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논란이 된 진주 지역 사립 A중학교 전 교장과 교사들이 관련된 사학비리(업무상 횡령, 배임 등)에 대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2023년 6월 29일, 7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진주시 A사립중학교 관련 민원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했다. 이어 다음날인 7월 5일 1차 조사,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자체 감사를 실시했다. 자체 감사 결과, 전 교장의 자녀 김 모의 기숙사비 등 수익자부담경비 전액(1800여만원)을 미납부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2021~2023학년도 허위 출석
진병영 함양군수가 관내 문화·관광·체험 사업장을 비롯해 사적지 등을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진 군수는 지난 9일 수동면 옛 상내백 초등학교에 이어 노응규 생가, 안의면 허삼둘 고택, 목재문화 체험장, 안의 이전권역을 차례로 방문해서 기존 시설을 이용한 새로운 관광테마 발굴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군은 옛 상내백 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해서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어 허삼둘 고택(국가민속문화유산 제207호)과 노응규 의병장 생가(독립운동 현충시설 43
거창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171억원이 증가된 8173억원으로 편성해 거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일반회계는 163억원이 늘어난 7637억원이고 특별회계는 8억원이 늘어난 536억원으로 정부 재정여건 대비, 민생경제 활력제고, 군민수요 해결 등에 초점을 두고 한정된 재정수요를 반영했다. 정부 긴축재정 국면에 따라 세출예산 구조조정 단행, 투자 우선순위 중심 예산편성방식 개편을 통해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탄력성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승강기 분야 대기업 유치를
창원시는 민원실 민원업무 담당자를 보호하고자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캠 117대를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민원업무 담당자를 보호하고 악성민원인으로 인한 폭언·폭행 등 피해 발생 시 영상기록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고자 시·구청·읍면동 민원실에 웨어러블캠을 도입했다. 웨어러블캠은 민원인이 자신의 행동이 기록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함으로써 부적절한 행동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개인정보 침해와 같은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이에 시
박종우 거제시장 등 거제시 대표단이 섬지역 개발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은 오타루시를 시작으로 도쿄, 요코하마, 나오시마, 쓰시마 등 일본의 4개 섬(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 전체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섬 지역 개발 사례와 도시디자인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해양레저 행사 유치를 위한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단은 첫 일정의 오타루 운하 도시재생사업, 이어지는 나오시마 예술의
진주시는 강소특구의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주관으로 지난 9일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경상국립대학교)에서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정호 과기부 지역과학기술진흥과장의 주관으로 경남도와 진주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경상국립대학교 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진주 강소특구 운영 현황과 지난 4년간의 사업 성과를 살펴봤으며 특구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고정호 과기부 과장은 “진주시는 기업하기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진주강소특구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고성군은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군은 우수기관에 지급되는 재정 특전(인센티브)으로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실시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실태를 평가해 5등급(가~마)으로 분류한다. 이번에 진행된 평가는 ▲민원 행정 관리 기반 ▲민원 행정 활동 ▲민원 처리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2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4년 목재이용 공모사업’에 진주시, 밀양시, 하동군이 선정돼 국비 4억원(총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다중이용시설 실내 목질화 사업’이다. 이 사업들은 어린이 이용시설 또는 노후한 지역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환경을 국산 목재로 개선해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활 속에서 목재를 만지고 느끼며, 목재 이용의 탄소중립 효과에 대한 지역사회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은 지난 2022년에 거제시와 양산
창녕군 건설산업국은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건설산업국 소관의 2024년 1분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11일 점검했다. 이진규 건설산업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건설산업국 소속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5개 분야 55개 사업 중 ▲지방도 1034호선 이방 옥야~대합 용산 간 도로 선형 개선사업 ▲이방 석리지구, 장마 강리지구 농경지 침수피해 개선사업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정상화 추진
진주시 판문동에 있는 ‘진양호 우드랜드’가 목공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과 작품 전시, 친환경 놀이 시설을 제공하면서 올해 들어 3월까지 방문객이 지난해 동기 대비 두 배로 증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서진주의 친환경 목재문화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월에 운영을 시작한 ‘진양호 우드랜드’는 진주성의 수호목 ‘new뉴티나무’ 상설 전시와 분기별로 새로운 목재 공예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그리고 생활 목공, 목재코딩과 숲 체험 등 진주시의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밤하늘에 흩날리는 불꽃의 향연으로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31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2차 예약이 1분 만에 마감됐다. 군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예스24 티켓 사이트를 통해 함안낙화놀이가 열리는 오는 5월 14~15일 각 3000명씩 총 6000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예약은 오전 10시 정각에 열렸으며 차질 없이 진행됐다.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는 지난달 13일 1차 예약이 37분 만에 마감된 데 이어, 2차 예약도 1분 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함안군민 예약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
