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복서’ 최현미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나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은 오는 30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특설링에서 아르헨티나 로페즈와 세계복싱협회(이하 WBA) 페더급 세계타이틀매치 지명 방어전을 갖는 최현미(20)를 위해 1억원을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페더급 세계챔피언인 최현미는 그동안 후원에 나서는 기업이 없어 방어전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현 WBA 규정상 정해진 날짜 안에 경기를 치르지 못할 경우 싸워보지도 못하고 챔피언 벨트를 반납해야 한다. 한창 훈련에만 몰입해야 할 시간에 큰 벽을 만난 최현미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억원을 내놓으면서 부담 없이 몸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4일 오후 3시 김 이사장과 서울 사회
최근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 출전을 앞둔 허정무호를 둘러싸고 있는 논란의 화두는 ‘골키퍼’다.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골문을 지킬 것이 확실시 됐던 이운재(37·수원)의 급격한 부진 때문이다. 이운재 논란은 지난 3일 수원삼성-FC서울전 뒤부터 불이 붙었다. 당시 이운재는 연이은 실수 끝에 골을 내주며 팀 패배의 ‘주범’으로 몰렸다. 9일 성남일화전에서 만난 대표팀 후배 정성룡(25)과 맞대결에서도 판정패하자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이운재를 정성룡, 김영광(26·울산) 뿐만 아니라 다른 자원들과 경쟁시켜야 한다”며 허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용단을 촉구하고 있다. 비판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994미국월드컵과 2002한일월드컵에서 각각 감독과 수석코
마산시 축제위원회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던 진동불꽃 낙화·미더덕축제 행사를 패류독소로 인해 전면취소 한다고 밝혔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미더덕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치 이상 발견되었다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통보에 따라 지난 12일 긴급회의를 열고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우선하여 부득이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천안함 사고이후 이벤트성 행사 취소 등 대폭적인 축소로 미더덕 출하시기에 맞추어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판매위주로 축제방향을 전환하여 준비하였으나, 최근 인근 해역에 발생한 패류독소가 허용 기준치를 초과함에 따라 결정했다. 불꽃낙화미더덕축제는 지난해 15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미더덕 물량이 고갈 될 정도로 미더덕 판로확대에 도움을 준
경남도가 지난 9일 첫선을 보인 이순신 밥상을 2010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 출품시킨다. 도는 지난 9일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에 이순신 밥상 1호점을 개업한데 이어 14~18일 닷새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0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 이순신 밥상을 출품한다고 13일 밝혔다. 2010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는 10개국 10만명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요리경연대회(한국음식전시경연, 개인·단체경연대회, 떡경연) △체험행사(한국민속놀이체험, 일일음식체험, 한복체험관운영) △부대행사(학술세미나, 워크숍, 막걸리 칵테일 시음회) △전시행사(김치홍보관, 식품기기 등)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도는 이순신 밥상 가운데 전투할 때 먹는 것을 비롯해 △평상시 △훈련중 △전쟁
창원 대표 관광지인 마금산온천에 ‘마금산온천 구름다리’가 완공돼 새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금산온천 구름다리’는 창원시 북면 소재 마금산과 천마산을 연결하는 현수형 교량으로, 시는 북면 마금산온천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알리고 온천과 산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테마길을 만들기 위해 신촌리 산 100-7 일원에 공사비 3억원을 들여 길이 70m, 폭 1.2m, 높이 22m 규모로 구름다리 설치 공사를 지난해 10월 착공해 지난 3월말에 공사를 마쳤다.특히 ‘구름다리’는 탐방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강연 케이블과 강재를 사용해 통과하중이 340㎏/㎡로 최대 5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시공했고 양쪽에는 데크목 계단을 설치해 이용객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최근동기자
창원시는 ‘안민동 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민동지역’은 지난 2008년 8월에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수립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된 지역이다. 창원 관내 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된 지역은 일반지역 12개소, 개발제한구역 22개소 등 모두 34개소(12.9㎢)로 이중 북창원역세권, 사파동 FC지구, 성주동 대학병원건립, 동읍덕산 R&D단지, 북면 동전리 일원 일반산업단지 등을 추진중에 있다. 안민동 지역은 안민동 주거지역 뒤편 개발제한구역으로 광역도시계획상 조정가능지역으로 설정된 지역이며 면적은 약 20만㎡이며, 친환경적인 저밀도 주거단지 개발을 목적으로 내년 2월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
