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명덕육영회 산하 함안여자중학교는 지난 5일 각 학년 학급별로 담임 선생님과 함께하는 ‘학급별 회복적 생활교육 활동’을 가졌다. 서로가 잘 모르는 낯설고 서먹서먹한 관계로 시작되는 새 학기, 새 학년을 나부터 시작해서 나의 바로 옆 친구, 우리 학급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이르기까지 알아가며 공감과 이해의 기회를 마련하는 장을 가졌다. 회복적 생활교육 활동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잘 몰랐던 친구와 선생님에 관해서 써클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게 파악해 보는 시간이 됐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함안여자중학교는
산청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오전 10시 산청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 천왕봉미래교육지구 마을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협력형 마을강사 21명과 마을배움터 소속 마을강사 13명 등 총 34명이 참여했으며 ‘미래교육지구와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이해’와 ‘학교 현장과 아이들 이야기’로 구성했다. 특히, ‘학교 현장과 아이들 이야기’는 마을강사 5~6명을 1팀으로 해서 총 4팀이 현직교사들과 각각 매칭돼 수업 계획을 컨설팅 받았다. 또한 학교 현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
양산시는 지난 1월 개관한 양산지혜마루(양산시 동면 강변로 30) 내 양산시 평생학습관 ‘2024년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평생학습관은 주간 프로그램 21개, 야간 프로그램 3개,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3개 총 27개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모집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수강료는 1개 프로그램당 8만원으로 양산시에 주소를 둔 성인이면 누구나 양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강생 선정방법은 추첨제로 1인 2개 프로그램까지 수강 가능하다. 특히, 장애인도 편리
경남도교육청은 김해시 장유동에 있는 (가칭)장유신문초등학교를 오는 2025년 9월에 개교한다. 지난 2022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가칭)장유신문초는 애초 42개 학급(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포함), 학생 수 1099명 규모로 2025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간이 지난해 12월에서 2025년 12월로 2년 연장되면서 학교 용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장유신문지구 내 체비지에 설립 예정이었던 (가칭)장유신문초의 학교 용지를 매입하더라도 ‘도시개발법’상 사업 기간이 끝나기 전
진주시는 반려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진 만큼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반려동물지원정책으로 반려동물등록 비용 지원,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저소득계층 및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과 같은 반려동물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동물등록을 통한 동물 유기 억제를 위해 반려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하며, 내장형에 한해 동물등록 비용을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한다. 현재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
창원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35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20억원) ▲어린이통학로 개선사업(9억원) ▲방호울타리 설치(5억원) ▲학교앞 보행로 단절구간 개선사업(1억원) 등 대대적인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무인단속장비를 비롯해 신호기나 횡단보도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시설 전반을 신설·교체하는 대단위 사업으로, 의창구 중동초등학교 등
하동소방서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응급환자 이송 지연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보건의료 재난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환자 ▲ 단순 감기환자(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단순 타박상 환자 ▲단순 주취자 ▲만성질환자의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이송 요청자 ▲단순 열상 또는 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병원 간 이송 또는 자택으로의 이송 요청자 등으로 분류된
경남도는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맨발 보행로 조성 확대 등 내용의 ‘맨발걷기(earthing:어싱) 육성·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기본계획에 따라 도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맨발걷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맨발 보행로 등 기반을 조성하고, 행사 및 프로그램,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군과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맨발 보행로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시·군에 이미 조성된 35개 맨발 보행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올해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자연·도시
창원시는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의 감염축 조기색출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체중감소, 유·사산, 불임 등을 일으켜 생산성을 감소시키는 질병이며, 결핵병은 쇠약, 유량감소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두 질병 모두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된다. 시는 대동물 전문 공수의사 4명을 채혈요원으로 지정해 1세 이상 소에 대해 채혈,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중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감염이 확인되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살
경상국립대학교, 남명사랑·경남지역사회연구원이 ‘남명 닮은 지도자 육성’을 표방해 시작한 ‘아카데미 남명’ 후반기 10개 강좌가 지난 7일 시작됐다. ‘아카데미 남명’ 첫 강의는 7일 오후 6시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제5호관 대강당에서 권순기 경상국립대학 총장이 ‘남명사상 및 K-기업가정신의 교육과 확산에서 경상국립대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실시했다. 권 총장은 이날 강의에서 남명정신과 K-기업가정신의 내용, 그리고 이들 내용의 연구와 교육과 확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소양교육에서 경상국립대의 역할 등에 대해 강조했다. 또
