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축구단 윤성효(61)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시청축구단을 떠난다. 김해시에 따르면 윤 감독의 계약 기간은 이달까지다. 지난 2017년 자신의 고향 팀인 김해시청축구단의 지휘봉을 잡은 윤 감독은 중위권이었던 팀을 2020년 정규리그 1위로 끌어올렸고, 같은 해 통합 K3리그 챔피언십에서도 경주 한수원을 누르고 초대 우승(16승 5무 3패)을 차지했다. 해당 시즌 K3·K4리그 시상식에서 K3리그 최우수 지도상을 수상했다. 이후 베테랑 선수들의 타 구단 이적으로 전력이 크게 약해진 상황에서도 올해 K3리그 종합 순위 3위(13
‘제2회 진주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6~17일 진주중앙지하도상가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J-ARENA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시 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며 ▲전국대회인 ‘진주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지역대회인 ‘진주시 아마추어 e스포츠 대전’으로 진행된다. 전국대회는 아마추어 게이머 단체전(리그오브레전드 5인 1팀)과 개인전(피파온라인) 총 2개 종목, 지역대회는 개인전(스타크래프트) 총 1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진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학생, 진
합천군은 국내 최대 기전인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2번째 우승을 위한 ‘수려한 합천팀’ 구성을 마치고 지난 8일 오후 군청에서 출정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5번째 참가하는 이번 리그를 앞두고 고근태 감독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새롭게 구성됐다. 1지명에 리그 통산 다승 5위에 랭크된 원성진 9단, 2지명에 미래 한국 바둑을 이끌 재목으로 역대 최단기간 입신에 오른 한우진 9단, 3지명에 무서운 파괴력을 가진 송지훈 8단, 4~5지명에 각각 한태희 8단과 윤성식 3단을 구성하고,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후보
창녕군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023년 전국 초·중 축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하며 2024시즌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팀워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창녕군을 방문한 초·중학교 축구 전지훈련팀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전국 초·중등 10개 팀 250여 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동계시즌에 축구, 야구, 씨름, 유도, 태권도, 사이클 종목 전지훈련팀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내년 동계시즌 동안 군을 방문하는 스포츠팀이 170여 개 팀 4000
밀양시 배구협회는 지난 9일 세종고, 밀성제일고 체육관에서 ‘제60회 밀양시 협회장기 배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시작 전 개회식에서는 배구협회 원로회에서 밀양시 출신 배구 국가대표로서 밀양을 빛내고 있는 이지윤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회는 앞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 배구 동호인들은 그동안 연습해 왔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시원한 스파이크, 몸을 날려서 받기 힘든 공도 받아내는
‘2023 진주시장배 3쿠션 당구대회’가 지난 10일 충무공동 PBA당구클럽에서 3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 당구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당구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열렸다. 이날 경기는 256강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1위부터 3위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시상금이 수여됐다. 개회식에서는 당구 발전,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제민 진주시 당구연맹 전무 이사가 진주시장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갈고닦
남해군은 지난 8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경남도 장애인 체육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온 군민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수상자들 및 가족, 장애인 체육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군 장애인연합회 장홍이 회장은 지역 내 장애인 복지에 이바지하고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등 남해의 장애인 복지와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남해군 장애인체육회 정윤형
창원시는 11일 오후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이사장과 이사회 임원진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창원FC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재단법인 창원FC 설립 경과와 재산 출현 현황, 정관(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경남도의 설립 허가를 받기 위해 ▲설립 취지서(안) 채택 ▲2024년 사업 계획과 예산(안) ▲주요 규정(안)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또한 신임 임명된 서장욱 단장(대표이사)과 선임직 이사(5명), 감사(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실시됐다. 시는 기존 K3리그에 참여 중인 창원시청 소속
진주시 육상연맹이 주최·주관, 경남도, 진주시,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가 후원한 ‘2023 제33회 진주 마라톤대회’가 진주 노을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33번째를 맞은 진주 마라톤대회에는 추운 날씨지만 마라톤을 향한 열정과 사랑으로 뭉친 5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행사장을 뜨겁게 데웠다. 5km, 10km, 하프, 풀코스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 1위부터 5위까지에게는 상장, 상패와 함께 시상금이 수여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행사를 위해 진주를 방문해 주신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께 환영 인
산청군은 지난 8일 진주 금산면 송백지구 체육공원에서 ‘제1회 진주·산청 생활체육 교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청-진주 상생 협력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교류전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승화 산청군수,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양 시군 체육회장·임원, 선수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교류전에 앞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웃음 전도사 강연, 개회식 및 간담회 등이 열렸다. 이후 본격적인 교류전에서는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등 어르신 위주의 3개 종목이 펼쳐졌다. 시군당 파크골프
