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소농과 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위한 신규·특수시책 사업으로 농협중앙회, 지역 농협, 행정, 농업인과 연계해 이달부터 ‘농작업 대행사업’을 전격 시범도입·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기획됐으며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유휴농지를 활용해 노동력을 제공하고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70세 이상의 고령농 또는 0.5ha 미만의 소농을 대상으로 추진, 농가당 200평을 기준으로 5만원 중 4만원을 보조해 주고, 200평 초과 면적은 농작업을 하는 농가의 자부담으로 실
경남도가 11일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이 취업 면접 때 착용할 셔츠 또는 블라우스, 넥타이까지 포함한 정장을 1회 최대 4일간, 1인당 연간 5회까지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올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운영업체를 지난해보다 1개소 추가하면서 창원 2개소, 진주 2개소, 김해 1개소, 양산 1개소 등 총 6개소를 운영한다. 직접 방문이 힘든 경우 택배(택배비 신청자 부담)로 정장 수령과 반납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경남에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에 위치한 ㈜대교 산청휴게소는 지난 7일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소공간과 중소형 공간에서 화재 초기부터 화원을 제거하는 자동소화장치(조달청 지정 우수제품)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보이지 않는 장소나 사람이 상주하지 않아 화재 초기 소화가 어려운 곳 등에서 전기로 인한 화재 확산을 미연에 방지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전체 화재 발생 19만7480건 중 전기화재가 4만8744건으로 25%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발화기
거제시 남부면은 거제의 ‘관광 1번지’답게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지만 인구의 45%가 65세 이상의 고령 어르신이고 홀로 어르신도 많아 연로한 어르신에게는 장보기, 병원 방문 등 가벼운 외출도 쉽지가 않은 곳이다. 또한 홀로 어르신 댁내 발생하는 소소한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도 쉽지가 않은데, 이러한 상황 속 알려지지 않은 작은 영웅들이 있어 그들을 알리고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 최근 면사무소로 90세 고령의 어르신댁 좌변기 시트가 깨져 어르신이 신변처리를 하지 못한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현장을 방문하고 척척박사 박반장
김해시는 오는 5월 31일(도심지역 4월 30일)까지 관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상반기 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고려해 야생동물 출현이 빈번한 산간·농촌지역(읍·면)과 도심지역(동)에 총 1600마리분의 예방백신과 접종 시술료를 지원한다. 다만, 도심지역 반려견일 경우 관내 동물등록이 돼 있는 경우에만 예방백신을 지원받을 수 있어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시에서 지정한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또 동물등록이 안 돼 있는 경우 동물등록 신청 후 접종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동물등록을 권장한다. 광견
진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소 1만5535마리에 대해 상반기 소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소 50마리 미만 사육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시에서 일괄 구매한 백신을 무상으로 공수의사 8명이 방문해 접종을 지원하고, 50마리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에서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해야 하며, 백신 구입비용의 50%를 시에서 지원한다. 관내 모든 소 사육 농가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5조에 따라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법령에서 정하는 기준인 소 항체양성률 8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
양산시는 학습자들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장소로 배달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 ‘배달강좌’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한 ‘배달강좌’는 양산시민 7명이 모여 희망하는 평생학습 분야의 강좌(강사)를 신청하면 강사와 매칭돼 시간 및 장소를 협의하고 최대 20시간까지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배달강좌’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양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20팀 정도 선정할 계획이며, 학습자 대표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배달강사 현황은 양산
창원시도서관사업소는 ‘2024 창원의 책’을 통해 함께 느끼고 소통하는 창원을 만들기 위한 ‘2024 창원의 책’ 독서릴레이팀을 모집한다. ‘2024 창원의 책’ 독서릴레이란 가족, 이웃, 친구 등 5명 이상이 팀을 구성해서 ‘2024 창원의 책’ 선정도서 중 1권을 선택해 같은 책을 돌려 읽는 독서 운동이다. ‘2024 창원의 책’으로 선정된 ▲비스킷(김선미) ▲열세 살의 걷기클럽(김혜정) ▲사자마트(김유) ▲우리는 조금씩 자란다(김달님) 중 한 권을 선택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오는 20일까지 도서관사업소 누리집 독서릴레이 게시
삼동합동노인대학은 지난 5일 ‘2024년 개강식 및 학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만학의 꿈을 실천하는 노인대학 학생을 비롯해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강대철 군의원, 이재신 대한노인회 지회장, 김지영 삼동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강식을 축하했다. 개강식에는 그동안 2년간 삼동합동노인대학을 활기차게 이끈 이치영 학장에게 최효민 신임 학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새롭게 취임한 최효민 삼동합동노인대학 학장은 “배움엔 끝이 없다는 걸 보여준 노인대학 학생들의 열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김재구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 격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유학생들은 총 8명으로, 중국에서 전기 관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립거창대학에 입학하게 됐다.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은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환영 인사를 전하며 “경남도립거창대학은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다문화적인 요소와 경쟁력들을 갖추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6일 시천면 남명기념관에서 ‘2024년 선비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개강식에는 입학생 40여 명과 강정화 남명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선비대학은 오는 11월 27일까지 30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남명기념관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은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와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했다. 교육은 선비문화와 관련된 일반교양대학 과정으로 올해에는 한문고전강독(논어)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선비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 강의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산청이 명실상부한 선비의 고장이란 이
