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2월 카드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월 카드승인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 증가한 3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드사용액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국내 휘발유 평균가격이 2000원을 넘어서면서 주유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유업종의 카드승인 실적은 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8.7%가 증가했다. 전체 카드승인실적에서 주유업종이 차지하는 비율도 9%에서 10%로 늘어났다. 협회 관계자는 "차량연료는 필수재적인 성격을 보여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감소가 빨리 나타나지 않는다"며 "유가상승으로 인해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유업종 뿐만 아니라 소비
2월 실업률이 4.2%를 기록했다. 11개월 만에 4%대를 돌파,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하면 0.3%p 하락한 수치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현재 실업자는 104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교해 5만2000명 감소했다. 남성 실업자는 59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해보다 4만9000명(-7.6%) 감소했고, 여성 실업자는 44만5000명으로 3000명(-0.7%)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24세'(2000명, 1.4%)와 '60세이상'(1만7000명, 9.8%)에서 증가했고, 그 이외의 연령층에서는 감소했다. 또 '중졸 이하'에서 6000명(2.3%), '대졸 이상'에서 4000명(1.0%)이
정부는 14일 민관합동의 '경제자유구역 규제완화 현장 추진단'을 발족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기술표준원에서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주재로 6개 구역청, 전경련 등 유관단체, 외부 전문가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민관합동으로 5개의 실무검토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현장추진단 운영을 통해 지난해부터 발굴한 규제개선 과제 30여개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는 개발·투자활성화 과제를 위주로 하고 2차 추진단은 6개 구역 입주기업협의회 등과 연계해 기업의 경영활동에 관한 규제개선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개발에는 환지개발방식을 허용할 예정이다. 환지개발방식은 도시개발사업의 시행방식 중 하나로 토지소유자의 동의 하에 기존 토지의 권리를 개
내수기업들이 경기부진과 경쟁심화, 정부규제의 3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내수소비재기업 350개사를 대상으로 '내수소비재산업의 경영애로와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내수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는 기업이 47.7%에 달한 반면 경기가 호조세라는 답변은 7.0%에 그쳤다. 내수시장에서의 경쟁도 치열해 응답기업의 77.3%가 업종 내 경쟁이 심하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제약·화장품(93.3%) ▲식품(81.7%) ▲의류(78.3%) ▲생활용품(74.6%) ▲가전(57.9%) 순으로 경쟁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경쟁상대를 묻는 질문에는 '국내중소기업'(52.0%), '국내대기업'(40.7%), '해외대기업'(7.3%) 순으로 답해 내수시장에서 중소기
2년 동안 가파르게 증가했던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중 예금은행과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3조4000억원 줄어든 63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1월 1조원이 감소한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감소폭은 2009년 1월 3조3000억원이 줄어든 뒤 3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주택대출은 전월 대비 7000억원 줄어든 39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마이너스통장 대출과 예적금 담보대출 등 주택대출 이외의 가계대출 역시 2조8000억원 감소한 247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재기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차장은 "1월에는 주택 거래량도 부진하고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한·미 FTA 발효 이후 변화되는 지재권 제도 설명 및 국내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라는 주제로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우리기업의 지재권분야 대응전략 세미나'를 1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은 중국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주요 무역파트너이자 해외에서 우리기업의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로서 우리 기업들은 한·미 FTA 발효와 관련,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관심이 높다. 이에 특허청은 한·미 FTA 발효에 따라 새로 도입되는 지재권 제도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미국과의 무역에서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우리 기업의 미국 내 지재권 보호를 위한 대응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 세
