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문화원과 중국 연변작가협회는 ‘제15회 연변지용문학상’ 수상자로 허옥진(40·여·중국 연길시)씨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詩) ‘진눈깨비 복허수에 대하여’라는 작품이다. 허씨의 시집 ‘나에게로 돌아오는 너’에 수록 돼 있는 이 작품은 표현의 숙성, 민족의 정서, 인간본성에 대한 탐구, 사회와 인생에 대한 반성 등이 잘 나타나 무한한 상상과 신비로움 속에서 풍기는 숙성의 멋이 느껴진다는 평을 받았다. 수상자인 허씨는 현재 연변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하면서 ‘몽유’ ‘줄넘기’ ‘사라지는 물’ 등의 시를 발표했으며, 중국 조선족 청년작가 수필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는 이번 ‘연변지용문학상’ 수상으로 옥천문화원에서 제공하는 1000
멕시코 북서부에 위치한 바하 캘리포니아의 주도 멕시칼리(Mexicali) 가는 길. 이미 지평선은 소슬한 가을바람 끝에 걸린 홍시처럼 붉게 물들어 있었다. 그것은 낭만인 동시에 길을 어서 재촉하라는 위급신호다. 멕시코 북부 지역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맥주 테카테(Tecate)를 가볍게 튕겨주고 콜라 한 캔의 시원함에 기대 폭염 속을 돌진한다. 얼마쯤 달렸을까. 시가지를 용감하게 벗어난 후 외딴 도로에 섰다. 어둠 속에서 충분한 빛을 끌어모으기 위해 게슴츠레 고양이 눈으로 전진했다. 언덕 전방에 승용차 한 대가 세워져 있는 것이 보였다. 낡은 차체에 후미등까지 꺼진 걸로 보아 폐차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지나오면서 이미 그러한 차량들을 보아왔던 터다. 차량을 주시하며 속도를 줄였다. 그리고 반대 차선으
올해 부산 시어(市魚)로 지정된 고등어를 소재로 만든 자개 액세서리가 ‘제13회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부산시는 제13회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결과 대상작품 ‘고등어를 응용한 자개 액세서리’를 출품한 김관중씨 등 총 23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일반상품 분야 금상은 서강후씨의 ‘통일 윷’, 창작아이디어 분야 금상은 김정남씨의 ‘재래시장 이미지 관광상품’이 각각 선정되는 등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4명, 장려상 4명, 입선 10명 등이 뽑혔다. 부산시공예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부산을 대표하는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국제적 수준의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21세기 부산관광 활성화와 관광수익을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하
무릎 관절은 인체의 무게를 지탱해 주는 동시에 활동성이 가장 많은 부위다.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변화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부위인 이유다.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손상돼 관절을 감싸고 있는 인대, 근육의 퇴화와 관절 주변에 골이 과잉 형성되며 관절과 뼈의 변형 등으로 심한 통증과 운동제한, 부종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이하게도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흔하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한 이유는 확실하게 증명돼 있지 않지만, 골다공증과 상대적인 인대, 근육의 퇴화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몸무게가 증가하고 또 갱년기 이후 골다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릎질환은 여성에게 더욱 많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또 근래에는 여성들의
1. FICTION/ 비스트/큐브 2.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쌤앤파커스 3.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최인호/여백미디어 4.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넬레 노이하우스/북로드 5. 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아리카와 마유미/웅진지식하우스 6. 십자군 이야기 1/시오노 나나미/문학동네 7. 10년후 미래/대니엘 앨트먼/청림출판 8. 이케다 다이사쿠 명언 100선/이캐다 다이사쿠/매일경제 9. 운명(문재인의)/문재인/가교 10.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리처드 J.라이더 /위즈덤하우스 /교보문교 창원점 제공
