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청은 지난 20일 3층 회의실에서 유·초·중학교 및 도서관 공무원행동강령 책임관과 행정실장, 교육청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창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법학과 윤대성 명예교수를 초빙하여 ‘청렴한 지방교육자치를 위한 제도의 개선’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반부패 청렴교육은 교육장의 강력한 청렴의지를 전파하여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건전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공직사회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윤 교수는 ‘청렴한 지방교육자치를 위한 제도의 개선’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에 걸쳐 청렴문화 조성과 신뢰받는 함양교육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청렴의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교수는
밀양시가 지난 8월 회색빛 콘크리트로 밋밋하던 3층 옥상을 신선한 산소를 뿜어내는 조경수와 야생화, 잔디로 꾸며진 아늑한 정원으로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는 오는 2010년 경상남도의 옥상 녹화사업 본격 시행에 앞서 경남 공공건축물 시범사업으로 1억2600만원(도비 3000만원 지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했다. 경남에는 밀양시를 비롯한 창원시, 남해군이 시범대상 시군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했다.3층 옥상 647㎡ 면적에 황매화, 해당화, 영산홍, 소나무(반송), 동백나무, 배롱나무, 자기나무 등 관목과 교목 1200그루로 150㎡ 조경을 조성하고 파고라와 목재데크 설치로 자연미를 가미한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여기에 금낭화, 섬초롱, 상사화 등으로 이루어진 야생화 화단 200㎡도 조성했다.옥상녹화사업은
창원시 녹색성장 현장이 KBS 1TV 인기프로인 ‘체험 삶의 현장’을 통해 오는 25일 전국에 방영된다. 이번 ‘체험 삶의 현장, 창원편’에서는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자전거 리폼사업’의 일꾼으로 출연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교수는 시자전거연합회 회원과 함께 아파트단지를 돌며 방치된 중고자전거를 수거해 수리작업과 완성된 자전거를 저소득층에 나눠주는 모습, 공영자전거 ‘누비자’ 시스템 소개·시승모습이 방영된다. 특히 이 교수는 이날 자장면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함께 출연한 자전거연합회 회원들과 노래를 부르고 씨름을 하는 등 재미있는 모습도 연출한다. 한편 ‘체험 삶의 현장, 창원편’은 지난 12일 자전거문화센터 등 시내 전역에서 촬영됐다. 최근동기자
사천시와 시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삼수)는 오는 24일 오전 6시 30분부터 삼천포 공설운동장에서 2000여명 가족이 참여하는 ‘사천시민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각종 축제 행사 취소 등으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친수공간인 용두공원, 와룡저수지의 자연경관을 만끽하면서 이웃과 가족이 함께 걸으면서 많은 공기도 느낄 수 있다. 대회는 삼천포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제일중학교, 용두마을, 용두공원, 와룡저수지 입구(반환) 등을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5.5㎞코스로 진행된다. 또한 대회 뒤에는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시는 평소걷기를 좋아하는 조깅 마니아와 시민들이 가족 모두와 함께 걸으면서
창녕군은 농촌총각의 생활안정과 영농의욕 고취 등으로 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고 젊은 농업인력의 농촌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농촌총각들의 결혼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창녕군 농업인 미혼 남성 혼인사업지원조례’ 제정 이후 농촌거주 미혼남성 결혼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군내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으로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만 35살 이상의 미혼 남성에 해당하는 자격요건에 따라 결격여부를 확인하여 읍·면장이 신청서를 검토한 뒤 군수에게 추천한다. 외국인 여성과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농정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하며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에게 국제결혼이 성사 된 뒤 결혼 비용의 일부인 결혼식 비용, 항공료, 맞선비용, 중매인수수
전국 학교에서 신종플루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거창의 한 학교에서도 10명의 환자가 발생하자 거창군 보건소에서는 추가발생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감염자가 발생한 학교는 전 학생을 대상으로 체온 체크와 안전수칙에 대한 긴급 조치를 취하는 한편, 3학년을 제외한 1, 2학년 학생에 대해 3일동안(10월 21~ 23일) 휴교 조치를 내렸다. 또 거창군에서는 안전수칙 긴급 조치와 군 예비비 1억3000여만원을 긴급 투입, 장비·약품 등 필요한 물품을 조기에 확보해 확산방지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종플루 검사를 위해 현재 시험가동 중에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급성열성호흡기질환자는 의사의 진단 뒤 기본진료비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군 보건소
