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밀양영남루 앞마당에서 2009무형문화재 정기공연을 펼쳤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통민속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중요문화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된 이번 정기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로 지정된 밀양백중놀이, 무형문화재 도 지정 제7호인 감내게줄당기기, 도 지정 제16호 법흥상원놀이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7월 9일을 시작으로 내달 24일까지 총 6회 공연을 계획으로 이날 개최된 공연은 4회째다. 특히 밀양백중놀이보존회(회장 박동영), 밀양민속예술보존회(회장 이용만), 법흥상원놀이보존회(회장 손득현)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는 공연장소가 밀양의 대표적 명소이자 우리나라 3대 누각중 하나인 보물 제147호 영남루에서
합천군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이 합천영상테마파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추석 당일인 10월 3일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개장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무료개장 중에는 관람객들에게 합천군정을 홍보하고 영상테마파크 운영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에 있어 앞으로 고향 합천의 문화발전의 방향을 향우들과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합천영상테마파크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서울1945’ ‘경성스캔들’ ‘에덴이 동쪽’ 촬영지로서 이미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부터는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이 촬영될 예정에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월 방영예정인 제중원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국립 서양의료기관을 배경으로 한 대하드라마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
1. 1Q84/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2. 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3.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윤석금/리더스북 4. 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푸른숲 5. 창조 바이러스H2C/이승한/랜덤하우스코리아 6. 넛지:똑똑한 선택을 이끄는힘/리처드탈러/리더스북 7.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이종선/갤리온 8. 도가니/공지영/창비 9.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린다 피콘/책이있는풍경 10.위험한 경제학/선대인/더난출판사 /교보문고 창원점 제공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노무현 직접 전하는 미완의 회고록 ‘성공과 좌절’. 소탈하고 서민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목차를 포함해서 대강의 구성을 작성한 회고록이다. 최초의 대통령 팬클럽을 탄생 시키며 대통령으로 당선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좌절과 실패, 미처 대답하지 못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성공’이 아닌 ‘실패’로 회고록의 전체 기조를 잡게 된 심정을 밝히며 국가의 역할, 대통령의 과업, 참여정부의 노선, 참여정부가 성공을 이루지 못한 원인, ‘노무현 정치’가 좌절하게 된 배경에 대해 논한다. 또 대통령 취임 전부터 해답을 찾으려 노력했으나 답을 찾지 못했던 이야기와 대통령의 고뇌, 민주주의의 미래인 ‘시민주권론’에 대해 이야기
○젊지 않은 나이에 고생을 사다피로에 절은 몸을 일으켰다. 예전 같지는 않구나. 샤워를 하고 민박집 주인에게 오늘 올레길 코스의 팁을 물었다. 표선해수욕장이 시점인 올레길 4코스는 사람들이 찾지 않는 길이란다. 총 길이는 23km. 제주 올레길 중 가장 긴 코스다.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지만 젊지 않은 나이에 고생을 돈 주고 사기는 싫었다. 허나 몸을 혹사해 생각을 잊기 위해 온 이번 여행 목적을 위해 꿋꿋하게 도전하기로 했다. 출발했다. 시계를 봤다. 오전 10시 45분. 게으름을 피운 만큼 출발도 늦다. 가장 긴 길이라는데 걱정이 앞선다. 시작은 표선해수욕장. 올레길이라는 코스명과는 달리 출발부터 해안도로다. 해안도로는 기껏 왕복 2차선이다. 사람이 다니는 길은 차선 옆 폭 50cm 정도다. 헌데 내 발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27일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세종시 추진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민주당과 선진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만나 회담을 갖고 정 후보자 및 세종시 문제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은 합의문을 내놨다.합의문에 따르면 양당은 먼저 세종시가 국법으로 규정된 국가과제일 뿐 아니라 현 정권이 처음부터 약속한 대국민 약속인데다, 수도권 과밀 완화와 국가 균형발전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정 후보자에 대해서는 “경제학자로서 자신의 수입, 지출도 해명하지 못하고 국회 청문회장에서 위증까지 하는 등 많은 하자와 흠결이 있다”면서 “정 후보자는 자진 사퇴해야 하고, 대통령은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7일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의 ‘세종시 수정추진’ 발언과 관련해 “아주 심한 편견에 사로잡혀 있거나, 아니면 모종의 총리 지명 약속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추측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 후보자 및 세종시 문제를 놓고 논의하기 위해 정세균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총재는 “정 후보자가 지명을받고 국회 동의도 받기 전에 언론과 대담했는데 처음 언급한 게 세종시 원안 추진이 어렵다는 것이었다”며 “그 정도로 말했으면 세종시에 대해 상당한 검토 연구가 됐더나 충분한 자료와 준비를 갖췄을 거라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나와서 하는 말을 들어보니 자료조사나 준비가 전혀 안 되고 무지한
