리를 조성,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 군락지와 생태 탐방로가 어우러져 편안한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추석 전·후로 SNS와 블로거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한 달만에 1만 5000명이 다녀갔다. 이에 군 관계자는 단기간에 모여든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을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본격적인 여름철 더위를 피해 산행에 나서는 등산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안전한 산행주의 당부’에 나섰다. 여름철 산행은 비가 오지 않더라도 지면이 습하고 미끄러울 수 있으니 실족사고에 주의해야 하며, 무더위로 인해 다른 계절보다 산행중 체력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최근 산행중 어두워져 길을 잃고 119구조대에서 신고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야간산행시 휴대용 랜턴이나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한 긴팔 등 장비를 챙겨야 한다. 김길규 마산소방
남도의 봄을 여는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가 매화 향 가득한 내달 4일 알프스 하동의 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21일 하동군에 따르면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 사무국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 일정과 코스 등을 확정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수MBC와 MBC경남이 주최·주관하는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는 경남도와 전남도, 하동군, 광양시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영·호남 체육행사로, 하동군과 광양시에서 해마다 번갈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하동 송림공원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섬진강변을
하동군은 저소득층의 건강한 육아와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8년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기저귀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 가정 중 24개월 미만 영아에게 1인당 매월 6만 4000원씩 지원된다. 조제분유는 영아의 엄마가 AIDS·공동생활가정·조손가정·질병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하다는 의사의 소견서가 있을 경우 8만 6000씩 지원된다. 해당 가정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납입확인서 등의 서류를 갖춰 영아 부모 등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보건소·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저귀·조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오는 11일 함양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군민건강 걷기대회를 연다. 가을 향기 물씬 머금은 대봉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함양군은 31일 함양군육상연맹의 주관으로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함양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5회 단풍맞이 군민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걷기대회는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대봉산 휴양밸리 주차장 (병곡면 광평리 656번지)일원에서 개최되며 병곡면 광평저수지 위 주차장에서 출발해
가을 단풍이 최절정을 이룰 내달 12일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보물섬 남해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남해 MTB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해의 숲길과 산악을 주 무대로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종목은 크로스컨트리 41㎞이며, 모두 10개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요코스와 일정은 대회 당일 아침 9시 30분 삼동면 화천 둔치(다래산장 앞)에서 출발해 내산휴양림, 내산 임도, 일출산장, 물미해안도로, 초전삼거리, 천하마을 임도, 한려정, 구 내산초등학교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게 된다. 대회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끼는데 지리산 청정 공기를 자랑하는 회남재 숲길 걷기만큼 좋은 것도 없다. 하동군은 주말인 28일 오후 1시 지리산 청학동과 슬로시티 악양면을 잇는 해발 740m의 회남재 일원에서 ‘2017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회남(回南)재’는 경의사상(敬義思想)을 실천철학으로 삼은 조선시대 선비 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1572)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던 산청 덕산에서 악양이 명승지라는 말을 듣고 1560년경 이곳을 찾았다가 돌아갔다고 해서 붙여졌다. 이 고갯길은 조선시
고성이 낳은 세계적인 산악인, 히말라야의 영웅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등산축제가 고성군에서 열린다. 고성군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거류면 엄홍길 전시관 및 거류산 일원에서 ‘제7회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거류면발전위원회(위원장 황영주)가 주관하는 이번 등산축제는 고성군의 명산인 거류산과 엄홍길 전시관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류산은 해발 570.5m로 깎아지른듯한 삼각형 모양이 알프스산맥의 마터호른산과 닮아 한국의 마터호른이라 불린다. 올해로 7
괜스레 마음이 들뜨는 봄이다. 봄바람에 들뜬 마음은 발걸음을 부지런히 움직여 연둣빛 싱그러움과 선홍빛 아름다움을 눈과 마음에 담아야 가라앉는 법. 오색찬란 화려한 봄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봄 꽃 여행 최적지, 경남 산청을 찾아보면 어떨까. 깨끗한 물, 상쾌한 공기, 살아있는 토양이 반기는 산청의 봄꽃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편집자주 하루 만에 즐기는 산청 봄꽃 여행 3선무릉도원 거니는 듯 '생초조각공원 꽃잔디'찾아가는 길목부터 힐링 '동의보감촌'아찔한 진분홍 철쭉의 향연 '황매산 철쭉제