1월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3조934억원으로 1월 3조7457억원 순상환에서 순발행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13조8381억원으로 1월 11조 2589억원 대비 22.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11조9114억원 대비 16.2%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이 증가한 것은 저금리 기조 및 우량회사채에 대한 투자자의 선호도가 증가해 발행회사의 발행여건이 좋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일반회사의 기발행 회사채 차환수요 및 투자수요(운영)도 증가하면서 발행시장이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순발행 규모는 3조2830억원 순발행으로 1월 1조3507억원 순상환에서 순발행으로 전환됐다. 유동화전문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가 15일 발효됨에 따라 미국산 자동차, 육류, 농산품 등의 판매가격이 훨씬 저렴해질 전망이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FTA 발효 후 관세 인하 효과로 소비자들은 수입가 5000만원 상당인 승용차를 약 397만3200원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30만원 상당인 미국산 자켓의 경우 4만2900원, 1만원 상당인 와인·체리·건포도의 경우 약 2100원씩의 세부담 경감효과가 기대된다. 이같은 세부담 경감 효과는 한·미 FTA 발효 즉시 미국산 수입물품 9061개(80.5%)의 관세가 철폐됨에 따른 것이다. 미국산 승용차에 대한 관세는 8%에서 4%로 인하되며, 2016년부터는 철폐된다. 특히 배기량 2000㏄ 초과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는 1
올해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 사업이 전년 대비 5518억원 늘어난 3조904억원 규모로 발주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보다 21.7% 증가한 수치다. 장비와 상용SW 등 노후시스템 교체와 차세대시스템 구축, 모바일 오피스 확대 등에 힘입었다. 지식경제부는 13일 과총회관에서 열린 '2012 공공부문 SW사업(확정) 수요예보 설명회'에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1400여개를 대상으로 한 '2012년 공공부문 SW사업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구체적인 사업내용별 발주 계획으로는 'SW구축사업' 예산이 2조54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135억원(5.9%) 증가했고, 'HW구매'는 8180억원, '상용SW구매'는 2180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3848억원(88.8%)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국내 휘발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2000원을 돌파했다. 휘발유 값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2000원선이 깨짐으로써 서민 가계는 물론 항공·해운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74원 오른 ℓ당 2000.29원으로 2000원을 넘어섰다. 특히 이는 지난 1월 6일 1933.51원을 기록한 이후 53일째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이란 핵개발과 관련돼 미국과의 갈등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도 함께 급등하고 있어 서민들의 주름살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정부에서는 ‘유류세 인하’ 공방에 대해서 ‘아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당분간 유가의 고공행진은 계
유럽 재정위기 등 대내외 불확실성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고유가 부담 등에도 지난달 자동차 생산 및 내수판매,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12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조업일수 증가와 높은 수출 증가세로 전년동월대비 41.8% 증가한 42만1789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현대(17만6904대)와 기아(15만1808대)는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64.8%, 37.3% 증가했으며, 한국지엠(6만5203대)과 쌍용(9172대)은 내수 및 수출호조세를 바탕으로 25.5%, 18.1% 늘어났다. 반면 르노삼성(1만7951대)은 신형 SM7의 내수 신차효과가 부진하면서 5.5% 감소했다. 내수판매 및 자동차 수출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빠르면 3분기부터 투자자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공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변동이 생기면 금융당국이나 한국거래소에 보고해야 한다. 공매도는 실제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 주식을 비싸게 팔아놓고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쓰인다. 현재 자본시장법은 공매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차입공매도는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매도 대량포지션 보고 의무화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14일 시행령을 입법예고한 뒤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과 함께 처리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들은 공매도 거래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량 공매
값이 크게 오른 감귤 대신 오렌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6년 만에 처음으로 바나나를 제치고 수입과일 1위에 올랐다. 12일 롯데마트는 2월 오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량 신장하면서, 수입과일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월 롯데마트의 수입과일 매출 비중은 오렌지(32.6%), 바나나(29.1%), 포토(16.1%), 키위(8.7%), 파인애플(5.6%) 순이다. 수입과일 1위는 지난 2007년부터 줄곧 바나나가 지켜왔다. 6년 만에 처음으로 오렌지가 1위로 올라선 것. 이는 국내산 감귤이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렌지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렌지도 지난해 산지의 가뭄 피해로 시세가 10% 가량 올랐지만, 국내
