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자주 시청하는 편이다. 딸아이가 좋아해서 같이 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애청자가 되었다. ‘개그콘서트’에는 여러 가지 코너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시청률이 가장 높은 코너는 ‘네 가지’라고 한다. 인기가 없거나, 시골출신이거나, 키가 작아서, 혹은 뚱뚱해서 세상의 편견에 시달리는 네 남자가 세상의 편견과 오해에 적극 항변하는 내용이다. 당연히 출연하는 개그맨들의 뛰어난 연기가 이 코너의 가장 큰 인기요인이겠지만 아마도 여러 가지 이유로 세상의 편견에 시달리는, 수 많은 보통 사람들이 네 명의 개그맨들이 털어놓는 에피소드를 자신들의 이야기인 것처럼 공감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네 가지’를 좋아하는 것 같다. 사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오해와 편견
OECD국가 중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한국에서 18대 대통령 선거전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우리나라 성인국민이라면 누구든지 대선후보의 정책공약과 그들이 살아온 삶을 바라보면서 과연 어느 후보가 차기 대통령이 될 인물일까 하고 저울질을 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저마다 더 나은 세상에서 더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선에서 일반 대중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개혁 아니면 보수의 선물 보따리이겠는가? 대중의 눈은 항상 대중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후보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즉 대중은 그들 자신의 인생에 필요한 것만을 직시한다는 것이다. 대중들은 자신들의 인생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하고 그에 맞는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12월 19일 대선 D-day를 앞두고 관객 모두가 숨을 죽이고 손에 땀을 쥐고 주시하는 대선무대에 이제 캐스팅이 확정된 주연 및 조연급 배우 모두가 등장해 막이 내려질 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를 할 것이다. 공연이 끝난 후 막이 내려지면 관객의 박수소리와 감동지수에 의해 대선공연의 평가는 내려질 것이다. 배우들은 오랫동안 갈고 닦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중에 몰입하여 관객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 한다. 연출자는 관객의 기대와 염원을 담은 시나리오를 관객의 특성에 맞게 적정하게 각색을 한 후 때와 장소에 따라 달리 연기를 해줄 것을 요구한다. 후보들은 재래시장, 거리, 공장, 학교, 복지시설, 군부대에서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할 메시지와 감정을 엮은 모습을 몰입해서 잘 표출하게 된다. 대
우리는 매일 많은 선택을 하게 된다. 심사숙고해서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고, 무의식적으로 선택을 하기도 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인종과 연령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인간은 하루 평균 150회 정도의 선택을 하며, 진지하게 심사숙고한 후 선택을 하는 경우는 평균 30회 정도이며, 이 중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경우는 겨우 5회 정도라고 한다. 즉, 매일 150회 정도의 선택 중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무려 145회라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선택의 기로에 있다. 어떤 경우는 잘못된 선택을 하여도 큰 피해나 손실이 없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경우는 잘못된 선택으로 큰 손실을 입는 경우도 있다. 개인의 선택 결과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전개되는 나라이다. 65세인구가 전체인구의 14%가 될 때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고 하는데 한국은 이미 2009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한국 남성의 평균수명은 지난 60년 51.1세에서 2002년에는 73.4세로 43.6% 늘어났고, 여성의 평균수명은 같은 기간 53.7세에서 80.4세로 49.7% 증가했다. 또한 얼마 전 발간된 UN미래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에는 세계인구의 평균수명이 130세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00세 장수가 보편화되는 시대가 곧 도래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듯 전체 인구의 평균수명은 크게 늘었지만 우리 농업은 이미 오랜 기간 인구문제와 고령화, 농산물 경쟁력 약화,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스갯 소리로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사의 경우 평균적으로 30살에 입사해서 27년 근무하고 57세쯤 은퇴를 한다. 그리고 100세 인생을 감안하면 40여년은 웬만한 재력가가 아니라면 무엇인가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아이러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다. 72살이 된 아들이 92살 된 노모 병간호를 하는 이야기는 새롭지도 않다. 이런 시대에 직업 선택의 제1 순위를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신(神)이 부를 때까지 일 할 수 있는 곳이 진정한 신의 직장이 아니겠는가? 내 주위엔 진정한 신의 직장에 다니며 성공한 재력가가 많다. 에쿠스 트렁크에 장갑과 괭이를 넣어 다니는 농업인, 시설하우스로 연봉이 억대인 30대, 젊은 시절 구입한 농지를 통해서 각종 보조금과 임대료로 매일 게이트볼장에서 행복한
생명공학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게놈, DNA, 복제와 같은 단어들이 생각날 것이다. 그리고 누가 생명공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엇인지 대답하지 못하고 어려우며 머리 아픈 것,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과 과학자들만이 알고 공유하는 것, 우리와 동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그러할까? 생명공학의 정의를 찾아보면 자연의 속성을 탐구하던 생물학에서 시작되어 시대의 발전에 따라 여러 분야의 기술이 합쳐진 융·복합적인 학문. 생물학에 의학, 약학, 생리학, 동식물학 등의 지식과 화학, 물리학, 컴퓨터 공학 등이 더해져 탄생한 비교적 최신의 학문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렇게 생명공학을 설명한다면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다.
