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이하 관절센터)는 지난 1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2023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해 공공의료 부문별 우수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시행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관절센터는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그 노고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관절센터 황선철 소장은 “여느 때보다 공
거창군은 오는 15일부터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대상 환자 범위가 확대되고 휴일·야간 등 의료 취약 시간대에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비대면진료는 지난 6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로 하향된 후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시범 사업화됐다. 기존의 비대면진료 대상의 경우,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환자는 30일 이내 같은 질병코드 질환으로 대면 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만 가능했으며, 예외적 초진은 섬·벽지 거주자, 장애인 등에 한해 허용됐다. 하
합천군은 지난 11일 대구 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지자체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성과대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모바일헬스케어)과 방문건강관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 사업 수행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천군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체 시범사업으로 근력강화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 95% 이상 높은 성공률
거제시보건소는 지난달부터 유아·학령기 아동에 집중 발생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페렴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연중 발생하지만 주로 늦가을에서 초봄까지 유행하며 감염 경로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 또는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감염초기 발열, 두통, 인후통이 나타나고 이어 기침이 2주이상 지속되며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 증증으로 진행돼 폐렴 등을 유발할 수
남해군보건소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들의 심리 안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해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3년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 부담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창선면에 소재한 해바리 힐링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유자를 이용해 비누만들기 체험을 하고 토피아랜드와 편백숲을 둘러봤다. 남해군보건소 곽기두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질병관리청은 올해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이와 관련이 있는 홍역 환자가 8명 발생했고 이 중 10월 이후에 4명(50%)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유입(관련) 홍역 환자 8명은 모두 개별사례로 집단발생은 없었으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과 의료기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에게 해외여행력이 있는 환자가 발열, 발진 등으로 내원하는 경우 홍역을 의심하고 적극적으로 검사하는 등
진주시는 12일 ‘202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한 실적과 건강지표(걷기 실천율,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등)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주민 중심 건강생활 실천을 목적으로 시작돼 금연, 음주폐해 예방, 신체활동, 영양, 비만 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 구강보건, 치매관리, 방문 건강관리, 재활, 여성·어린이특화 11개 분야에서 진주시민의
남해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남해실내체육관 앞에서 올해 마지막 ‘군민 헌혈의 날’을 진행한다. 헌혈이 가능한 사람은 만 1세~69세로 남자 50㎏, 여자 45㎏ 이상이어야 하며 특히 헌혈을 희망하는 사람은 헌혈 전날 금주해야 한다. 또한 최소 4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당일 아침식사는 필수다. 헌혈 당일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야 하고 전문가의 문진과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 후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남해군 보건소 헌혈 담당자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중 무려 74.3%가 만성질환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우리나라의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분석해 관련 정책 및 보건사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발간한다.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국가승인통계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계 기관에서 발간된 통계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만성질환의 주요 이슈와 관련 요인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지난 2022
진주시는 11일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마을건강센터 및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 만성질환 관리율 향상 및 합병증 예방, 노인의 허약 속도 지연 등을 통한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빈곤, 질병, 장애, 고령 등 건강 위험 요인이 큰 취약계층의 건강격차 해소 및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해 정기적인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서비
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복한 동행, 치매환자 노노(老老)케어 사업이 서비스 제공자와 수혜자 모두가 만족하는 민관협력사업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거창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재가 치매환자를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설 중심으로 제공되는 노인돌봄 공급을 지역공동체, 특히 건강한 노인이 보호가 필요한 노인을 돌보는 ‘상호돌봄’을 실천해 지역 사회의 돌봄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관내 12개 읍면의 재가 치매환자 100명에게 동년
남해군보건소는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에 따라 한파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24년 2월 28일까지 한파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간호사 등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을 주축으로 한파 대비 행동요령과 한랭질환 증상 및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을 한다. 또한 한파 대비 용품으로 패딩목도리 외 2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정방문을 해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하고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상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보건
진주시보건소는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023년 영양플러스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보건소는 임신 출산 지원을 확대해 영양위험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전문 영양사의 엄격한 식품 검수관리를 통해 양질의 보충식품을 제공했다. 특히, 장애인 산모, 중증환아 가구 등 집중관리가정에 지속적 맞춤영양관리를 제공하는 등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기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는 미래세대인 태아와 영유아의 평생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창녕군은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역량 강화와 돌봄기술 향상을 위해 올해 실시한 ‘치매환자 가족교실’을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치매환자 가족교실은 환자 가족에게 치매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치매환자를 돌보는 방법 교육, 치매 가족 간 정보교류 등을 통해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여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가치돌봄 가족교실’ 8회기와 하반기 ‘마음모아(MORE) 가족교실’ 6회기를 운영해 23명의 수료자를 양성했다. 또한 수료자들을 자조 모임으로 연계해 치매 친화적 커뮤니티
밀양시는 치아가 상실돼 음식 섭취가 어려운 60~64세 저소득층 시민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밀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60~64세 시민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이다. 지원 상한 연령에 해당되는 1958년 출생자는 올해 말까지 신청해야 하며 우선 선정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용에 대해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저소득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 차상위
함안군은 겨울철을 맞아 군내 홀로 어르신 가구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가스보일러, 난방기구 등 일산화탄소 누설에 따른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1600만원을 투입해 약 400여 가구의 홀로 어르신에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보급했다. 지원 대상은 군내 거주하시는 홀로 어르신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이 적은 순으로 선정됐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로 쉽게 파악하기 힘들고 인체에 들어가면 산소의 결합을 방해해 두통과 어지러움, 구토 등 각종 증
거창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 공공의료본부은 지난달 27~29일 3일간 대구광역시 및 진주시 의료기관 8개 병원과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의 유기적인 협조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에서는 제일병원(심장혈관, 내과, 외과, 소아과), 한일병원(내과, 신경외과)이 이번 업무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거창적십자병원 관리부장 김석호, 간호팀장 배지영, 공공의료협력팀은 각 병원을 방문해 상호 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신희석 교수가 제28대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희석 교수는 오는 2025년 11월부터 회장으로서 학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며, 임기는 1년(2025년 11월~2026년 10월)이다. 대한재활의학회는 재활의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1971년도에 창립된 학회로서, 재활의학 전반에 걸친 연구, 교육, 임상 실무 등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외 재활의학의 발전과 지속적인 교류를 촉진하면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 재활의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이하 병원)이 입원환자의 86%를 차지하고 있는 치매환자의 인지 강화를 위해 치매특화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나섰다. 병원은 치매 환자들의 인지강화를 위해 다양한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새롭게 설치된 ‘스노젤렌실’ 공간을 활용해 주 2회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병원은 지난달 병원 4층 특화 공간에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스노젤렌실’을 설치했다. ‘스노젤렌 프로그램’은 색채, 입체, 영상 및 음향설비가 있는 다감각 환경에서 도구를 활용한 감각적 자극과 경험을 제공
김해시보건소가 전국적으로 소아·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유행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지난 10월 3주 102명에서 12주 226명으로 최근 한 달간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소아를 포함한 1~12세가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임상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나 증상은 감기(1주)보다 오래 지속(3주)된다.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