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령군수 재선거는 지난해 3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이선두 전 군수가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아 군수직을 잃면서 실시하게 됐다. 4파전을 예고하고 있는 4·7의령군수 재보궐선거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날인 3월 25일부터 각 후보들은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무너진 자존심 세울 것”교육테마파크 건립 공약이낙연, 의령서 지지호소 선거운동기간 첫날인 지난 3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의령군수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의령군청 밑 중앙사거리에서 김정호 경남도당위원장과 안민석(경기 오산
국내 항공정비 시장은 이제 걸음마 단계이다. 그래서 시장을 키우기 위해 정부가 앞장서서 사천지역에 항공 정비 전문업체를 구축했다. 그런데 인천이 새롭게 항공정비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해 항공MRO사업을 두고 사천시와 인천과역시가 한치의 양보 없는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전쟁으로 사천시와 인천시의 갈등은 극한으로 고조되고 있다. MRO사업은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되고, 특히 지역 경제에 상당 부분 기여하는 측면이 있는 만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형국이다. 항공MRO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사천 항공MRO사업의 당위성에
2008년 시도한 따오기 복원사업이 13년만에 430마리 증식에 성공한 창녕군은 ‘민선 7기 공약 달성’까지도 97.8%의 놀라운 이행률을 보여 지방화시대 롤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 ‘따오기 복원에 총력’ 지난 2008년 중국 후진타오 주석으로부터 따오기 2마리를 기증받아 복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국 어느 연구기관이나 대학의 도움 없이 오로지 지자체 의지와 집념만으로 2021년 13년만에 430마리 증식에 성공했다. 창녕군은 자연에서 스스로 번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인공부화와 자연부화를 병행,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위로하는 경남 안심관광지거리두기·한방향 걷기·드라이브 스루 등 코로나19 안심 수칙 지켜야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경남 곳곳이 봄꽃으로 물들었다. 평소였으면 봄꽃 축제로 떠들썩했겠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로 창원 진해군항제를 비롯해 경남 봄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조용한 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속에서도 봄은 찾아왔고 봄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취소된 봄꽃 축제를 대신해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봄꽃들과 함께 자연에서 휴식을 취
밀양시는 29일 코로나19 사태로 전 국민이 노심초사 하고 있는 가운데 자연친화적인 둘레길 걷기가 심신의 지친피로를 달랠 수 있는 치유 둘레길과 힐링 여행지를 소개했다. 먼저 밀양시의 명품둘레길인 밀양아리랑 둘레길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힐링과 치료의 길이 되고 있다. 밀양아리랑 둘레길은 ‘밀양아리나둘레길’, ‘영남루수변공원길’, ‘추화산성길’, ‘금시당길’ 4개 길로 나뉜다. 밀양아리나둘레길(7.5㎞/3시간)은 밀양아리나-퇴로마을 고가체험장-위양지 코스이며 영남루 수변공원길(6.2㎞/2시간)은 관아-삼문송림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이 주최하는 CLF 월드 컨퍼런스가 ‘CONQUER(정복, 넉넉히 이기느니라)’를 주제로 이달 15~19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코로나19 발생 2년차로 전 세계 기독교가 쇠퇴해가고 여전히 죄와 두려움 속에 있는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컨퍼런스는 신앙과 삶에 큰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고 있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최한 ‘CLF 월드 컨퍼런스’에 참석한 세계 기독교 목회자들은 “생각을 믿는 데서 벗어나,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끊임없이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하라’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협동하라’, ‘끊임없이 새로운 프로세스를 창조하라’는 사훈과 ‘고객이 만족하고’, ‘고객이 감동하는’, ‘고객중심의 품질혁신’ 등을 방침으로 새로운 제품 출시에 앞장서고 있는 창원 중소기업 ㈜에이스텍(대표이사 김승택)이 고효율 태양광 가로등 국산화에 성공했다. ㈜에이스텍은 최근 새로운 개념의 태양광 가로등을 국내 기술로 제작·성공하고 각 지자체와 건설업체에 공급을 시작했다. 기존 태양광 가로등은 태양전지판을 가로등주 최상단에 남쪽 방향으로 설치, 가로등 하단 함체 내부의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강병곤)는 지난 9일 브리핑을 열고 2021년 구민 일상에 필요한 소규모 인프라 사업인 생활공감사업 201개를 선별, 집중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생활공감사업은 동네 주차장만들기, 공원조성, 우리아이 안심길 조성 등 우리집 주변에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인프라 사업이다. 마산합포구는 지난해부터 구 특수시책인 동네별 생활공감사업 추이를 분석한 결과, 소소한 동네 변화로 인해 불편은 덜고 만족감은 더해 구민 반응이 긍정적인 점을 착안, 올해는 201개 사업을 선별해 상반기 중 행정력을 집중, 134개 사업을 조
지난 1996년 경남도에 전국 최초의 도립대학으로 문을 연 경남도립거창대학이 지난 8일자로 개교 25주년을 맞았다. 개교 당시 도민자녀에게 고등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발전을 이끌기 위해 4개학과 320명의 ‘거창전문대학’으로 출발해 2008년 경남도립거창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현재 11개 학과가 전공별 전문 기술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열정의 25년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초대 강혜원 학장을 시작으로 현재 제8대 박유동 총장이 재직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 작지만 강한 대학, 1999년부터 매년
거창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이했다. 현재까지 거창군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명으로 모두 완치 후 퇴원했다. 성별로는 남자 7명, 여자 18명으로 최고령 확진자는 만77세 할머니이며, 최연소 확진자는 만21세 여성이다. 코로나19 누적 진단 검사자 수는 1만4987건으로 이중 해외입국자 검사자 수는 366건이고, 자가 모니터 대상자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658명이다. 또한, 누적 고위험시설 종사자 검사는 관내 고위험시설 30곳(요양병원, 요양원, 주간 보호센터
문준희 합천군수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역에 머물면서 주민들과 연결되는 일상관광을 강조하면서‘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관광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금 합천은 관광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대면관광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온택트(On-tact) 트렌드에 맞춰 발전하고 있는 합천관광의 이면에는 합천군관광협의회의 빛나는 노력이 존재한다. ◆경남형 DMO육성 사업의 활성화 특히 지역사회의 다양한 관광관련 업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청년영상 아카데미를 통한 일자리 창출, 먹거리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둔 군관