GMO의 최초 상업화가 이루어져 판매되기 시작한 지 어느덧 거의 20년이 되어간다. 1990년대 중반 처음 상업화된 이후로 GMO는 생산성 증대와 보다 좋고 값싼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우리 식생활의 한 부분으로 또한 전세계인이 공유하는 새로운 식품재료로 자리하고 있다. 이는 발표되고 있는 통계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국제생명공학응용정보서비스(ISAAA)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으로 전세계 29개국에서 약 1억 6천만 ha의 면적에서 GMO가 재배되고 있으며, 해마다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미국이나 남미와 같이 농업대국에서만 재배되던 것과는 달리 새로운 농업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동남아에서도 재배를 고려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년 간 사용되어진 GMO의 잇점에 대한
병아리들이 자신들을 부화시킨 오리를 어미라고 생각하고 따라다니는 것은 병아리가 알에서 태어나면서 처음 보는 것을 어미로 기억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인데 이를 가리켜 임프린팅(Imprinting)이라고 한다. 한번 각인된 것은 고쳐지기 어렵다는 뜻이다. 한 사람의 성공 여부는 자신의 고정된 생각을 얼마나 빨리 깨뜨리느냐에 달려 있는데 이를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bking)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가장 게으른 생각은 무엇일까? 연륜만 쌓아가면 저절로 미래가 보장된다는 따위의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만을 기다리지만 세월이 사람을 다듬어 준 일은 없다. ‘사무엘 스마일스’가 말한대로 ‘생각’에 다가 ‘행동’을 접목시켜야 한다. 그리고 그 행동이 습관이 되게 하고 습관이 인격이 되어 우리의
올 한해는 유난히 극심한 가뭄으로 논이 갈라지고 모가 타들어가며, 농작물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였다. 지독한 가뭄을 겪고서야 우리는 물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자산임을 깨달았으며 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최근 들어 국지성 호우 등 집중강우가 증가하고 강우일수는 감소하는 기후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이런 극심한 기후의 변화는 주변 농경지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어렵게 하며 홍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증가시켰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고 체계적인 물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농사를 짓기는 더더욱 힘들어 질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업분야 4대강 사업의 일환인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당초에는 기존 저수지의 둑을 높이는
인간에게는 인연이란 것이 있는데 크게 나누어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이 있다. 배우자를 비롯해서 동업자 등 좋은 인연을 만나면 좋은 일이 생기지만 나쁜 인연을 만나면 서로간에 심기가 불편한 일들이 생긴다. 그렇다면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은 왜 생기는가? 그것은 개인의 명운에 따라 발생하는데 좋은 운이 작용할 때는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인연이 되지만 나쁜 운이 작용할 때는 나쁜 사람을 만나 나쁜 인연이 된다. 한명희는 수양대군과의 좋은 인연으로 경덕궁 문지기에서 영의정까지 올랐고 수양대군은 왕위에 오른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음식에도 궁합이 있는데 성분이 맞는 즉 궁합이 맞는 음식을 섭치하면 이롭지만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면 해롭다. 이처럼 인간의 만남도 궁합을 봐서 만나야 한다. 혹자는
중금속이 포함된 어린이용 책가방과 우산 등 시중에서 유통되는 총 48개의 품목에 대해 리콜 조치가 실시됐다고 한다. 기술표준원은 시판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해 보니 어린이용 책가방, 재생타이어, 승차용안전모, 스테인레스수세미, 우산 및 양산, 전기머리인두, 다리미 등 341개 제품을 대상(공산품 176개, 전기용품 165개)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어린이용 책가방 7개, 재생타이어 1개, 승차용 안전모 2개, 수세미 12개, 우산 23개, 전기머리인두 1개와 모발말개 2개 등 48개 제품은 소비자 안전에 위해(危害)가 있다고 판단해서 리콜 조치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14세 미만의 어린이용 책가방의 경우 7개 제품은 제품 표면이나 각종 장식부분, 지퍼 등
사람마다 태어난 조국이 있다. 그러나 태어난 조국은 아니지만 30~40년 살아서 마치 조국과 같은 나라가 있다. 나는 일본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냈지만 대한민국이 나의 조국이다. 그리고 이 조국에서 꿈과 희망을 심으며 청춘을 보냈다. 그런데 조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없는 사막과 같은 청춘이 있다. 누구나 청춘에는 아름다운 꿈이 있고 자아실현에 대한 포부가 있다. 하지만 이런 꿈과 포부를 담아야 할 청춘의 가슴에 국가에 대한 증오심을 가득 담은 청춘이 있다. 조국이 베푸는 풍성함을 모르고 엉뚱한 환상에 도취돼 있으면서 두뇌에는 조국이 없다고 생각하는 비이성적 청춘이 있고, 한도 끝도 없이 조국을 비난하며 헐뜯고 파괴하는 비정상적인 청춘이 있다. 젊음에는 무한한 활기가 넘친다. 그 젊음을 어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다섯가지의 힘 중에서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 다섯가지는 권력(權力) 금력(金力) 필력(筆力) 언력(言力) 체력(體力)으로서 사람에 따라서는 이 중에서 한 두가지를 지닌 사람도 있고, 다섯가지를 모두 갖인 사람도 있다. 권력은 공직자를 말한다. 공직자는 재물에 대해서 초연해야 한다. 그러나 어찌된 셈인지 공직자의 비리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으니 권력을 이용하여 재물을 모울 생각인 듯싶다. 금력은 돈을 말한다. 역사적으로 권력은 잠시 이길 수 있었어도 언제나 승리한 쪽은 금력이다. 권력은 때가 되면 물러나야 하는 한계가 있지만 금력(돈)은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필력은 글로써 생활하는 문인이나 화가, 서예가 등이 해당된다. 언력은 말로서 살아가는 직업인데 물
