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영위하며 각자에게 주어진 삶들이 모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간다. 사회란 공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조직화 된 집단이나 세계를 뜻 한다. 사람마다 사상(思想)이 달라 가치관은 다를 수밖에 없지만 건강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것은 각자가 서로를 배려하고 공동체에 참여할 때 안정되고 평온한 사회가 만들어 진다. 개(個)중에 잘못된 생각이 행동으로 표현되면 당사자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고통을 준다.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대처를 하지만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지난해 겨울 발생된 ‘코로나19’로 인해, 계절이 바뀌고 봄이 찾아온 지금도 사회적 분위기는 냉랭하고 곳곳에 많은 상처를 남기고 있다. 그런 와중에 우리 소방공무원에게는 따뜻한 소식이 찾아왔다. 지난해 11월 19일, 관련 6개 법률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12월 3일 공포되어 마침내 4월 1일 소방공무원이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환된다. 소방의 제일 목적은 모든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 복리증진에 있다고 소방기본법 제1조에 명시돼 있다. 그동안 소방공무원은 어떤 근무환경에서도 화재·구조·구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사람을 기억하고 기리는 기념일이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도 3·1절, 4·19혁명기념일, 6·25전쟁기념일 등의 여러 기념일이 있지만 반드시 기억해야함에도 잘 알지 못하고 지나가는 기념일이 있다. 바로 ‘서해수호의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북방한계선(NLL)이 있는 서해바다에서 일어난 북한의 군사 도발 관련 사건들 중 각 사건명과 장소, 날짜 등은 다르지만 이 사건들을 포괄해 국가안보를 되새기는 큰 의미를 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그러면 왜 서해수호의 날은 3월 넷째 금요일 일
합천군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소식을 접한 합천군산림과와 합천군산림조합이 발 벗고 헌혈에 나섰다. 합천군산림과장 및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은 지난 24일 합천군산림조합 앞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에서 코로나 19극복을 위한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헌혈차량에 사전 방역을 철저히 실시했으며, 헌혈 전 마스크착용, 손 소독, 체온측정 등을 실시해 예방조치를 강화했다. 신재순 산림과장은 “이번 코로나19 극복 헌혈을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올해 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유난히 춥게 느껴진다. 작년만해도 각종 축제·행사들이 많았지만 올해 봄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 취소하거나 축소해 진행하고 있다. 그래도 봄철인 3~4월은 전국 각지에서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화기취급이 많아지고 주변 사람들의 야외 활동으로 인해 등산객이 증가함과 동시에 날씨 변화가 심한 건조기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도 봄철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은 편이고 강수량도 다소 적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봄철 산불 위험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3월 꽃샘추위가 지나가면서 봄이 찾아오고 있다. 여느때 같으면 꽃놀이로 한창일 때이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고 꽃놀이는 고사하고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하지만 3월이 되면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중요한 날이 있다. 국가보훈처는 국민안보의식을 고취하고 6·25전쟁이후 끊임없이 지속돼 온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하고자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 수호의 날로 지정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코로나19의 국내 확진 환자가 지난 19일 기준 8000여 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90명을 넘어섰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판매처에서 줄을 서도 못 구하는 경우도 많고 온라인에서도 가격이 상당히 비싸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시민이 마스크를 재사용한다거나 대체품을 구하고 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사용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어떤 마스크를 사용해야 할까? 가능하다면 마스크 포장지에 ‘의약외품’이 표기가 돼 있는 보건용 마스크인 KF94, KF80 이상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동안 농업인들에게 지급되던 대표적인 농업보조금인 쌀·밭·조건불리 직불제가 올해부터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는 ‘공익직불제’로 바뀐다. 공익직불제는 지난해 12월 27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2019년 예산보다 70% 인상된 2.4조원을 예산으로 확보했고 정부의 핵심 농업정책으로써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사람과 환경 중심 농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골자다. 여기에서 공익(公益)이란 무엇인가? 공익에 대해 막연하게 이해할 것이 아니라 직불제 도입 초기에 공익의 의미에 대해 한번 자세히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공익의 사전
요즘 흔히 쓰는 단어들 중에 ‘웰빙, 힐링’이란 단어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숲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웰빙’이란 무엇인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이나 문화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고 ‘힐링’이란 단어는 인간의 정신적·신체적 상태가 회복되는 것으로서 치유(治癒)라고도 하는 말에서 보듯 숲이 없는 황량한 환경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힐링이니, 웰빙이니 라는 단어를 사용 할 수 있을까? 잘 가꿔진 숲은 웰빙과 힐링의 큰 그림이 되는 것이고 또한 그 바탕이
나는 지난 12여 년 동안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근무하며 고령·독거 유공자 어르신들을 돌보는 ‘보훈섬김이’다. 오늘 난 그런 보비스(Bovis, 보훈복지사업)와의 인연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분 있어 그 경험과 소회를 적어 본다. 경남김해시에 거주하시는 ‘나동길(만 75세, 재해부상군경 7급)’ 국가유공자 어르신이다. 그 분 때문에 나는 이 곳 저 곳을 정말 많이 뛰어다녔다. 돌보는 과정에 때론 서운해서 혼자 많이 울기도 했다. 반면 보훈섬김이로서 더 큰 보람을 내게 안겨 주신 분이다. 혼자 살고 계시는 댁을 첫 방문하던 날이었다.
