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자녀들에게 학창생활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펼친다. 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학여행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의 자녀 및 시설수급자 학생들에게 수학여행경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4200만원의 예산으로 시행되는 사업은 저소득 가구와 시설수급자 등 350여명의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2만원씩 지원된다. 또한 사전에 경비가 요구될 경우 이를 미리 지급하여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균등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 함으로써 상대적 빈곤감 해소에 큰 역할을 한다고 판단, 점진적으로 지원 예산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
함안군에서는 함안문화예술회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 27일 오후 3시와 7시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080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는 80~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가수 박강성·정수라와 모던 록 밴드 ‘악퉁’이 무대에 함께 올라 락과 발라드, 포크,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감성과 열정의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이날 오프닝 무대를 맡은 ‘악퉁’은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우수 신인 음반’에 뽑힌 바 있는 실력파 신예 모던 록 밴드다. 모던 록을 비롯한 레게, 펑키, 라틴 등 다양한 장르를 종주하며 이날 콘서트의 애피타이저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번째 무대에는 파워풀한 음색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정수라가 올라 히트곡 ‘환희’,
삼성이 두산에 역전승하며 설욕전을 펼쳤다.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에만 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해 4-1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두산에 패배했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삼성은 5승째(4패)를 수확했다. 4회까지 두산 선발 이현승의 구위에 눌려 힘을 내지 못했던 삼성 타선은 6회에만 3점을 뽑아내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영욱의 빠른 발이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때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낸 이영욱은 연달아 도루를 성공시켜 3루까지 진루했고, 박석민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올렸다. 채태인과 최형우는 6회 나란히 우중간을 꿰뚫는 적시
지방자치단체가 이례적으로 진주·마산MBC 통합과 관련해 반대 성명을 냈다. 사천시는 17일 성명을 통해 “최근 MBC가 진주와 마산MBC를 지역방송 광역화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통합사장을 발령함으로써 지역방송사들의 반발과 함께 지역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이 성명에서 “그동안 진주MBC는 서부경남 지역민의 의사소통의 도구로서 오랜 역사를 지역민과 함께 해 왔다”며 “이런 진주MBC가 마산MBC와 통합된다면 지역의 중요한 사안과 문제의 해결은 소외되어 지역민의 알권리가 박탈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지역사회 유지에도 걸림돌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것이 중앙 집중화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지역민의 문화적 소외감도 더욱 커질 수
전수식 통합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7일 통합창원시 설치법이 현직시장들에게 과도한 프리미엄을 주고 현직시장에게 4기 이상 계속 재임이 가능하다는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구하는 헌법소원을 청구해 그결과가 주목된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시 설치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 부칙 제2조, 제3항은 현직단체장에게 공직사퇴를 면하게 해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한것으로 헌법상 평등권을 침해한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또 “통합 창원시의 경우 자치단체장의 계속재임을 법으로 규정하지 않고 4기에서 최장 6기까지 재임할수 있다고 행안부가 유권해석을 한것은 법률부작위로서 헌법상 평등권과 기회균등원칙을 침해한것이다”고 설명했다. 전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최근 지방선거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 무상급식문제와 관련 “4월 임시국회에서 친환경·무상급식 등의 내용이 담긴 학교급식법 개정안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영길 의원은 17일 오전 민노당 경남도당에서 문성현 통합 창원시장과 함께 가진 ‘정책공약’ 관련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4월 국회에 ‘직영’과 ‘친환경’, ‘무상'’급식의 전면실시를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제출했는데, 현재 국회에는 이외에도 학교급식과 관련해 많은 법률안이 제출되어 있어 4월 임시국회에서 친환경·무상급식법이 제정되어야 한다”면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종걸 위원장과 17일 아침에 한 전화통화에서 반드시 법이 통과되도록 하자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또 “무상급식은 한나라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경남지역 야권과 시민사회단체의 선거연합 논의가 막바지 합의도출에 진통을 겪고 있다. 현재 경남에서는 희망자치만들기 경남연대와 도내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이 6·2지방선거에서 선거연합을 위해 손을 맞잡으려는 형국이다. 이들은 지난 2월 18일 첫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그동안 다섯차례에 걸쳐 실무단 회의를 진행했으며, 도민의 요구와 참여가 보장되는 바른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연합을 합의했었다. 