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최규연)은 2011년 비축사업 실적이 1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방출 실적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2011년 비축물자 방출실적은 6592억원(15만9462t)으로 금액과 수량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철금속 가격이 급등했던 상반기와 가을 성수기에 가격을 할인(구리,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을 최고 3%까지 할인방출)하고 업체 배정 한도량도 높인 결과 방출량과 금액이 증가했다 2011년 국제 원자재 시장은 상고하저형의 가격추이를 보였으나 하반기 이후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추가 비축을 보류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2012년에도 국제 원자재의 가격변동성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신규 비축 물량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우리 수출기업의 기술규제(TBT)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불편한 사항이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일부터 TBT 종합정보허브(www.knowtbt.kr)를 개편·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08년부터 운영돼 온 TBT 포털이 정보가 부족하고 대응 절차와 방법 안내가 미흡하다는 지적에따라 이뤄졌다. 개선된 내용을 살펴보면, 시험·인증기관에서 테스트가 가능한 국가와 분야정보, 규격정보 등을 통합해 국가별·품목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검색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WTO TBT 통보문을 적시에 전달하기 위해 SMS·메일·쪽지 등 알람기능을 추가로 넣었으며,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 제공에서 양방향 의사 소통이 가능하도록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하여 제공된다.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연말까지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으면서 해외 주식형펀드가 한 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가 하락세를 주도한 가운데 인도주식펀드의 성과가 가장 저조했다. 반면 국내주식펀드는 코스피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배당 수익이 미리 반영된 것에 힘입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 공시가를 기준으로 국내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0.14% 상승했다. 연말 관망 분위기가 지배적인 가운데 대북 루머 유포 및 배당락일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한 주간 1.18%, 코스닥지수는 0.27% 내렸다. 배당성향이 높은 배당주식펀드는 0.78%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고, 중소형주식펀드는 코스피 중형주지수(-0.20%
정부가 올해부터 연안항을 이용해 마리나 개발 등 마리나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마리나란 요트와 보트 정박뿐 아니라 보관·임대·수리·판매·레스토랑·숙박시설 등이 갖춰진 해양종합서비스 시설이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까지 연안항 5개소를 활용해 소규모 마리나가 개발되고, 중대형 마리나 개발에 앞서 일반 국민들이 쉽게 요트·마리나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된다. 또 부산항 등을 중심으로 한 국제 크루즈 거점항도 조성될 방침이다. 우선 정부는 국민들이 요트·마리나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요트임대나 정비업 등 관련 서비스업을 창출하고 전문인력을 본격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올해 18만명에서 내년 50만명 규모로 확대하고, 요
휴대폰 가격표시제가 새해 첫 날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식경제부는 소비자 권익 보호 및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1일부터 휴대폰 가격표시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격표시제가 본격 시행된다는 것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휴대폰 가격표시제 시행을 위해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경부는 지난해 10월 휴대폰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은 제정했다. 휴대폰 판매업자가 휴대폰 가격을 통신요금과 합쳐 판매하는 등 판매가격 미표시로 인한 불공정 사례가 빈번했기 때문이다. 실시요령 제정 이후 SKT, KT 등 통신사업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자발적으로 휴대폰 가격표시제를 적극 시범 시행해 왔다. 지경부의 첫 공식 활동은 오는 9일 이뤄진다. 지경부는 휴대폰 가격표시제를 조기 정착시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1일 ‘2011년 수출입동향 보고서’를 통해 수출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5578억 달러, 수입은 전년 대비 23.3% 증가한 5245억 달러, 무역수지는 33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무역흑자 최대치인 412억 달러(2010년)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인한 실물경제 악화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수출증가세가 하반기에 둔화된 것과는 달리 오히려 수입증가율은 하반기에 상승했다. 수출은 상반기 2737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3.7% 증가했지만, 하반기엔 2841억 달러로 수출액은 늘었지만 수출증가율은 15.9%로 크게 떨어졌다.
