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노동자작업공동세탁소 ‘블루클리닝’은 6명의 세탁전문요원과 전문세탁장비를 보유해 고물가시대에 저렴한 세탁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노동자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특수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경우 작업복의 오염이 잦고, 화학물질을 수반한 오염의 경우에는 가정용 세탁기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세탁물에 교차오염을 일으킬 우려 때문에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대기업의 경우 자체 세탁소를 보유하고 있지만, 중소사업장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복지격차 해소와 노동자 권익증진 및 건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고분군’ 올해 발굴구간(면적 320㎡)에서 가야시대 목곽묘 2기, 석곽묘 8기, 구 2기와 신라시대 석실묘 2기, 구1기, 조선시대 토광묘 1기, 시대미상 수혈(적심) 1기, 주혈 1기 등 18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거제시는 경상남도에서 지원하는 ‘2024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행하는 ‘거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와 관련한 조사성과를 알리기 위해 지난 17일 오후 2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공개했다. 거제에서는 흔하지 않은 발굴 현장을 관람하기 위해 거제시민 30여 명이 운집, 조
경남도는 지난 19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9차 임시총회에 최만림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최 부지사는 이날 밀양에서 개막하는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일정이 잡힌 박완수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했다. 59차 총회에서는 자치입법권 강화와 지방자율성 제고를 위한 법령정비, 지방 자주재원 확충 방안, 중앙투자심사제도 및 타당성조사제도 개선(안),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 및 상정절차 개선 등 직전 임시총회에서 논의됐던 4개 안건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안건 상정을 추진했으나 관련
진주시는 시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에게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이웃 간의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민텃밭을 성황리에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민텃밭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지를 활용해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텃밭으로 총 440구획이 조성됐다. 이용객들은 연 사용료 1만6000원으로 주차장, 화장실, 관수시설, 쉼터와 같은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농기구와 친환경 방제제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텃밭에 일곱 가지 무지개색의 나무구획을 조성해 알록달록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울타리에는 곤충 그림을 설치해 부모
산청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산나물·산약초 채취 등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인한 산림피해와 산불발생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산림소유자 동의 없는 산나물·산약초 채취, 산에서 불 피우는 행위, 화기 소지 여부 등이다. 특히 임도나 산림인접지에 주·정차한 개인차량이나 대형버스가 있는 경우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타인소유의 산림에서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훔치거나 가져갈 경우(미수도 포함)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줄여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기로 하면서 본격 의대 정원 감축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전국 의대대학 학장들이 의대 증원 사태로 교육계 혼란이 가중되자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동결하고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후속 논의등 의료인력 수급을 결정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 경상국립대를 비롯한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 18일 학(원)장 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21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일명 ‘응급실 뺑뺑이’로 인한 원정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경남 함안군에서도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후 병원 48곳으로부터 진료를 거부당한 끝에 약 320㎞ 떨어진 경기도 수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는 일이 일어났다. 21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47분께 경남 함안군 칠북면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단독사고로 20대 운전자 A씨가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오토바이를 몰다 주차돼 있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아 다리와 손을 크게 다쳤다. 신고를 받고
경남도는 도내 노후·위험시설 1800개소를 대상으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분야별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지난 2015년 시작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사전 예방활동이다. 도내 주요 점검 대상은 취약시설, 최근 사고발생 시설, 도민 관심 분야 등 위험성이 높은 시설 1800여 개소와 주민신청제로 선정된 시설이다. 특히 어린이 놀
양산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무원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공무원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업무별 담당자의 성명을 비공개로 처리하고, 시청 각 부서 입구에 설치한 직원 안내 배치도에서 사진도 함께 삭제하는 것이다. 이번 대책은 일명 좌표찍기로 불리우는 항의성 집단민원 차단을 위한 대책으로 홈페이지 등에서 확보한 개인 신상정보가 온라인 단체방에 유포되는 것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최근 경기도 김포시는 물론 지난 16일 창원시가 비공개
경남도는 올해 도내 무주택·저소득 청년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20호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도심 및 대학교 인근 등 청년층 수요가 많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에게 임대료 시세의 50% 수준에 임대한다. 올해는 24억원(국비 출자 9억, 도비 4억, 기금융자 10억, 기타 1억)을 투입해 2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건축 15년 이내 주택이면서 주거전용면적이 국민주택 규모인 85㎡ 이하 단독주택,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경남도는
