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항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금저축 비교공시제도'가 오는 10월부터 실시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연금저축 수익률과 수수료율, 유지율 등 3가지 항목에 대해 각 금융권역별 협회와 회사들이 온라인과 서면통지 등을 통해 공시하는 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과는 이들과는 별도로 금감원 홈페이지에 '연금저축비교공시' 메뉴를 신설, 소비자들이 한곳에서 권역별 공시내용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연금저축 수익률은 현재 은행은 연간 수익률, 증권은 누적수익률, 보험은 공시이율을 게시하는 등 금융권역별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정보가 달라 수익률 비교가 어려운 실정이다. 게다가 일부 회사는 계약자에게 납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조선·해운사 지원을 위해 1조원을 추가 공급한다. 김용환 행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4개 주요 조선·해운사 대표(CEO) 긴급 간담회에서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조선·해운사를 위해 1조원대 선박금융을 추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수은은 조선사들의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수금환급보증(R/G) 등 이행성보증료율을 현재보다 5bp(100bp=1%) 가량 낮추기로 했다. 최근 국내 조선사들은 수주 부진 및 헤비테일(Heavy tail) 방식에 따른 선수금 비율 감소 등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헤비테일 방식이란 선주가 공정단계별로 선박대금을 지급할 때 인도시점에 지급액이 집중되는 대금지급 방식을 말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안으로는 경제 체력을 착실히 기르고 밖으로는 대외개방을 더욱 심화·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지속되는 유로존 위기와 관련, "같은 벽돌을 가지고 궁전도 헛간도 지을 수 있듯, 같은 위기상황도 대응방법에 따라 혁신과 창조의 기회가 되거나 뼈아픈 좌절의 이유가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돌아보면 우리는 많은 위기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해 최근 세계에서 7번째로 '20-50클럽'에 가입했다"며 "새로운 경제발전의 역사를 만들어 온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날로 심화되어 숨이 가빠지고
국제통화기금(IMF)은 올 하반기에도 세계 경제의 성장이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 수정전망은 지역별 성장률과 주요국 10여개국의 성장률만 공개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IMF가 16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치'에 따르면 올해를 3.5%로 전망해 지난 4월 전망치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다음해 역시 3.9%로 지난 4월 4.1%에 비해 0.2% 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대해 IMF는 "최근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 연간 전망치 조정은 소폭에 그쳤다"며 "유로존 위기가 충분한 정책대응을 통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미국이 급격하게 재정긴축을 하지 않았을 때를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진국·신흥국 모두 하락세 IMF는
지식경제부가 소재·부품의 대일 역조를 완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의 종합무역상사인 스미토모와 조인트 벤처(JV) 설립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KITIA)와 스미토모사는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MOU를 맺고 JV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지경부는 최근 일본 소재 부품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기업과 상호 보완적인 한국 기업들은 인기 투자 대상이라며 국내기업 입장에서도 일본 기업과의 협력은 원하는 기술을 직접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ITIA와 스미토모는 합작투자를 원하는 한·일 소재 부품 기업을 발굴하고 JV 설립이 차질 없
한전이 최근 전기요금인상안을 정부에 다시 제출하면서 한동안 물밑으로 가라앉았던 '전기요금 연료비연동제'가 전력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16일 지식경제부 및 전력업계 등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10일 지경부에 전기요금인상안을 다시 제출하면서 '연료비 연동제'를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전은 인상안에서 기본 인상분으로 10.7%를 제시하고 6.1%는 총괄원가와 전기판매수입을 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문제는 한전이 요청한 연료비 연동제. 근거는 있지만 무기한 시행이 연기됐던 제도를 들고나오자 정부가 완연히 당황하는 기색이다. 정부는 2010년 석유와 가스 등 연료비의 변동분을 정기적으로 전기요금에 자동 반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기요금산정기준과 전기요금약관 계약사항에 이를 명
글로벌 경기침체가 국내 기업들의 여름휴가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9년 리먼사태 이후 3년 만에 여름휴가 기간이 늘었지만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의 비중과 금액은 줄어들었다. 생산물량 감소와 비용절감 등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일 전국 100인 이상 452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2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여름휴가 기간은 평균 4.2일로 전년대비 0.2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40시간제 시행 이후 감소하던 여름휴가 일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2004년 이후 휴가 기간이 늘어난 해는 리먼사태가 발생했던 2009년을 포함해 올해가 두 번째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작년 4.8일에서 올해 5일로, 중소기업은 3
