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특임장관 후보자는 15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강남 대치동 아파트에 대한 ‘다운계약서’ 작성과 관련, “비난은 피해가지 않겠다”면서 “그 점은 제 불찰로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주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2003년5월 이 아파트를 실제 6억5000만원에 구입했는데 1억3500만원으로 신고한데 대해 “제가 (아파트를) 사고난 다음인 2005년부터 실거래가가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당시에는 실거래가를 권장은 했지만 거래 안해도 과표하도록 해 당시 과표였던 1억3000만원보다 높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뉴시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추미애 의원의 인사청문회 거부에 대해 “직권남용이자 횡포”라고 거세게 항의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사청문회는 개인적 문제를 떠나 국회에서 당연히 해야할 의무이고 위원장의 직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또 “추 의원은 환노위가 추 의원의 개인 위원회가 아니라 국회의 위원회라는 걸 명심하고 위원장 직위는 국회가 부여한 엄숙한 공직이라는 것을 언제나 생각해야 한다”며 “개인이 맘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게 아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비정규직법도 상정도 시켜주지 않고 소위도 구성시켜주지 않아 의원들이 위원장 사퇴요구도 결의하고 현재 윤리위에 제소도 돼 있다”며 “자
양산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박희태 전 대표는 15일 야당과의 경쟁구도와 관련해 “여기(양산) 다닌지 좀 됐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나 그 정서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만나보지 못했다”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선거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자신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야당 후보로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이 단독 후보로 굳어지는 분위기에 대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그(노 전 대통령 서거의) 영향력은 별로 크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자신의 출마가 양산 재선거에서 ‘정권심판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데 대해서는 “재보선은 언제나 정권심판이라는 말이 따라다니는
민주당은 15일 전날부터 시작된 고위공직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후보자의 검증과정을 철저히 하고 문제가 있는 인사들의 사퇴를 종용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민일영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러 쟁점이 나왔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위장전입과 관련된 문제”라며 “비록 본인이 사과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제 자체가 치유되거나 결코 되돌릴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대법관은 일반 국민들과 도덕성이나 법의 준수정도에 있어 달라야 한다”며 “내일 의원총회를 통해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심각하게 토론하고 결론낼 것이며, 오후에 있을 본회의 표결과정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이명박 정부에서는 고위공직자 후보 자격요건으
국내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계획성 없이 운용돼 총체적 부실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심재철의원(한나라당·안양동안을)이 국회예산정책처에서 제출한 ‘2008회계연도 결산쟁점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재정 운용이 계획성 없이 당기수지에 좌우돼 왔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정부지원을 포함한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1조3667억원 규모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지원규모를 보면 예산 3조23억원, 기금 1조239억원 등 총 4조262억원으로 국고지원 없이는 만성적인 적자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재원조달, 지출관리 등에 대한 의사결정이 장기적인 재정계획하에서 총체적으로 이뤄지지
정부는 15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 39회 국무회의를 열어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 및 백신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포함해 법률안 8건, 대통령령안 12건, 일반안건 4건을 의결하고, 환경부로부터 ‘차 없는 날 행사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날 의결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은 신종플루 치료제 및 백신,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치료제, 윌슨병 치료제, 근육이양증, 삼킴장애, 림파구증식증, 타이로신혈증, 뮤코다당증 Ⅱ형 등 8가지 희귀병 치료제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는 이와 관련,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의 국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시장도 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의 지구지정이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및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뉴타운 지구지정 및 촉진계획의 결정과 관련된 일체의 권한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시장에게도 허용된다. 그 동안은 시·도지사만 뉴타운 지구지정 및 촉진계획 결정권한을 갖고 있었으며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시장은 계획 변경 권한만 인정해 왔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으로 수원, 성남, 용인, 고양, 부천, 안양, 남양주 등의 도시도 시장이 자체적으로 뉴타운 지구지정을 할 수 있게 됐다. 개정안은 또 돈의문뉴타운, 영등포뉴타운, 천호뉴타운 등 기존 뉴타운의 의제