양산시립 영어도서관은 오는 5월 19일 10시 영어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효린파파와 함께하는 참 쉬운, 엄마표 영어’ 저자이자 영어 전문가인 효린파파(성기홍)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자녀 영어교육 이렇게 하세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효린파파 작가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12년간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공교육 현장에서 활동했던 작가로, 아이들이 정말 영어에 푹 빠져서 잘하게 되는 환경을 탐구해 왔다. 현재는 한국교육방송공사 English 강사 활동, e어학원을 운영하며 저서 집필
경남도립거창대학 LiFE2.0사업단은 대학의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이하 LiFE2.0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대학 본관 4층 학부의 학습공간에 이뤄지는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LiFE2.0 사업의 성과 안내와 사업단 소개 ▲본 사업으로 탄생한 스마트귀농촌학부의 교육 과정과 소개 ▲지난해 100% 합격한 전공 자격증과 교육 내용 등에 대해서 홍보 동영상과 전시물로 안내되고 있어 방문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도록 기획됐다. 한편, 성과 공유회와 동시에 치러지는 워크샵은 평
진주 정촌초등학교는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5·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토요 요리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학교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스마일 카레라이스를 비롯해 햄버거 모양 김밥, 클럽 샌드위치, 닭가슴살 무쌈말이 등 평소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요리를 직접 배워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계절 요리, 웰빙 요리, 세계 요리 등의 주제로 건강하고 간편한 요리를 배움으로써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
진주교육지원청은 ‘다름 그리고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장애공감 캠페인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인 김지현 작가의 ‘그림으로 말하다’ 작품 전시와 아나톨의 ‘작은 냄비’ 외 20여 권의 장애공감 그림책 자유 열람, ‘새로운 일상, 편견 없는 시선으로부터’ 영상 상영, 일상생활 속 편견을 점검하는 ‘대한민국 1교시 장애공감고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주교육지원청 내 소담마루에서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말로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중증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소중하고 좋아하는 음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8일 거제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안 장관은 조선 특화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거제공고를 찾아서 K-조선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격려했다. 현재 거제공업고등학교는 전문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조선기계과, 조선전기과 2개 학과를 두고 있으며 이중 조선기계과는 기계 전공, 용접 전공, 해양플랜트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안 장관은 학교장, 행정실장, 교직원, 학생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취업 현황에 따른 조선 기능인력의 고졸 신규 채용의 어려움, 병역특례 혜택 등의 주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2024. 과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아이 좋아! 과학아, 놀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과학콘서트, 특별기획 체험전, 공연마당, 도전마당,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과학 콘서트는 학생들과 도민들이 재밌게 참여하면서 동시에 과학도 배울 수 있도록 ‘지구에서 우리까지, 과학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실험, 공연, 강연 3가지 콘텐츠로 진행됐다. 특별기획 체험전은 국립과천과학관이 개발한 과학 체험물 ‘싸이팝’은 손전지, 이상한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기억더+하기’ 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증 치매어르신들의 행복한 야외 치유활동을 위해 센터 옥상에 ‘기억이 움트는 옥상 텃밭’을 운영한다. 야외 치유는 농업, 해양, 산림 등 자연을 활용한 체험으로 ▲인지 기능 향상 ▲그룹활동을 통한 사회적 기능 향상 ▲신체 기능 향상 ▲자연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 제공 등 치매어르신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활동이다. 전문 자격을 가진 치유농업사가 내소해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옥상 텃밭을 운영하며 계절별 잎채소와 꽃·열매채소, 허브 등을 식재한다. 수확물
합천군 경제문화국 미래성장활력과, 일자리경제과,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체육지원과 5개 부서가 지난 19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 합천군 경제문화국 미래성장활력과, 문화예술과 직원 20명과 하동군 문화환경국 문화체육과, 관광진흥과 직원 20명은 200만원씩 서로의 지자체에 기부했다. 또한 합천군 일자리경제과, 관광진흥과, 체육지원과 직원 20명은 남해군 직원 20명과 200만원씩 상대 지자체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뜻을 함께했다. 이번 기부는 상호 지자체 간 상생 협력
경남도는 지난 19일 오전 경남도 지방정원 1호인 거창창포원에서 ‘제45회 재일·재경·재부도민회 향토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1975년 양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향토 기념식수 행사는 해마다 재외·재경·재부도민회 회원들이 고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나무 심기로 향토애를 실천함으로써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특별한 행사다. 올해 식수 행사에는 일본의 효고, 야마구치, 도쿄, 지바, 가나가와, 교토, 긴키, 오카야마, 히로시마, 시즈오카 등 10개 지역의 재일도민회원과 재경·재부도민회원, 그리고 거창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팽
통영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돼 2024년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말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받게 된다. 이에 통영시민들의 문화도시 이해도를 높이고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9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대한민국문화도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 설명회는 시민과 문화예술인, 유관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으며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설명 ▲예비사업 방향 및 사업 소개 ▲주요 사업 공모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