군대 생활 스트레스로 원형탈모증이 발생한 퇴역 군인도 국가유공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 정총령 판사는 이모씨(26)가 서울지방보훈청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요건비해당 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많은 연구에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형탈모증 발생 및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원형탈모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06년 6월 육군에 입대한 이씨는 다음해 2월까지 본부 중대 PX병으로 근무하다 원형탈모증 진단을 받고 국군 앵주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다 그해 11월 의병전역했다. 이씨는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원형탈모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27일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당력을 총 집중해 친박연대·무소속 의원들의 협조를 얻어 반드시 표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같은 시각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만나 정 후보자 및 세종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것과 관련해 “이젠 이명박 정권이 제대로 집권 2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당으로서는 야당의 발목잡기 정치공세를 정면으로 돌파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정 후보자 문제를 비롯해 이번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야당들이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느냐는 생각”이라며 “정 후보자를 비롯해 법무부·노동부·여성부 장관
김종률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다음달 28일 실시되는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지역 보궐선거에서 괴산·증평의 통합 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지난 24일 김 의원이 의원직 상실에 이어 26일 밤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됨에 따라 실시되는 10·28 보궐선거에는 현재 여야에서 15명 안팎의 예비주자가 공천경쟁에 뛰어들 태세다. 이처럼 공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이번 보선에서는 임각수 괴산군수가 공식제의한 괴산군과 증평군의 통합문제가 최대 이슈가 될 것이란 게 지역정가 안팎의 관측이다. 증평·괴산지역 민간단체들이 통합 찬·반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다 선거가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았고 진천·음성지역에 특별한 이슈가 없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남해군이 유희경(1545-1636) 선생의 ‘촌은집(村隱集)’을 국내 최초로 완역본을 출간했다. 그동안 ‘촌은집’은 유희경 선생을 연구하는 학자들에 의해 부분적으로 번역되어 논문에 게재되어 온 것이 전부였다. 남해군이 촌은집을 간행하게 된 계기는 이동면 용소리 용문사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72호로 지정된 ‘촌은집책판’ 52매가 소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촌은집은 시, 수창, 전기, 묘표 등을 수록한 3권 2책으로 유희경 선생의 손자인 유자욱이 선생의 글을 수집, 정리했으며 김창협이 서문을 붙였고, 증손자 유태웅이 호남만호로 여수에 재직하고 있을 때 판각하여 처음 간행했다. 촌은집에는 200여편에 이르는 유희경 선생의 한시와 다른 사람들의 유희경에 대한 기록들이 다양하게 수록
사라 문(68)의 사진은 신비롭고 섬세하다. 몽환적이며, 차가움과 부드러움이 공존한다. 사라 문은 한 장의 사진에 다양한 분위기를 담아내며 독특한 세계를 펼쳐낸다.‘패션 사진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는 패션모델 출신 프랑스의 패션사진가 사라 문이 25일부터 11월2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V갤러리에 자신의 작품을 건다. 국내 전시는 처음이다. 사라 문의 초기 작품부터 근작까지 지난 30여년 간의 작품 160여점이 전시장을 채운다.한국을 처음 방문한 사라 문은 22일 “한국을 알고 싶다”며 “아직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매우 다정하고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사라 문은 예술과 패션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사진은 물론 다양한 장르에 걸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패션사진계의 편견에 물들지 않은 덕이다. 그녀의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영석)은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태종대공원 내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 야외마당에서 ‘등대와 함께하는 신나는 우리 음악여행’이란 주제로 26일 오후 3시~4시30분까지 1시간30여분 동안 퓨전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인 이번 공연은 부산의 젊은 국악연주가들로 구성된 ‘아비오팀(我飛娛)’을 초청해 현대음악과 전통음악의 중심에서 독창적이면서도 지극히 전통적인 색깔을 지닌 크로스오버 국악을 전해 준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악악기로는 피리, 거문고, 가야금, 해금, 대금과 현대악기인 기타, 신디사이저와 보컬과 랩 등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들로 기획하였으며, “국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하면 이렇게 재미있고 신나는 음악이 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상의 합참의장 후보자가 “임진강 참사에 따른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임진강 참사는 군의 전형적인 경계실패로 일어났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군이 잘 대응했다면 아까운 생명들을 지킬 수 있는데 작전 책임지역에서 그런 일이 발생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임진강 지역을 관할하는 3군사령관인데다 참사 당시 훈련중인 전차 1대가 침수됐다. 