진주시는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지반침하 예방 등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도시 외곽지역의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는 하수도정비사업과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또한 하수도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도 수립한다. 시는 생활하수가 차집되지 않는 도시 외곽지역을 하수처리구역으로 확대해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수관로 및 공공하수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양산시는 2025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 4곳에 총 25억원(국비 20억, 시비 5억) 규모의 사업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4개 사업의 지원금액인 16억2000만원(국비 13억, 시비 3억2000만원)보다 8억90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엄격한 규제로 인해 낙후된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관내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70.84㎢로 시 전체 면적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시
사천시가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다양한 교통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사천터미널과 우주항공청 임시청사간 노선을 신설해 시내형 버스를 오는 5월 27일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개청에 맞춰 운행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사천읍, 사남면, 용현면 등에 위치한 아파트, 초·중·고등학교와 임시청사를 경유한다. 운행 대수는 임시청사 기준 상·하행 각 1대씩 운행하게 된다. 그리고, 시내버스 승강장에 일괄적으로 부착된 버스 시간표와 경유지가 외부인과 시민들이 인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사천시 전체 승강장별 맞춤형 노선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가 오는 22일 김해에서 열린다. 3국은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여는 방식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김해시를 비롯해 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 일본의 이시카와현 3개국 4개 도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시카와현이 올 초 발생한 지진으로 사업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일본 내 과거 문화도시 중 하나의 도시와 교류를 이어간다. 개막식에는 김해시 자매도시인 무나카타시가 참석한다. 22일 개막식에는 용호
여야는 범야권 압승이라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참담한 성적표가 예상되는 여당은 침울했고 압승이 예상되는 야당은 잔치집 분위기였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10일 실시된 가운데, MBC·KBS·SBS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85∼99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84∼197석을 확보해 22대 국회에서 제1당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
의령군이 의령군의회에서 민생 예산 삭감을 자행하자 발끈하고 나섰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의령군민을 볼모로 삼는 예산삭감 행위가 민의의 전당이라는 의회에서 자행됐다”며 “의령군은 할 수 있는 모든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오 군수는 지난 9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번 추경예산은 군민들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감내한 숙원사업이 다수”라며 “군민의 삶을 지키고, 의령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절실한 시점에서 군의회가 발목잡기로 군민 불편을 가중하고 군정 운영을 막았다”고 말했다. 앞서 의령군의회는 지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9일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할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4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SK오션플랜트㈜가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생산단지로 조성할 곳으로, ,6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1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 현장을 방문한 박 지사는 해양풍력 구조물과 해양·육상 플랜트, 선박수리 등 기회발전특구 진행 현황 등을 살피며, “고성이 도시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8일 고성읍에 위치한 뱀장어 양식장을 방문해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에 방문한 양식장은 ‘2024년 해양수산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공모에 선정된 곳이다. 해당 양식장은 해수부가 선정한 ‘물고기 농법을 활용한 뱀장어 및 메기 양식시설 조성사업’(3억6000만원)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물고기 양식 과정에서 발생한 배설물을 채소가 흡수하고, 채소가 정화한 물은 다시 수조로 공급되도록 해 물고기도 키우고 채소도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양식이다. 해당 양식장은 현재 연간 약 15~20t의 뱀장어
경남지방병무청은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주일 동안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각종 신체검사 장비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 등을 실시하게 된다. 해당 검사는 경남지방병무청만이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이 해당 기간 내에 신체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병역판정검사 등 모든 검사는 19일부터 재개한다.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이 기간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자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