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오는 5월 20일까지 기생충 질환 퇴치를 위한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장내 기생충 무료 검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섬진강, 덕천강 등 강을 끼고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위험률이 높아 2009년부터 매년 장내 기생충 퇴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군에서 주민 1104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간흡충 감염이 2.8%, 장흡충 감염이 5.1%, 편충 감염이 0.7%로 나타났다. 간흡충은 주로 민물고기 섭취나 조리 후 교차 오염된 주방 도구를 통해 감염되며, 초기 감염 단계에서
밀양시는 임신 전·후 건강관리 및 분만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분만을 돕기 위한 ‘임산부 해피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25일 시 보건소 별관에서 실시된 첫 건강 교실은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 12명을 대상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돕는 요가 프로그램이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임산부 건강 교실은 시에 등록된 임산부와 예비 아빠를 대상으로 ▲요가 교실 ▲만들기 교실 ▲초보 아빠 육아교실 ▲다문화 가정 여성 임신 및 출산 교육 등 연말까지 4개 과정 총 24회 실시될 예정이
창녕군은 감염병 취약 시설인 초등학교의 학생과 노인요양시설 등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감염병 안전학교’는 학령기 때부터 감염병에 대한 예방·대응법을 인지하도록 하기 위한 체험 중심형 과정으로, 올해 총 9회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9일과 21일에는 총 2개 학교의 30여 명의 학생이 손 씻기 중요성의 체험을 통해 직접 개인 손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학생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감염병 전담 관리자 양성교육’은 주로 고령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부산 소담스퀘어와 협업해 현장 라이브 커머스를 지원할 소상공인을 26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모집한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현장 라이브 커머스 운영을 위한 스튜디오, 촬영장비, 전문인력 등의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전국 8개소가 있으며 이번 사업은 부산 소담스퀘어와 협력해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소비재 완제품을 취급하는 경남지역 소상공인(소상공인 확인서 제출 필요)이며, 선정된 소상공인은 ‘24년 동행축제’ 기간(5월·9월·12월)에 맞춰 현장 라이
하동군은 지난 23~24일 이틀간 ‘봄향기 녹차향이 어우러지는 하동, 입안 한가득 향긋한 봄의 맛’을 주제로 ‘제2회 하동 청춘 파머스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파머스장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전면 청년회 주최로 하동의 관문인 전도마을에서 개최해 봄을 맞아 꽃을 보러 하동을 찾은 상춘객들을 사로잡아 큰 호응을 얻었다. 장터에서는 별천지 하동의 각종 농특산물을 비롯한 하동의 인기 가공식품, 봄나물 등을 판매하고 청년 플리마켓도 함께 열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압화 체험과 같은 다양한 체험부
경남도는 도내 재난안전산업 분야 제품·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일본 방재박람회 ‘RISCON TOKYO’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 ‘2024 RISCON TOKYO’는 올해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위험관리 종합 전시회로, 재해경감·보안·기업위기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행안부, 3개 도(경기, 전북, 경북)와 함께 ‘통합 한국관’을 조성해 재난안전기업의 ▲제품·기술 전시공간 ▲해외 물류 운송 ▲통역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몽골에서 고관절 의료기기로 업종전환을 성공한 기업인 ㈜타누스케어와 함께 몽골시장 진출 협력을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Mungun Guur Hospital(이하 MG병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타누스케어는 ‘공기 없는 타이어’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세계 1위 자전거용 타이어 제조기업인 ㈜타누스의 자회사다. 이 회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업종전환지원사업으로 속옷형 고관절 의료기기 ‘퀀폼 힙 서포트’를 개발해 지난해 의료기기 1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소기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한국상하수도협회의 ‘2024 WATER KOREA(국제물산업박람회)’에서 하수도 분야 최고의 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2일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4 WATER KOREA’의 상·하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WATER KOREA’는 2004년부터 국내 상·하수도 사업자의 업무개선, 예산절감 및 연구성과 활용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공단은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의 고질적인 문제인 버너 점화 불
김해시는 26일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이하 한국관광공사)와 ‘2024 김해 방문의 해’의 성공과 김해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공동 마케팅 추진, 관광정책 정보와 관광 통계자료 공유 등 양 기관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 이전에도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2~3월 한국관광공사의 ‘2024 여행가는달’ 공동 캠페인 추진으로 관내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진주시는 국토안전관리원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해 시행하고 있는 ‘도로기반시설 첨단관리기술 개발의 실증 시범사업’을 위해 26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로기반시설 첨단관리기술 개발 실증 시범사업은 노후 시설물 급증과 한정된 예산으로 인한 관리 사각지대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발생했던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와 같이 노후시설의 관리부실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기반시설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R&D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해 자동화·무인화 점검 진단, 신속·정밀 보수 보강