밀양 미리벌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밀양시 보건소 치과의사 및 치위생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아 홈 메우기와 구강검진을 벌이고 있다.먼저 2, 3,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학생 구강검진은 치아우식, 빠진 이, 부정교합, 치주질환 등 이다. 구강검진 이외에 학생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올바른 칫솔질 교육도 병행했다.또한 1~3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치아 홈 메우기는 이를 갈아내지 않고 플라스틱 계통의 복합레진으로 치아 표면을 메우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이는 치아 씹는 면의 작은 틈새나 홈에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못하게 하여 충치를 예방하게 도와준다.특히 치아 홈 메우기는 충치 예방효과가 90%가까이에 이르며 시중 치과에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번째 등판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박찬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 팀이 8-3으로 크게 앞선 7회초에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5명의 타자를 상대한 박찬호는 총 19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13개나 꽂아 넣었다. 최고구속은 94마일(151km). 5점차로 넉넉한 리드를 잡은 7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 타자 테이시 블레이크를 94마일짜리 직구로 가볍게 삼진으로 처리했다. 박찬호는 이어 나온 후안 피에르와 라파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루한 경기 끝에 가까스로 원정에서 승리를 맛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후반 41분에 터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UEFA 챔스리그 조별예선에서 3연승으로 조 1위를 이어가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더욱 키웠다. 모스크바는 홈에서 수비를 앞세운 끝에 승점을 챙기는 듯 했지만, 경기 종료를 불과 수분 앞두고 실점, 유럽클럽대항전 홈 무패행진이 ‘6’에서 멈추게 됐다. 무릎 부상으로 향후 2주 가량 결장하게 된 박지성을 포함해 웨인 루니와 라이언 긱스
부산선진화문화포럼은 ‘문정수와 함께하는 영화음악 플러스 콘서트’를 24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깊어가는 가을 밤에 스타들이 영화 주제곡을 직접 부르고 연주하는 이색 무대를 펼쳐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산파역할을 한 문정수 전 부산시장이 영화제를 통해 인연을 맺은 영화인들을 초청, 화면 밖에서 부산 시민들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추억을 안겨주기 위해 기획했다. 2003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화음악과 함께 즐거운 영화세상을 열어왔다. 이번 공연에는 문정수 전 부산시장이 ‘모정’,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주제곡과 ‘마이 웨이(My way)’를 들려준다. 영화배우 이덕화는 ‘포 더 굿 타임(For the g
경남도선관위는 오는 28일 양산시 국회의원재선거일을 1주일 앞두고 기존 50여명의 단속팀과는 별도로 특별암행단속팀을 투입한다. 이번에 추가 투입되는 특별단속팀은 선거가 임박해 짐에 따라 각 후보진영에서 선거판세에 따라 금품이나 향응제공, 심야에 불법유인물 살포, 각종 조직을 동원한 불법 선거운동 등 음성적이고 조직적인 중대선거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별암행단속팀은 비노출로 활동하면서 음성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은밀한 위법행위를 적발하는데 치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투입되는 특별암행단속팀은 도선관위 지도과 직원 등 선관위 핵심단속직원으로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선관위는 특별암행단속에 대해 각 후보측에
김채용 의령군수와 정연앙 부산지방기상청장은 22일 군청에서 공동 협력으로 기상관측 공백지역인 의령군에 기상관측소를 설립하기 위한 ‘공동협력 기상관측소 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의령읍 무전리 78번지 의령군 종합환경관리사업소내에 설치될 공동기상관측소는 내년 1월부터 부지를 조성하고 기상관측에 필요한 장비 등을 설치하여 내년 6월부터 정규 기상관측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관측시설, 장비설치 및 기상자료 생산 등 기상관측소의 운영ㆍ관리업무를 맡게 되고, 기상청은 관측소 운영에 필요한 기상관측업무종사자 교육, 기상측기 검정 및 관측 기술지원 등 기술자문과 향후 관측 자료의 품질을 관리하게 된다. 이 곳에서 생산하는 관측 자료는 의령읍내를 비롯한 낙동강의 본류와 지류가 합류하는
김해시가 실시한 ‘제10회 김해 건축대상제’에서 장유면 관동리 소재 강씨 점포주택이 ‘대상’에 선정됐다.22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건축물 건립동기 유발을 통해 도시경관을 개선할 목적으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우수 창작 건축물을 발굴·시상 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지난 8월 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열번째 건축대상제를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는 부산시 연제구 소재 (주)건축사사무소 앙코르가 설계한 장유면 관동리 소재 강씨 점포주택을 ‘대상’작품으로 선정했다.이번 공모에는 총 15점이 응모했으며 이들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지난 21일 개최해 대상 1점과 우수 2점, 장려 2점을 선정했다.대상을 수상한 강씨 점포주택은 육면체 2개의 엇물림, 재료의 사용수법이 우수하며 과감한 표현의 계
28일 치러지는 양산 재선거에 민주당 송인배 후보는 22일 오전 11시 중부동 정당사무소에서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와 송인배 후보 캠프 문재인 선대위원장 등 선대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최고위원 및 양산시 선대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선거 중반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 후보의 지지율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시민단체 및 네티즌 단체 등으로부터 범야권 단일화에 대한 요구를 기반으로 승리 기조를 확립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오는 주말 총력전을 통한 선거 승리를 일궈내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송인배 후보 캠프 측은 “지난달 21일 14.8%의 지지율 속에서 출발해 지난19일 23.8%라는 지지율을 올린 것을 볼 때 박희태 후보는 정체, 김양수 후보는 하락세를
