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해 적발되는 사례가 없도록 영업자가 정확한 법률정보를 알고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28일 권고했다. 청소년은 청소년보호법 상 만 19세 미만인 사람을 말하며 만 19세가 되는 해를 맞이한 사람은 제외한다. 청소년의 신분증 확인은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으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공적 신분증인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으로 해야 하며 공적 신분증이라고 하더라도 유효기간이 지난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 신분증을 위조·변조·도용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 신분증 위조 또는 변조 시 10년 이하
양산시가 관내 유아숲체험원 및 대운산생태숲 등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체험 활동인 산림교육(유아숲교육·숲해설)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현재 양산에는 대운산, 가촌, 춘추, 대운산생태숲 총 4개의 유아숲체험원이 있으며, 전문성을 갖춘 산림교육전문가가 장소별로 2인 이상 배치해 유아들의 재능 발굴에 도움이 되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숲교육 정기반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했고, 27일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원아들은 내달 4일부터 체험 프로그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5개 대학이 선정돼 9만510명의 도내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이 천 원만 내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어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해 궁극적으로 쌀 소비 촉진을 통한 쌀 수급 안정 목적으로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에 ▲경남도립남해대학 ▲창원대학교 ▲창신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가좌캠퍼스, 칠암캠퍼스) ▲김해대학교 등 5개 대학이 모두 선정됐다. 도에서는 도비 1억원을 확보해 추가 지원함으로써 지난해보
함안군은 관내 가축의 안전한 위생관리와 각종 전염병 차단을 위해 2024년 가축방역 및 축산물 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주요내용은 ▲올 한해 전반적인 가축전염병 예방 세부 추진 계획 ▲기관 및 단체 간 역할 분담내용 ▲축종별 필요되는 예방약품 및 소독약품 선정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과 공급기반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추진사업은 57개 주요사업 29억500만원으로, ‘럼피스킨, 구제역, AI, ASF의 상시방역 체제 구축’,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 및 결핵병 근절’, ‘생
하동군이 2024년 변경된 정책에 따라 지난해보다 귀농·귀촌 분야 보조사업 신청 대상자 범위를 확대해 시행한다. 이전까지는 65세 이하의 귀농인이 가족 1명 이상과 동반 전입을 해야만 신청 자격이 있었으나, 2024년부터는 70세 이하 1인 세대와 귀촌·귀향인까지 포함한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달 17일 마감된 2024년도 보조사업 접수 결과에 따르면 단독 세대, 65세~70세 인구 그룹, 그리고 귀촌 및 귀향인의 참여가 많이 증가했다. 2023년에는 신청자의 대부분이 귀농인(82.4%)으로 구성됐으나, 2024년
밀양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못한 각종 재난, 사고를 당한 시민의 신체적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2024 밀양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시민안전보험은 밀양시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계약을 맺어 각종 재난,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험 가입비용은 시가 전액 부담한다. 적용 대상은 밀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며 보장 기간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년이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사회재난 사망 ▲개 물림 사고
의령군 칠곡면이 취약계층에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뽀송뽀송 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이번 칠곡면 빨래방 개소로 의령군에는 현재 7개의 공공 빨래방이 들어섰고, 13개 읍면 중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칠곡면 뽀송뽀송 빨래방 사업’은 칠곡면 주민자치회의 ‘2023년 주민자치회 특성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칠곡면 주민자치회에서는 지역 맞춤형 주민자치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사업 시행까지 직접 참여해 이번 빨래방 탄생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뽀송뽀송 빨래방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홀로 사는
남해군은 지난 2021년 읍 지역에서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부터 면 지역에서도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5년간 3100세대에 323억원을 투입해 ▲LPG 저장탱크 설치 ▲공급배관 매설 ▲세대별 사용시설 인입배관 설치 ▲계량기 설치 ▲LPG 보일러 설치 ▲안전기구 설치 등을 지원함으로써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가스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따라 연차별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1차연도(2024~2025년)에는 삼동면(지족, 지족1리)
경남도는 올해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영유아와 부모, 어린이집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경남도는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집에서도 놀자!’, ‘놀이치료실’ 등의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집 간 협력을 통해 어린이집 공동 홍보, 공동 원아 모집, 교재교구 공유, 공동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을 진행해 우수한
합천군은 소속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감시초소 방문 순회 점검을 실시 중이다.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인 김윤철 합천군수와 산불담당부서는 지난 26일 대암산 산불감시초소를 방문해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산불감시초소는 시야 확보를 위해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입·하산 시 거친 경사로로 인해 미끄러짐 및 추락 등의 위험 요소가 존재하며, 근무 특성상 겨울철 한랭질환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번 점검에서 산불감시초소 계단 및 난간, 출입문 고정 장치, 안전 보호구 지급 여부, 기타 유해·위험 요소 등
