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루 평균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1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크카드 결제는 30% 넘는 급증세를 보였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 외의 지급수단에 의한 지급결제규모는 하루 평균 4077만건, 278조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0.5%, 3.8% 증가했다. 특히 카드 이용실적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카드 이용실적(승인 기준)은 2341만건, 1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1%, 11.7% 증가했다. 이 중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520만건, 1903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34%, 34.1% 급증했다. 발급장수도 2010년말 7418만장에서 지난해 8464만장으로
우리나라를 둘러싼 저가항공 시장이 격변하고 있다. 일본과 말레이시아(에어아시아엑스), 싱가포르(싱가포르항공), 태국(타이항공)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앞 다퉈 저가항공사(LCC) 출범 계획을 알리면서 국내 저가항공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곳은 일본의 전일본공수(ANA) 계열이다. ANA는 홍콩 투자그룹과 저가항공사 ‘피치’를 설립해 올해 5월 인천~오사카 노선을 취항한다. 에어아시아와 공동법인으로 세운 에어아시아재팬(AirAsia Japan)도 오는 10월 한국에 발을 내딛는다. 이 같은 일본 LCC들의 공세에 국내 저가항공사들은 이들과 정면승부를 벌일 수밖에 없게 됐다. 아직 항공자유화가 되지 않은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하고 국내 LCC들이 보유한 항공기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의 대출금리는 슬금슬금 오르는데 예금금리는 바닥을 모른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고공행진을 하는 상황에서 빚 부담은 커지고, 예금금리는 사실상 제로금리이다 보니 예금자나 대출자 모두 울상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오른 5.79%로 나타났다. 반면 예금금리는 3.75%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4%인 점을 감안하면 금리차는 0.35%포인트로 사실상 예금금리는 제로에 가깝다. 이로 인해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이인 예대 금리차는 2.04%포인트로 한 달 전보다 0.1
백화점·대형할인점들이 입점업체에 상품권 구매를 강요하는 등의 불공정행위를 할 경우 이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아진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 고시를 마련하고,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기존에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사업자에 부과되던 관련매출액의 2%인 과징금 상한이 납품대금 또는 연간임대료의 범위로 대폭 강화된다. 예를 들어 대형유통업체가 총 10억원의 상품을 납품받은 후 ‘정당한 이유없이 상품권을 강매하는 등의 불공정행위’를 한 경우에 기존에는 10억원의 2%(2000만원) 범위내에서 부과했으나, 앞으로는 납품대금 10억원의 범위내에서 부과된다. 과징금 부과대상이 되는 주요 위반행위로는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게 판
3년차 회사원 김대성(29)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가입한 주거래 은행인 농협에 대한 불신이 커졌기 때문이다. 김씨는 “대학 졸업 후에는 지점에 가본 적이 없다”며 “자동화기기나 인터넷뱅킹을 주로 사용하는데 전산망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생기니 주거래 은행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3월 2일 신용사업(금융)과 경제사업(농업·생산·유통·판매지원)으로 사업구조가 개편돼 새롭게 출범하는 농협을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다. 3600만명에 이르는 거래 고객을 보유하고 있지만 잊을만하면 일어나는 전산 장애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 전산망에 대한 문제가 부각된 것은 지난해 4월이다. 농협을 통한 거래 기록을 저장하는 전산 서버의 메모리가 완전히 삭제되는 초유
국내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가 1년 전보다 12% 증가한 46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468억달러로 2010년보다 12% 증가했다. 외환거래는 2007년 하루 462억8000만달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553억6000만달러로 급증했다. 그러나 이후 2009년 444억6000만달러, 2010년 418억9000만달러로 급감한 뒤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해에는 3분기에 하루 외환거래량이 489억4000만달러로 500달러에 육박하면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다시 9.7% 줄어든 44
