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구랍 31일 청와대를 겨냥, “속 좁은 정치를 그만 했으면 한다”고 일갈했다.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인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오늘 최고중진회의에서 한 말씀 하려고 했는데 회의를 안 한다고 해서 몇 말씀 드리겠다”며 “청와대가 환골탈태해서 속 좁은 정치를 그만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나 권력을 사유화하지 말고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패거리 정치하지 말고, 너그러운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새해에는 청와대나 당 지도부가 다수의 국회의
여야는 구랍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 정치화두를 풀어냈다. 새누리당은 경세살리기와 국가혁신을 통해 박근혜 정부 3년차를 뒷받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정권 지난 2년간 갈라졌던 대한민국의 통합을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새로운 정치, 살아있는 정치로 국가 혁신을 선도하겠다”며 “광복 이후 70년 동안 정치는 국민의 지탄을 받고 경제의 뒷다리를 잡는다는 비난을 들었다. 광복 70년을 기점으로 이제는 달라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는 광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했던 진주여중과 진주교대 사이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된다. 박대출 국회의원(진주갑·사진)은 진주여중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진주여중 주변 도시계획도로를 지난 2003년부터 추진했으나 진주교대 편입부지 보상문제등으로 난항을 겪어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공사가 추진된 지 10년 만에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면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되고, 진주여중 학생들의 등하교시 우범지역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법조타운 입주로 가중된 신안, 평거, 이현동
땅콩 문제로 촉발된 대한항공 ‘램프리턴’ 사건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구속으로 사실상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이 사건은 부하직원에 대한 재벌 3세의 ‘수퍼갑질’에 국민적 공분이 들끓었고, 결국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린 여론이 조 부사장의 구속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한진그룹 전체에게도 치명타를 안기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30일 오후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죄,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와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날 조 전 부사장과 여
김해시는 568억원을 들여 장유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유복합문화센터 내달 15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7년 완공한다. 김해시 율하동 1377 일원 1만222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공연장 714석, 도서관 360석,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 568억원은 국비 62억원, 기금 30억원, 도비 100억원, 시비 376억원이 투입된다. 장유복합문화센터가 문을 열면 20만 장유 지역민의 문화 향유 수준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총 채무가 올 6월말 현재 307억1600만원 가운데 이자를 포함 원금 109억1800만원을 상환, 현재 채무는 197억9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채무현황을 보면 현 신청사 건립 139억2300만원을 비롯해 통합보건소 신축 9억2600만원, 태풍 ‘위니아’ 피해복구비 20억600만원, 태풍 ‘산바’ 피해복구비 3500만원, 공장부지 매입, 36억1100만원, 소도읍 육성 2건, 40억8000만원 등 총 245억8100만원이다, 또, 특별회계는 향촌 삽재농공단지 조성에 61억3500만원이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
거제시의회는 자살예방과 생명 존중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창원·김해·의령에 이어 네 번째다. 신금자 의원이 발의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르면 거제시장의 책무를 강화해 사전 예방대책에 중점을 두고 필요한 정책을 수립토록 했다. 또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정하고 그 주를 자살예방 주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더불어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해 상담과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자살예방 홍보 및 교육, 자살예방 전문인력 양성 등을
국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구·안전행정위원회)이 지난 29일 국회사무처로부터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상’, 대한기자협회·한국NGO연합중앙회로부터 ‘2014 대한민국 대표 의정대상’을 연달아 수상함으로써 올 한 해 의정활동상 8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국회 재적의원 중 국정감사 및 의정활동으로 8관왕 기록한 의원은 매년 손에 꼽힐 정도로, 강 의원은 올해 의정활동을 통해 ‘일 잘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면모를 실적으로 증명시켰다. 이번에 수상한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상’과 ‘2014 대한민국 대표 의정대상’은 각각
도민이 인정하는 강한 야당! 덧셈의 정치를 실천하는 경남도당! 경남에서도 승리하는 진정한 전국정당의 새로운 희망봉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경남도민이 인정하는 강한 야당, 당원이 진심으로 희망하는 덧셈의 정치 실현을 통해 오는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의 희망봉이 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위원장 선거에 나서고자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입니다. 그리고 그 위기의 중심에 정치가 있습니다. 더 이상 정치는 우리 국민 모두를 슬픔과 분노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했던
2014년 마지막 주례회동을 가진 여야가 “귀인(貴人)을 만나 행복했다”고 서로 치켜세우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백재현 정책위의장,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3+3 주례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20여분 간의 짧은 비공개 회동 직후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우윤근 원내대표를 향해 “올 한해 정말 귀인을 만나서 내가 여당 원내대표를 무난하게 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진 것 같다”며 “새해에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동마산시장 아케이드 설치와 북성로~두척마을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금 확보로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마산회원구·사진)은 동마산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2억원(총사업비 12억원), 북성로~두척마을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3억원의 특별교부금(총사업비 10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마산시장은 창원 마산 동부권의 중심 전통시장으로, 시장 활성화와 시장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매출규모가 점차 증가하는 등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구간이 아직 아케이드