산청교육지원청은 3월 한 달 동안 직원 대상으로 ‘기관장과 함께하는 청렴 소통·공감 업무 협의회를 실시한다. 지난 8일 처음 시작해서 오는 28일까지 직원들을 6개 팀으로 나눠 실시하며, 청렴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조직 내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뿐만 아니라 업무 관련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기관장에게 건의 사항 등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업무 담당자 김미숙 주무관은 “기관장과 함께 소통·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직장 만족도 제고와 출근하고 싶은
합천군가족센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관내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 ‘선 넘은 줌마들의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이다. 관내 결혼이주 여성들이 직접 강사가 돼 일본, 필리핀 등 각 나라 소개와 함께 음식 체험을 진행하고, 한국 전통 음식인 인절미와 두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첫날 일본 문화 소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각기 다른 문화와 소통의 기회를
경남대학교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대는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온라인 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채로운 전문 교육을 제공해 왔다. 또한 교육을 통해 약 100여 명의 수료생도 배출하는 등 디지털 교육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대는 오는 10월
경상국립대학교는 각종 홍보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위상을 제고할 학생 홍보대사 ‘개척나래’ 오지용(수학과) 학생 등 17명을 선발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지난 8일 오후 칠암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아톰홀에서 ‘2024학년도 학생 홍보대사 임명식 및 2023학년도 홍보대사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욱 대외협력부처장을 비롯해 대외협력처 관계자와 신규 선발된 홍보대사, 2023학년도 홍보대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 홍보대사 ‘개척나래’는 ▲학내·외 각종 행사 지원 ▲대학 탐방 안내 ▲홍보책자
거창군은 소농과 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위한 신규·특수시책 사업으로 농협중앙회, 지역 농협, 행정, 농업인과 연계해 이달부터 ‘농작업 대행사업’을 전격 시범도입·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기획됐으며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유휴농지를 활용해 노동력을 제공하고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70세 이상의 고령농 또는 0.5ha 미만의 소농을 대상으로 추진, 농가당 200평을 기준으로 5만원 중 4만원을 보조해 주고, 200평 초과 면적은 농작업을 하는 농가의 자부담으로 실
경남도가 11일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이 취업 면접 때 착용할 셔츠 또는 블라우스, 넥타이까지 포함한 정장을 1회 최대 4일간, 1인당 연간 5회까지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올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운영업체를 지난해보다 1개소 추가하면서 창원 2개소, 진주 2개소, 김해 1개소, 양산 1개소 등 총 6개소를 운영한다. 직접 방문이 힘든 경우 택배(택배비 신청자 부담)로 정장 수령과 반납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경남에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에 위치한 ㈜대교 산청휴게소는 지난 7일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소공간과 중소형 공간에서 화재 초기부터 화원을 제거하는 자동소화장치(조달청 지정 우수제품)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보이지 않는 장소나 사람이 상주하지 않아 화재 초기 소화가 어려운 곳 등에서 전기로 인한 화재 확산을 미연에 방지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전체 화재 발생 19만7480건 중 전기화재가 4만8744건으로 25%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발화기
거제시 남부면은 거제의 ‘관광 1번지’답게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지만 인구의 45%가 65세 이상의 고령 어르신이고 홀로 어르신도 많아 연로한 어르신에게는 장보기, 병원 방문 등 가벼운 외출도 쉽지가 않은 곳이다. 또한 홀로 어르신 댁내 발생하는 소소한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도 쉽지가 않은데, 이러한 상황 속 알려지지 않은 작은 영웅들이 있어 그들을 알리고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 최근 면사무소로 90세 고령의 어르신댁 좌변기 시트가 깨져 어르신이 신변처리를 하지 못한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현장을 방문하고 척척박사 박반장
김해시는 오는 5월 31일(도심지역 4월 30일)까지 관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상반기 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고려해 야생동물 출현이 빈번한 산간·농촌지역(읍·면)과 도심지역(동)에 총 1600마리분의 예방백신과 접종 시술료를 지원한다. 다만, 도심지역 반려견일 경우 관내 동물등록이 돼 있는 경우에만 예방백신을 지원받을 수 있어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시에서 지정한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또 동물등록이 안 돼 있는 경우 동물등록 신청 후 접종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동물등록을 권장한다. 광견
진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소 1만5535마리에 대해 상반기 소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소 50마리 미만 사육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시에서 일괄 구매한 백신을 무상으로 공수의사 8명이 방문해 접종을 지원하고, 50마리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에서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해야 하며, 백신 구입비용의 50%를 시에서 지원한다. 관내 모든 소 사육 농가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5조에 따라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법령에서 정하는 기준인 소 항체양성률 8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