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여당은 박 대통령이 국만과의 소통을 통해 국정운영 구상을 소상하게 밝혔다고 평가했다. 반면 야당은 박 대통령의 불통과 오기만 확신된 회견이었다고 혹평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국단위 선거가 없는 올해가 쇄신과 혁신의 호기라는 진단 아래 신(新)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실천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청와대 문건 파동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고뇌에 찬 자성을 쇄신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특보단 신설 등 청와대 조
여야가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이자 새해 첫 본회의인 12일 세월호 배·보상 특별법과 마리나항만법, 크루즈산업 육성법 등 97개 법안을 처리했다. 여야는 12일 오후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그동안 각 상임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89개의 법안과 8개의 선출안, 결의안 등 각종 안건을 표결 처리했다. 당초 처리할 예정이었던 ‘김영란법(부정청탁·금품 수수 금지법 제정안)’과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 비리를 감시할 특별감찰관 후보 3명 선출건은 2월 임시국회로 미뤄졌다. 세월호 배·보상 특별법은 재석 181명에 찬성 171명, 반대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밝힌 새해 국정구상은 새로운 것을 펼치기 보다는 경제 중심적인 기존의 국정운영 기조를 세밀하고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문건유출 파문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청와대 조직개편 의사를 밝힌 점 등 일부를 제외하면 큰 틀에서 국정운영의 변화는 없는 셈이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공공부문과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분야에 대한 개혁과 규제 혁파를 추진하고 있는 국정기조를 제대로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국가경쟁력을 대폭 향상시켜 ‘대한민국호’가 선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2일 오전께 진주시청 시민 홀에서 새해 첫 시군 순방 방문지로 진주를 찾아 주요 현안사업과 건의사항 등 시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가 진주시를 첫 순방지로 결정한 것은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의 핵심 정책인 진주·사천 항공 국가산업단지의 지정과 서부권개발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창희 시장은 진주시가 항공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신 성장 동력 기반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남부권의 중추도시로서 경남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경남도의
의령군이 직접 경영하는 ‘의령친환경골프장’이 경영혁신으로 지난해 한 해, 개장 이래 최다 내장객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쓰나가고 있다. 12일 의령친환경골프장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친환경골프장은 2014년 1만2339팀에 4만4716명이 방문해 2008년 개장 후 가장 많은 내장객 방문 기록을 올렸다. 종전까지 최다 내장객이 방문한 해는 2010년으로 1만1779팀 4만2796명이었다. 이 같은 실적은 최근 국내 경기침체 여파 속에서 대다수 골프장들이 내장객 감소·그린피가격·매출 급락 등 총체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거둔
함양군은 12일자로 단행된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작으로 을미년 새해는 더욱 더 신뢰받는 소통군정을 이끌어간다는 목표로 행정분야 5대 전략을 세우고 10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단위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보고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 △활기찬 군정운영 △앞서가는 지역정보화, 신뢰받는 행정정보화 추진 △군민편의 정보통신 서비스 강화 등 행정 분야 5대 전략을 세웠다. 이같은 전략은 행정
서기관(4급)인 경남도 통영·사천·밀양시 부시장이 다음 달에 부이사관(3급)으로 직급이 상향 조정된다. 경남도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이달 중 3개 시 정원 조례 개정을 거쳐 부시장 직급을 한 단계 올리기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인구 15만명 이상 50만명 미만인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부단체장 직급이 3급이었는데, 이번 법령 개정으로 인구 하한선이 10만명으로 낮춰졌다. 서기관(4급)인 경남도 통영·사천·밀양시 부시장이 다음 달에 부이사관(3급)으로 직급이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통영·사천·밀양시 부시
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는 12일부터 1월 말까지 지역내 학교 기숙사 등 25개소에 대해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 추진배경은 최근 대학 기숙사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화재 대비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되며 중점 추진 내용으로는 소방특별조사 및 관계자 소집교육 등이다. 첫째 소방특별조사 중점 사항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이행확인, 자체 소방훈련·교육 실시확인과 소방시설 점검실시 및 불량사항 조치여부 등을 확인해 불량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소방시설점검업체의 허위 또는
하동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최근 전국적인 한파로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른 화목보일러 화재증가를 대비한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이같은 화재원인은 화목보일러 특성상 온도조절장치가 없고 불티가 많이 날리며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를 투입 시 과열에 의한 복사열이 발생해 주변 가연물에 번지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대부분의 사용자가 편의를 위해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을 쌓아놓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상존하게 된다. 이에 하동소방서는 △화목 보일러 설치와 안전관리 매뉴얼 제작·배부 △읍·면 마을이장과 의용소방대원에 의한 안전취급요령