경남도가 4년동안 야심차게 진행해 온 ‘통일딸기’사업이 중단위기에 처했다. 통일부가 통일딸기의 모주의 평양이송을 허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경남통일농업협력회(회장 전강석) 회원들이 모주의 평양이송을 허가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통일딸기’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경남도와 사단법인 경남통일농업협력해이하 경통협)가 시작한 사업으로 보통 3~4월께 경남에서 배양한 딸기 모주를 북측으로 보낸 뒤, 그 곳에서 키운 모종을 9~10월에 다시 경남에 들여와 밀양·사천 등 농가에서 재배, 이듬해 1~4월 수확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에는 ‘경남통일딸기’라는 상표로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전국에 판매되기도 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시보건소가 시민들에게 암 조기 검진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로 보험료부과기준 하위 50%인 6만5539명을 대상으로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 5대 암 무료 검진을 위해 관련 대상자 전원에게 검진안내문을 발송했다. 암 검진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암 검진표와 의료급여증 또는 건강보험증,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검진기관(안내문 뒷면 검진기관 참조)으로 전화 예약 또는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암 검진 뒤 암 진단을 받은 대상자들에게는 암 의료비도 지원된다. 의료 지원비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2010년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사람에 대해 본인부담금(비급여 제외) 기준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의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3일 오전 11시, 권영민 경상남도 체육회 상근부회장으로부터 2010년 상반기 우수선수육성지원금 3250만원을 전달 받았다. 이 기금은 경상남도 체육회가 경상남도를 대표해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온 경남대 체육부 선수들을 격려하고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체육회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육성지원금을 전달해왔다. 경남대는 현재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레슬링, 사격, 역도, 씨름, 태권도, 야구 등 6개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수기자kys@gnynews.co.kr
남해군이 보물섬 전역을 환경농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친환경농업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3일 오전 9시부터 마늘연구소 교육장에서 친환경농업실천 작목반, 단체 등 친환경농업인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농업 실천을 위한 ‘천연농자재 제조과정’ 교육을 실시, 교육참여 농업인에게는 천연농약 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번 교육은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추진함에 있어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자연농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자연농업의 기본 원리와 실제 현장에 적용,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1일 과정으로 자연을 닮은 사람들 대표 조영상(45)씨가 강사로 나서 자연농업 실천을
국립수산과학원은 13일 수산물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정확한 정보를 수록한 ‘알쏭달쏭 수산물’을 발간·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에서는 계절에 따라 찾아오는 어종을 분류해 제철 수산물을 소개하고, 수산물의 이름으로 생긴 에피소드와 어종별 생태, 그리고 유사한 형태로 헷갈리기 쉬운 수산물을 쉽게 구별하는 법 등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또 ‘해파리 Q&A’를 만들어 해파리의 수명과 번식 방법, 해파리에 쏘였을 때의 대처방안 등 해파리에 대한 궁금했던 사항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알쏭달쏭 수산물의 재미있는 이야기에는 봄철의 별미인 봄도다리 쑥국과 문치가자미, 여름철 정어리쌈밥과 멸치, 가을의 추어탕과 미꾸라지 그리고 겨울철 곰칫국과
거창교육청(교육장 이홍국)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주·창원, 마산·김해 일대에서 개최된 ‘2010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 1위에 입상,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는 육상의 일부종목을 제외하고 초등학교의 경우 5∼6학년, 중학교의 경우 1∼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참가했다. 경기방법은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거창에서는 18개 종목에 34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37개, 은 39개, 동 60개 획득, 거창유소년 체육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거창초의 신정재(11)군과 신국재(13) 형재는 육상 80m, 800m에서 각각 1위에 입상했다. 또 거창초의 정우혁(13)군은 육상 높이
남해군 화전도서관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에게 가까이 있는 문화생활 공간으로써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제46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마련했다.‘성장하고 있는 나를 만난다. 나는 도서관에 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되며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과 연도가 지난 잡지 및 기증도서를 무료 배부하고 도서대출 장기 연체자 구제기간을 운영한다. 인형극단 물구나무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무료로 공연한다.군 관계자는 “우리 몸의 명칭을 설명해 주는 선생님과 ‘싫어요. 