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통영시는 이순신 장군의 소박함과 백성을 아끼는 마음이 배어있는 이순신 밥상을 오는 9일 오후 5시 통영시 용남면 화삼리 945-23에 위치한 1호점 ‘통선재’에서 개업한다고 밝혔다.이순신 밥상 1호점(대표 전현택)은 1592년 한산대첩이 벌어졌던 한산도 견내량 해협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했으며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이순신 밥상 1호점 개업식에는 경남도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통영시장 권한대행 박헌규 부시장, 통영지역 기관단체장과 음식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현판식(테이프 커팅), 이순신 밥상 소개, 시식회 순으로 진행된다.이순신 밥상 1호점 메뉴는 이순신 장군이 즐기던 장국밥, 통영향토 나물 및 해조류를 이용한 비빔밥(골동반), 방풍탕평채·태면·대합구이 등으로 차려지는 이
의령군이 지역 특산품인 망개떡에 대한 명성을 높이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의령망개떡 지리적 표시제 등록’이 1차 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지난달 25일 경기도 안양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본원에서 열린 1차 심의회에서 안경란 의령망개떡사단법인 대표가 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의령망개떡의 차별성과 우수성에 대한 연구발표가 높은 점수를 받아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신청서 보완을 통한 현장실사를 남겨두고 있다. 지리적표시제는 국제적인 지리적 표시보호 움직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우수한 지리적 특산품을 보호함으로써 농산물 및 가공품의 품질향상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 및 소비자보호를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군은 그동안 다른 지역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창녕 교동고분군 주차장 정비구역 내 발굴조사에서 은제허리띠 완형을 출토했다고 7일 발표했다.창녕 교동고분군(사적 제80호) 발굴조사는 1918~19년 일제강점기(9기 조사)와 1992년 동아대학교 발굴(5기 조사) 이후 18년 만에 실시한 것으로, 창녕군이 ‘교동고분군 주차장 정비사업’ 진행 중에 무덤이 있음을 확인하고 유적 보존의 중요성을 감안해 지난 2009년 10월 21일부터 현재까지 발굴 조사를 추진해오고 있다.이번 조사에서는 봉분 직경 19m에 이르는 중대형의 앞트기식 돌방무덤(橫口式石室墳) 1기와 조선시대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이 무덤은 장축이 6.7m에 이르는 세장방형으로, 유물부장칸과 시상대(시신안치), 순장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이 무덤의 주인공
밀양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한 뒤 보험금을 수령한 13명이 검거됐다.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허모씨 등 13명은 밀양지역 학교 선·후배, 친구사이로 상대차량의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일방통행 역주행(후진), 초보운전자 앞에서 급정거 하는 등 과실 손실이 100%인 법규위반 차량을 상대로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했다. 이들은 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한 것처럼 고의로 병원에 입원해 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금(일명 보험빵)을 편취하기로 마음먹고 범죄를 계획했다. 이들은 합의금 등으로 400만원을 편취한 것을 비롯해 8회에 걸쳐 모두 6000만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삼도기자
부산은행이 지역 대학생들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힘찬 역동력을 은행 홍보에 접목시키기 위해 2010년 활동할 4기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 지난 6일 오전 본점 7층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1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전보다 5명 많은 25명을 선발했다. 해마다 지원자가 600명 이상으로 경쟁률이 30대 1을 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뿐만 아니라 일반홍보 분야 외에 웹부문 및 영상·디자인 부문으로 모집분야를 다양화시켜 이전보다 전문성을 보강하기도 했다. 이들 대학생 홍보대사는 올 한해 부산은행의 기업이미지를 역동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지역에만 홍보대사 활동이 편중되어 있다는 지적이
고성군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매주 수요일을 ‘학교폭력 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갖는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교폭력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에 대한 심리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 발달과 정신건강 등 청소년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부분 학교폭력의 동기가 장난삼아 시작돼 집단 따돌림 등 정신적인 공포심을 유발해 폭력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고 죄의식 없이 충동적으로 피해학생에게 괴롭힘을 주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군내 초·중학생과 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상담사·상담원이 학교나 청소년 시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주로 학교폭력 유형, 학교폭력 대처