경남도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5일까지 붕괴 위험지역과 인명피해 우려 급경사지, 추진 중인 정비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급경사지 3428개소(공공 2976개소, 민간 452개소)를 대상으로 관리기관별 전수 점검하고, 도 표본 점검과 민간 전문가 합동 중앙 점검도 추진한다. 2명 이상의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 점검반을 관리기관별로 구성해 배수로 정비와 낙석 우려, 시설물 변형·파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공사 현장은 안전관리 실태와 병행해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들은 현장에서
하동군은 지난 26일부터 국가생태관광지 지리산 설산습지 일대에서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불법 사냥도구 수거 및 생태환경 모니터링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활동에는 하동생태해설사회, 하동별천지생태관광협의회,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지리산국립공원 하동분소 등 하동군과 연계된 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불법 설치 사냥도구 제거와 설산습지 생태환경 점검,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밀렵과 밀거래 방지를 위한 홍보도 진행했다. 하동군은 현재 ‘멸종위기종 보호 공존문화 조성사업’을 위해 불법 사
경남도에서 처음으로 500회 헌혈자가 탄생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지난 24일 경남헌혈봉사회 최명(51) 씨가 헌혈의 집 창원센터에서 경남에서 처음으로 500회 헌혈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 최초 500회 헌혈자가 탄생한 이날 헌혈의 집 창원센터에서는 하재성 경남혈액원장, 김성영 경남헌혈봉사회장과 회원들이 최명 씨의 500회 헌혈을 축하했다. 500회 헌혈을 달성한 최명 씨는 “내가 달성한 헌혈 500회보다 아직 헌혈에 참여하지 않은 분들의 헌혈 1회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헌혈 가능 인구도 지속적으로 줄고
통영시가 도서지역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방제를 위한 국·도비 22억원을 확보해 긴급 방제를 시행한다. 시에서는 매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예산 부족으로 도서지역의 소나무재선충 방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긴급 방제비를 확보함으로써 9개 도서지역에 대한 소나무재선충 방제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도서지역의 경우 해안변 낭떠러지 구간 등으로 작업이 어렵고 사업비가 과다하게 소요돼 문화재 보호구역과 주요 관광지 등 일부 도서지역에만 방제비를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산림청에 지속적으로 도서지역 방제 중요성을 알리고
김해시는 봄철 영농활동과 빈번한 건조·강풍, 입산객 증가 등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큰 3~4월을 맞아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 기간 ▲산불대책본부 상황실 근무인원 증원 ▲산불 취약지 및 취약시설, 산 연접 경작지 감시활동 강화 ▲불법 소각행위 집중 단속(소각 산불 근절 합동 기동단속반 운영) ▲관계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또 산불 조기 발견과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감시인력 210명 ▲산불감시카메라 12대 ▲산불진화차 6대 ▲임차헬기 1대 ▲드론 1대를 운용하고 신속한 지휘를 위해
창원시는 해빙기를 맞아 겨울 동안 시설물이 얼고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의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누비자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3월 말까지 누비자 시설물 일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행되며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4250대, 누비자 터미널 441곳에 대해 ▲누비자 고장 유무 확인 ▲터미널 시설물 고정 및 결속상태 확인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은 즉시 보수, 정비를 통해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보다
김해시는 동물보호법 개정법률이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된 동물보호법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개에 의한 상해·사망사고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개물림 사고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맹견사육허가제가 도입된다.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일정 요건(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접수한 시·도지사는 맹견의 공격성 등을 평가하는 기질평가를 진행한 후 허가 여부를 결정하며 종전에 맹견을 사육하고 있는 사람은 제도 시행일(2024년 4월 27일) 이후 6개
산청군은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추진한다. 예산규모는 7억6000만원으로 5등급 160대, 4등급 125대, 건설기계 12대 등 총 297대를 지원한다. 차종 및 차량 연식 등에 따라 지원금은 차등 지원되며 3.5t 미만 차량은 5등급 최대 300만원, 4등급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수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
거제시는 26일 오후 시청 시장실에서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된 ▲김성덕(41) ▲조영제(51) ▲천선욱(42) ▲김귀성(48) 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같은 동에 살고 있는 이웃 사이로, 지난해 12월 8일 고현 e-편한세상 아파트 105동 1층 필로티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하고, 주민 대피로를 확보해 화재로 인한 큰 피해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날 화재로 주민 250여 명이 대피했고 1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김해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수요 맞춤형 태양광 확대 보급사업인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이상희 교보리얼코㈜ 본부장과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부사장,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이사, 위난구 ㈜그랜드썬기술단 대표이사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은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보급을 위한 전국 최초 다자간 업무협약이다. 시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이 가능한 협약기업을 발굴해 관내 기업체 건물(공장) 지붕 등 유휴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