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514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 15, 20, 26, 35, 42'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9'다. 6개 번호를 다 맞힌 1등 당첨자는 3명으로 1인당 44억 5105만5500원씩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36명으로 6182만216원을 받는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362명으로 당첨금은 1인당 163만4015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7만323명으로 5만원이다.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18만1166명으로 집계됐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된다. /뉴시스
국내 주요업종의 4분기 경기는 3분기만큼이나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0개 업종별 단체와 공동으로 '2012년 4분기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맑음'으로 전망된 업종은 하나도 없었다. '산업기상도'는 업종별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전망을 집계하고 국내외 긍정적·부정적 요인을 분석해 이를 기상도로 표현한 것이다. '맑음'은 매우 좋음, '구름조금'은 좋음, '흐림'은 나쁨, '비'는 매우 나쁨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계·석유화학·섬유·자동차 등 5개 업종은 '구름조금', 철강·정유·의류·건설 등 4개 업종은 '흐림'으로 전망됐으며, 조선업종은 '비'로 예보됐다. 3분기와 비교할 때 경기침체의 여파로 기계와 정유업종의 기상여건이 1단계씩 악화된 반면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말 외환보유액은 3220억1000만 달러로 지난 8월(2168억8000만 달러)보다 51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지난 6월부터 넉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8월에 이어 두 달째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9월 한 달간 유로화는 3.2%, 파운드화는 2.8%, 엔화는 1.2%, 호주달러는 1.4% 절상됐다. 이로 인해 국채와 정부기관채, 국제기구채, 금융채, 자산유동화 증권 등 유가증권은 한 달 전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6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 보다 6.4원 내린 2016.4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등유도 각각 6.0원, 2.3원 내린 ℓ당 1832.2원, 1409.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2084.0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충남(2025.2원), 경기(2021.0원) 등도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제주(1973.4원), 광주(1995.5원), 대구(2002.2원) 등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지역별 최고와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의 경우 110.6원(서울-제주), 경유는 102.4원(서울-제주)이었다. 정유사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지난 2001년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당시 시세보다 2억원 가량을 낮춰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CBS가 26일 보도했다. CBS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2001년 10월11일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아파트 전용면적 136.325㎡(41평형) 아파트를 정모씨로부터 매입한 뒤 같은해 11월23일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했다. 김 교수는 이 아파트를 2억5000만원에 매입했다고 송파구청에 신고했다. 하지만 당시 이 아파트 전용면적 41평형의 시세는 4억5000∼4억8000만원 선으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114의 아파트시세표를 보면 김 교수가 이 아파트를 구입한 직후인 2002년 1월 시세는 4억8000만원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2005년 도입한 테이저건 대부분이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이 보유한 테이저건 694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횟수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606건에 불과했다. 이는 테이저건 도입 이후 그간 1회도 사용하지 않은 장비가 최소 6344대인 셈이다. 지난해의 경우 1정당 사용횟수는 평균 0.017건이었다. 공식 접수된 고장도 3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도입 이후 330건의 고장이 발생 보고 됐다. 전원(142건), 펄스(80건) 등으로 고장 발생이 잦았다. 원인불명도 15건이다. 63정은 현재 기술을 독점하고 있는 테이저사의 미국 본사에서 회수해 수리중이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27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를 겨냥해 정당 없이 대통령 직무를 수행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후보단일화 등 연대를 재촉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정당 정치 없이는 정부를 유지할 수 없다"며 "법, 예산, 정책이 반드시 체계적으로 만들어져야 현대 민주주의가 가능하다는 것이 정치학의 정론"이라고 말했다. 또 "개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명심해야한다"며 "모두 힘을 합쳐서 절제된 모습으로 함께 하자"고 안 후보를 향해 후보단일화 등 방법으로 연대할 것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또 "전반적으로 보면 새로운 역사로 넘어가는 것 같다. 유신을 정리할 수 있는 대통령선거가 되는 것 같다"며 "이번을 계기로