올 상반기 상장회사들의 신규시설 투자금액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시된 상장사의 신규시설 투자금액은 6조1299억원으로 전년동기(20조7897억원)에 비해 70.51% 감소했다. 공시 건수로는 60건에서 54건으로 10%(6건) 줄어들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신규시설 투자금액이 20조4120억원에서 5조6297억원으로 72.42% 감소했다. 건수도 39건에서 25건으로 35.9% 줄었다.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경우 3777억원에서 5002억원으로 32.43% 증가했다. 건수 역시 21건에서 29건으로 38.1% 확대됐다. 업체별로는 지역난방공사의 상반기 투자금액이 1조3533억원(시설증설)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대한상의와 미국상의가 서울에서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를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미국상공회의소(USCC)와 경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한미 양국 상공회의소는 양국의 기업이 올해 발효된 한-미 FTA를 적극 활용해 무역과 투자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국 중소기업의 상호 진출을 위한 시장 정보 제공, FTA 활용 지원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신성장 산업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사절단 파견, 세미나 공동 개최 등 공동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대한상의 측에서는 손경식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이운형
건물이 스스로 전기를 생산, 공급하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의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은 건물 외벽이나 창문에 태양전지를 결합, 건물에서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 전력난 해결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전지'는 태양의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반도체 장치로, 빛을 비추면 내부에서 전하가 이동해 전기가 발생한다. 16일 특허청(청장 김호원)에 따르면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관련 특허출원은 지난 2007년부터 증가해 2008년 29건, 2009년 55건, 2010년 55건, 2011년 41건으로, 최근 3년간 매년 40건 이상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제도가 시행됨에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세븐일레븐' 가맹점인 S사가 이 편의점 운영업체인 ㈜코리아세븐을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 중 코리아세븐 패소 부분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코리아세븐은 S사가 최저보장 약정에서 정한 준수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지 의사를 표시했고, 이에는 최저보장 약정을 중지한다는 의사도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최저보장 약정 효력이 중단됐다고 봐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원고 상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저보장 약정은 가맹점이 정상적으로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현저히 낮을 때 손실을 보전해 고 매출 증대 노력을 지원·격려하기 위한
고가의 빌딩을 소유한 많은 연예인들이 건물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금 때문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벌닷컴이 국세청에 의뢰해 유명 연예인 26명이 소유한 27개 상업용 빌딩의 올해 기준시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배우 송승헌씨가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건물의 기준시가가 107억6000만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송씨가 6년전 114억원에 사들인 이 건물은 대지 539㎡, 연면적 10311㎡ 규모(지상 4층, 지하 1층)다. 토지 공시지가가 ㎡당 1000만원을 넘고 건물 용도나 위치 등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서태지씨가 소유한 강남구 논현동 소재 지상 6층, 지하 3층짜리 빌딩의 기준시가는 92억7000만원으로 2위였다. 서씨는 서울 종로구 묘동에
금융당국이 펀드 불완전 판매와 계열사 몰아주기 등 투자자 관점에서 펀드 판매와 운용, 관리의 모든 과정을 점검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에 학계와 업계, 연구원 등 전문가들도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한 뒤 올해 9월까지 '투자자보호를 위한 펀드제도 종합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의 관점에서 제도와 현실과의 괴리가 없는지 펀드 판매·운용·관리 등 전 과정의 제도·운영실태는 물론 자산운용업내 규제체계 전반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당국은 과점적 판매구조를 형성하고 투자자와 이해상충 소지가 있는 계열사간 몰아주기 현황과 대응방안을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불완전 판매에 대한 제재 양정기준을 대폭 강화해 불완전 판매