서울보증보험은 중소기업과 서민지원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1월1일자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미래 발전 전략 수립과 신성장동력 발굴, 중소기업·서민 등 취약계층 지원, 글로벌 경쟁력 및 자산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과 더불어 임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중기·서민 지원부’를 신설해 중소기업 및 서민 취약계층 지원업무에 대한 실행력을 제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관계자는 “중기와 서민 지원의 콘트롤 타워가 새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나눠져 있던 부분별 지원을 신설부서에서 총괄해 체계적이고 본격적으로 서민 지원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기 사장도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과 관련해 “중소기업 및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는 가운데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이 7개월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월 말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10월보다 5380억원 증가한 57조2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7개월간 4조6050억원이 늘었다. 장기투자상품의 경우 개인연금은 10억원이 감소한 반면 연금저축은 640억원, 장기주택마련저축은 20억원 각각 증가했다. 투자 지역별로 국내 투자형은 6340억원이 증가하면서 7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 투자형의 960억원이 감소했다. 대부분 해외투자 펀드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면서 2009년 7월부터 지속적으로 판매액이 감소하는 추세다. 회사별로는 국
내년부터 농림수산식품 인증제 표지가 9개에서 한 개로 단일화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유기농, 지리적표시 등 인증제도에 따라 농식품부가 인증한 농림수산식품임을 나타내는 표지를 사각 모양의 표지로 내년부터 모두 통합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식품산업진흥법 등 16개 법령에 따라 모두 9개의 인증 표지를 사용해왔다. 이 때문에 그동안 농식품 인증 제도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표지 가지수가 많아 구분이 힘들다는 지적이 있었다. 내년부터는 초록색 사각 표지로 단일화되며, 사각틀 안에 각각 인증제도명을 글씨로 적은 인증 표지가 사용된다. 포장 형태를 고려, 적색과 청색을 예외적으로 쓸 수 있게 했다. 2013년말까지 기존에 사용하던 표지는 병행 사용되며 2014년부터 이번에 새로 제작된 표지만
이마트가 프리미엄 즉석밥 시장에 도전한다. 이마트는 29일 동원과 함께 프리미엄 PL 즉석밥인 ‘이마트 수삼영양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상품출시를 위해 동원과 함께 6개월간의 사전기획과 ‘이마트 테이스트키친’에서 일반 소비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10여차례에 걸친 맛테스트를 거쳐 ‘이마트 수삼영양밥’을 개발했다. 이마트수삼영양밥은 국내 최초로 수삼을 첨가하고 은행, 밤 등 국내산 곡물만을 100% 사용했다. 이중필름, 탈산소제 등을 사용해 유통기한도 증대한 고급 즉석밥이다. 가격은 이마트 수삼영양밥(210g) 1980원과 210g(2+1) 3950원 두 종류이다. 이마트의 즉석밥 시장 진출은 최근 이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 관련업계에 따르면 즉석밥 시장은 2005년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년 디지털 전환의 성공적 완료와 안전한 사이버 환경 구축, 신산업·벤처 활성화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방송통신 핵심과제’를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방통위는 내년 정부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마무리하는 한편 인터넷상 주민번호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해 개인정보 유출 불안감을 해소하고, 본인확인제 재검토 등 건전한 소통사회와 인터넷 윤리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신산업을 육성하고, 중소 벤처육성, 모바일 앱 개발자 지원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내년 방송통신 핵심과제는 ▲성공적 디지털 전환 완료 및 상생·협력의 방송통신 시장 조성 ▲
최근 서구식 식문화가 확산되면서 정통 미국식 웰빙 핫도그 프랜차이즈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핫도그 전문점은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적응하기가 쉽고 운영하기에 적합해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핫도그는 실용적인 것을 좋아하는 뉴요커처럼 빠른 시간 안에 간편하면서도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이점이 있어 학생들부터 직장인까지 모든 계층에게 인기있는 메뉴라 다양한 지역에서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오랜 운전으로 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핫도그가 인기 메뉴로 자리잡았다. 덕분에 휴게소, 푸드코트몰, 학교, 병원, 경기장, 리조트, 역세권 등 다양한 지역에 점포를 열 수 있다. 이밖에도 최소 인력으로 매장 운영이 가능해 부부
한국은행은 2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일중RP 매매 대상기관으로 26개 증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개정한은법이 지난 17일 발효되면서 일시적으로 결제자금이 부족한 증권사를 상대로 직접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이번 대상기관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대상기관 선정 기본요건은 영업용 순자본비율이 180% 이상인 한은망 참가 금융기관들이다. 평가지표는 채권 결제규모, 일중RP 이용실적, 결제시간 준수 실적, 지연상환 건수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증권사들은 교보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동양증권, 리딩투자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26개사이다. 대상기관의 유효기간은 내년 2월부터 7월31일까지로, 내년 7월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4조원 삭감에 잠정 합의했으나, 세부사항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통합당 간사인 강기정 의원은 29일 “삭감 4조원에 대해서 여야 간 잠정 합의됐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 한나라당 간사인 장윤석 의원과 강기정 의원은 전날 계수조정소위원회 간사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4조원 감액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나라당은 3조원 정도, 민주통합당은 5조원 정도의 감액을 주장하며 맞서다가 타협안을 도출한 것이다. 감액되는 사업은 4대강과 정부 홍보예산, 해외자원개발, 전력개선사업 등 국방예산, 권력기관의 특수활동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야는 무상보육 증액과 일자리 증액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후속대책