참여연대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6개 시민단체는 27일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선거일을 유급휴일로 정하고 투표는 오후 9시까지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유권자에게 투표권 행사를 보장하지 않는 것은 보통선거라는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새누리당은 수백만 노동자와 청년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한 '투표시간 연장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지난주 무산시켰다"며 "정치인들은 4대강 사업 유지보수에 수천억을 쏟아붇지만 5년간 100억원의 비용이 아깝다며 투표시간 연장에 부정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원 세비를 20%나 올린 정치인들은 투표를 못하는 노동자가
병역기피 방법을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가 지난 5년간 58배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이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병역면탈 관련 불건전사이트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말까지 1266건의 병역기피 조장 사이트가 적발됐다. 연도별 적발건수는 ▲2008년 22건 ▲2009년 496건 ▲2010년 176건 ▲2011년 682건 등으로 5년새 58배나 증가한 셈이다. 이들 사이트는 인터넷 게시판이나 비밀쪽지 등으로 아는 병원장을 통해 허위진단서를 끊는 방법, 학원을 다니지 않고서도 자격증을 취득해 입대일자를 늦추는 방법 등 병역기피를 위한 불법행위를 알려주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적발된 불건전사이트
무소속 강지원 대선후보가 27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높이 평가하며 "대한민국을 살려낼 만한 후보"라고 발언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통화에서 "박근혜 후보가 아주 대단한 후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남자들이 망해먹은 한나라당 두 번씩이나 살려내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대한민국도 살려낼 만한 후보죠. 그분이 대통령으로 나온 것도 아주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박 후보의 과거사 사과 발언에 대해서는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사과 자체를 잘 했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의 역사관을 새로 정립했다는 의미에서 잘했다는 뜻"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국민들 중에는 5·16이나 유신이 괜찮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10~20% 있을 수 있다"며 "
8월 신설법인수는 5828개로 전년동월대비 18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이 발표한 '2012년 8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8월 신설법인수는 5828개로 전년동월 5126개 보다 13.7%(702개) 증가,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1~8월 누계 신설법인수는 5만1057개로 전년동기(4만3189개) 대비 18.2%(7868개) 증가, 1~8월 누계 수치로는 신설법인 통계작성(2000년) 이후 최대치 기록했다. 8월 신설법인 동향을 보면 업종별 전월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비로는 제조업은 10개월, 건설업은 7개월, 서비스업은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전년동월대비 제조업 증가율(16.
한미 FTA의 활용율이 높아지면서 대미 수출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TA무역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수입통관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한미 FTA 활용율은 66.7%로 기록, 4월 58.3%, 5월 63.8% , 6월 69.2%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한미 FTA 발효 이후인 4~7월 누적 FTA 수출 활용율도 4~5월(61.0%)과 4~6월(63.4%) 대비 64.2%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업종별로는 자동차 부품은 발효 초기(올해 4월) 61.7%에서 크게 상승한 73.4%를 기록했으며, 기계류는 67.3%→74.1%로, 전기전자제품은 52.7%→67.3%로 크게 상승했다. 이와 함께 7월 대미
#.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방사능 오염지역 흙에 포함된 세슘, 우라늄 등을 98%까지 제거하는 기술을 14억원에 관련 기업에 이전했다. #. 한국화학연구원은 안과질환인 황반변성을 주사제 대신 점안제로 치료할 수 있는 후보물질을 25억원에 관련 기업에 이전했다. 지식경제부는 27일 275개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조사분석'을 분석한 결과 2011년도의 기술이전 수입액은 1258억원, 기술이전건수는 5193건으로 기술이전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기술이전수입액은 2010년 1245억원보다 1.0% 증가하고, 1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기관도 30개로 2010년 26개보다 15.4% 증가했다. 기술이전건수는 2010년 4259
4분기(10~12월) 소매유통업 경기가 어두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홈쇼핑만이 나홀로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2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및 6대 광역시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 4분기 전망치가 기준치(100)를 하회한 '98'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103)보다 5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2분기(75) 이후 최저치다. 대한상의는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 등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며 "세계경제 회복 지연,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대내외적 불안요인도 국내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