충북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김동관)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달 간 ‘한국의 미, 공예의 미’ 여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지역 개인 소장자 김준수(67)씨의 도움을 얻어 한국의 규방(안방), 선비방(사랑방), 부엌, 약방 등의 실생활공간 연출한다. 규방에는 비녀 은장도 규방소품 첩지 빗 등 부녀자들의 공예품과 각종 가구가 소개되고, 선비방에는 필통 문방사우 탕건 타구 사랑방가구 등이 전시된다. 부엌에서는 소반 수저세트 등불 그릇류 등 부엌에서 실제 사용했던 민예품이 소개되고, 약방에서는 약연기 저울 약장 등이 소개된다. 300여점에 달하는 이들 공예품은 모두 조선시대와 일제시대, 근현대 한국의 중산층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문화적 가치가 높다. 무형문화재, 명장 등
세계 최고의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 ‘백조의 호수’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과 30일 오후 3시 2차례에 걸쳐 충남 보령문화예술회관서 공연된다. 이번에 공연되는 ‘백조의 호수’는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유리 그로고로비치가 안무하고 국립발레단이 공연하는 작품으로 전 세계 발레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발레다. 그리고로비치의 ‘백조의 호수’는 단순한 악마에 불과한 로트바르트를 지그프리트 왕자의 무의식을 좌우하는 천재적인 인물로 묘사, 운명과 사랑의 치열한 싸움을 그려내며 극적인 긴장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해피엔딩에 어울리는 빠르고 경쾌한 차이코프스키 음악을 즐기는 것도 감상 포인트다. 공연은 ▲1막1장 ‘왕자의 생일날’ ▲1막2장 ‘백조
이 한 줄 외에 대체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여기까지만 들어도 호흡이 빨라지고 마음이 급해집니다. 처음 만나는 ‘은희경 산문집’이라니. 굳이 기존에 그녀가 발표한 소설책 제목들을 줄줄 읊어대거나 어떤 화려한 미사여구를 붙여보아도 사족이 되고 맙니다. 그냥 ‘은희경 산문집’, 이 한마디면 되는 것이죠. 이 기분 좋은 흥분을 등에 업고 감히 호들갑을 좀 떨어봅니다. 여기 이 산문들이 있었기에 은희경의 수많은 장편소설이 완성될 수 있었노라고요. 이 책은 은희경 작가가 소설을 연재하면서 틈틈이 썼던 글들을 모은 것입니다. 한 작가의 창작 노트이기도 한 이 책은 그렇다고 글쓰기의 이론을 담은 것이 아니라, 일상의 흐름들을 연결해 재미있고 유쾌한 읽을거리를 담았습니다. 열어놓은 집필실 창문을 통해 작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등 6개 해수욕장 및 요트경기장 등에서 여름 축제 최대이벤트인 제16회 부산바다축제가 펼쳐진다.이번 부산바다축제는 개막행사, 국제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해양스포츠행사 등 6종 41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축제의 바다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바다축제’는 부산국제영화제, 불꽃축제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3대 축제의 하나로 꼽힌다.첫날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릴 개막행사는 2PM, 백지영, JK김동욱, 안치환, 슈퍼키드, 김혜연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상해시 기예단, 축하불꽃쇼 등을 펼쳐 역대 최고의 개막버라이어티쇼로 개최된다.또 록, 힙합, 매직 등 세계적 수준의 국제행사와, ‘최정원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9종·56회)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품격 있는 왕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관련 유물·창덕궁이나 왕릉 등 역사 현장까지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주중에는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주말에는 가족들이 박물관으로 나들이할 수 있도록 가족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은 임금님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왕의 일생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보는 ‘임금님 알고 싶어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왕릉을 이해하고 실제 탐방하는 ‘속닥속닥 왕릉이야기’ 등 4종이 준비돼 있다.