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가 ‘2024년 교통사고 예방 특수시책’으로 ‘교통사고 빨간불 안전운전 파란불’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로 차량 이동량이 증가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연일 발생함과 동시에 도로변 주정차 차량으로 소방 차량의 진입이 불가능해 2차 사고가 발생하는 등 출동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최근 5년간 경남도 내의 소방차량 교통사고는 483건(구급 164건, 화재 110건, 구조 60건, 민원 56건, 기타 93건)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으로는 운전자 부주의가 84%로 가장 높았으며 이중 경력
사천시는 일명 ‘바가지요금’ 없는 지역 축제를 만들기 위해 민관 합동 점검반,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축제장 먹거리, 기념품 등 판매 품목에 대한 가격표 게시, 적정가액 책정 유무 등 축제장의 합리적인 물가 형성을 위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합리적인 소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인들의 임의적 가격 변동을 막는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3진 아웃제’를 도입한다.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 불공정 상거래 행위가 적발되거나 신고 접수된 업체에게는 물
의령군은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추진해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리성을 제고하고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 지난해 의령읍 3개 리(서동·중동·동동리)를 중심으로 노후 건물번호판을 정비했고, 올해도 의령읍 7개 리(무전·정암·만천·대산·상·중·하리)와 가례면 가례리에 있는 내구연한이 지난 건물번호판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교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내구연한이 경과했거나 자연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인 경우에는 건물주 또는 거주자가 건물번호판 교체를 의령군 민원봉사과 및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무상으로 교체 받을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도내 먹는물 공동시설 76곳을 대상으로 47개 전 항목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먹는물 공동시설이란 상시 이용인구가 50명 이상이거나 수질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해 시장, 군수가 지정한 우물, 샘터, 약수터 등이다. 도내 먹는물 공동시설은 창원시 36곳, 통영시 5곳, 사천시 4곳, 거제시 8곳, 양산시 5곳, 창녕군 2곳, 고성군 2곳, 산청군 2곳, 함양군 2곳, 거창군 3곳, 합천군 2곳 등 76곳이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 검사규칙’
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조짐에 따라 종합방제 전략을 재설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자체 예산 11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오는 9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종합방제 전략 재설정을 위한 용역을 완료하고 다양한 방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전략을 수립해 ▲산림청, 경남도와의 지속적인 현장 기술 자문 ▲산림기술자 자문단 구성 ▲드론 정밀 좌표 취득 예찰과 인력 중복 검증 ▲예방 나무주사 확대 ▲QR코드를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 ▲시민 홍보활동 확대 ▲소나무류 불법 이동
산청군은 국도59호선 지리산터널 진출입로 일원을 홍단풍 가로수길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지리산터널 개통 후 차량 통행 증가 등 주민들의 가로수 조성 건의에 따라 추진된다. 사업은 지리산터널 진출입로 약 3km 구간에 홍단풍 800주를 식재한다. 특히, 가을철 단풍 명소로 알려진 밤머리재 홍단풍 가로수길과 시너지 효과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중증외상환자와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구급 대응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행한 창원형 중중외상환자 이송병원 선정지침을 기반으로 정보 제공 평가서를 제작해 더욱더 전문화할 방침이다. 창원형 중중외상환자 이송병원 선정지침은 중증환자 발생 시 최종 치료가 가능한 적절한 이송병원을 선정하기 위해서 개발됐으며, 구급대에서 외상환자 중증도 분류 단계별 이송병원을 선정해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된다. 소방본부는 중증외상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응급환자의 이송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
거제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취약시설로 지정된 숙박업 및 1층에 위치한 일반·휴게음식점 100㎡ 이상 영업장 776개소를 대상으로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 가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시행 중인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 폭발, 붕괴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의무보험으로, 무과실 사고로 인한 피해도 보상됨에 따라 이용자와 영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보험이다. 신규 영업자의 경우 영업 신고 후 30일 이내, 기존 영업자는 보험만료일까지 반드시 갱신 가입해야 한다. 만
양산시는 매년 늘어나는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고 법질서 확립과 정의사회 구현 및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하고 있는 시민들과의 납세 형평성을 위해 상습 납세 의무 기피자 및 변칙적 탈세, 지능적 재산 은닉자에 대해서 본격적인 은닉재산 추적에 나섰다. 은닉재산 추적 방법으로 체납자의 실거주지 파악,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재산 형성 과정 조사와 국가행정전산망 등을 이용해 숨겨진 재산을 추적한다. 시는 체납자 실태조사 과정에서 찾아낸 상속등기를 하지 않은 상속재산에 대해 대위 등기한 후 공매처분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대위등기란 채권
창원시는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소방인력 확충과 소방특수차량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올해 35명의 소방공무원을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화재진압 18명, 구급 11명, 구조 2명, 소방관련학과 2명, 항해사 1명, 정보통신 1명이며, 오는 30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7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채용으로 현장 활동 인력이 보충돼 재난현장에서 더욱더 효율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총 18억원을 투입해 무인파괴방수차와 회복지원차를 도입한다. 무인방수파괴차는 올해 하반기 배
