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북한 경수로 건설을 위해 1998~2006년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를 통해 북한에 간접 대출한 돈(원리금 2조3000억원)을 합칠 경우 북한이 갚아야 할 돈은 약 3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경색된 남북 관계와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북한 상환 거부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고 돈을 빌려 준 점 등을 감안할 때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조선일보와 통일부 등에 따르면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2000~2007년 북한에 차관 형식(10년 거치 20년 상환·연리 1%)으로 쌀 240만t과 옥수수 20만t을 지원했다. 식량 차관 규모는 7억2004만달러다. 이자 1억5528만달러는 별도다. 이중 6월7일 도래하는 첫 상환액은 583만달러
올 설에는 정육과 건강, 한과 등 ‘실용’ 선물세트와 생필품, 한차, 커피 등 ‘실속’ 선물세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가 본격 시작된 지난 6~16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선물세트 판매매출은 지난해 설에 비해 12% 정도 늘었다. 먼저, 작년 설에 구제역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우의 경우, 지속적인 고객들의 선호도 증가와 출하량 확대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현재 38% 이상 급증하고 있다. 또 한우 상품의 대중화 추세에 맞춰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의 물량을 지난해 설보다 50% 확대하는 등 실속형 선물세트 물량도 크게 늘린 것도 한 요인이다. 더불어, 건
현대종합상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1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발전운영사인 테르모타사헤로와 총 3억달러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EPC(설계·구매·시공)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콜롬비아 북동부 노르테데산탄데르주에 총 용량 16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석탄 핸들링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현대종합상사는 사업 전반에 걸친 정보수집 및 코디네이터 역할을 담당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전소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건설,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발주사인 테르모타사헤로는 칠레에 본사를 둔 팔라벨라 그룹의 콜롬비아 자회사로 1984년부터 콜롬비아 노르테데산탄데르주에서 163MW의
코스피가 한달만에 1900선을 돌파하고 장을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892.39)보다 22.59포인트(1.19%) 상승한 1914.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로존의 신용강등이 오히려 불확실성을 해소한데다가 전날 IMF가 유럽 채무 위기에 대응해 대출 재원을 5000억 달러 확충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해외 시장의 ‘청신호’에 국내 증시가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인 8일동안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5일동안 1조7954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개인은 7309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운 7075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는 것안 8일째다. 기관은 923억어치
정부가 농림수산식품 수출의 가파른 성장 속도에 박차를 가한다. 수출관계 기관과 업체에 대한 수출지원제도을 전면 개편해 공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올해 농림수산식품 수출목표를 전년보다 23억달러 많은 100억달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농림수산식품 수출 유관기관, 지자체, 수출업체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2010년 농식품 수출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수출지원제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관계기관과 업체에 약속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김치, 인삼 등 신선식품 ▲막걸리, 유자차 등 가공식품 ▲넙치, 참치 등 수산식품을 모두 아우으는 수출전략 25개 품목를 선정한 데 이어 이들 품목을 관장하는 수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택담보 대출과 보험 등 비은행권 대출증가세가 가파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4조3000억원 증가한 746조1000억원이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위는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가계대출 증가폭은 전월 3조9000억원에 비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가계대출은 전달에 비해 1조6000억원 증가해 453조6000억원이었다. 지난해 9월 1조1000억원이 증가했던 주택담보대출은 10월 2조4000억원, 11월 1조5000억원, 12월 2조4000억원으로 계속 늘었다. 그나마 12월 연말 상여금 효과로 대출 상환이 늘면서 신용대출은 8000억원이 줄었다. 비은행 가계대출도 증가했다. 12월 비
농가에서 출하되는 한우 가격이 크게 떨어졌지만 식당의 가격 하락폭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연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전국의 511개 육류 유통점과 130개 쇠고기 취급 음식점의 소비자판매 가격을 조사(갈비, 안심, 등심, 양지, 채끝)한 결과 지난, 2010년 10월에 비해 도매가격은 20.4~22.7% 떨어졌지만 소매가격은 6~15.6% 하락하는데 그쳤다. 특히 1++등급의 경우 도매가격이 22.7% 하락한 반면 소매가격 하락폭은 6%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상위 등급일수록 소비자가격 인하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5개 부위 가운데 갈비와 안심(1++등급)의 경우 가격이 오히려 1.2%,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
