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 위원회 위원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년간으로 토목·건축·항만·철도·플랜트분야 등의 각종 건설사업과 관련되는 22개 전문분야에 93개 세부전공분야 총 250명(필요시270명)으로 구성된다. 경남과 부산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건설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위원 후보자를 모집한 후 자체심사기준에 따라 위원을 선정하며 전문분야별 후보자 등록신청 인원을 고려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후보자 등록은 인터넷을 통해 개인별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윈회는 건설기술관리법과 경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에 근거해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민섭기자
마산종합운동장내 실내수영장이 새롭게 단장돼 내달 1일부터 개장한다. 창원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1980년에 준공된 실내수영장은 그동안 노후된 시설로 인해 이용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을 뿐 아니라 몸이 불편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이에 사업비 4억여원을 들여 6개월에 걸쳐 노후화된 수영장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장애인을 위한 수영레인을 보강해 재개장을 하게 됐다. 시설관리공단은 한층 나아진 시설과 깨끗한 수질로 수영장을 직접 체험하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김영수기자
창원시 성산구는 과거 지번이 바뀐 경우 종전과 현재의 지번조회 연계시스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9일 성산구에 따르면 공공사업 등에 편입돼 말소된 종전지번과 새로 부여된 신규지번이 연계가 안돼 민원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도로명주소사업 시행과 주소전환 사전정비체계를 구축 지원키로 했다. 이에 지난 3월 공공사업에 의해 신규 지번이 부여된 토지에 대한 자료조사를 벌여 이달말 사업지구별 변경 전후 지번별 조서 작성을 완료했다. 이번 연계시스템 자료 대상은 행정구역변경, 토지개발사업, 경지구획정리사업 등 각종 공공사업에 편입된 토지로 가음정지구 2공구 외 31개 지구 1만8624필지이다. 구는 내달 8일까지 구축완료된 자료에 대한 최종 자료검증
경남도가 내달 1일부터 모든 소·돼지·염소는 구제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거래시에는 예방접종확인서 휴대를 의무화 하는 농림수산식품부 고시(구제역 예방접종 및 접종확인서 휴대명령)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가축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사육하고 있는 소·돼지·염소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하고, 접종시기 및 접종량을 준수해야 한다.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 소유자 등은 소의 경우 시군 및 쇠고기이력제위탁기관(지역 축협)에 통보해 쇠고기 이력관리시스템에 개체별 예방접종 실시일자 등을 입력토록 요청하고 입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돼지·염소는 소유자 등이 직접 구제역 예방접종실시대장에 예방접종 상황을 기록하고 이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특히 소유자 등은 소·돼
경남교육청이 주 5일 수업제 시범 운영학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50개교(특수 1개교 포함), 중학교 30개교 등 모두 80개 주5일 수업제 시범 운영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학교는 초·중학교 수의 10% 이내로 선정, 운영하고 도내 전 지역의 주5일 수업제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별로 1개교 이상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주5일 수업제 실시 기반을 구축한 학교 가운데 희망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희망학교가 부족할 경우 2011학년도 연구학교 운영 학교 가운데 선정할 예정이다. 또 지역 규모나 연구학교 수에 따라 시범 운영학교 수를 차등적으로 선정하고 운영학교에 대해 스포츠강사, 예술강사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창녕군은 29일 오후 3시 창녕군청 2층 전자회의실에서 김충식 군수를 비롯해 실과사업소장,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부곡온천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월, 80~90년대 연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성황을 이룬 부곡 온천의 옛 명성을 회복, 부곡온천 활성화 방안과 경남관광의 중심기능을 수행 하기 위해서 사)한국미래경제연용역을 의뢰했다. 사)한국미래경제연구원은 부곡온천 관광특구 진흥계획안으로 관광안내소 건립 및 운영활성화, 유비쿼터스 존 및 종합관광정보시스템(DTIS)설치, 스탬프투어, 스마트용 애플리케이션 및 QR코드 제작, 여행사(가이드)인센티브제도, 체험탐방지도 작성, 생태문화관광 시티투어, 친환경 농촌체험 등을 제시
남해군은 지난해부터 실시해오던 독서토론을 업무전반에 대한 토론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조직구성원 개개인의 지식이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보편적인 지식으로 공유해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지식경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의 지식경영은 부서별로 매월 1회 현안사업, 독서토론 등 주제를 선정해 구성원간 의견을 나누는 토론을 실시하고 전자문서 게시판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6월 토론회는 화전문화제 및 군민의 날 운영, 민원처리기간 단축방안, 육도경 독서토론 등 29개 부서에서 조직 내외부의 현안 사항과 독서토론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실시했다. 정현태 군수는 문화관광과에서 실시한 육도경 독서토론을 참관하고 “김만중 문학상의 수상작인 육도경을 많은 사람들이 읽게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김만중 문
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안효철)가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자발적 참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는 당근책도 병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웅상출장소는 지난 4월 1일 쓰레기 불법투기와 전쟁을 선포하고 제1단계 사업으로 통장회의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4개 택지지구 나대지 소유자(관리자) 500여명에게 자발적 참여·정비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불법투기행위 심리 근절과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쳤다. 또 모퉁이, 원룸 등 취약지에 대해 야간순찰을 강화하고 잠복근무, CCTV 24시간 가동, 투기자 추적 등을 통해 과태료 부과하는 등 엄정한 법적조치를 취하는 한편 자발적 참여자에게는 문자메시지, 공문 등을 통한 감사의 인사를 보내고 있다.
