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추진 중인 S-BRT(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 완공 시기가 5월로 또 다시 연기됐다. 지난해 12월 개통 예정이었던 것이 올해 3월로 한 차례 연기된 후 5월로 추가 연기된 것이다. 김정호 신교통추진단장은 “원이대로 S-BRT 설치 공사를 1개월 연기해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작년 4월 착공에 들어가 1년간 공사를 진행해 왔으나, 예년보다 많은 125일의 강우와 포트홀 발생 구간에 대한 복구공사로 사업 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원이대로 S-BRT 1단계 설치 공사가 4월 중 마무리
경남의 거점국립대인 경상국립대학교를 포함한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 싼 갈등 속 전공의 면허정지와 의대생 집단 유급 위기가 고조되자 중재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 총장들로 구성됐다. 국립대 총장협의회는 14일 호소문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과 의료계의 갈등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로 번지고 있다”며 “병원에서는 환자를 돌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열린다. 경남도는 14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도청 관련부서,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행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점검보고회를 열었다. 그동안 실무회의를 거쳐 수립된 프로그램 및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과 기념행사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다. 참석자들은 기념행사가 창원국가산단의 향후 50년을 대비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의 대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강조함과 동시에,
경남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판로·디지털화·자금·경영·안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 기반 구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성장기반 확대, 소상공인 경영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올해 총 7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상권 활성화 기반 구축과 관련해서는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인프라) 등 환경개선, 특화상품·브랜드 개발 등 콘텐츠 활성화를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상권당 5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며, 올해는 함양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에 조성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내 ‘부자 소나무’가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됐다.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내 부자 소나무는 삼성 창업주 이병철과 LG 창업주 구인회,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이 산 바위틈에 자라고 있던 모양이 소담스러운 소나무를 가져다가 지수초등학교 개교(1921년 5월 9일) 이듬해 함께 심고 가꾸었다고 전해지는 나무이다. 마을사람들이 이 소나무를 귀하게 여겨 부자 소나무라고 불렀고, 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부자의 꿈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많은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정부의 우주항공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우주항공 첨단엔진소재산업 발전을 위해 ‘우주항공 첨단엔진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강기윤(창원성산) 의원이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경남도당 위원장인 최형두(창원마산합포) 의원과 윤한홍(창원마산회원) 의원, 김종양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 이종욱 창원진해 국회의원 후보가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인 최형두 도당 위원장은 “첨단항공엔진 소재·부품 산업단지, 대한민국 제조업 메카 경남의 산업 경쟁력을 글로벌 톱 수준
창녕군은 관내 영산면·부곡면 일원의 도로와 지하 시설물의 전산화에 대한 3차 연도 사업을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와 지하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설치 일자, 심도, 관경, 관 재질 등 다양한 속성정보를 최신 측량 기술로 탐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비 보조를 받아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창녕읍,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남지읍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2022년부터는 상대적으로 상·하수관로가 밀집해 있는 영산면과 부곡면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했다
경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참여기업 간담회가 13일 오후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강소특구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창업 활성화와 지역 연구개발(R&D) 거점 육성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에 도입한 제도로, 경남은 2019년 9월 창원, 진주, 김해 3개소가 강소특구로 지정받았다. 그 후 특구 내 연구성과 사업화 및 창업
경남도는 13일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에서 ‘뉴스페이스·우주경제의 삼각편대-경남·전남·대전’을 슬로건으로 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 거점으로서 2022년 12월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경남·전남·대전을 최종 지정한 바 있으며, 현 시점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에 따라 2023년 8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경남-위성, 전남-발사체, 대전-연구·인재개발) 구축사업의 예타 면제가 최종 확정됐다. 이날