자기앞 수표 사본이 위조수표로 사용돼 돈이 인출됐다면 그 책임은 돈을 인출해준 은행이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8단독 박정운 판사는 수표 사본을 제공한 이모씨가 "부당하게 인출된 20억원을 돌려달라"며 신한은행을 상대로 낸 수표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판사는 "변조수표는 비전문가의 눈으로 보기에도 수표 번호 등 변조부분이 정상적으로 발행됐다고 보기에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변형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변조 가능성을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보다 면밀하게 확인하지 않고 수표금을 지급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자기앞 수표 사본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일정기간 활용토록 하는 것은 사채시장에서 행해지는 거래 유형"이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집값이 2% 추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5일 '2012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을 보고서를 통해 수도권 주택시장은 불안한 거시경제의 영향 아래 수요위축이 심각해 매매가격은 2.0% 수준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방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세가 둔화돼 상승폭이 1.5%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산연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수도권 주택 인허가 물량은 예년(2000∼2010년 평균) 보다 6.9% 늘어난 27만호 수준으로, 시장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높은 청약률에도 불구하고 실제 계약률은 낮아 서울은 분양률이 64%까지 하락했다. 또 하반기 전셋값은 도시형생활주택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값이 1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내려갔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13.2원이 내려간 1893.6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주간 최고가(2012년 4월3주 ℓ당 2062.2원) 보다도 168.6원이 낮은 수준이다. 특히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이는 지난해 3월 첫째주(ℓ당 1878원) 이후 처음으로 1900원 아래로 하락했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등유도 각각 ℓ당 9.3원, 5.6원 하락한 1719.1원, 1359.2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1968.1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충남(1908.8원), 경기(1901.5원) 등도 높은 가격을 유
국내 주식형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올해 들어 최저치로 떨어졌다. 1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1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한 주간 5.02% 하락했다. 미국 고용 선행지표가 14개월 만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이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 4.80% 떨어졌다. 소유형별로는 전 주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던 K200인덱스펀드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한 주간 손실율은 5.19%나 됐다.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K200지수가 5.25% 하락한 탓이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의 주간 손실율도 각각 4.91%, 3.99%였다. 중소형주식펀드는 2.69%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
금융당국이 2014년 7월 미국의 '볼커 룰(Volcker Rule)' 시행을 앞두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국내은행의 위험자산 투자를 억제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자산운용을 제약하고, 금융투자상품 시장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5일부터 은행연합회, 국내 은행과 함께 볼커룰 태스크포스팀(TF)을 운영하고, 볼커룰의 국내 적용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TF에서는 ▲볼커룰 규제의 세부내용 ▲볼커룰이 국내 은행 및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은행권 및 감독당국의 조치 필요사항 등을 상세히 점검·파악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의 경우 국내 법무법인과 볼커룰 관련 용역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2010
우리나라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코트라는 수출지원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13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4%, 수입은 2.6% 감소했다. 특히 수출증가율은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이 같은 수출 부진 현상은 최근 유럽재정 위기 등으로 세계경제 둔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에도 세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성장엔진' 중국까지 시장수요가 축소되고 있어 위기감은 더해가고 있다. 코트라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인력을 활용해 수출지원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우선 긴급 시장대처 설명회와 대면(對面) 수출애로 상담서비스 등을 결합한 '글로벌 수출 특급열차' 서비스를 개시한다. 코트라는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중남미 일부지역에서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면서 이들 지역으로의 시멘트, 철강 등 건설용 자재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오상봉)은 '중남미 인프라 시장 동향과 수출유망품목'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칠레, 브라질, 페루,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들의 건설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 최근 5년간 연평균 10.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더욱이 이들 국가들의 인프라 투자가 GDP 대비 2004년도 1.5%에서 2015년에는 4.5%로 확대될 전망이며, 투자액도 올해 2516억 달러에서 2016년에는 4516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이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는 것은 빠른 경제성장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