남북이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곳, ‘비무장지대(DMZ)’라고 부르는 곳이다. 서로 확성기를 울리며 공격하던 풍경은 사라졌지만 지뢰지대와 6·25의 상처를 간직한 여러 고지의 풍경만으로도 살벌한 곳이 바로 비무장지대 일대다. 민통선은 바로 이 비무장지대가 만들어낸 민간인 출입제한구역을 일컫는다. ‘분단의 섬, 민통선’이 말하는 비무장지대 혹은 민통선은 분단과 전쟁이 낳은 상징적인 개념이다. 요즘 이 금단의 땅이 뜨고 있다. 분단이라는 얼어붙은 공간이라는 인식을 넘어 생명과 평화의 땅, 역사와 문화가 보존된 공간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60년 넘게 사람들의 통행을 가로막은 철책은 자연에게는 복이 됐다. 동식물들은 그 속에서 평화와 안식을 누렸고 자연경관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까지 서울시내를 누볐던 전차가 41년간의 긴 잠에서 깨어나 원형그대로 복원돼 전시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930년대부터 1968년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이었던 전차 381호를 복원해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전차 381호는 정확한 제작연도나 도입배경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1930년경 일본 나고야의 일본차량제조주식회사에서 제작한 반강제대형보기차로 이 시기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추정된다.이 전차는 길이 13.7m, 너비 2.4m, 높이 3.2m, 무게 약 18톤으로 탑승인원은 100명이다. 해방 이후에는 승차인원을 늘리기 위해 미국제 부품을 이용해 차량의 내외부를 대부분 뜯어고쳤다. 381호 전차는 당시 전차 내부에서 수습된 표지판으로 보아 을지로를 중심으로 운행한 것으로 추정
광화문 광장에 설치될 세종대왕 동상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성왕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내달 9일 한글날을 맞아 제막될 세종대왕 동상의 모습을 머리에서 발끝까지 미리 살펴보도록 하자. 세종대왕 동상의 크기는 동상 6.2m, 동상을 받치는 기단 4.2m를 합쳐 총 10.4m 높이로 세워진다. 세종대왕 모습은 우리가 교과서와 지폐 등을 통해 보아왔던 것과는 조금 다르다. 권위적이고 근엄한 왕의 모습보다는 한결 부드러운 표정으로 백성과 소통하는 대왕의 이미지를 한껏 살렸다. 어좌(왕이 앉는 의자)에 앉아 왼손에는 훈민정음을, 오른손은 가볍게 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용안(왕의 얼굴)은 표준영정과 이성계어진, 1만원권 지폐의 모습을 참고했다. 특히 세종대왕이 5
지방자치 관련 학자 145인은 지방행정체제개편과 관련 “시·군 통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강당에서 ‘중앙정치권의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에 대한 지방자치 관련 학자 145명 공동의견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에서는 몇 개의 시·군을 묶어 이른바 ‘통합광역시’를 만들고 도를 약화 내지 폐지하는 방향으로 현행 지방자치체제를 개편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한 시·군 통합은 주민의 일상적 생활수요를 충족시키고 주민참여와 애향심의 원천인 기초 자치를 사실상 폐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이 14일 ‘임진강 참사’와 관련, “조사 결과에 따라 응분의 조치를 받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김성순 의원의 책임 규명 및 처벌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지난 해 4월 연천군수와 수자원공사가 체결한 계약을 보면 북한 댐 방류 및 집중 호우등의 자연 재난시 대체 설비 미숙에 따른 재산 피해는 전적으로 수자원공사에서 책임지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보고를 무시한 한강의 홍수 통제소, 수자원공사 모두 국토부 관할”이라고 정 장관을 압박했다. 이에 정 장관은 “정확한 원인규명과 책임조사를 관계기관에서 하므로 이 결과에 따라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10월 재보선 지원유세를 하지 않겠다는 박근혜 전 대표의 뜻을 존중하면서도 아쉬워했다. 안 원내대표는 14일 YTN 라디오 ‘강성옥 출발 새아침’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지원유세를 해 주면 유리한 것은 틀림없지만 재보선 불개입 원칙을 확인했기 때문에 박 전 대표의 뜻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당원이나 지도부로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박 전 대표는 지도부가 모든 걸 책임 져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뜻을 존중해야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10·28 재선거에 손학규 전 대표와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의장 등 거물급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우려는 전략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지역연고가 없는 거물급 전략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14일 정치권의 행정구역 개편 논의와 관련해 “중앙집권을 강화하는 것이고 지방자치, 그리고 분권의 시대적 추세에 역행하는 개편안”이라고 비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선진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시도를 폐지하고 지방청을 신설하는 한편, 전국을 약 60∼70개의 광역시로 개편하는 조직 개편안에 대해서는 신중히, 그리고 잘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이 개편안을 제시하는 쪽의 명분은 지역주의 내지 지역감정을 타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그러나 시도를 없앤다고 해서 지역감정이 해소된다고 생각할 수 있나. 또 시군을 몇 개 합친다고 해서 그 지역 간의 소지역주의, 소지역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가, 그야말로 탁상공론”이라