희망자치만들기 경남연대는 그러나 지난 16일 구체적인 후보 단일화 방법을 발표하기로 한 2차 연석회의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지난 9일 연기 이후 두번째로 기자회견이 연기된 것은, 후보 단일화 방법에 대한 이견과 세부사항 조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들이 지역민과 각 계층에 대한 정책성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고 있다.이 같은 분위기는 이번 선거 초반 상대후보에 대한 비난성 선거운동 및 성병에서 진일보 한 것으로 지방선거의 정책대결에 대한 희망를 읽게 하고 있다.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방호 전 사무총장의 한나라당 공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달곤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일괄이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특히 “현 정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을 역임하며 얻은 행정 경험과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LH 통합본사가 경남 혁신도시에 일괄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남강 물 부산 공급 문제와 진주중앙시장 활성화 방안, KTX 및 거제~진주~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평균기온이 1.8도로 지난해보다 0.5도 낮고 강수량이 204.4㎜로 지난해보다 134.9㎜많이 내려 혹한과 잦은 강우로 보리·밀·호맥 등 월동작물의 생육이 다소 부진하여 농민들에게 관리를 잘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웃거름을 준 논에는 흙 넣기를 하여 잡초발생을 억제하고 쓰러짐을 방제하며 배수구를 5~10m 간격으로 설치하고 막힌 곳이 없나 확인하여 특히 포장 양쪽에 배수가 잘되도록 보머리 트기를 하여 습해를 사전에 방지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습해를 받으면 분얼 감소와 연약한 생육을 하며, 심할 경우 고사하는 경우가 있고 4월 상순에 많은 비는 하위절간을 길게 하고 쓰러짐을 가져와 감수가 심하므로 특히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10년 2월은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819억원 흑자를 기록해 재정수지가 1449억원으로 전월보다 다소 호전됐다고 밝혔다. 당월(2월) 흑자의 주요인으로는 장기체납자 집중 징수독려 등 강도 높은 재정안정대책으로 520억원을 추가로 징수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 차상위 지원금 추가수납(114억원), 보험료인상(4.9%) 영향(2월부터) 등으로 전월보다 수입은 증가됐다는 것. 그러나 “지출은 보험급여비가 지속적인 증가(전년도 동월대비 11.9%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급여비 지급일수 감소(1월: 20일→ 2월 19일)로 일시적 당월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공단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올해는 재정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하동군은 17일 부군수 주재 간부회의를 통해 내년 맞춤형 재정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대상 발굴 2차 보고회를 갖고 소관부서별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1차 보고회시 빠진 신규사업 16건을 포함해 모두 57건 국비 3053억원의 대상사업 발굴과 군민이 필요로 하고 ‘미래창조 새천년 하동’의 새로운 기반을 다지는 새로운 사업을 구상했다. 이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하동시의 기반조성, 2012 여수엑스포 개최에 맞춘 관광기반 구축과 남해안 시대중심 도시로 부각시켜 부서별 계획 수립으로 내년 국비 확보방안을 강구한다는 것이다. 국비확보 추진상황 2차보고회에서 하승철 부군수는 “국비확보가 확정될때까지 추가적인 국비확보사업이 발굴되면 수시로 포함하여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함양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육성기금 심의위원회는 지난 16일 경영활동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중소기업 4개 업체와 소상공인 68개 업체에 25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군에 따르면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와 경남은행 함양지점을 통하여 중소기업은 최고 2억원과 소상공인은 3000만원의 운영자금을 2년 거치 1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군은 2002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육성기금운용조례를 제정한 이래 현재 100억원의 기금을 적립하여 특별회계로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발생하는 이자 3억원(2009년 기준)을 재원으로 이자차액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현재까지 대출 총액이 292억5000만원에 이른다. 군은 앞으로 기금 규모를 200억원으로 확충해 지원폭과 금액
의령교육청(교육장 이창곤)은 지난 3일 교과부 발표에 의하면 2009학년도에 실시한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2008학년도에 비해 기초학력미달 학생수가 급격히 줄었으며, 보통이상의 학업 성취율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17일 경남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학력 우수교육청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도내 전국·공·사립 초등학교장을 비롯한 20개 시·군 학력 담당 장학사 등 500여명이 모인 경남교육원수원 대강당에서 부림초등학교(교장 박평길)는 20개 시·군 교육청을 대표하여 학력 향상 우수학교 사례를 발표했다. 의령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국어, 영어에서 각각 1.4%, 0.4%의 학생이 기초 미달자로 도내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낮은 교육청 4위(20개 시·군 교육청