이 후보자는 “경계관리, 상황보고의 문제다. 통보시스템의 문제가 있어 참사가 발생한 만큼 앞으로 잘 관리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민주노동당은 24일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한나라당에 찬성 투표를 당론으로 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비난하는 한편 야5당에 본회의 전에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운찬(총리)·이귀남(법무)·백희영(여성)·임태희(노동)에 대한 자진사퇴 요구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국민들의 눈높이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정치공세라는 볼멘소리는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의 찬성 당론 시도에 대해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며 “이는 이명박 정부의 거수기를 자임하는 것이고 ‘MB표 방탄조끼’를 입었다고 해도 빗발치는 총탄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그는 특히 “한나라당 내부에서 이귀남·백희영 불가
헌법재판소가 24일 야간 옥외집회를 전면 금지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 조항은 내년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집시법 10조와 23조 1호는 헌법상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촛불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안진걸 국민대책회의 팀장의 신청을 받아들여 박재영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제청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 대해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헌법불합치는 해당 법률이 사실상 위헌이기는 하지만 즉각적인 무효화로 인한 법의 공백과 사회적 혼란을 피하기 위해 법을 개정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그 법을 존속시키는 결정이다. 재판부는 그 시한을 2010년 6월30일로 제한했다. 만약 법 개정
단국대 이전 사업과 관련 시행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김종률 의원(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이 24일 의원직을 상실했다.24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추징금 1억원의 원심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다음달 28일 열리는 보궐선거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거론되는 예비주자로는 한나라당의 경우 김경회 증평·진천·괴산·음성 당원협의회 위원장(57)을 비롯해 경대수 변호사(51), 김현일 충북언론인연합회장(56), 안재헌 충북도립대학 총장(61)과 오성섭 한국조폐공사 이사(70) 등 5명이 당내 공천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김 당협위원장은 진천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충북도의원, 34~35대 진천군수를 지냈고 지난해 18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김종률
한나라당이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에 대해 “시대에 역행한 판단”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노조와 민노총이 행정안전부 장관과 총리를 검찰에 고발하고 민주노동당까지 가세해 총리를 고발했다고 한다”며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민노총 가입 확정 이후 이명박 정부가 심판하는 공무원노조가 될 거라고 하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민노총의 전위대를 자임하면서 반정부노조를 하겠다고 자임하는 것인데, 이는 헌법상 공무원의 중립 의무를 무시하겠다는 것”이라며 “민노총과 연대해 총리를 고발했는데 앞으로 조직적으로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다면 어떻게 정부가 정책을 추진해나갈 수 있을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또
○성산일출봉 해돋이는 구름에 빼앗기다해돋이를 보기 위해 오전 6시께 성산일출봉에 올랐다. 어제도 흐렸기 때문에 걱정했지만 역시다. 잔뜩 낀 구름이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움직인다. 40여분이 흘렀다. 여전히 구름은 해의 안면을 가린 채 요지부동이다. 아주 살짝 해가 억지로 구름을 비집고 나와 얼굴을 내민다. 시간이 지난만큼 수면 위에서 한참을 떠올라서다. 기대했던 해돋이는 아니지만 일출봉 전체를 환하게 만들만큼 눈부시다. 겨우 3분. 해는 다시 구름 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세상은 다시 어두워진다. 태양은 첫 번째 나의 방문에 끝내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제주올레길 1코스…앞길을 막은 축생들숙소로 돌아오니 눈이 감겼다. 조금만 자야지 하고 몸을 뉘었다가 일어나니 오전 11시다. 큰일이다. 성산은 제주올
22일 ‘2009 서울 차없는날’ 행사로 종로와 함께 자가용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 역삼역~삼성역 2.4km구간에서 노선버스와 자전거들이 시원하게 뚫린 테헤란로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