한화오션이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하며 가상현실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으로, 수백t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는 필수적인 장비다. 특히, 트랜스포터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돼야 운행할 수 있을 만큼 조정이 어렵다. 트랜스포터는 대당 가격이 2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은 올 상반기 장학생 640명을 선발해 9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대학입학 등 8개 장학사업에 대해 지난 2월 5일부터 3월 8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822명이 신청했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됨에 따라 ‘다자녀 가정 장학생’ 선발 대상에 2자녀 가정까지 포함시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신규사업으로 관내 대학의 지역전략산업(의생명,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과 관련한 학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진주시가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가 진주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26일 진주시에 따르면 2022년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 소망의 거리, 일호광장 진주역 개관 이후 2023년 철도문화공원 준공 후 새로운 휴식공간이자 사진촬영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대규모 문화행사와 버스킹 공연, 가족숲 체험 등 소규모 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어린이들부터 중·장년층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향후 진주시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문화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하며 따듯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은 1억86만2000원으로 3개월 만에 1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현재까지 642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으며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60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7명이다. 산청군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전국 각지에 있는 향우회와 지역 농협의 릴레이 기부가 밑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향우회원, 사회초년생, 지역 내 교직원,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산청문화원은 ‘산청문화의 향기Ⅱ-경호강 물길따라~’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 책은 사회·문화적 영역을 총론적으로 탐색해 ‘산청문화의 향기Ⅰ’보다 조금 더 깊이 있게 각론을 다루고 있다. ‘환아정’과 ‘경호강’을 키워드로 엄천강과 경호강의 물길을 따라 그 물길을 가로막는 왕산과 필봉산, 매봉산과 소룡산을 거쳐 웅석봉 북부까지 탐색해 작성됐다. 특히, 경호강 물길을 따라가다 보이는 환아정을 알아보기 위해 누정 문화를 시작으로 환아정의 복원사업 과정까지 다루고 있다. 산청문화원 부설 산청학
사천시가 ‘삼천포 쥐포’에 버금갈 만큼 전국적으로 유명한 실안 개불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강력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천시는 지난 25일 해양수산과, 실안어촌계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0만원의 예산으로 개불 수산종자 6만7000여 마리를 실안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개불’은 일년 정도 지나면 몸길이 10~15㎝, 굵기 2~4㎝의 어미로 성장하는데, 붉은빛이 도는 유백색을 띠게 된다. 또한, 개불은 글리신과 알라닌 등의 단맛을 내는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에 달짝지근하고, 마디가
김해시가 오는 29일부터 테마 및 운영 방식 등을 개편한 ‘행복도시 김해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시는 ‘2024년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기존 스탬프 투어의 주제였던 ‘가야왕도 김해’를 ‘행복도시 김해’로 변경하고, 김해시 브랜드 슬로건 “Don’t worry, Gimhae’ppy” 및 캐릭터 ‘토더기’ 등을 활용한 새로운 스탬프투어를 준비했다. 주요 변경 내용은 ▲스탬프 투어 주제와 운영 방식 ▲신규 인증 관광지 추가 ▲기념품 증정 조건과 종류 등이다. 기존의 여권형·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책자형 스탬프투어로 일원화했고 기념품 증
BNK경남은행은 오는 4월 5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의 세 번째 대관전시 ‘조성제 사진전’을 진행 중이다. 조성제 사진전은 ‘바람거울(a mirror oh the wind)’이라는 주제로 주남저수지의 풍경이 담긴 사진 50여 점으로 채워졌다. 작가는 대칭·비움·여백의 미, 흘림과 부재의 공허함으로 주남의 자연과 생태가 품고 있는 몽환적인 이야기와 은유적 풍경을 담아냈다. 원광종합건설㈜ 대표이사인 조성제 작가는 개인전, 해외 초대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고 사진집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NK경남은행갤러리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9회 부곡온천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국내 최고 수온인 ‘78도’ 부곡온천의 우수성 홍보와 다양한 공연, 참여행사 등으로 특색 있는 축제를 만들어 부곡온천 관광특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부곡온천축제를 열고 있다. 온천수의 뿌리인 덕암산 기슭에서 산신제를 지내며 시작되는 이번 온천축제에서는 칠선녀가 온천수를 끌어오는 취수제 퍼포먼스와 온천수 운송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자손만대에 이르도록 온천수의 영원
올해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의 첫 행사가 오는 30일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개최된다. ‘솟대쟁이놀이’는 조선시대 진주지역을 핵심 근거지로 삼았던 전문 예인들의 놀이로, 1936년 함경도 공연을 끝으로 사라졌다가 지난 2014년 복원돼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흥이 넘치고 역동성이 뛰어나며 진주의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종합예술로, 2015년부터 솟대쟁이놀이 보존회 주최로 진주시에서 매년 상설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은 5회에 걸쳐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찔한 기예를 선보인다. 특히, 첫 공연인 진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