의령군은 관내 전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조리업소에 대해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함께 대대적인 합동 점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학교주변 문구점, 구멍가게, 분식점 등에서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값싼 저질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막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환경이 조성되도록 지도홍보에 만전을 기한다. 위해 우려식품은 수거하여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고 유통기한 경과 및 미 표시 제품은 압류폐기 조치와 함께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 또 학교주변 반경 200m를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청소년들이 위해식품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일생기자cho
거창군에서는 ‘거창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1일 거창관광호텔에서 거창군청, 거창소방서, 거창세무서, 거창기상대, 거창대대, 창남초등학교,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 등에 근무하고 있는 28명의 미혼 남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한 가운데 ‘2009년 하반기 화합과 친교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의 ‘10만인구 거창건설’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참석자 상호간에 이해와 친교의 시간을 제공함으로 젊은 직장인들이 인연을 맺어 외부로 떠나지 않고 거창군민으로 함께 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양동인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각자의 직장에서 거창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대한 감사와 이번 기회를 통해서 교우의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Court)의 초대재판관이자 2대 소장인 송상현(68)씨가 국제사회에서 법조인으로서 쌓은 업적을 인정받아 영산법률문화상을 수상하게 된다.영산법률문화상은 국가사회발전에 공헌한 법률가 및 법학자만을 대상으로 한 국내최초의 민간장학재단 상(賞)이다.영산법률문화재단(이사장 윤관 전 대법원장, 현 영산대 명예총장)은 제5회 영산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장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23일 오후 6시 30분에 롯데호텔월드3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리며 상금으로 5천만원이 수여된다.영산법률문화재단측은 “송상현 소장은 지난 2003년 2월 인류최초의 상설 국제형사재판소의 초대재판관으로 당선된 이래, 올해 3월 제2대 소장으로 선출되어 전쟁, 집단살해, 침
최근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세계 10대 조선소로 도약 중인 SPP해양조선(주)와 주문식 교육을 체결하고 1학기 동안 조선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생산설계 및 생산관리 인력을 맞춤식으로 양성하여, 총 10명(생산설계 5명, 생산관리 5명)이 SPP해양조선에 취업하는 경사를 맞게 되었다. 올해 1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도립거창대학 조선과는 그동안 각고의 노력과 정성으로 경남지역 조선산업체와 산학융합형협력체제를 갖추는 데에 혼신의 힘을 쏟아 왔는데, 현재 세계대형조선소인 성동조선해양(주), SPP해양조선(주) 외에 세계적 첨단 조선생산기술을 보유한 대한용접접합학회와 주문식 교육 및 산학공동인력양성 등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도립거창대학 조선과가 우수 전문인력양성 취업명
밀양시가 부북면 가산리 밀양연극촌 주변 1만여평 연꽃단지 의 연근 수확을 위한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에 조성된 밀양 부북 가산리 밀양연꽃단지는 지난 9월에 600여명의 체험단에게 연잎, 연실 수확 무료 체험행사를 실시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연근 수확시기를 맞아 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연근 무료 수확체험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달 26일부터 선착순 200여명에 한해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연근을 수확할 식용 분홍꽃 연밭은 2필지 5632㎡로 개인 및 가족 참여자에게 5~10㎡, 단체에게는 인원수에 따라 적정면적을 배정할 계획으로 이날 채취한 연근은 전량 참여자에게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참여를
행정안전부는 2013년부터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자격 가운데 거주지제한 요건의 하나인 ‘등록기준지 요건’을 폐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를 제외한 15개 광역시·도에서는 공무원 채용시험의 거주지 제한요건을 해당 자치단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로 등록돼 있는 경우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등록기준지 요건의 ‘지역연고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제도개선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등록기준지를 폐지하고 주민등록상 주소지만으로 거주지 제한요건을 단일화하기로 했다. 또 수험생이 아무런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 등록기준지를 옮기면서 실제 연고자들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문제점도 고려했다. 행안부는 다만 등록기준지 요건 폐지에 따라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