경상국립대학교 행정대학원은 7일 오전 11시 KAI 본부임원회의실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 안전실(KAI 안전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국립대 행정대학원과 KAI의 발전,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부수현 행정대학원장, 김준효 부원장 등 5명과 KAI 안전실 문희찬 실장, 최태은 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참석자 소개, 양 기관장 대표 인사 말씀, 협정서 내용 소개, 협정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
합천군은 7일 무분별한 의약품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과 약화 사고를 줄여 환경 및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읍면사무소(17개소)와 약국,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총 65개소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정비하고 폐의약품을 올바른 방법으로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경과했거나 복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말하며, 하수도나 생활 쓰레기로 버려지면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이 발생할 수 있기에 지정된 장소에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처리하려면 ▲포장지 제거 후 알약만 모아 배출(알약) ▲포장지 그대로 배출
창원시는 오는 20일부터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시민들이 직접 관내 불법 벽보나 전단지, 명함형 전단지 등을 수거하고 주소지 읍면동에 가져가면 수거한 유동광고물의 종류와 수거 실적에 따라 쓰레기 종량제 봉투 20리터를 지급하거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 주는 사업이다. 창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거한 불법 유동광고물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하면 된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벽보와 전단지 등 수거 실적에 따라
BNK경남은행이 지역의 불우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은행연합회 회원사들의 공동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https://www.bankit.kr)에 ‘After 희망나눔 프로젝트 기부함’을 개설하고 기부를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fter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지난해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생계비와 학비를 지원받은 지역의 불우 아동·청소년 10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조력하기 위한 ‘간접 기부 캠페인’이다. 희망나눔 프
진주시는 이달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배·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무상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잎과 가지, 꽃, 열매가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병으로,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이다.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별도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월동기 궤양 제거, 적기 약제 살포, 전정 도구 소독 생활화 등 예방적 과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시는 이러한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이달 예산 약 1억원을 투입해 385농가, 213ha에 3회분의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농가
경남소방본부는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올해 ‘봄철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경남도내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봄철 화재건수는 3641건으로 겨울철 화재 3918건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임야 등 실외 화재가 1354건으로 전체 봄철 화재의 37.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화재 원인은 부주의 1960건, 전기적 요인 661건 순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봄철 화재 및 인명피해를 줄
창원시는 감염취약시설인 입소형 장기요양기관에 환기시설(공기순환기)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기요양기관 내 어르신들의 호흡기 전염병 집단발생 예방 및 쾌적한 실내 생활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2개소, 주야간보호시설 6개소 등 총 8개 기관에 17대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설비 1대당 최대 단가 179만원(보조금 80%, 시설자부담 20%)로 올 해 6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하도록 하고, 이후 환기설비 사용실태 등을 연 2회 정기 점검하고 필요시 수시 점검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16개 장기요양기관에 64대 공기
산청군이 극한호우와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7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읍 범학천, 오부면 대현천, 시천면 사리천 등 소하천 3곳에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설치한 하천 3곳은 인근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고 하천 범람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 2억1000만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소하천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을 구축, 하천 범람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은 하천의 수위, 유속
매년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함안 낙화놀이의 관람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함안군은 도비를 지원받아 문화유산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초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4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무진정 주변 안전로프 설치, 관람석 일부 확장, 음향(방송) 장비 등 관람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군에서는 지난해 낙화놀이 행사에서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 불편을 초래한 것과 관련해, 올해는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제31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