유로존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 신설 법인수가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이면 숙박이나 레저를 중심으로 신설 기업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도 있지만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신설 법인수는 6645개로 11월 5432개보다 늘었다. 이는 2000년 1월부터 자료를 집계한 후 최대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좋아졌다기 보다는 베이비붐 세대인 50~60대에서 법인을 만드는 비율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계절적으로 숙박이나 레저업종의 법인수가 늘어난 것도 요인”이라고 밝혔다. 반면 법인과
항공주 주가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저평가 매력에 중국 춘절 성수기 효과가 더해진 결과다. 19일 주식시장에서 항공주가 포진된 운수창고업종이 오전 9시 15분 현재 2% 넘게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20원(0.28%) 오른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보합세로 마감한 16일을 제외하곤 6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대한항공도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전날보다 450원(0.97%) 오른 4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춘절을 맞아 중국인 입국 증가에 따른 여객 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진 것이 호재가 되고 있다. 항공주가 그동안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것도 주효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 항공이 일본·
물가 상승과 전세값 상승 등으로 인한 소비자 체감경기 하락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는 전국 50개 이마트 점포의 품목별 매출을 토대로 산출한 ‘이마트지수’가 지난해 4분기에 98.7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지수는 이마트 점포에서 판매되는 476개 상품군의 분기별 소비량 변화를 따져 소비자경기를 판단하는 지수로, 100 이하로 떨어지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비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마트 지수 98.7은 2010년 이후 최저 수치다. 이마트지수가 2분기 연속(3분기 99.0) 100미만을 기록한 것도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부문별로 의생활 지수 95.9, 식생활 지수 99.4, 주생활 지수 97.8을 기록했으며, 문화
한국예탁결제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소외계층의 설 상차림 물품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예탁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공동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북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417가구를 서대문구 영천시장으로 초청, 5000만원 상당(가구당 12만원)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예탁원 임직원들은 영천시장에 배치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물품구입 및 귀가를 도울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김경동 사장은 “지난해부터 명절 때마다 소외계층 상차림 지원행사를 해왔다”며 “이 행사가 소외계층에게 희망이 되고 전통시장 되살리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시스
지경부가 올해 IT기술진흥을 위해 총 95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2년도 정보통신기술진흥 시행계획’을 확정,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술개발, 인력양성, 표준화, 기반조성 등 총 4대 부문으로 나눠진 시행계획은 IT융합을 산업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핵심역량 강화는 물론 SW분야의 기초역량 제고에 집중돼 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IT융합은 기존 주력산업외에 복지와 민원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분야로 산업을 확대하고, 시스템반도체 분야에도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또 SW산업의 핵심역량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가 지닌 강점과 결함한 시스템SW 핵심기술 등 기술분야 연구를 강화한다. SW기술자산을 데이터베이스화시켜 활성화
지난해 소셜커머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인터넷 쇼핑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지만, 소비자만족도는 바닥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100개 인터넷쇼핑몰의 만족도를 ‘소비자보호평가(50점)’, ‘만족도평가(40점)’, ‘피해발생평가(10점)’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2개 유형 중 소셜커머스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해당 쇼핑몰의 이용경험이 있는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실시했다. 소셜커머스 업체 중에서는 티켓몬스터가 82.46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위메프(79.17), 슈팡(78.01), 쿠팡(76.36), 그루폰코리아(72.38) 등은 80점에도 못미쳤다. 유형별 상위업체로는 ▲종합쇼핑몰(롯데i몰) ▲오픈마켓(옥션) ▲구
