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관내 영산면·부곡면 일원의 도로와 지하 시설물의 전산화에 대한 3차 연도 사업을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와 지하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설치 일자, 심도, 관경, 관 재질 등 다양한 속성정보를 최신 측량 기술로 탐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비 보조를 받아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창녕읍,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남지읍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2022년부터는 상대적으로 상·하수관로가 밀집해 있는 영산면과 부곡면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에 조성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내 ‘부자 소나무’가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됐다.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내 부자 소나무는 삼성 창업주 이병철과 LG 창업주 구인회,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이 산 바위틈에 자라고 있던 모양이 소담스러운 소나무를 가져다가 지수초등학교 개교(1921년 5월 9일) 이듬해 함께 심고 가꾸었다고 전해지는 나무이다. 마을사람들이 이 소나무를 귀하게 여겨 부자 소나무라고 불렀고, 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부자의 꿈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많은
경남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판로·디지털화·자금·경영·안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 기반 구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성장기반 확대, 소상공인 경영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올해 총 7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상권 활성화 기반 구축과 관련해서는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인프라) 등 환경개선, 특화상품·브랜드 개발 등 콘텐츠 활성화를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상권당 5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며, 올해는 함양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열린다. 경남도는 14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도청 관련부서,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행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점검보고회를 열었다. 그동안 실무회의를 거쳐 수립된 프로그램 및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과 기념행사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다. 참석자들은 기념행사가 창원국가산단의 향후 50년을 대비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의 대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강조함과 동시에,
경남의 거점국립대인 경상국립대학교를 포함한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 싼 갈등 속 전공의 면허정지와 의대생 집단 유급 위기가 고조되자 중재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 총장들로 구성됐다. 국립대 총장협의회는 14일 호소문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과 의료계의 갈등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로 번지고 있다”며 “병원에서는 환자를 돌
창원시가 추진 중인 S-BRT(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 완공 시기가 5월로 또 다시 연기됐다. 지난해 12월 개통 예정이었던 것이 올해 3월로 한 차례 연기된 후 5월로 추가 연기된 것이다. 김정호 신교통추진단장은 “원이대로 S-BRT 설치 공사를 1개월 연기해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작년 4월 착공에 들어가 1년간 공사를 진행해 왔으나, 예년보다 많은 125일의 강우와 포트홀 발생 구간에 대한 복구공사로 사업 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원이대로 S-BRT 1단계 설치 공사가 4월 중 마무리
고성군은 고성 드론개발시험센터가 국내 최초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 국가정보원은 드론 위협에 대한 국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지정·운영 및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국가 드론 인프라 2곳인 경남 고성 드론개발시험센터와 경북 의성 드론비행시험센터를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해 훈련장에서 안티드론 장비를 시험하고 성능 검증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3개 부처 간의 협력 사항을 담았다.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이하 부울경본부)은 14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부산지역 표면 처리 및 염색업종 협동조합 등 총 8개 기관과 화학사고 취약업종 안전지원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환경정책 일환인 ‘중·소기업 소통 활성화 방안’으로 산업단지 내 안전 취약 업종(표면처리업, 염색업)에 대해 민·관 안전지원 협의체 구성을 통해서 지역사회 화학 안전 관리 및 사고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기관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원패스 안전지원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교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인 4개소(전국 20개소)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회적 약자의 농업 활동을 통한 신체·정신건강 증진, 돌봄·교육·고용 효과는 물론 사회성을 기르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농촌돌봄농장은 ▲사천시 그리운 순이 영농조합법인 ▲함안군 농업회사법인 한길㈜ ▲남해군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이며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김해시 사단법인 김해시농촌공동체활성화협의회다. 농촌돌봄
거제시는 지난 13일 K-water 거제권 지사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거제시 K-water 지방상수도 사업 상생협의회’를 가졌다. 올해 첫 번째 상생협의회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사업의 상호 협력, 상수도시설 및 수질관리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급수구역 내 배수지 위생관리, 노후관 교체, 중점 관리지역 누수탐사 등 시민들의 물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각종 수질사고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과 안정적인 수돗물