문화체육관광부와한국관광공사가추천하는 봄 맞이‘걷기여행길 10선’ ◇강서둘레길 1코스 개화산숲길 강서둘레길은 개화산, 치현산, 서남환경공원, 강서한강공원을 잇는 길로 3개 코스로 나눠진다. 개화산 근린공원에 조성된 강서둘레길 1코스 개화산 숲길은 조망도 좋고 산의 오르내림도 완만해 어린아이나 노약자도 걷기 무난한 길이다. 이 길은 생태 및 역사문화, 경관자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방화근린공원을 시작으로 개화산 약사사와 전망대, 정상을 지나 호국충혼비, 풍산 심씨 사당, 방화근린공원으로 이어진다. ◇대구올레 6코스 단산지가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국가암검진’ 홍보에 나섰다. 밀양시보건소 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 밀양창녕지사에 따르면 올해 밀양시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11월 말 기준 31.02%로 도내 타 시·군보다 수검률이 낮다”며 “국가암검진을 받아야 암 발견 시 보험료 기준에 따라 암 치료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국가암검진을 받아야한다. 올 12월 말까지 꼭 서둘러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국가암검진 대상자로는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유방암 만 40세 이상, 간암 만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가 정유년 새해 첫날 미륵산에 올라 일출을 보면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려는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기운행을 실시한다. 케이블카를 운영 중인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영균)는 새해 첫날 매표는 오전 5시부터 시작하고 탑승은 오전 6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탑승예약은 받지 않으며, 1인당 탑승권 구매한도는 50장으로 제한된다. 미륵산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이날 일출시각은 오전 7시 34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 측에서는 기상대와의 협조를 통해 당일 기상예보를 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직원들이 추천하는 겨울철 탐방 명소 15곳을 11일 공개했다. 겨울철 탐방 명소로 꼽힌 15곳은 ▲오대산 고위평탄면 ▲무등산 동부 규봉암 주상절리대 ▲설악산 토왕성 폭포 전망대 ▲설악산 백담사 계곡 ▲변산반도 적벽강 ▲지리산 미타암 ▲지리산 화개 야생 녹차밭 ▲내장산 입암산성 ▲월악산 옥순봉 ▲태안해안 신두리 해안사구 ▲가야산 농산정 ▲가야산 해인사 원당암 ▲주왕산 절골계곡 ▲경주 남산 옥룡암 ▲한려해상 통영 달아길 편백림이다. 오대산 고위평탄면은 노인봉에서 서쪽으로 넘어오는 구름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
밀양시가 최근 자전거를 이용한 친환경 스포츠 레저 활동이 주목을 받음에 따라 청정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삼랑진 금오산 산악자전거 관광코스를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금오산에 조성된 임도를 활용해 산악자전거(MTB) 코스인 검세지역과 만어산 등을 이어주는 전체 71㎞, 3개 노선을 개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1코스 28.5km로 삼랑진 검세 지역을 출발해 만어산을 거쳐 용전리까지다. ▲2코스는 19.0km로 삼랑진 검세리에서 행곡리(행촌)까지며 ▲3코스는 23.5km로 삼랑진 검세서 우곡리(율동)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나홀로 산행을 즐기는 탐방객을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안심산행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 안심산행 알리미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지리산을 탐방하는 동안 탐방객의 위치를 지정된 보호자에게 실시간 휴대폰 문자(SMS)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지리산 고산지 대피소 이용객, 청소년, 노약자 등 안전 취약계층이 지리산을 탐방할 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호자는 산행 중인 등산객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안심산행 알리
거창군은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추모공원 국화꽃으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제9회 국화전시회’를 지난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열고 있다. 국화전시회는 2008년 최초 개최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역 관광명소로 도약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그 규모나 작품 수준이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명품 국화전시회라며 기대 이상의 감동을 받고 있다. 거창사건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유난히 더웠던 여름에도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더욱 아름다운 국화꽃을 키워냈다. 꽃을 보며
의령군은 오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여행주간은 하계중심의 국내여행 수요를 봄, 가을로 분산해 국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다는 모토로 2014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군은 단풍이 절정인 계절을 맞아 국내여행에 나서는 관광객이 의령을 찾아올 수 있도록 의령예술제, 보물 제671호 곽재우 유물 일괄 특별공개 등 다채로운 볼거리 마련과 함께 벽계관광지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는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여행주간 기간 동안 우리
아름다운 자전거길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자전거여행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공모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경남도내 6곳이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진주를 가로지르는 남강변길자전거길 ▲통영 해안누리를 따르는 천혜의 자전거길 ▲양산 낙동강 위를 달리는 수려한 강변길 ▲창녕 남지유채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낙동강변길 ▲하동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아름다운 문화길 ▲거창 수승대·건계정의 유서 깊은 역사길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자전거길 100선 선정은 자전거길이
국제슬로시티 하동군 악양면의 인공 숲 취간림(翠澗林)에 맨발로 힐링할 수 있는 산책로가 생겨 눈길을 끈다. 하동군 악양면은 슬로시티이자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힐링 기회를 제공하고자 정서리 악양천 변의 취간림에 맨말로 걷는 길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취간림은 조선 시대 이전 하동의 중심지였던 악양면 정서리·악양천 변에 수구막이를 위해 조성된 인공 숲으로, 2000년 ‘한국의 아름다운 숲’에 선정되기도 했다. 악양면은 이곳 취간림 입구에서 청학루를 거쳐 작은 도서관으로 이어지는 300m 구간에 친
함안군 ‘용화산 트레킹길’ 조성운동·아름다운 경관 한번에낙동강변 테마 산책로역사·문화체험 지역명소로 육성 낙동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함안 용화산에 트레킹길이 조성됐다.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남강과 낙동강이 합류하고 기암절벽이 펼쳐진 용화산 기슭에 칠서면 계내리와 대산면 부목리를 연결하는 ‘용화산 트레킹길 조성사업’이 1차 완공돼 주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지난 6월부터 내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용화산 트레킹길과 연계한 낙동강변 테마 산책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