의령군은 치매 조기치료를 위하여 내달부터 60세 이상 저소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약제비, 진료비 등 치매치료 관리비를 지원키로 하고 접수를 받고 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급 대상은 60세 이상 치매노인 중 저소득 노인이며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을 받고 치료약을 복용하는 환자여야 한다.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50%이하, 월평균 건강보험료 4인기준 5만6158원 이하에 해당되면 의료급여 종류 등 대상자 유형에 따라 연간 지원액이 차등 지급된다. 1인당 연간 지원액은 의료급여 1종의 경우 3만3000원, 의료급여 2종은 15만 원,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8만5000원을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과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한 만큼 군민들이 치매에 많은 관심을
박완수 창원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18~19일 열리는 ‘창원시 국제자문단 결성 및 창원 세계지식 컨퍼런스’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박 시장은 “앞으로 도시 경쟁력이 세계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 저명석학을 초청해 시정자문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경영을 위한 지식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한가지 주제를 구체적으로 선정할 것”이라며 “앞으로 통합시에 맞춰 마산과 진해시에 부합되는 테마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창원시국제자문단’은 환경, 자전거, 생태도시, 공공디자인, 대중교통, 교육, 보건, 복지분야 등 IC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국제기구 사무총장, 도시관련 각 분야 석학과 세계
창원시는 대원동 대원 2구역(대원동 40번지 일원) 연합아파트(쌍용, 현대, 새경남, 대원, 동양상가, 세플러코리아, 경남아파트) 1570가구에 대해 재건축 시행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대원 2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 14일 신청한 대원 2구역(쌍용아파트외 6개단지 연합 재건축) 재건축 안전진단에 대해 그동안 현지조사 및 전문기관의 정밀진단을 통해 지난 16일 재건축대상으로 판정돼 재건축시행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1981년부터 1986년 사이에 완공됐던 대원 2구역 내 5층 아파트 34개동은 철거되고, 21~26층 규모의 아파트 16개동 1570가구(계획안)분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시는 대원 2구역 재건축사업 추진에 있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
마산교도소 이전사업이 연내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법무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3자간에 교도소 이전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한 후 사업착공에 필요한 실시설계와 사업비 확보에 필요한 구체적인 실무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이번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을 대행토록 돼 있으며 지난 1월 황철곤 마산시장과 이주영·안홍준 국회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간에 있은 협의시 사업비 부담방안 등을 합의한 바 있다.협의내용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토지보상에 착수, 오는 12월 건축공사에 착수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이는 17일 마산시를 방문한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이 황 시장에게 사업추진에 대한 일정 방침을 밝힘으로서 구
창녕이 화왕산 군립공원과 우포늪, 부곡온천이 묶어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키는 계획을 국립공원 측이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1시께 최봉석 국립공원 기획조정처장이 창녕읍 한 식당에서 창녕군 출입기자 1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앞으로 국립공원 측이 경남도, 창녕군, 창녕군의회 해당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창녕군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최 처장은 “국립공원전략에서 우포늪 습지보호구역, 화왕산 군립공원, 부곡온천 관광특구의 특성을 살린 습지, 등산, 온천 등이 어울러져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 되기에 국립공원으로 추진 중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우포늪, 화왕산, 부곡온천을 묶어서 국립공원으로 결정 되면 1000억원의 경
앞으로 경남도가 마산항을 제외한 도내 7개 항만을 직접 관리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국가가 관리하던 지방 무역항과 연안항 관리·운영, 항만개발 업무가 항만법 등 관련법 개정으로 경남도에 위임됨에 따라 국가위임 사무를 수행할 직제를 신설하고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위임사무를 수행한다. 국가에서 경남도에 위임되는 항만과 위임사무는 도내 7개 무역항 중 마산항을 제외한 진해, 옥포, 고현, 장승포, 통영, 삼천포 등 6개항과 연안항인 중화항 관리, 운영, 개발 등 사무가 위임된다. 그러나 국제적이고 광역적인 해사안전, 선원, 해운과 관련된 사무는 국가사무로 그대로 존치된다. 도는 위임사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항만 이용자 편의 도모를 위해 항로, 정박지
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을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문화재청이 이번에 지정 예고한 곳은 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 등 7개소로, 문화재청이 2009년도 경남!경북 울산지역에 대한 명승 자원 조사에서 발굴된 것이다.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의 지족해협은 시속 13~15㎞의 거센 물살이 지나는 좁은 물목으로, 멸치를 대표 어종으로 하는 이 일대의 어로작업은 ‘죽방렴’으로 불리는 고유한 어획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남해군은 현재 약 26개소가 등록되어 있으나 이번에 지족해협 23개소가 명승 지정예고 되었다.죽방렴이란 명칭은 참나무 말목과 말목 사이에 대나무를 주재료로 이용하여 발처럼 엮어 고기를 잡는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대나무 어살이라고 하며, 물때를 이용하여 고기가 안으로 들어오면 가두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