불청객처럼 슬며시 찾아와 세계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유로존 재정위기에 김정일 위원장 사망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며 먹구름이 잔뜩낀 우리 경제에 수출이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흔들리던 대미 수출이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유럽연합 수출 감소세도 둔화되는 등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한 가운데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며 21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1월중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11월 경상수지 흑자는 50억5000만 달러로 한달 전 41억3000만 달러에 비해 9억 달러 이상 급증하며 21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흑자규모다. 이에 따라 지난 1~
증권시장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크게 늘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중 기업이 증권의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총 15조 5759억원으로 전월(12조 7349억원)에 비해 2조8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22.3%가 늘어난 수치이다. 이 중 주식 발행은 3조545억원으로 전월(3619억원)대비 무려 744.0%(2조7000억원) 늘었고, 회사채 발행은 12조5214억원으로 전월(12조3730억원)과 비슷했다. 11월중 주식발행 규모가 크게 높아진 것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로 지정된 삼성, 우리투자, 대우증권 등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2조2000억원의 유상증자 때문이다. 11월중 유상증자는 모두 17건에 2조8326억원이 이뤄졌는데, 이는 전월(4건, 230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예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8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다행히 금융시장이 안정적이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지금까지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은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열리는 마지막 위기관리대책회. 박 장관은 “마지막 주까지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내년에도 첫 주에 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그만큼 국내 상황이 엄중하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연초 구제역과 일본 대지진, 하반기 유럽 재정위기와 최근 김 위원장 사망까지 예측하기 힘든 사태가 잇따라
최근 정부에서 국민 건강과 관련해 실내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병원, 호텔,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 유아시설, 학교는 물론 사무실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의무화함에 따라 실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내 환경관리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 공기질 관리법’ 등 제도적인 뒷받침에 의해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분야라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또한 2007년 1월 1일부터 학교와 영유아 보육법에 의해 영유아시설, 유아교육법에 의한 유치원 등에 살충소독, 살균소독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했다. 친환경 실내환경관리 프랜차이즈 ‘에코미스트’는 허브향균제를 이용해 실내 공중부유세균 제거, 피톤치드를 이용한 새집증후군 예방 및 삼림욕 효과, 바이오트리를 이용
올 한해는 그야말로 커피전쟁 이었다. 특히 올해 밀가루, 설탕 등 원재료의 가격인상으로 물가가 요동을 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커피 시장만은 크게 성장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10월 커피 원두 수입액은 5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년에도 유통업계 커피전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원두 커피 소비 비중이 전체의 약 70~90%에 이르는 선진국의 경우에 비춰볼 때 국내 커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커피 시장의 성장으로 외식업계에서도 카페형 매장으로 리뉴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베이커리 전문점 브레댄코(www.breadnco.kr)는 최근 기존 베이커리 브랜드들의 카페형 베이커리 매장과 달리 업계 최초의 본격적인 카페
수출입은행이 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 참여하는 투르크메니스탄 가스탈황설비 건설사업에 총 4억3500만 달러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부문은 대출 2억4500만 달러, 보증 1억9000만 달러다.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인 투르크멘가스(Turkmengas)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남동부 욜로텐(Yoloten) 지역에 연간 100억㎥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가스탈황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비만 총 12억9000여만 달러에 이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투르크멘가스가 중국개발은행의 금융지원 약속을 믿고 지난 2009년 12월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설비공급계약을 맺었지만, 작년 10월 중국 측이 금융지원 전제조건으로 계약당사자를 중국 국영석유가스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