도와주세요’ 노래를 가르쳐 주는 노래 선생님이 나와 우리 아이들과 함께 노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하 남해경)이 급변하는 수사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해양범죄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과학수사 자문위원’ 제도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화재감식·법의학·현장감식·해상사고 분야 등 총 4개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임명,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해상범죄의 체계적인 연구와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남해경은 자체 과학수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과학수사 자문위원’ 제도가 도입·운영되면 외부 전문가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자문을 받게 된다. 아울러 강력범죄, 선박충돌·화재, 해양오염 등 사회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 발생 때 신속한 사건처리로 수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남해경 과학수사팀 관계자는 “금번 ‘과학수사 자문위원’ 제도는 중
고성군 영오면 영산리 서보점씨 하우스에는 화학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토착미생물을 이용한 생명환경농법으로 재배되는 탐스런 딸기가 주렁주렁 열려 있다. 생명환경농법으로 무농약 딸기를 생산하고 있는 서씨는 10여년 전부터 친환경농법으로 딸기를 재배하여 지난 2006년 10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유기농산물로 인증 받았다. 1만2183㎡의 하우스에 국산 품종인 설향을 심어 2009년에는 50t을 생산했으나 올해는 일조량 부족과 습해 등으로 30t 가량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서씨가 재배·생산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 딸기는 육질이 단단하고 과즙이 풍부하여 맛과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도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고성군은 현재 15ha
부산정보대 호텔관광과(학과장 최민우)는 최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0한국식음료경연대회’에서 대상 등 42명이 대거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사)한국음식관광협회 경상남도지회와 퀸즐랜드 코리아 비즈니스 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와인소믈리에 챔피온십 부문, 칵테일 클래식 참피온십 부문, 칵테일 플레이어 챔피온십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됐고, 전국에서 200여명의 학생·일반인 등이 참가했다. 부산정보대 호텔관광과 학생들은 와인소믈리에 챔피온십 부문에 25명, 칵테일 클래식 챔피온십 부문에 25명이 각각 참가해, 한승화씨(호텔관광과 2학년)와 배지윤씨(호텔관광과 2학년)가 각 부문 대상격인 ‘경상남도 기능경기위원장상(경남도지사상)’을 차지했다. 또한 금상격인 산업인력관리공단 경남지
남해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정숙)는 22일 남해전통시장 대형버스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랑을 나누는 ‘사랑의 알뜰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행사는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9개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주)한섬(시스템, SJ 등), 파크랜드, 옴파로스 협찬 의류, 각종 미용재료, 천연화장품 및 천연비누, 지역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도토리묵, 부침개 등 향토음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가정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도서, 주방용품, 의류, 신발, 가방, 잡화, 장식품, 소형 가전제품 등 물품을 기증 받아 재사용 및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일까지 접수하
밀양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과제인 탄소포인트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9일 삼문동 여성회관에서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녹색생활실천 홍보 교육을 했다.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시민실천운동인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등 에너지 절약으로 절감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여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09년 10월~12월말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위해 시민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현재 2025세대가 참여하고 있다.포인트 산정방법은 최근 2년간 에너지사용량에 대해 기준사용량을 산정하여 감축량만큼(10gCO2= 1point)포인트를 적립, 5000포인트별로 농산물 또는 문화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여성단체협의회 조영자 회장은 “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가장 손쉽게 실천할
경남 지적장애인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지원센터가 통영에 문을 연다. 경남도와 경남지적장애인협회(회장 이점권)에 따르면 지적장애인을 위한 교육·상담을 통해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 지원하는 경남 지적장애인 사회참여확대 지원센터가 14일 오후 3시 통영시 정량동 삼성타워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14일 개소식과 현판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하는 ‘지적장애인 사회참여확대 지원센터’는 지적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고충상담, 도우미 파견, 자립생활 능력향상, 사회참여 확대 지원 등 각종 활동을 전개한다. 또 면담, 전화상담, 인터넷상담을 통해 지적장애인과 가족의 욕구를 파악하고 개별 특성에 맞는 교육·서비스계획을 수립,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내에서 역량을 강화할
△ 상무이사 차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