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예전에는 연예인들이 성형을 하고도 이를 부인하거나 비밀로 하곤 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구체적인 수술 부위까지 언급하며 스스로 인정할 정도로 자연스러워졌다. 굳이 감추려 하지 않는다. 하긴 감춘다고 네티즌 수사대의 레이더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얼마 전 귀국 당시 사진이 스포츠 신문 1면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탤런트 O양. 그녀의 사진 밑에는 큼지막하게 “O양이 변했다”라고 적혀 있었다. 미국에서 턱관절 수술을 받았다는 그녀의 얼굴은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다. 한마디로 완벽한 성형수술을 한 것. 과연 성형수술의 기술은 어디까지 온 걸까. 우리나라의 성형수술은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한국연예인들의 성형에 대한 시샘으로 비꼬는 말들이 나온다. 미국 유력지도 한국여성들의 성형
2011 밀양 여름공연예술축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12일간 새롭게 단장한 밀양시 부북면 밀양 연극촌 성벽극장 등 6곳 극장에서 열린다. 올 밀양 여름축제는 ‘연극이 현실에게 질문을 던지다’라는 주제로 새롭게 단장된 국내 최초의 성벽극장 등에서 42편 85회의 연극, 뮤지컬, 무용 등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개막작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성벽극장에서 국립남도국악원 특별초청 ‘굿극 씻금’을 비롯해 국내외 초청 연출가전과 기획전, 대학극전 작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올 축제의 특징은 연희단거리패 25주년과 젊은 연출가 전 10주년을 맞아 차세대 젊은 연출가들의 세계를 펼쳐보이는 한여름 밤 자연 속의 꿈과 감동이 전해지는 축제로 다가간다.연희단거리패 25주년을 기념하는 4편의 10회 공연과 제10회
현대예술관(관장 윤석준)이 올 하반기에 고음악 앙상블에서부터 피아노 콘서트, 연주와 성악, 발레까지 다양한 클래식 프로그램을 펼친다.◇벨기에 고음악 앙상블 ‘일 가르델리노’‘벨기에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일 가르델리노’는 바로크 음악의 거장 필립 헤레베헤가 “가장 뛰어난 오보이스트”라고 극찬한 마르셀 퐁셀이 이끄는 앙상블로, 고음악의 정석을 보여준다. 현재 연주되는 악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고음악 악기들과 고즈넉한 오보에의 선율이 가을밤의 정취와 잘 맞아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오는 10월 4일.◇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 공연내한 때마다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주목을 받았던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의 세 번째 내한공연이 오는 11월 3일 열린다.혁신적인 연주가 ‘파비오 비온디’가 이
절을 대강 둘러보면 대만의 실정을 90%는 알게 된다고 할 정도로 대만의 정치, 경제, 문화는 불교사원을 중심으로 짜여 있다. 사원의 역할이 이러하다 보니 사회주의 혁명으로 전통을 잃어버린 중국 본토에서 대만의 총림더러 다시 본토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대나 뭐래나. 그래서 대만 최대 총림을 창설한 성운(星雲)대사의 고향인 난징(南京)에 어마어마한 불사를 하고 있다니 눈이 휘둥그레질 준비를 미리 해야겠다. 하여간 대만의 사찰을 둘러보면 흥미로운 것이 많다. 그 중에 하나가 한국 사찰 종루에서 성물(聖物)처럼 쓰이고 있는 목어와 운판이 대만에서는 식당 문 앞에 걸려 있다는 것이다. “아니 법기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목어와 운판을 식당 문 앞에 걸어 두다니.” 더구나 운판과 목어를 밥 먹으러 오라거나 대
전남 신안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증도 우전해수욕장 일원에서 섬과 갯벌을 테마로 하는 ‘2011 신안 섬 갯벌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녀, 가족, 친구, 연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올 처음으로 선보이는 ‘깜깜한 밤 별을 헤다’는 행사장 주변 모든 불을 끄고 어린시절 시골에서 해안가를 거닐며 푸른 은하수와 반짝이는 별을 보는 행사로 기획됐다. 증도에서만 느끼고 볼 수 있는 통기타 공연과 함께 어우러져 축제장을 찾는 많은 이들의 향수를 느끼게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갯벌이다!, 바람맞이!, 나는야 소금장수! 등과 더불어 해변체험, 갯벌체험, 백합체험, 천일염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개막 첫날