진주시는 FTA협정 체결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벼 재배농가 2만5296명에게 2014년 쌀소득등보전직불금, 밭농업직불금, 조건불리지역 직불금과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쌀 재배농업인 소득지원 등 5개직불금 78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쌀소득등보전 고정직불금은 51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48억1000만원보다 3억4000만원이 상향 지급됐으며, 이는 올해 쌀소득등보전 고정직불금 지급단가가 ha당 10만원이 올라 진흥지역은 97만원, 비 진흥지역은 72만7000만원으로 지급했다. 또한 생산성이 낮은 밭작물 자급율 제고와 축산농가
김해시의회 이영철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본회의 상정을 요구하며 시의회에서 6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영철 의원은 2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시 공유재산인 장유소각장 골프연습장 위탁계약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로 위법사항이 드러났는데도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김해시공유재산관리조례에 공유재산은 사용기간이 3년으로 명시돼 있는데 장유골프연습장은 계약기간이 무려 20년”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같은 내용이 “지난달 김해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됐지만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다수당의 횡
국회가 29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를 가동시키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아울러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도 시동을 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 구성 결의안과 국민대타협기구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연금 특위는 위원장을 맡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을 포함해 여야 14명의 동수로 구성되며, 최대 125일간 진행된다. 국민대타협기구는 각 교섭단체에서 선출한 공동위원장 2명을 비롯해 모두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제1교섭단체 및 그 외 교섭단체에서 각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마산회원구·사진)이 29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2014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은 국회의원이 입법 활동에 얼마나 충실하게 임했는지에 대한 척도로, 국회사무처가 지난 2006년부터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위원회’를 열어, 국회의원들의 한해 동안의 법안 대표발의(30%)와 가결 건수(70%), 본회의 참석률 등을 바탕으로 당해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하고,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안홍준 의원은 지난 2008년을 시
새정치민주연합 내년 2·8전당대회가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새정치연합은 29~30일 후보자등록을 시작으로 내년 1월7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한다. 이어 2월8일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한다.◇차기 당대표 누가 될까?…'文·朴' 양강구도2·8전대의 최대 관심사는 당대표가 누가 되느냐다. 차기 당대표는 2016년 총선에 공천권을 행사하게 되고 대선을 관리한다는 점에서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 그만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최근까지 '빅3'(문재인·박지원·정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이른바 ‘부동산 3법’을 비롯해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등 130여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여야가 지난 10일 합의한 해외자원외교 국정조사요구서와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 구성 결의안도 함께 처리한다. 이날 최대 관심사는 ‘부동산 3법’이다. 장기간 진통을 겪어 온 ‘부동산 3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게되면서 꺼져가던 주택시장의 불씨가 되살아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 3법’은 주택법 개정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29일자 경남도 인사에 따라 제19대 밀양시 부시장에 경남도 의회사무처 김주명 총무담당관(사진)이 취임하게 됐다. 김 부시장은 1957년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등학교와 창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고성군 영오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1977년 경상남도로 전입 2000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햐 진주시 정촌면장, 초장동장, 창원시 봉림동장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 경남도 총무과 공무원단체담당, 인사과 인사담당을 거쳐 2009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농산물유통과장, 인사과장, 사천시부시장,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을 역임
거창군의회(의장 이성복) 제20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변상원·김향란·표주숙·강철우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각종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함으로써 눈길을 끌었다. 먼저 변상원 의원은 법조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왜곡된 사실들이 난무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제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해 분열된 군민의 여론을 한데 모아야 하며, 군에서는 침묵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적극 대응해 본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향란 의원은 “법조타운 조성 사업으로 군민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며 “법무부는 법조타운 조성지에 대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사의를 전격 수용함에 따라 후임 인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4선 중진 의원이었던 이주영 장관이 해수부의 수장을 맡았던 터라, 격(格)에 맞는 국회의원이나 관료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에서는 이 장관이 세월호 참사, 오룡호 침몰 등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신있게 일처리를 잘해줬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후임 장관 또한 정무감각과 행정능력, 조직 장악력 등을 두루 갖춘 인물이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해양전문 변호사 출신인 3선의 유기준 새누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