국회가 14일 개최한 민일영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민 후보자와 배우자의 위장전입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은 민 후보자의 배우자인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MBC 재직 시절 사원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위장전입한 과정을 조목조목 짚은 뒤 “배우자가 주민등록지를 허위 이전하고 조합원의 주택 자격을 취득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 후보자는 “당시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그렇게 했지만 (어쨌든) 법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이 자리를 빌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민 후보자는 “거주 사실이 없는데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았다”는 성 의원의 지적에는 “당시 대구에서 근무했다. 근무지를 이전할 경우
100억원이 넘는 국비를 들여 키운 공군 중견 조종사들의 민간항공사 이탈이 갈수록 늘고 있다. 공군본부가 국회 예산결산특위 신영수 의원(한·성남 수정)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40명이던 공군 조종사의 민항사 취업자 수는 2005년 81명, 2006년 100명, 2007년 137명, 2008년 134명으로 증가했다. 대부분 의무복무기간(비공사 10년, 공사 15년)이 만료된 지 2~4년 이내로 42세 미만의 베테랑들이다. 공군본부는 대우가 좋은 국내 대형 민항사의 입사 연령제한이 42세 이하이기 때문에 조종사들이 전역을 서두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한항공은 임관 18년차, 40세, 중령미만으로 제한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임관 20년차, 42세 미만, 연금에 해
최근 7년 동안 치매 환자가 연평균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1~20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치매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5%씩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치매환자 수는 2001년 2만9000명에서 2005년 6만5000명, 2008년 13만70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남성이 4만3000명, 여성은 9만4000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10만 명당 실진료환자수는 80대 이상이 81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2618명, 60대 533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80대 이상의 연령층이 5만7000명으로 2001년의 7.5배에 달해
국민 대다수가 살인·강도·방화 등 고위험 강력범에 전자발찌 부착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살인 등의 강력범죄자에게도 전자발찌를 부착하는 데 87.1%가 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성폭력범에게 전자발찌 부착하는 현행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도 95.6%가 찬성했다. 특히 현행 제도 유지에 대한 찬성 의견은 성별, 계층에 관계없이 90%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것에 비해 3대 강력범죄까지 확대·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은 여성, 50대 이상, 월소득 200만원 이하의 서민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아울러 야간 외출금지 범죄자에게도 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한다는 데 응답자의 76%, 살인·강도·성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유럽 4개국을 순방하고 돌아온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오는 16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과 전격 회동하는 가운데 이날 대화의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전 대표가 이 대통령으로부터 특사 제의를 받아들이고 친박(친 박근혜)계인 최경환 의원이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내정되는 등 양측의 해빙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이번 회동이 화해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회동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촉구를 위해 지난 8월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유럽 순방을 다녀온 박 전 대표가 순방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사단으로 동행한 한나라당 유정복·안경률·김성태·김태원 의원 등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13일 “이명박 정권의 국무위원들에게 위장전입 등은 이명박호에 승선하기 위한 기본요금과 같다”고 현 정부 국무위원들의 도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14일부터 진행되는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위장전입, 소득세 누락, 석연찮은 병역미필은 이제 더 이상 이명박 정권하에서는 문제조차 되지 않을 하찮은 일이 돼 버렸다”며 “관료출신 장관들은 위장전입 범법자들로 수두룩하고 학자 출신 장관과 국무총리는 논문 이중게재가 기본이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과거 민주정권 시절에는 결코 용납되지 않았던 결격사유가 이명박 정권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가벼운 사안이 되고 말았다”고 말하며 이어 “이명박 정권 들어 민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