지난해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초연한 실경 수상 뮤지컬 ‘부용지애’가 앙코르 공연한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와 안동MBC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하회마을에서 5회에 걸쳐 ‘부용지애’를 펼친다. 하회마을 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다. 하회마을이 배출한 겸암(謙菴) 류운룡과 서애(西厓) 류성룡 형제의 우애와 우국충정을 그린다. 또 하회탈의 설화인 허도령과 의성 김씨 처녀의 애틋한 사랑도 담아낸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국내 최초의 수상 실경 뮤지컬이다. 하회마을 부용대와 낙동강의 실제 경치를 배경으로 선유 줄불놀이와 하회 별신굿 탈놀이 등을 볼 수 있다. 낙동강을 끼고 도는 천연 절벽인 부용대 앞에 수상 무대를 띄운다. 국악과 서양악,
헬로클로(대표 최현호)가 국내 최초로 쇼핑에 소셜(social)함을 더해 주목을 받고 있다. 타인의 옷장을 열어보고 싶은 소비자의 호기심에서 출발한 헬로클로는 마치 오프라인의 친구와 쇼핑을 하듯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며, 헬로클로가 구축해 놓은 쇼핑공간에서 서로의 옷장을 통해 스타일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쇼핑 공간이다.소비자들은 스크랩한 상품을 자신의 옷장(장바구니)에 담아 공개하면, 실시간으로 옷장 정보가 모이는 공개옷장에서 쇼핑친구와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또, ‘옷장좋아’를 통해 서로의 스타일에 대한 평가도 공유할 수 있다.예를 들어, 바캉스를 위한 옷을 구입해야 한다면 ‘바캉스’ 검색을 통해 옷장좋아를 가장 많이 받은 쇼핑친구를 찾아 옷장 안에 담긴 코디 정보를 살펴보고, 마음에 든다면 그대로 옷을 구입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오페라 중 하나인 ‘라 트라비아타’가 울산의 여름밤을 수놓는다. 울산대학교 교수와 강사를 중심으로 설립된 울산 싱어즈 소사이어티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울산대학교 교수들이 대거 출연할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서울, 대구, 부산 등지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김방술, 최성수, 공병우등 정상급의 성악가들이 함께 한다. 지휘는 미국 클린턴 대통령 초청음악회의 지휘를 맡았던 김상재 지휘자, 연출은 우리나라 최고의 연출자인 정갑균이 맡았다. 또 주인공 비올렛따 역은 김방술이, 알프레도역 최성수, 제르몽역 공병우 등이 맡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감동을 전한다. 오페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내가 지금 제대로 교육하고 있는 것일까.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365일 고민하는 것이 교육이다. 다른 부모들은 아이를 어떻게 가르치는지 궁금해 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대부분의 부모는 걱정과 조급한 마음에 ‘시험이 코앞인데 공부해라, 방학인데 놀기만 할래’란 잔소리로 아이들을 다그친다. 게임이나 TV처럼 아이들을 유혹하는 것들이 많아지는 방학 때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부모의 잔소리는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를 멀리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자존감에 큰 상처를 입힌다. ‘공부열광’은 네이버 카페 ‘상위 1% 카페’의 ‘아빠의 편지? 1초 만에 공부하고 싶어지는 공부 레시피’란 주제로 82회까지 연재된 글과 심리학자 엄마의 공감글을 엮었다. 공부 멘토 80명의 공부열정 스토리를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와 광주 지역 작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 문화행사가 광주에서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추진단)은 19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광주 동구 금남로 아시아문화마루 쿤스트할레 광주에서 ‘글로벌아티스트 릴레이 아트 프로젝트-거시기 하시죠?’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고 조선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직접 만질 수 있는 퍼블릭 아트 위주의 대형 작품이 설치되는 등 참여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날 부터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 위에는 최정화 작가의 지름 약 10m 크기의 ‘숨 쉬는 꽃’과 2m의 경찰 모형 작업 ‘퍼니 게임’이 설치된다.또 최정화 작가와 광주 지역의 설치 작가 이매리, 정운학, 김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