창원시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임금 협상 사전 조정을 진행했으나 협상이 결렬돼 노동쟁의 정식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내버스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지난 7일과 11일 2차례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전조정을 거쳤으나 노사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을 중단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노조는 9% 임금 인상을 요구했지만 회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창원 시내버스 노조는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으며, 오는 28일까지 두 차례 조정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노사는 보름간 조정 기간을 가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13일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민주당 소속 창원시의원을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당에 따르면 “피고발인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시성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당선을 목적으로 지난 2월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창원시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인 창원 S-BRT사업과 관련, ‘S-BRT 사업을 중단하라, 이렇게 명확하게 지시했다’고 발언했으나, 시장으로 재임할 당시 창원 S-BRT 사업을 담당했던 재직자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사
진주시가 오는 16일부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새로운 산림레포츠 시설인 ‘집라인’과 ‘로프어드벤처’ 시설을 개장한다. 집라인은 월아산 질매재 언덕에서 국사봉 사면에 이르는 길이 323m의 상공을 가로지르며 활강하는 친환경 레저시설로 시속 40㎞의 속도로 숲과 정원, 저수지와 소하천으로 이뤄진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풍광을 입체적으로 감상하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로프어드벤처’는 어린이를 위한 공중 로프코스 8개로 구성된 숲속 모험놀이시설로 어린이들이 놀이를 즐기면서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 근육 성장 및 자신감도 높일 수 있
매년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함안 낙화놀이’ 행사 사전 예약에서 1차분 6000석이 37분 만에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함안군은 1차 예약으로 13일 오전 10시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6000명을 신청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날에는 예약 시작 전부터 대기자가 몰려 오전 10시 이전부터 대기순번이 생겼다. 이는 네이버 예약시스템 설정상 많은 접속이 예상되면 과부화 우려로 자동으로 대기열이 생성된 것으로 예약은 차질 없이 진행됐다. 오는 4월 10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2차 예약에서는 이러한 점을 보완
고성군은 전기자동차의 민간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자동차 153대(승용 78대, 화물 75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 신청 대상은 구매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기관 등이며, 선정 방법은 ‘차량 출고·등록순’이다. 다만 구매자 및 판매점에서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한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못하는 경우 신청이 취소되거나 대기자로 변경될 수 있다.
경남도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에서 시행하는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의 지역기업 지원기관으로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경남도와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는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2년간 예비수소전문기업 24개사를 발굴하고,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5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기업은 시제품제작, 지재권 획득, 기술이전
경남 창원시의회가 13일 열린 제1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손태화) 활동 기한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창원시의회는 이날 특위 특위 활동 기간을 오는 6월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총사업비 검증용역 진행 등을 위해서다. 이어 표결을 통해 특위 조사 중 위증한 증인에 대한 고발과 출석하지 않은 증인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의결했다. 아울러 기부채납 비율 관련 공원녹지법 위반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수사도 의뢰하기로 했다. 문순규 의원이 발의한 진해군항제
경남관광재단이 오는 31일까지 경남관광재단 외국인 서포터즈 ‘GITTO-S’ 단원 15명을 모집한다. 경남관광재단 외국인 서포터즈 ‘GITTO-S’는 경남도 시군을 직접 취재하고 홍보콘텐츠를 생성해 경남의 관광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 거주하고 경남도와 여행을 좋아하며 다양한 사회관계망(SNS) 활용이 가능한 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포터즈 ‘GITTO-S’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시군 관광지·축제·이벤트를 취재하고 홍보콘텐츠를 생성해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며, 그 외 재단의 사업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가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 평가 결과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문화도시심의위원회는 지난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24개 문화도시를 대상으로 최우수, 우수, 미흡 총 3개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김해시는 2022년에 이어 지난해도 ‘우수’로 선정되며 법정 문화도시로서 확고한 입지를 확인했다. 김해시는 2021년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 비전 아래 3개 분야 8개 과제와
창녕군은 지난 12일 창녕으로 귀농·귀촌을 하려는 사람들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자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선정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창녕으로 먼저 이주한 지역주민이 귀농·귀촌 동네작가로 활동하며 지역문화와 관광지, 영농현장 및 농촌 생활 등 생생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SNS 활동과 프로그램 활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명의 동네 작가를 선정했다. 동네작가들이 제작한 지역 정보는 귀농·귀촌 플랫폼인 ‘그린대로’와 동네작가 개인 SNS에 실리게 된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거제시청에서 다미르 쿠셴 주한크로아티아공화국대사를 만나 거제시-크로아티아 도시 간 교류 증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다미르 쿠셴 대사를 만나 “거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고 환대했다. 이어 “지난 2022년은 대한민국-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으로 두터워진 양국의 사이를 확인할 수 있는 해였다.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이 새로운 30년을 함께 걸어가고 있어 기쁘며 거제시도 함께하길 기대한다”며 뜻을 내비쳤다. 이에 쿠셴 대사는 “오는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