진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 나눔은 지난 8일 오후 2시 풍호체육공원에서 장애인 축구팀 ‘FC로망스’ 창단식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 나눔이 주최 및 주관했고 ㈜가온메탈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일암 진해구청장, 박춘덕 경남도 문화복지위원회 도의원, 이해련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의원, 심영석 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 의원, 이종범 ㈜가온메탈 대표, 박철현 창원시장애인체육회 팀장, 김재곤 창원시장애인체육협회 수석 부회장 외 이사진, 이풍부 경남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김일주
경남도, 경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16회 경남도 장애인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 장애인 체육상 시상식’은 경남도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서 2008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장애인 체육인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유공자 시상, 인사말씀 및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매서운 한파와 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이때, 저마다 월동 준비로 겨울나기를 준비하며 다시 돌아올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고 있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음 해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자 많은 스포츠 관계자들 또한 몸을 웅크리고 있다. 하지만 이곳 밀양에서는 이미 날개를 펴고 뜨겁게 내년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스포츠인, 특히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한 번쯤은 들어봤을 ‘밀양 야구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야구대회, 전지훈련지로 주목 밀양은 그동안 야구 엘리트대회를 치르기에는 다소 아쉬운 경기장만을 보유하
경남도체육회는 지난 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3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 평가회’에서 ‘다관왕 성취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7일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다관왕 성취상은 지난해 대비 2관왕 이상 수립 선수 상승률이 높았던 시도체육회가 받는 상으로, 경남 선수단은 지난해 다관왕 1명에서 올해 5명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큰 상승률 기록해 수상하게 됐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이번 다관왕 성취상 수상은 경남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이룬 결과로, 체육 현장에서 노력해 준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12월 경마 시행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이달에는 5주간 10일에 걸쳐 총 78개의 부경 시행 경주가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 부경 시행 9개 경주와 제주 7개 중계 경주로 운영되고, 토요일에는 서울 11개 경주, 제주 6개 경주를 중계한다. 일요일에는 서울 11개 중계 경주, 부경 시행 6개 경주가 열린다. 부경 시행 78개 경주 중 58개 경주는 국산마 경주, 17개 경주는 국산·외산마 혼합 경주이며, 대상경주는 총 3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12월에는 올해의 ‘최고마’ 선발을 위
서부경남의 끝 하동에 위치한 금남고등학교는 지난 1일 금남고 야구 스포츠클럽 ‘금남고BC’가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금남고BC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경남의 9번째 고교야구팀으로, 동부경남에 비해 열악한 야구 인프라와 선수 수급 우려로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지만 학교와 지자체의 지원과 선수들의 절실함으로 창단을 이뤄냈다. 이번 창단식에서 코칭스태프·선수들은 어려움을 딛고 창단한 만큼 팀을 빠르게 정비하고, 내년에 있을 첫 대회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창단식
김해시에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제7회 김해시 당구협회장배 실버당구대회 ▲제9회 김해시 축구협회장기 경남여성 초청 축구대회 ▲제8회 김해시 킥복싱협회장배 및 제1회 장애인복지기금 마련 킥복싱대회가 개최된다. 먼저 8일에는 ‘제7회 김해시 당구협회장배 실버당구대회’가 삼방동 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김해시 당구협회 주최·주관으로 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어 9일에는 ‘제9회 김해시 축구협회장기 경남여성 초청 축구대회’가 시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김해시 축구협회 주최·주관으로 펼쳐진다. 이날 도내 5개 여성 축구팀이
고성군이 8일과 오는 10일 이틀간 4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스포츠 산업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8일 고성군 게이트볼장에서는 고성군 게이트볼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20회 고성군 게이트볼협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게이트볼대회에는 관내 동호인 12개 팀 70여 명이 참가해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전으로 승부를 가린다. 10일 스포츠타운 1구장과 족구장에서는 고성군 족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 족구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다이노스배 초청 족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족구대회에는 전국 86개 팀 생
2023시즌 KBO리그를 지배했던 투수 에릭 페디(30)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한다. MLB닷컴은 6일 소식통을 인용하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페디와 기간 2년, 1500만 달러(약 196억9000만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페디는 올해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를 누볐다. 30경기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고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을 석권하는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압도적인 성적을 낸 그는 정규시즌 최우수 선수(MVP)에도 뽑혔다. 이러한 KBO리그 활약을 발판으로
설기현 감독과 4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은 경남FC가 2024시즌을 앞두고 새 사령탑으로 박동혁 감독을 선임했다. 경남은 팀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여러 감독을 물색했다. 구단의 색채와 닮은 축구 철학, 선수 및 감독으로서의 성적과 경험 등을 판단해 박동혁 제9대 감독과 오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함께하기로 발표했다. 박동혁 감독은 전북현대에서 앞서 2002년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06년 울산현대로 이적해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2008년 K리그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2009년부터는 감바오사카(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