경남도는 자연재해와 화재, 질병 등의 각종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보전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의 75%를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은 법정 전염병을 제외한 질병, 재해로 피해 입은 가축과 축산시설물을 보상해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돕는 정책보험이다. 국비 60억원, 도비 3억원, 시군비 27억원, 자부담 30억원 총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가축사육업 허가·등록 축산농가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농가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 가입비 75%(국비 50%, 지방비 25%)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 가축은 소, 돼지,
경남지역의 대중교통 사각지대인 오지·벽지마을을 대상으로 운행 중인 ‘브라보 택시’가 확대된다. 경남도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2024년 브라보택시를 벽지·오지마을 923곳에 확대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60억원(국비 30, 도비 15, 시군비 15)으로 지난해(899개 마을, 57억원)보다 사업비 3억원을 더 투입해 벽지·오지 마을 24곳에 추가로 운행할 수 있게 됐다. 브라보택시는 교통 오지·벽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병원이나 시장 등에 갈 수 있는 맞춤형
(재)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탐방’ 최종 합격자를 선정·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탐방’에 지원한 20개 팀 67명의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7개 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팀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탐방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이들은 그룹으로 팀을 구성, 오는 6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7월 1일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영국, 스페인, 프랑스, 싱가포르 등 해외를 탐방하게 된다.
경상국립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김광동 교수 연구팀은 피부세포 내 멜라닌 항상성과 관련한 기전으로서 멜라노좀에 대한 선택적 자가포식 기전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 유수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됐다. 멜라닌의 항상성은 피부 톤을 결정하고 피부 색소 침착 이상증(기미, 검버섯, 백색증 등) 제어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멜라닌 합성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자세히 연구돼 온 반면에 형성된 멜라닌의 분해 과정의
진주교육지원청은 28일 문산중학교에서 교육활동보호 캠페인 및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문산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뿐만 아니라 진주시청, 진주경찰서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교권 존중! 학생 행복!’을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 공동체가 함께 교권 보호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교육활동 보호 의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문산중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향해 ‘백년대계 교육을 바로세우는 첫걸음이 교권 존중에 있다’는 메시지를 확산하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캠페인 후에는 28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교
경남도교육청은 28일 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에서 학부모-학교 간 소통 활동을 지원하는 ‘학부모 학교 참여 소통지원단(이하 학부모 소통지원단)’ 6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학부모 소통지원단은 민주적인 학부모회를 운영하고 학부모-학교 간 소통 활동을 지원하는 학부모 소통 지원 전문 강사단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학부모 학교 참여 소통지원단 역량 강화 기본 연수’를 이수한 학부모 53명과 학부모 지원 전문가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역량 강화 기본연수는 ▲학부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이 올해 7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이동과학차 ‘알아보카’를 구입, 지난 26일 함양 유림초등학교와 수동중학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운영해 호평받고 있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는 다음날인 27일 양산 신명초등학교를 방문해 67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 참여 학생들은 AI 로봇팔을 활용한 얼굴 그리기 활동, 샌드크래프트를 활용한 화산활동 탐구, 전자회로 체험을 통한 직렬·병렬연결 탐구 등 과학 기초원리와 관련된 활동들을 체험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
진주시가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주·정차 관련 민원 해소에 적극 나선다. 시는 4월 1일부터 불법 주·정차 CCTV 운영구간에 주·정차한 차량에 단속 알림 문자를 발송해 신속한 차량 자진 이동을 유도하는 ‘휘슬’ 서비스를 시행한다. ‘휘슬’은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을 통해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정착시키고, 원활한 차량 통행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되며,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휘슬’ 앱을 내려 받아 설치하거나 콜센터(1599-6270)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휘슬’은 전국 77개 기초자치단체
김해시는 4월부터 시에서 주관, 지원하는 걷기 행사는 페트병에 넣은 먹는 물을 제공하지 않는 ‘NO PET병 걷기행사’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행사문화 정착과 김해시의 탈플라스틱 정책 확대를 위해서다. 걷기 행사 참여자에게 통컵(텀블러) 지참을 미리 안내하고 김해시 수돗물인 찬새미 음수대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음료를 제공한다. 페트병에 넣은 찬새미는 재난·구호용으로만 제한적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각종 행사에 제공된 병입수 찬새미는 약 19만개로 페트병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온실가스를 10t 줄이고 나무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