국토해양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23조 4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예산 22조4000억원보다 1조원(4.2%)이 늘어난 규모다.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도로 8조2269억원, 철도 6조416억원, 도시철도 7661억원, 해운·항만 1조4614억원, 수자원 2조7809억원 등으로 책정됐다. 국토부는 "내년도 예산 확대는 불확실한 경기여건 속에서 우리 경제성장을 유지시키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부문은 내년에 고속도로 19개, 국도 256개 등 총 370개 사업(2012년 411개)에 완공 위주로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 완공 예정인 사업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양평 구간, 제2서해안고속도로 평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추세에 따라 2050년에는 15~64세 생산가능인구 1.4명이 65세 이상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올 총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1.8%로, 1970년 3.1%의 4배 수준에 달했다. 노인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30년 24.3%, 2050년 37.4%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85세 이상 초고령인구 비중은 올해 0.9%에서 2030년 2.5%, 2050년 7.7%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 의료기술의 발달과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 등으로 남성 노인의 사망률이 점차 낮아지면서 65세 이상 노인의 성비(여자인구 100명당 남자의 수)가 올해 70.1에서 2030년에
65세 이상 노인들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27.4%는 노인이었고, 노인 10명 중 4명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본적 생계유지를 위해 국가의 도움을 받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38만명 중 노인의 비중은 27.4%에 달했다. 전체 노인 인구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비율은 6.7%였으며, 여성 노인의 수급률(8.2%)이 남성(4.5%)보다 3.7%p 높았다.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노인들의 40.2%가 현재 겪고 있는 가장 어려운 점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꼽았고, 39.8%는 '건강문제'를 꼽았다. 노인들의 51.6%는 지난해 본인·배우자 부담으로 생활비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7일 기술보증기금이 보유중인 약 4조8083억원 규모의 특수채권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올해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중소기업인 재기지원제도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로써 캠코는 지난해 7월 인수한 기보 특수채권 4052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기보로부터 총 5조2135억원의 공공 부실채권을 매입하게 됐다. 이번에 인수하는 부실채권은 기보에서 대위변제후 5년 이상 경과한 특수채권으로, 두 기관이 합의해 선정한 회계법인이 평가했고 향후 채권회수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해 헐값매각 소지를 없앴다. 이번 매입을 통해 캠코는 채무불이행자로 전락했으나 재기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7명은 자녀와 따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2 노령자 통계'에 실린 지난해 사회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지역 노인의 63.8%, 농어촌지역 노인의 79.1%가 자녀와 따로 살고 있다고 응답했다. 자녀와 같이 살지않는 주된 이유에 대해 도시지역 노인은 '따로 사는 것이 편해서'(38.2%)라고 응답했고, 농어촌지역 고령자는 '자녀의 직장과 학업 때문에'(29.4%)라고 답했다. 부모 부양과 관련, 도시지역 노인은 '가족과 정부·사회'(40.3%)가 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고, 농어촌지역 노인은 대부분 '가족'(43.9%)이 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생활비는 도시지역과 농어촌지역 고령
55~79세 고령층 10명 중 6명은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55~79세 고령층 인구 중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비율은 59.0%로, 지난해의 58.5%에 비해 0.5%p 증가했다. 고령층이 일하기 원하는 주된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돼서'(54.4%)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일하는 즐거움 때문'(36.5%)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 고령층의 72.5%가 취업을 희망, 여자 고령층(47.2%)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여자 고령층 취업희망자의 59.6%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때문에 일하기 원한다고 응답했다. 근로 희망자들의 일자리 선택기준은 '임금 수준'(29.3%)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일의 양과 시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