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성낙인 군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난 25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성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5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재 전체 공약 평균 이행률은 39.9%로 55개 공약사업 중 완료(이행 후 계속 추진) 7개(12.7%), 정상 추진 47개(85.5%), 일부 추진 1개(1.8%)로 전년 12월 말 이행률보다 6.5%
창원시는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16년째 실시하고 있는 ‘청아수 안심확인제’를 시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질검사’를 확대한다. 올해 더 많은 시민들이 수질검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시정 모니터 및 장애인 가구와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해 취약계층에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주택 단지 내 부스를 설치해 현장 접수와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청아수 안심확인제’는 우리 집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세대를 대상으로 창원시 수질연구센터 담
산청군은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저축계좌Ⅰ’ 대상자를 2차로 신규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 대상은 가구원 중 일하는 사람이 있는 생계·의료수급 가구다. 가입기간(3년) 동안 근로를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인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이 매월 적립된다. 3년 만기 시 본인적립금 360만원을 포함해 최대 14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3년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생계·의료수급 가구에서 모두 벗어난 경우(탈수급) 근로소득장려금을 최대 72만원까지 지원한다. 만기 후 6개월 유예기간 내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합천지사는 고령 농업인의 영농 은퇴 후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금’을 오는 4월 15일 지급한다. 합천지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신청을 받아 왔으며, 29일까지 계약 체결을 완료한 농업인들이 대상이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고령 농업인(65~79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 또는 청년 농업인 등에 매도 이양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가입 대상은 65세 이상~79세 이하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 농업 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으
김해시는 하나금융그룹과 민관 협력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시는 시설 관리 및 감독 ▲진영휴먼시아어린이집은 시설 운영 ▲하나금융공익재단은 비용 지원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은 사업 홈페이지 구축 등 4자간 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주말 또는 공휴일 근무 등의 사유로 자녀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가정에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
진주시가 오는 4월부터 바우처 택시를 늘려 운영하기로 하면서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6일 진주시 종합경기장에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확대 운영 발대식과 함께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 4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확보에 나선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의원, 개인택시지부 및 법인택시 관계자,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장, 택시기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시 바우처 택시는 지난 2022년 6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50대가 운행돼 비 휠체어 교통약자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윤석민 교수 연구팀이 값비싼 백금(Pt)보다 효율적인 물 전기분해 반응이 가능한 레늄 금속 기반 나노 촉매(Pt-Ni@Re)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엘스비어(Elsevier)에서 발행하는 촉매 분야 최상위급 SCI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환경 및 에너지’에 게재됐다. 청정한 그린수소를 얻기 위해 산업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알칼린 전해조에서 효율적인 물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력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수소 공급원인 수소 이온(H+)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알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2일과 26일 2일간 자체 생산한 어린 전복 10만 마리를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어촌계 5개소에 무상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한 어린 전복은 지난해 4월 연구소에서 부화해 약 11개월 동안 사육한 것으로, 질병 검사 결과 건강한 종자로 판정된 각장 20~30mm 북방전복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전복류 중 ‘참전복’으로 불리는 북방전복은 전 연안 수심 2~10m 속 암반, 돌멩이에 붙어서 해조류를 먹이로 최대 각장 10cm 이상까지 성장한다. 각종 무기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 보충과 기
고성군이 청년들을 정착시키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28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6일간 ‘2024년 고성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올해 신규로 실시되는 ‘고성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자산 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 창출을 돕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특히, 그동안 중앙부처에서 시행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는 달리 고성군의 자체 예산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청년을 고용한 지역 업체에 월 10
창원시는 26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첫 개최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는 관계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사회적경제 조직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임직원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연 1회의 정기 회의와 필요시 임시 회의를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사항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위원회 주요 심의 사항은 ▲사회적경제 육성 계획 및 연도별 시행 계획의 수립과 평가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원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 및 육성