함안상공회의소 제13대 회장에 ㈜코바 박종희 대표가 선출됐다. 함안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의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종희 현 상공회의소 부회장을 함안상공회의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함안상의는 회장 선거를 앞둔 지난 2월 전·현직 회장과 12대 부회장단 및 감사 등으로 구성된 추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같은 달 20일 추대위원회 회의를 통해 박 대표를 제13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이날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신임 박 회장은 의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받아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정부의 우주항공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우주항공 첨단엔진소재산업 발전을 위해 ‘우주항공 첨단엔진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강기윤(창원성산) 의원이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경남도당 위원장인 최형두(창원마산합포) 의원과 윤한홍(창원마산회원) 의원, 김종양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 이종욱 창원진해 국회의원 후보가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인 최형두 도당 위원장은 “첨단항공엔진 소재·부품 산업단지, 대한민국 제조업 메카 경남의 산업 경쟁력을 글로벌 톱 수준
경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참여기업 간담회가 13일 오후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강소특구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창업 활성화와 지역 연구개발(R&D) 거점 육성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에 도입한 제도로, 경남은 2019년 9월 창원, 진주, 김해 3개소가 강소특구로 지정받았다. 그 후 특구 내 연구성과 사업화 및 창업
경남도는 13일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에서 ‘뉴스페이스·우주경제의 삼각편대-경남·전남·대전’을 슬로건으로 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 거점으로서 2022년 12월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경남·전남·대전을 최종 지정한 바 있으며, 현 시점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에 따라 2023년 8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경남-위성, 전남-발사체, 대전-연구·인재개발) 구축사업의 예타 면제가 최종 확정됐다. 이날
매년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함안 낙화놀이’ 행사 사전 예약에서 1차분 6000석이 37분 만에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함안군은 1차 예약으로 13일 오전 10시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6000명을 신청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날에는 예약 시작 전부터 대기자가 몰려 오전 10시 이전부터 대기순번이 생겼다. 이는 네이버 예약시스템 설정상 많은 접속이 예상되면 과부화 우려로 자동으로 대기열이 생성된 것으로 예약은 차질 없이 진행됐다. 오는 4월 10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2차 예약에서는 이러한 점을 보완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0일과 오는 19일 두 차례에 걸쳐 일본 단체관광객들이 고성군 송학동고분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경상남도 동경사무소에서 추진했다. 지난 10일 방문에는 한국 음식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인 일본인 ‘핫타 야스시’ 외 20명의 일본인 방문객이 고성을 방문했다. 이들은 관내 소재하는 식당에서 아침으로 복국을 먹고 고성박물관을 찾았다. 고성박물관에서는, 이경열 해설사가 새무늬 청동기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유물의 기원 및 학술
통영시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 전역에 설치돼 있는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시 전역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물 전체에 대해 망실, 훼손 및 시설물 위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통영시에는 현재 3만7000여 개의 주소정보시설물이 설치돼 있으며 6월 말까지 일제조사를 완료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훼손, 망실 등 노후된 시설물을 9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최첨단 GPS 모바일 단말기(모바일 주소정보 관리시스템
진주시와 경상국립대학교는 13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본관에서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현철 진주시 교통환경산림국장, 김곤섭 경상국립대학교 부총장, 이규섭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경상국립대학교 정재우 산학협력단장, 신승구 지속가능발전센터장, 기서진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과 센터 연구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부문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탄소중립 사업을 연구하고, 탄소중립 구축 모델 개발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
제22대 총선 경남 창원시 성산구 민주·진보정당 후보 단일화에 그동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녹색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가 조건부 수용 의사를 나타냈다. 여 예비후보는 1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저와 녹색정의당의 열망을 다른 의도로 이용하지는 말아야 한다”며 “정권 심판이라는 미명 하에 모든 선거구에서 1대 1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유로 노동·진보 정치의 존재마저 부정하며 저에게 많은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권당 후보는 감나무 허위보상, 부동산 투기의혹이 무협의 처리
경남도 김인수 농정국장은 13일 2024년 농정 주요 정책브리핑에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미래 농업선도 기반을 마련하는 농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업의 ‘부가가치 높은 미래 성장산업’ 전환을 위해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 농업인 유입 확대 및 맞춤형 지원 ▲미래농업 선도를 위한 경쟁력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스마트농업 확산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정부에서 제정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올해 7월 26일 시행을 앞두고 있어, 스마트농업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