남해군은 오는 10일부터 8월까지 13개 농산어촌체험마을에서 릴레이식 소규모 체험이벤트를 운영한다.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고장으로 녹생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생생도시이자 환경농업도시이다.이미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가천다랭이마을을 비롯해 15개 농산어촌체험마을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봄볕이 완연해짐에 따라 군내 13개 체험마을은 체험마을별 가장 대표적인 체험소재를 가지고 릴레이식 소규모 체험이벤트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오는 10일 설천면 왕지녹색농촌체험마을의 왕지봄바람 축제와 창선면 신흥농촌전통테마마을의 밤하늘 횃불따라 홰바리 체험을 시작으로 24일에는 상주면 두모마을의 유채꽃 필 무렵 개매기 축제가 이어진다.오는 8월까지 이어지는 이번행사는 △6월
최근 화재와 감전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는 엉터리 중국산 조명기구가 대량 유통되고 있다. 특히 이렇게 들여온 값싼 조명기구가 아파트 등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양산세관(세관장 주시경)은 일반 가정집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가 200억원 상당의 ‘전기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산 조명기구’를 중국으로부터 부정수입한 운송업체 대표 L씨를 구속하고 수입을 의뢰한 조명업체 대표 8명을 관세법 위반으로 불구속입건했다. 세관은 지난해 5월, 민생침해사범 집중단속을 위해 국민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수입 조명기구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해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전기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업체, 유통현황 등에 대한 전면적인 기획수사를 실시했다. 세관에 따르면
“엄마가 아흔네 살인데 영화 속 엄마처럼 저만을 위해서 살아오셨다. 생각해보면 항상 엄마가 가까이 있어서 소홀했던 것 같다.”배우 김해숙(55)이 영화 ‘친정엄마’(감독 유성엽·제작 동아수출공사) 개봉을 앞두고 “친정엄마가 아파서 같이 어디를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한다. 시간이 길지 않더라”며 노모 생각에 눈물을 쏟아냈다.영화 속 감정표현에 대해서는 “특별히 힘든 것 없이 상황 자체를 느끼고 연기했지만 촬영하는 동안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방안에서 촬영한 장면은 진희와 너무 울어 정작 촬영할 때 거의 기절 상태였다.”기차역 촬영에서는 “가슴이 찢어진다는 게 어떤 건지 알게 됐다”고 한다. “아직도 뭉클하다”며 “가슴을 부여잡고 30분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전했다.그동안 여러
공포영화의 고전 ‘나이트메어’가 5월 20일 극장에 걸린다. 잠들면 나타나는 꿈 속의 살인마 프레디 크루거와 악몽 같은 결투를 그린 판타지 스릴러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설정, 판타지와 공포, 청소년의 무의식과 두려움의 탐구라는 기획으로 공포영화의 트렌드를 바꿨다. 관련 시리즈만 16년동안 8편이 제작됐다. 1984년 공포영화 전문 웨스 크레이븐을 필두로 레니 할린, 스티븐 홉킨스 등의 감독들이 메가폰을 잡았다. 뮤직비디오 감독 새뮤얼 베이어(48)의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이다. 뉴시스
그룹 ‘DJ DOC’가 5년6개월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다. DJ DOC 멤버 김창렬(37)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4월에 DJ DOC 쇼케이스가 있는데 걱정”이라며 “사회 전체적으로 우울한 분위기라 힘도 빠지고 쳐지지 않는 세상이 돼야 할 텐데 자꾸 좋지 않은 소식만…, 파이팅하세요!”란 글을 남겼다. DJ DOC는 2004년 11월 6집 ‘섹스 앤드 러브..해피니스(Sex and Love..Happiness)’를 발표한 이후 지금껏 새 음반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서울공항고등학교를 중퇴한 김창렬은 올 여름께 검정고시에 도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그룹 ‘동방신기’ 출신 믹키유천(24)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가제)에 캐스팅됐다. 소설가 정은궐의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 원작이다. 성균관을 주 무대로 하는 ‘조선시대 캠퍼스 청춘 사극’을 표방한다.믹키유천은 ‘조선시대 잘금 4인방’의 대표격 인물 ‘이선준’을 맡는다. 유아독존에 까탈스럽고, 자존심도 센 대물림 권력가문의 외아들이다. 외모와 집안, 능력 무엇 하나 빠질 것 없는 캐릭터다. ‘남장여자’인 김윤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믹키유천은 “시놉시스를 재밌게 읽었다. 첫 드라마라 사실 많이 설레면서도 긴장되지만 매력적인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가게 된 ‘대물(大物)’ 김윤희와 ‘가랑(佳郞)’ 이선준, ‘걸오’라는
“시청률보다도 스스로 행복하다. 이런 역할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신기하고 좋다.”(김소연) “꿈을 꿨는데 드라마가 망했다. 꿈을 거의 꾸지 않는데…, 그것이 대박의 조짐이 아닐까.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한정수)SBS TV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주인공 김소연(30)과 박시후(32), 한정수(37), 최송현(28)은 “시청률은 낮지만 향후 전개될 드라마 스토리는 자신있다”고 입을 모았다.‘검사 프린세스’는 현재 방송 3사 수목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꼴찌다.‘마혜리’ 검사로 나오고 있는 김소연은 “우리 드라마는 초반보다 뒷심이 강하다”며 “너무 보여줄 것이 많아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된다”고 자신했다. “보통의 드라마는 1, 2부에 힘을 실어주지만 우리는 앞으로 보여줄 게 더 많다”는 것이다. “드