경남도는 권역별 창업 거점을 통한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일 서부권에 있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진주바이오진흥원 창업보육센터 내 14개 입주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는 18일부터 G-스타트업 창업 원정대를 구성해 도내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현장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15년 한국세라믹기술원을 진주로 이전한 후 다른 지역에서 경남으로 이전한 16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했다. 우수 기업으로 졸업한 수도권 이전 1호기업 ㈜악셀 등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
양산시는 소규모 여성 1인 사업장에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1인점주 안심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여성1인 사업장의 지속적인 증가와 여성대상 범죄 발생 증가에 따라 사업비 1200만원을 투입해 12곳 정도의 이미용업, 제과점, 카페, 교습소 등 소규모 여성1인 운영 사업장에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범죄의 사전 예방을 위한 안심벨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해당사업은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정책제안사업으로 양산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호출번호를 부여받아 위급시 안심벨 작동으로 112상황실로 긴급호출과 통화가 가능한 시스템 설
김해시는 28일부터 관내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연간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하에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문화예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대한민국 청년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인터파크와 yes24(지정예매처)에서 순수예술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과 전시 티켓 구입 시 사용 가능하다. 민법상 성년이 되는 모든 청년 19세(2005년 출
경남도는 환경부 공모사업 ‘제13차(2025~29)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대상지로 함안군 함안천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낙동강 권역에서는 함안천이 유일하게 선정됐고, 경남도는 함안천 유역 내 수질개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우선 지원받게 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하수관로 정비, 소규모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등 5개 사업으로, 2029년까지 국비 402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88억원이 투입된다. 함안천은 낙동강 수계인 남강으로 유입되는 지류 중 하나로, 인근 대규모 축사 분포, 하수미처리구역 오수의 하천 유입 등으로 수질
함양군이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운영을 시작한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이 마련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는 전체면적 752㎡, 3층 건물로 객실 19실, 공동주방, 세탁실, 사무소로 구성돼 총 42명의 근로자 입주가 가능한 규모다. 군은 기존의 모텔을 군에서 매입해 계절근로자 기숙사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으며 3월 준공했다. 올해 함양군의 공공형 계절근로자사업은 함양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며, 26일 베트남 근로자 20명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35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4월부터 11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젖소의 수태율 개선을 위해 경남도 축산연구소가 개발한 ‘코팅 베타카로틴제’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수태율 개선 낙농사양 기술시범사업’은 이날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창원, 함안, 고성, 남해, 함양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젖소 경산우 40두 이상인 유우군 검정농가를 대상으로 수태율 개선 사료첨가제(코팅 베타카로틴제)를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5000만원이다. 베타카로틴은 암소의 번식기관(난소, 자궁)에 항산화제로 작용한다. 부족할 경우 수태율 감소와 유사산으
사천시는 도심 내 건설기계 불법주기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영주기장 건립을 추진한다. 26일 사천시에 따르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120일)간 공영주기장 입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는 등 공영주기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기계는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주기장을 확보해야 건설기계 등록이 가능하다. 하지만, 도심지에서는 도로변과 주택가 등에 불법으로 주기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의 위험도 빈번한 실정이다. 실제로 관내 영세
김해시는 글로컬대학 2차년도 사업 예비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탈락의 고배를 마신 인제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추진지원단 운영으로 지난주 기관장 보고회와 경남도 자문위원회를 거쳐 마지막까지 수 차례 내용을 다듬어 신청서를 접수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예비지정대학의 작년과 올해 제출한 기획서가 동일성을 유지할 경우 예비지정대학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제대학교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의 비전을 토대로 올해도 도시 전역을 캠퍼스화하는 ‘All-C
부산과 울산, 경남의 노동당, 녹색정의당 총선 후보들이 공동 선거연대를 선언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여영국 녹색정의당 경남 창원시 성산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는 2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부산·울산 지역의 노동당과 녹색정의당은 진보정치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공동 선거연대에 합의했다”며 “이번 22대 총선에서 각 지역에서 상호협력 및 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총선은 노동의 위기나 기후위기, 돌봄의 위기, 저출생 등 현재 한국사회가 직면한 각종 복합적이 위기에 대해 제대로 된 대안을
하동군이 오는 5월 20일까지 기생충 질환 퇴치를 위한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장내 기생충 무료 검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섬진강, 덕천강 등 강을 끼고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위험률이 높아 2009년부터 매년 장내 기생충 퇴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군에서 주민 1104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간흡충 감염이 2.8%, 장흡충 감염이 5.1%, 편충 감염이 0.7%로 나타났다. 간흡충은 주로 민물고기 섭취나 조리 후 교차 오염된 주방 도구를 통해 감염되며, 초기 감염 단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