함안군은 저 출산과 고령화, 복지수요 증가 등에 대비해 군의 대내외 환경과 여건변화, 지역특성과 잠재력을 분석해 종합적, 체계적, 단계별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함안의 미래상과 세부적 실행계획을 제시하는 2030 장기종합발전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발전계획수립을 위해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군민설문조사, 국내외 사례조사를 통해 초안을 작성하고, 부서별 중간보고회, 전문가 자문, 함안군의회 보고를 한 후, 조근제 군수가 직접 주재한 권역별 주민공청회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장기종합발전계획은 ‘역사와 미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대응으로 어느 해 보다 힘들었던 지난해 군정의 주요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은 군민과 향우들에게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2021년 새해에는 군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주요 군정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 인터뷰 Q. 먼저 지난해 군정 주요성과는? A. 지난해는 군민들이 걱정하시는 토요애유통의 운영개선을 위해 정관과 자체 규정 12건을 개정해 제도·시스템을 개선하고 미상환 선수금 회수, 불용자산 매각, 비효율 차입
함양군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 화두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선정하고 군민 모두의 힘을 모아 대내외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미래 함양의 발전 동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민선7기 전반기 2년 동안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의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 등을 통해 후반기 2년 군민행복의 꽃을 피우는 한해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함양군의 2021년 군정 설계를 서춘수 함양군수를 통해 알아본다. Q. 지난해 군정의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은? A. 먼저 군민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스마트 6차 농업수도’라는 핵심목표를 이루기 위해 농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고 차별화된 농업정책과 인프라를 구축해 ‘스마트 6차 농업수도’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밀양은 지난해 9월 설립된 밀양물산 주식회사와 10월 착공식을 가진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전국 제일 농업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도시다. 시는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농경지의 축소,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전염병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과거의 생산, 판매에만 주력해오던 농업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밀양물산주식회사를 거점으로
“지리산 정기 받은 산청의 건아들아~ 가야국 혈통 경호강에 이어서 가자~ 웅장한 천왕봉은 우리의 상징~ 울창한 수목들은 육대주의 동량이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이 품고 청정 경호강이 휘감아 도는 산청고등학교는 1급수이다. 재학생들에게 꿈을 꾸게 하고 그 꿈을 실현시키는 산청고등학교는 지난 2018년 산청군 북부지역 산청고·생초고·경호교 3개교의 통합으로 명실상부 서부경남 최고의 신흥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산청고등학교,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청고등학교는 올해 서울대에 일반전형 합격생을
함안군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2021년 군정운영방향을 밝혔다. 먼저 지난해에 대해 ‘코로나 팬더믹’이라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위기 속에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이라는 과제를 균형 있게 풀어나간 해로 총평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의료진, 일선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총력을 기울인 것에 큰 의미를 뒀다. 군은 지난해 2월부터 강력한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 덕에 현재까지 우려스러울 만큼의 상황은
지리산이 품은 청정골 산청군은 예로부터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살았다. 자연이 주는 대로 자연이 하자는 대로, 그렇게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왔다. 어머니 품속 같은 지리산이 아낌없이 주는 선물은 많았다. 수려한 산세와 맑은 물과 공기 그 속에서 자생하는 1000여 가지 넘는 약초, 그 넉넉함이 산청사람들은 여유롭지는 않지만 나누는 삶에 익숙하다. 또 양질의 곡식과 여러 전통 장류, 여러 과일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풍요를 선사하고 있다. 그 중에서 지리산이 만드는 ‘산청곶감’은 전국 최고의 과일을 넘어서 세계 으뜸 과일로 매년
밀양시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올 한해 동안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27일 밝혔다. 밀양시는 올해 민선7기 반환점을 지나면서 산업, 농업, 문화, 관광 등 각 분야의 주요 핵심 사업들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시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신속한 비상체계 가동으로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내며 당초 계획했던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왔다. 2020년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대규모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둬 밀양의 저력을 보여준 한해였다. 특히, 두각을 나타낸 성과로는 한창 조성중인 나
2020년 경자년(庚子年) 한 해를 보내면서 경남연합일보는 지난 1년 동안 경남지역 이슈가 됐던 기사를 추려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1. 전 세계 강타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 2019년 12월 31일께부터 중국 우한 폐렴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1월 4일 원인 모를 집단 폐렴이라는 언론기사가 게재됐고 여행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를 했다. 1월 6일에는 이번 우한 폐렴이 사스와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고, 홍콩에서 먼저 심각 대응 격상을 알렸다. 그러나 1월 8일 우리나라에서도 첫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