바이오의 꽃으로 불리는 바이오 의약품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 세포융합, 세포배양기술을 통해 생산되는 치료용 단백질, 백신, 진단 약이나 호르몬 등을 말한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술은 매우 고난도이고 이를 통해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아주 높다. 일반적으로 바이오 의약품은 일반 의약품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제약회사의 이익을 올려주는데 기여를 한다. 이 같은 매력 때문에 전 세계 바이오 업체들은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 이러한 바이오 의약품은 인체 내에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해주는 단백질들로 질병에 대해 특이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전통적 신약개발 방식인 화학적 합성 의약품보다 부작용이 비교적 작고 임상시험 성공률도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재조합 단백
지난 2010년 11월 28일 경북 안동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다음해 4월 21일 종식될 때까지 전국 11개시도 75개 시·군, 약 3조원의 경제적 피해와 347만 마리의 가축살처분, 공무원 1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사상 유례 없는 국가적 재난이었으며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발생해 가금류 약 650만 마리가 살 처분 되는 등 축산업의 총체적 위기였다. 불행 중 다행히 구제역은 2011년 4월 21일, AI도 2011년 5월 16일 이후 발생하지 않으며, 구제역은 2014년 청정국 지위 획득을 목표로 가축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AI의 경우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다. 돌이켜 보면 가축질병에 있어 예방과 초동대응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달은 제대로 비싼 값을 주고 치른 수업이었다. 이에
최근 세계 각국에서 GM(유전자변형) 밀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다국적종자기업인 ‘몬산토’사가 환경스트레스 내성 및 제초제 내성 형질을 가진 밀 개발을 위해 시험재배 면적을 확대시켰으며, 다른 기업 및 대학들도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호주는 CSIRO 및 대학 등에서 GM밀 개발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에 있으며, 특히 아들레이드대학은 염분 저항성 밀 개발을 통해 생산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고, ‘바이엘크롭사이언스’사는 호주에 밀 및 유지종자 육종센터 설립을 위해 12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영국의 로템스테드 연구소는 박하의 유전자를 도입하여 페르몬을 생성시켜 진드기를 방제하는 밀을 개발중에 있으며, 캐나다에서도 GM밀 개발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에
요즘 경제가 어려워 서민들은 죽을 맛이다. IMF 때보다 더 어렵다는 말도 들린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은 허공으로 날아가 언제쯤 다시 희망이올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희망을 기대해 봐야 않겠는가. 한 통계를 보면 5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살림살이가 전년보다 나아졌다고 응답한 사람은 응답자의 15%에 불과 뿐 42%는 전년보다 나빠졌다고 대답했다. 나머지는 43%는 차이가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 51%가 더욱 나빠졌다고 대답해 둘이 벌어도 살아가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살림살이를 좀더 낫게 하기 위한 대안으로는 부업이나 맞벌이 등을 꼽고 있었다. 맞벌이를 해도 별로 살림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대답하면서도 맞벌이를 대안으로 꼽고 있어 맞벌
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는 등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데다 우리나라는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바람까지 합세해 주요 그룹은 신규투자규모 재검토나 시기 조절 등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이 같은 투자위축으로 내년에도 저성장이 예견되며 최근에는 원화가치 상승으로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 경제에 악재가 드리워져 있고 대선 이후 국내 기업 환경이 불투명한 것도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함안군에는 기업투자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 덕분이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기업지원T/F팀은 행정과 기업지원, 도시계획 전문가로 구성돼 기업에 필요한 기반시설 설치 지원, 구인난 해소와 함께 적은 비용으로 생산성을 높일
달걀 등급제가 시행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실질적으로 소비자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 조속히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달걀 등급제는 정부공인 품질기준에 따라 판정하여 품질을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달걀의 품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인데 모두 4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1+ 등급은 A급의 것이 10% 이상이고 B급의 것이 90% 이상이며 D급의 것이 3% 이하 이어야 한다. 1등급은 B급 이상의 것이 80% 이상이고 D급의 것이 5% 이하이어야 한다. 2등급은 C급 이상의 것이 90% 이상이어야 하며 3등급은 C등급 이상의 것이 90% 미만이다. 이런 등급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판정한다. 밥상의 단골 메뉴로 자주 올라오기도 하고 완전식품이라고 하는 달걀. 가끔 찜찜한 달걀을 발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