진주시는 민경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9개팀 52명으로 구성된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1월부터 구성하고 중앙과 경남도의 각 부서를 대상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진주시는 민선5기 이창희 시장 취임이후 LH공사 진주 일괄유치 성공과 미래성장동력산업인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조성, 첨단산업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금형, 열처리 등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설치 MOU 체결과 산단 조성, 재계 11위의 대기업인 GS칼텍스의 최첨단 복합수지공장 진주 유치 등 진주 발전의 역사적인 전기를 맞아 이를 뒷받침할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계획을 세우고 재정자립도 27.3%에 불과한 시재정의 어려움을 감안해 이창희 시장이 직접 연초부터 중앙부처 방문해 틈틈이 국비 예산확보를 챙기고 있는 가운데 민경섭 부시장을
창원시가 하반기에 물가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자 상반기에 이어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내놨다. 29일 시가 발표한 하반기 물가안정 대책은 개인서비스 가격 안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음식업과 기타서비스 일부품목에 대해서는 ‘자율경쟁’ 촉진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가격안정 모범업소 228개소를 선정해 상수도료 3만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했으며 읍면동별 최저가 업소에 ‘인증마크’ 부착과 홈페이지 게재 등 최저가 업소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물가감시 기능도 종전 물가조사원 중심에서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고물가 시류에 편승한 부당한 가격 인상업소 또는 업종에 대해서는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물가안정과 소비자 안전 보호를 위해 돼지고기,
의령경찰서(서장 강인규)는 지난 22일에 토종 잉어 치어를 방류한데 이어 지난 28일 오후 3시 의령읍 소재 남산천에서 경찰서장과 각 과·계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 참붕어 2222마리를 방류했다.이날 치어 방류는 내수면 향토어종 증식과 수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실시된 것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의령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우리 토종 물고기떼가 노니는 의령천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 서장은 “이와 같은 치어방류행사는 지금 당장에는 큰 효과가 없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주변의 자연생태계를 복원해 물고기가 노니는 친환경적 하천을 만들어 군민들의 정서함량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생태계 보존과 환경 정화에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창녕군 이방면 동산마을에서 도내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회원 대학생 20여명과 함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회원 대학생 20여명은 창녕군 이방면 동산마을에서 참다래 적과, 마늘작업, 마을환경정화 등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전억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해가 갈수록 농촌일손부족현상이 심해져 매우 안타깝다”며 “이번 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경남농협은 지역본부와 시·군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연중 개설해 일손돕기를 원하는 기업, 단체 등에 농가를 직접 알선, 도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농촌일손부족 해결에 적극
남·서해안 지역 소나무(해송)에 피해를 주는 솔껍질깍지벌레 발생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지난 5월부터 전국에 걸쳐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솔껍질깍지벌레는 전국 7개 광역 시·도, 50개 시·군·구 1만3000ha에 걸쳐 발생했으며, 지난해 발생면적은 이보다 넓은 2만2000ha였다. 주로 바닷가 해송림에 피해를 주는 솔껍질깍지벌레는 지난 1963년 전남 고흥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007년 발생면적이 4만7000ha에 이를 정도로 극성을 부렸다. 그러나 2009년부터 실시된 ‘솔껍질깍지벌레 방제 5개년 계획’에 따른 효율적 방제 이후 면적이 꾸준히 줄어 올해는 2002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올해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는 남해안을
거창군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거창 농특산물 세일즈단’ 창립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세일즈단 운영은 이홍기 거창군수 공약사업으로 농민들이 힘들게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을 받고 팔아야겠다는 철학이 담고 있는 농정의 주요 시책이다. 오늘 행사는 위촉식장 수여에 이어 군수 인사말, 세일즈단 운영계획 설명, 토론 및 간담 순으로 진행됐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민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일즈단장이 되어 제 값을 받고 팔아주겠다”며 군민들과 약속한 사항이라고 소개하고, 오늘 위촉을 받은 세일즈단 위원들은 현장의 소리가 반영된 세일즈단 운영을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에서는 세일즈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월에