김해소방서(서장 이귀효)에서는 지난 12일 경기도 의정부 도심형 생활주택 아파트 화재 사건과 관련해 지역내 공동주택에 등에 대한 화재 발생현황을 분석해 관계자 교육 등 화재예방 대책마련에 나섰다. 최근 3년간 김해시 지역내 오피스텔 화재는 2건으로 사망 1명과 재산피해 4100만원이 발생했고, 공동주택 화재는 74건으로 사상자 11명(사망 2명·부상 9명)과 4억1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됐다. 도심형 생활주택은 소방차 접근이 용이하지 않고, 지상 조경 및 주차 등으로 인한 고가사다리차 전개가 곤란해 인명구조도 쉽지 않은 게 현실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은 12일 지역내 가음동 소재 기업사랑공원과 물놀이장 개장 등으로 방문객이 많아진 가음정본동을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기 위해 손문기 가음정동장과 직원들이 모여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시책추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신주택지로 조성된 가음정본동을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기 위한 도로변 꽃화분거리 조성 등 여러 가지 의견을 개진하며 열띤 토론을 펼친 결과, 신 주택지 조성 후 미 분양으로 시유지로 방치돼 무단경작 등으로 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정비해 봄가을 꽃이 만개하는 꽃동산으로 조성하자는 안으
고성군 하이면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박근호·부녀회장 이문순)는 지난 9일 하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강영봉 산업건설위원장, 곽근영 새고성농협장, 강옥만 하이파출소장을 비롯해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도 결산보고와 2015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고 협의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재길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문순 부녀회장과 함께 2015년에도 면민을 위해 봉사하는 하이면새마을남녀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마을활동 활성화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
을미년 새해에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남해군민의 향토장학금 기탁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남해군청 김효성씨가 50만원, 새남해농협 최정윤씨가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남해군청 건설교통과에 근무하는 김효성씨가 2014년 경남도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받게 된 수당 50만원을 지난 2일 남해군향토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씨는 “주위 동료들 덕분에 분에 넘치는 상과 상금을 받은 것 같아 이를 사회에 환원해야겠다고 생각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7일에는 새남해농협 채권관리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해맑은 태권도장(관장 한상훈)은 어린이관원 10명과 함께 지난 9일 봉림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라면’ 10상자(2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지난해 연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태권도장 어린이들이 각 가정에서 라면을 모아와 마련된 것이다. 한상훈 관장은 “라면의 생김과 모양이 제각각이지만 어린이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만은 하나”라고 하면서 “을미년 새해를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어 아이들과 함께 주민센터를
대한적십자봉사회 산청군지구협의회(회장 김순희)는 12일 산청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적십자봉사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4년도 봉사활동 보고, 2015년도 사업지침 안내, 201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심의, 봉사활동 토의 순으로 진행돼 적십자 회원 모두 한해를 되돌아보고 봉사자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면서 봉사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총회에 앞서 경남지사 최하경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 단위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해 동안 봉사활동에 공적이 있는 봉사원 13명에게 표창 수여
고성군의 지역사회 복지 전문가들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사례관리대상자 가구에 대한 통합적인 서비스제공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지난 9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소회의실에서 경남도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희망복지지원 아동·장애인 담당자, 지역사회재활시설(장애인) 와로 원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1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복합적 욕구와 문제를 가진 1가구를 지역사회에서 접근하고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대상가구의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 및 사후
K-water 합천댐관리단 이광호 단장은 12일 합천군청(군수 하창환)을 방문해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광호 단장은 “넉넉하지 않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이 전해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줄을 잊고 있어 지역사회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넉넉하지 않은 요즘 직원들의 사랑이 담긴 성금을 겨울을 더 춥게 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고성군 회화면에 위치한 ㈜대창건설(대표 박창학)과 ㈜삼우개발(대표 박성진)이 12일 이웃돕기 성금으로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고성군청에 기탁했다. 두 회사는 벌써 14년째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어 드러나지 않는 꾸준한 나눔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특히 대창건설은 지역나눔행사인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에도 매년 후원을 하고 있다.
산청 삼장면 대원주유소 대표 손민석(49)은 지난 9일 삼장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삼장면 지역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산청 삼장면 청년회(회장 강도영)도 삼장면사무소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국 쌀 전업농 창녕군 도천면지회장(회장 김정식)은 지난 9일 도천면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박상조 도천면장, 쌀전업농 회원 30여명과 함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5년 임원선출 및 신입회원 가입승인 축하행사를 가졌으며, 또한 2015년 풍년농사를 위해 벼병해충방제 등을 논했다. 김 회장은 “쌀개방 정책에 호응하면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