밀양시가 지난해부터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개방화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하고 농가의 경영비 해소를 위해 추진한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다겹보온커튼과 배기열회수장치, 고효율난방기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가 시설원예 농가에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수요를 사전 조사한 결과, 다겹보온커튼, 고효율 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 순으로 사업 신청이 집중돼 우선순위 기준을 정해 모두 76농가에 지원을 결정했다. 시는 시설원예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이 농가로부터 호응이 높은 이유는 고유가로 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소득 증대와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원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함양군은 전국최고 우수품종 딸기원묘를 생산하기 위한 시설설치 작업이 마무리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서상면 상남리에 부지면적 5만㎡, 생산시설 1만6000㎡에 베드시설, 영양공급시설 9개소, 관리사 150㎡ 등 시설을 갖춰 올해부터 국내개발품종인 설향 , 매향의 육묘를 생산해 연 800만그루를 생산해 60억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장희 등 일본개발품종을 농가에서 길러왔기 때문에 로열티 지급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고시설과 규모로 국내 개발품종 딸기원묘의 국내 보급 전초기지 역할을 해낼 것으로 예상한다. 서상딸기육묘법인(대표 문광옥) 사업장인 서상면은 덕유산을 끼고 있는 해발 600m이상 고냉지로 병에 강하고 우수한 품종을 생산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 각지 딸기재배
경남대학교 박승원 총무행정실장은 ‘성공과 부를 부르는 1일 10분’ 도서를 도서출판 ‘무한’에서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1년여 동안 매일 아침마다 ‘아침을 여는 1분 독서’라는 제목으로 글을 작성하여 지인들에게 보냈던 글들로, 지인들의 격려로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매일 아침 하루도 빠짐없이 성실하게 써내려온 글들 중 130편의 글을 담은 이 책에서 소재의 다양성은 물론 현상의 본질을 꿰뚫는 뛰어난 분석력,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그의 혜안을 볼 수 있다. 박 실장은 23여 년간 대학에서 프로 행정가로 근무하면서, 대학홍보, 산학협력, 경영·산업대학원 교학지원업무 등을 거쳐 현재 경남대에서 직원인사 및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A플러스 성공자치연구소의 전임교수로 강의활동과 함께
남해군이 올해를 ‘환경농업 실천의 해’로 정하고 군 전역을 친환경농업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군은 5일 오전 9시 30분에 새남해농업협동조합에서 정현태 남해군수, 박성면 군농협지부장를 비롯해 친환경농업단지 사업단 임원, 고현, 설천면, 서면 이장단장 등 사업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사업추진단 현판식을 가졌다.군은 지난 1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선정돼 2012년까지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미생물배양시설, 경축자원화센터, 친환경유통시설 등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남해보물섬광역친환경단지 조성사업은 새남해농협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며, 사업추진단은 이날 현판식을 가지고 사업추진 준비에 나섰다.사업추진단은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현면, 설
최근 잦은 비로 양파 습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이 조사 결과 중만생종 양파 결주율은 지난 겨울 강추위로 평균 6.6%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농업기술원은 또 최근 잦은 비로 물 빠짐이 원활하지 못한 논 양파에 습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배수로 정비 등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가 그친 후 기온이 오를 경우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광합성에 따른 증발량이 많아져 습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비가 온 후 약제살포와 빗물이 포장 내에 고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노균병, 흑반병 등 양파재배에 치명적인 병해발생이 증가할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양파 습해발생 시기는 생육이 왕성한 4~5월 가장 피해가 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럭 낙가자 총장이 7일 경남을 방문, 김태호 지사와 면담을 갖는다. 김 지사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UNCCD 제10차 총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UNCCD 사무국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일 도는 2011년 10월 10~21일 12일간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개최 준비를 협의하기 위해 럭 낙가자(Luc Gnacadja) UNCCD 사무총장이 오는 7일 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럭 낙가자 사무총장은 7일 오전 10시50분 창원컨벤션센터를 방문,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 본회의장과 회의실, 전시실, 옥외 전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낙가자 총장은 이어
화려한 캐스팅, 탄탄한 무대구성, 한국식 재조명 등 많은 이슈를 일으키며 여성들의 발걸음을 공연장으로 집중시킨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가 4개월 간의 서울공연을 마치고 4개 도시 투어 첫 번째로 부산을 찾았다.부산 MBC롯데아트홀은 한국판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를 오는 10~18일 뮤지컬 전용극장 MBC롯데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한국판 ‘금발이 너무해’는 미국 정서를 한국 정서에 맞추기 위해 대본과 음악만을 라이센스 체결하고, 창작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 출연한 장유정, 장소영 콤비를 비롯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재조명하는 데 성공해 한국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한 영화 ‘금발이 너무해’가 2007년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제작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