남해군기관장들 여수엑스포 관광객 남해 유치를 위해 손 잡았다. 남해군기관장협의회는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면 서상항과 여수시 엑스포 홍보관 및 박람회장 조성지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기회를 갖고, 기관단체별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협의했다. 이날 정기회는 오는 8월 개최하는 제6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과 남해군 인구증대 추진 및 향토장학금 사업 등의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2012년 여수엑스포 관광객 대거 유치를 위해 군이 추진하고 있는 ‘서상항에서 엑스포 가기’ 홍보에 기관장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현태 군수는 “엑스포 공동대응체계 구축의 한 방편인 남해안권 화보집이 현재 촬영을 진행중이다”면서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 지리산 기슭에서 생산된 친환경 하동부추가 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부추는 보통 겨울에 재배되지만 올해부터 여름재배도 본격적으로 시작해 하동에서만 연간 100억원대의 농가 소득이 예상된다. 29일 하동군에 따르면 최근 관내 부추재배현황을 조사한 결과, 7개 읍·면 77농가에서 42.3㏊(비닐하우스 기준 552동)의 부추를 생산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3농가 30㏊에 비해 41%나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옥종면이 16.8㏊(16농가 189동)로 가장 많고, 적량면 14.3㏊(35농가 200동), 북천면 7.2㏊(12농가 98동), 횡천면 1.3㏊(4농가 15동)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추 재배 농가와 면적이 늘어난 것은
오는 7월 1일부터 5인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는 주40시간제(주5일제)가 영세사업자에게 임금상승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직 절반가량만 도입한 상태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주40시간제 도입에 따른 중소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음달 1일부터 적용 대상에 포함 되는 20인 미만 사업장 중 47.2%가 도입했으며, 51.8%의 기업은 미도입 상태로 나타났다. 미도입 상태라고 응답한 중소기업 중 52.5%는 ‘다른 기업의 도입상황을 보고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며, 21.8%는 대응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나머지 25.7%만이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앙회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 1일부터 이미 주40시간제
도시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가격과 대출금리 동반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에 따르면 올 3월말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전국 평균 68.6으로 2010년 12월말(68.5)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 올 3월말 주택구입 부담은 도시근로자의 가계소득 증가(전분기 대비 5.7%)에도 주택가격(전분기 대비 3.9%)과 대출금리(전분기 대비 4.7%)의 동반상승으로 소폭 증가했다. K-HAI는 수치가 낮을수록 도시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100보다 높으면 대출상환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과 제주, 경북, 전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K
선진국 시장 경기회복 둔화,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3분기(7월~9월) 우리 수출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수출기업 1024개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2011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3분기 수출경기 전망지수(EBSI)는 전분기보다 2.6포인트 높은 108.0으로 평가됐다. EBSI 지수가 100 이상이면 지난 분기보다 다음 분기의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주요 항목별로는 수출상담(125.1)과 수출계약(119.9)이 2분기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대지진 영향 등에 대한 우려로 2분기 수치가 하락한 국제수급은 3분기에 18
글로벌 증시가 그리스 재정 긴축안 표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9일 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그리스 사태의 해결될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안도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변수가 남아 있어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리스 의회는 이날 현지시각으로 오후 2시(한국시각 오후 8시) 세수 확대를 골자로 하는 긴축 재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 이후 30일에는 이행법안이 표결에 부쳐진다. 법안이 통과되면 그리스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차 구제금융 5차 지급분 120억유로를 받을 수 있다. 반면 긴축안 통과가 무산되면 다음 달로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 상환이 어렵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