잠자는 신용카드(1년 이상 사용 실적이 없는 것) 1000만매가 오는 3월중 폐기된다. 금융감독원이 3월까지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 중 최소 1000만매를 해지시킬 계획이다. 이는 휴면 신용카드 3218만매(2011년 9월말 현재)의 약31%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발표한 신용카드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밝힌 ‘휴면 신용카드 일제정리 및 해지절차 간소화’ 계획에 따르면 회원이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 4매중 1매는 발급 이후 1년 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휴면 신용카드이다. 지난해 9말 기준 발급된 신용카드 수는 1억2258만매였는데, 이중 휴면 신용카드수 는 3218만매로 26.3%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휴면 신용카드의 증가를 방치할 경우 불필요한 카드 발급에
병아리 폐사의 원인과 비용부담을 놓고 ‘농가’와 ‘사업자’ 간 분쟁이 줄어들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논쟁이 많이 제기된 유형을 중심으로 양계농가와 육계사업자간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내용을 담은 ‘육계계열화 사육계약 표준약관’을 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병아리 폐사의 원인이 불량병아리 공급(농가 주장)에 있는지, 농가의 낙후한 사육시설·사양관리능력(사업자 주장)에 있는지에 대한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표준약관에는 병아리 운송송장에 병아리의 품종, 병아리를 생산한 부화장, 해당종란을 생산한 종계(번식용 닭), 종계의 주령(주 단위로 나타낸 나이) 등을 명시토록 했다. 불량병아리에 대한 분쟁해결 기준도 제시됐다. 현재 대부분의 계약이 농가가 병아리
애플이 독일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10종에 대한 판매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PC 매거진 인터넷판은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갤럭시SⅡ 등에 대한 판매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을 침해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밖에도 애플은 삼성 태블릿 PC 5개 모델에 대한 소송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지난달 삼성이 애플을 추가 소송한 것에 대한 보복의 성격이 강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독일에서 “애플이 자사의 3세대(3G) 통신 표준특허 2건과 상용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 독일 법원은 애플이 제기한 소송은 2월17일, 삼성 측 소송은 3월2일에 각각 판결할
금융당국의 체면이 구겨지고 있다. 정치테마주 단속 엄포에도 노무현 테마주는 보란듯이 사흘째 치솟고 있다. 18일 개장 후 주식시장에서 모나미는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525원(12.57%) 뛴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나미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당시 무상교육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는 이유로 테마주에 엮였다. 류원기 회장이 2002년 노무현 대선후보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친노주로 분류된 영남제분은 340원(7.35%) 급등한 5100원에 거래 중이다. 안철수테마주로 꼽히는 안철수연구소(0.21%)와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동생 박지만 씨가 최대주주인 EG(3.51%)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시스
그동안 ‘소득하위 15% 수준’의 차상위계층에만 지급되던 양육수당이 내년부터는 소득하위 70%까지로 확대된다. 또 올해부터 5세아에 한해 도입하기로 한 ‘누리과정’은 내년부터 3~4세 유아에게도 적용된다. 기획재정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해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3월부터 만 0~2세 영유아를 보육기관에 보낼 경우 보육료를 지원하고, 그 대상을 기존 ‘소득하위 70%’에서 전체 가구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영유아를 보육기관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보육하는 가구의 경우 차상위계층과 장애 아동에 한해 양육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차상위계층 유아의 경우 2세는 10만원, 3세는 10~
유통업계의 이른바 ‘반값TV’ 돌풍이 40인치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작은방 TV’에서 ‘거실 TV’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셈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이 지난 17일 내놓은 42인치 LCD TV(49만9000원) 300대가 1분 만에 모두 팔리면서 업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대기업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40인치 이상 프리미엄TV의 경우 저가형 TV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옥션 측은 “40인치 이상 대형사이즈에서도 중저가TV가 통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며 “저렴한 가격에 신뢰를 주는 AS정책이 있다면 중소기업의 제품에도 기꺼이 지갑을 여는 실속파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경쟁 업체
1만원권을 중심으로 위조지폐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화폐 취급과정에서 발견되거나 금융기관 또는 일반 국민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1만7장으로 전년 대비 7.6%(709장) 증가했다. 특히 1만원권 위조지폐는 1년 전보다 43.2%(1276장) 증가하면서 가장 많이 늘었다. 이는 올해 1만원권 앞면에 은박지 등을 이용해 홀로그램 모양을 만들어 부착한 위조지폐가 대량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5000원권 위조지폐는 5573장이 발견돼 9.7% 감소했다. 2009년 6월부터 발행한 5만원권 위조지폐는 전년(111장)과 비슷한 115장에 불과했다. 하지만 여전히 5000원권은 전체 위조지폐의 5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