정부가 서민물가를 잡기 위해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설탕 수입 업체를 견제하고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내 설탕시장의 경쟁촉진을 위해 이달부터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 단계적으로 설탕 20t을 수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중 샘플물량으로 1만t이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국내 설탕 시장은 이들 제당업체가 장악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설탕 2392t 중 97%가 이들 업체를 통해 수입됐다. 가공식품 가격에서 설탕이 차지하는 원가 비중은 빵·아이스크림은 3~5%, 과자는 8~10%, 음료는 10~15% 수준으로, 설탕의 가격 경쟁을 촉진시키면 식품업체들의 원재료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우리나라 가계들이 부담하는 금융부채는 900조를 넘었다. 2001만9850가구를 기준으로 1가구당 4560만원씩 빚을 진 채 산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2011년 가계금융조사(부가조사)’에 따르면 금융기관 대출을 받는 가구는 54%. 줄잡아 두 집에 한 집은 은행 빚을 지고 있다. 부동산 버블기에 휩쓸려 떠안은 은행대출, 갈수록 줄어드는 소득으론 감당하기 버거운 생활물가, 마지막까지도 포기하지 못해 못 입고, 못 먹으며 치르는 엄청난 사교육 부담 등.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쫓아다니며 돈을 벌지만 서민들은 이상하게도 몸이 고달플수록 이자 감당이 어렵다. 극단으로 치닫는 소득 양극화 현상 속에 가계 부채 900조 시대를 살고 있는 서민들의 표정을 시리즈로 짚어본다. #1. “
지난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법인, 코스닥시장법인 및 프리보드법인 1762사의 실질주주는 1676만명으로 중복투자자를 제외한 순투자자는 482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의 454만명에 비해 6.1% 증가한 수치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투자자 1인당 평균 3.49종목, 1만2116주를 소유하고 있어 2010년의 평균 3.42종목, 1만2067주에 비해 평균 보유종목은 2%, 소유주식수는 0.4% 각각 증가했다. 증권시장별 전체 실질주주는 590만명(유가증권시장법인 361만명, 코스닥시장법인 227만명, 프리보드법인 2만명)으로 전년도 대비 7.1%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결산사의 실질주주 형태별 분포는 개인주주가 476만9209명으로 98.9%를 차지했으며 주식수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의 개인정보 통합관리 정책에 대한 처분을 놓고 고심 중이다. 구글이 발표한 통합시점(3월 1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법적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가 그리 간단치는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단 구글의 정책에 대해 시정권고 수준의 조치를 내리고, 이후 다음달 개인정보 통합이 실제 시행된 뒤에야 명확한 제재 여부를 본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지난 9일 구글의 개인정보 통합관리 정책에 대한 조사 방침을 밝힌 이후 이 문제의 위법성 여부를 놓고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 방통위는 일단 이 방안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그 이전인 이번 주 중에 정부의 입장을 내놓고 구글 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에는 전문가들로부터 이번 문제에 관한 의견을 듣기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이란 추가제재가 이어지면서 국내 기업에게도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정유 업계는 이란산 원유 수입 차질은 물론 수입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이란으로 수출하는 기업 역시 대응책을 마련하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더욱이 대기업의 경우 사태를 지켜보면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이란과 거래가 전부인 중소기업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란 추가제재에 대해 “우리나라 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미국에 협조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수치가 오고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란 추가제제, 정유업체·수출기업 ‘비상’ 정부의 이란 추가제재 동참 수위에 업계 촉각이 모
여객운송사업시 면허를 받기 위해 필요한 기준인 평균운송수입률이 완화되면서 여객산업의 진입장벽도 낮아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면허제도 개편안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해운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령에 따르면 우선 평균 운송수입률이 35%에서 25%로 완화된다. 평균운송수입률은 선박의 최대 운송능력 기준 예상수입액과 실제 운송능력 기준 수입액의 비율로, 그간 이 비율이 35%이상을 넘지 못하면 운송 면허를 받을 수 없었다. 미래형 선박인 수면비행선박의 사업면허기준도 신설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면비행선박 면허를 받기 위해서는 총톤수 합계 30t 이상 또는 최대승선인원 합계 30명 이상이 돼야 한다. 아울러 선령 10년 미만의 선박의 경우, 총 t수와 최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들의 고질적인 불공정행위를 잡아내기 위한 중소기업 핫라인을 가동한다. 공정위는 26일 영상·통신장비, 자동차부품 업종의 3600여개 중소기업과 백화점·대형마트·TV홈쇼핑에 납품하는 4700여개 중소기업 등 총 8300여개 중소협력업체와 불공정행위 상시 직보 채널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기업과 납품중소기업간 거래에서 수많은 불공정행위가 일어났지만 을(乙)의 위치에 있는 중소협력업체입장에서는 신원 노출과 보복 우려 탓에 제보가 쉽지 않았다. 공정위가 좀 더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직보 채널을 도입한 것이다. 또한 대기업의 고질적인 불공정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후제재 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대기업의 단가