전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1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식량농업기구(FAO)에서 발표한 2월 식량가격지수는 전월 213포인트보다 2포인트(1%) 상승한 215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달(238p)보다는 23p(10%) 낮다. 전달에는 지난해 기상 악화가 수확을 지연시키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설탕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설탕가격지수는 전월 334p보다 2.4% 상승한 342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에서 기상 악화에 대한 우려로 재고량이 줄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다만 FAO는 인도, EU, 태국, 러시아 등의 국가는 기상 이변을 피하면서 설탕 풍작을 이뤄 상승세는 2%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대출을 받기 위해서 농사라도 지어야 하는 것일까요. 2금융권에서도 돈을 빌려주지 않으면 음성적인 대출 시장으로 갈 수 밖에 없겠죠." 경기도에 사는 정진석(가명·42)씨는 5년째 조그만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 단위농협에서 2000만원(금리 8.0%)을 신용대출 받아 시작한 사업이지만 월소득은 150~200만원 수준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올해 새로운 사업을 물색하고 있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2금융권 대출 규제로 사업 자금 마련이 어렵게 되자 그는 머릿 속이 복잡해졌다. 정씨는 "대부업체 쪽도 알아봤지만 2금융권과 비교해 지나치게 높은 금리가 부담이 된다"며 "뚜렷한 대책 없이 규제만 하는 것은 풍선효과만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한 서민들이 점점 갈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6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 ‘2012 제네바 모터쇼(The 82nd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콘셉트카 아이오닉(i-oniq, HED-8)과 i30 왜건, i20 개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유가 100달러시대가 1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상당기간 국내 기름값이 ℓ당 2000원을 웃도는 '미친' 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연비를 따지는 것이 필수불가결의 요소가 됐고, 자동차 업계에서는 그야말로 '미친' 연비를 자랑하는 모델을 내놓으며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이브리드 기술 선두인 토요타는
한류열풍이 국가브랜드와 한국제품의 호감도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기업의 매출증대와 해외시장개척에도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주요 서비스·제조분야 300개사를 대상으로 '한류의 경제효과와 우리기업의 활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2.8%가 '한류 확산으로 한국과 한국제품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가 높아졌다'고 답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응답기업의 51.9%는 '한류 덕에 매출이 늘었다'고 답해 한류가 기업매출 상승에도 실질적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의 매출증대 효과는 문화(86.7%), 관광(85.7%), 유통(75.0%) 등 서비스업종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제조업에서는 식품(45.2%), 전자(43.3%), 화장품(35.5%), 자동차(28.1%
두산중공업은 7일 인도 현지에서 인도 서벵갈 주의 발전회사인 WBPDCL과 반델 화력발전소 성능개선 공사 계약을 1200억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1982년 준공돼 30년 간 가동돼 노후화된 반델 화력발전소의 성능을 개선하는 일이다. 두산중공업은 2014년 5월까지 기존 터빈의 출력을 5㎿ 이상, 보일러의 효율을 10% 이상 향상시키고 최신 감시제어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인도 발전서비스 시장의 주력인 210㎿급 발전소 성능개선 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으며, 15GW(5조원 상당)로 예상되는 인도의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 시장 진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인도 정부가 신규 발전소 건설과 함께 노후발전소에 대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지난 2009년 출범이후 최대인 14조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2조원 늘어난 금액이며, 공공부문 전체 발주물량 36조원 대비 약 40%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LH는 출범이후 재무구조개선 노력을 통해 재무안정 기반이 마련된 만큼 공적역할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이지송 사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증가요인을 보면 주택착공물량이 7만1000가구 수준으로 지난해 6만3000가구 보다 8000가구 늘어났으며, 보금자리 착공확대·신도시 입주시기와 공급여건 개선을 감안, 단지공사의 발주물량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전체 발주계획 14조원 중 12조2369억원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시기
CJ그룹이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 CJ그룹은 9~22일 CJ그룹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cj.net)에서 온라인으로 서류를 접수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4월 초 발표되며, 이후 테스트전형과 1·2차 면접을 거쳐 6월 중순 께 지원 자격은 2012년 8월 졸업예정자들을 포함한 학사학위 소지자이며, 각 직무별로 영어 또는 중국어 어학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신입사원 채용에나서는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M ▲CJ CGV ▲CJ헬로비전 ▲CJ오쇼핑 ▲CJ GLS ▲CJ올리브영 ▲CJ시스템즈 등이다. 모집 직무는 경영지원, 영업, 제조기술, 서비스, 방송·제작, 정보기술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올해 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