정부는 지난달 23일 오후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통합검색 포털 사이트에는 ‘코로나19’관련 키워드가 1~10위까지 검색어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 모두가 이 감염병으로 시름하고 있는 상황이며 모두의 바람은 평화로웠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국가를 위한 바람이 행동으로 옮겨져 국난의 상황을 극복한 때가 있었다. 기미년 3월 1일 아침, 병탄 이전 황실공원이었던 파고다공원에 수천 명의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정오가 돼 한 학생(애국지사 정재용 선생)
요즘 우리 주변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 어려움을 남의 집에 불구경하듯 남의 탓으로 돌릴 때가 아니다. 우리 국민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나의 일로 생각하고 한 목소리로 역량과 지혜를 모을 때 코로나19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리라 본다. 28일은 대구에서 일어난 우리나라의 최초 민주화운동 60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다. 1960년 2월 28일 대구에서 야당의 선거유세를 방해하기 위해 내려진 일요일 등교 지시에 항의해 대구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의 시위로 시작됐다. 이 시위는 단순히 일요일에 강제적으로 등교지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 농업분야에서 개발도상국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면서 그 간 관세 및 보조금 감축률과 이행기간 등에서 선진국에 비해 혜택을 향유해 오다 지난해 12월말 정부에서는 ‘우리경제의 위상, 대내외 여건, 경제적 영향’을 두루 고려해 24년 만에 개발도상국 특혜를 더 이상 주장하지 않기로 했다. 농민단체들은 농업·농촌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처사를 비판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요구했고 이에 정부에서는 농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농업대책중 하나로 공익직불제를 도입하기로 밝혔다. 그 동안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2312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사망 7명, 부상 184명으로 총 191명으로 재산피해는 300억 이상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사현장 내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가져오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지만 공사장 화재 발생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사장 내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의 주요 화재원인으로는 무자격자 용접작업, 관계자 등의 화기취급 현장 감독소홀, 가연물질 제거조치 미이
2020년 경자년 올 해는 민족의 비극 6·25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6·25전쟁으로 지금도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분들이 많다. 6·25전쟁은 잊어서도 잊혀서도 안 되는 우리의 뼈아픈 역사이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월 31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은기 전(前) 공군참모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총 31명으로 구성된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사업추진위원회가 70주년 행사의 주제로 정한‘기억’,‘함께’,‘평화’를 바탕으로 국립산청호국원은 다양한 행사를
만물의 시작을 알리는 봄이 다가왔다. 개학기를 맞이해 등·하교 시간에 학교주변을 중심으로 차량통행과 보행자가 많아짐과 더불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또한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2020년 1월 7일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모든 도로의 자동차 통행 속도를 시속 30km 이하로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민식이법에 따른 대책으로, 스쿨존 운행 제한속도를 시속 40km에서 30km로 하향하며, 보행공간이 없는 구역은 시속 20km 이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일명 우한 폐렴)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바이러스로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도 있다는 언론보도 등이 있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119구급대원으로서 이번 우한 폐렴 확산 사태에 대해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간단히 말해드리고자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위기경보 단계를 ‘보통‘에서 ’경보’단계로 격상한 현재 상황에서 우한 폐렴에 관한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국민들로 하여금 과도
어느덧 2019년 기해년이 지나가고 경자년 흰 쥐의 해가 밝았다. 새해는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계획하고 기대감에 부풀지만 소방공무원들은 대부분의 화재가 1월과 2월에 집중되는 만큼 가장 긴장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특히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농어촌 주택가를 중심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초기 설치비용만 있으면 시공이 간단하고 기름이나 가스 대신 시골에서 구하기 쉬운 땔감을 연료로 사용해 반영구적으로 가동할 수 있어 난방비 절감에 큰 도움이
현재 우리나라 인구 통계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수가 799만 여명으로 전체인구의 약 15%를 차지한다. 이 수치는 의술의 발달과 함께 높은 소득수준으로 좋은 영양공급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 흔히들 늙고 병들어 자신의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때서야‘죽음’이란 단어를 생각하게 된다. 이제는 오래 사는 것만이 삶의 목표가 아닌 시대다. 보편화된 의료 치료로 인해 죽음의 시기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살아있는 동안 인간다운 삶을 원하는 시대인 것이다. 삶의 마지막은 대부분 노환과 질병으로
“와~~! 새해 첫 해다!” 사람들의 환호성과 함께 떠오르는 태양을 촬영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매일 빛은 과거와 새로움으로 옷을 갈아입지만 새해 첫날 태양이 주는 빛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소원이 되기 때문에 각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새해의 각별한 의미는 한 해의 마지막에 그 해의 처음보다 더 나아진 자신을 통해 행복으로 승화될 것이다. 이처럼 새로움에 대한 기대와 한 해 마지막에 누릴 행복의 설렘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지난 11월 19일 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 전환을 위한 6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