국세청은 12월 결산법인은 오는 4월 2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고 대상법인은 ▲지난해 12월에 사업연도를 종료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한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 등 총 48만4000곳이다. 이는 전년(46만2000개)보다 2만2000개 증가한 수치다. 공익법인도 출연재산 등에 대한 보고서와 외부전문가 세무확인서, 결산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해외직접투자를 한 내국법인의 경우 법인세 신고 시 해외현지법인 명세서와 재무상황표, 해외영업소 설치현황표 등 3종을 첨부해야 한다. 국외특수관계인과 지급보증 용역거래를 했다면 ‘지급보증 용역거래 명세서(국제거래명세서의 부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조세조약을 체결하지 않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출연한 공익재단의 재단명이 ‘안철수재단’으로 확정됐다. 22일 안철수재단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열흘간 웹사이트를 통해 재단명을 공모한 결과 총 4045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이 중 ‘안철수재단’이 다른 후보 응모작의 4배를 웃도는 압도적인 응모율로 최종 선정됐다고 안철수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재단 취지와 방향과 부합하면서 기존 재단명과 중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심사 기준에 따라 접수된 응모작 중 ‘열린재단’, ‘철수와 영희재단’ 등이 뒤를 이었다. 응모작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철수(717건)였으며, 나눔(706건), 안철수(545건), 희망(419건), 행복(197건) 등의 단어도 많이 접수됐다. 재단 관계자는 “다수의 응모자가 안
삼성과 CJ의 감정의 골이 결국 상속 분쟁으로까지 이어졌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장남이자 이재현 CJ 회장의 아버지인 이맹희(81)씨는 14일 동생 이건희 (70)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자신의 상속재산에 해당되는 주식을 인도해 달라며 소송을 냈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씨는 “아버지의 타계와 동시에 상속인들에게 승계된 삼성생명 및 삼성전자 차명주식을 이 회장이 다른 상속인에게 알리지 않고 단독으로 관리했다”며 삼성생명 주식 824만 주와 삼성전자 주식 보통주 10주와 우선주 10주, 이익배당금 1억원 지급을 요구했다. 삼성생명 주식은 지난 16일 기준 8만7600원으로, 이씨가 요구한 824만주는 약 72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삼성에버랜드를
가계빚이 90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가계 대출을 옥죄면서 상호금융과 보험사 등 2금융권으로 대출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신용은 66조원 늘어난 91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60조6000억원이 늘어난 858조1000억원, 판매신용은 5조4000억원 증가한 54조8000억원이었다. 가계신용이란 은행권과 2금융권 등의 가계대출과 카드사 및 할부 금융사의 외상판매(판매신용)를 합한 수치로 통상 ‘가계빚’을 의미한다. 가계신용은 2002년 464조7000억원에서 10년 만에 2배 가량 늘었다. 가계신용은 지난해 1분기 10조4000억원에서 2분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전방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2일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11개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 인하 이행실태와납품업체에 대한 불공정행위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는 5월 중에 발표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엄중히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조사와 관련해 “익명을 원하는 납품업체를 위해 별도의 제보센터를 설치해 지난 1월부터 단서를 수집해 왔다”고 밝혔다. 일부 대형업체가 작년 9월 판매수수료 인하에 합의하고서 다른 납품업체의 수수료를 인상하거나 판촉사원 파견을 통한 인건비와 판촉비를 전가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한 사실을 제보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1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대체에너지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원자력을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지만 지난해 3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탈 원전’ 주장에도 불이 붙어 지속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총 21기의 원자로가 가동 중이며 영광원전에는 가압경수로형(PWR) 원자로 6기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원전 현황은 31개국 443기다. 영광원전의 시설용량은 590만㎾로 지난 2010년 기준 전국 발전량의 10.7%인 507억kwh를 생산했으며 협력업체를 포함해 2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
유로존이 1300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을 지급하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가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날(2024.90)보다 0.66포인트(-0.03%) 하락한 2024.2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은 차익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1818억원, 외국인은 1307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마감했고, 기관은 308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로 924억원, 비차익거래로 1164억원을 매수해 총 208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소폭 하락하거나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 운수창고(-1.49%), 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