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래의 자동차 마케팅 전문가!’ 현대자동차가 제11회 대학생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을 개최한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학생에게 자동차 마케팅 실무 및 글로벌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11회 대학생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대학생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은 매년 3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마케팅 공모전으로,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마케팅 이론을 자동차 산업에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년제 이상 국내외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마케팅 포럼 홈페이지(marketingforum.hyundai.com)를 통해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서
석유화학산업에서 ‘마법의 돌(Magic stone)’로 일컬어지는 촉매기술이 SK에너지(대표 구자영)의 전략 수출 제품으로 떠오르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초반부터 국내 최초로 ATA촉매, SCR촉매, ACO촉매공정기술 등 석유화학공정의 필수 요소인 촉매를 개발해 온 SK에너지는 이들 촉매의 수출 및 기술 이전 등으로 수백억원의 매출과 함께 로열티 수익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SK에너지는 최근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ATA촉매를 대만 포모사에 판매해 로열티 수익으로만 약 23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또 쉘(Shell)의 자회사인 지올리스트(Zeolyst)와 생산 판매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1999년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노후자금마련과 함께 연말소득공제혜택도 기대할 수 있는 ‘연금저축 수호천사 한아름연금보험’을 판매한다.동양생명과 제휴로 출시된 수호천사 한아름연금보험은 실세금리를 반영한 신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 적용으로 탄탄하고 안정적인 노후설계가 가능하다.게다가 유배당상품으로 배당금이 가산돼 지급되는데 직전5년간 4.66%의 배당기준율을 보이고 있으며, 연간 납입보험료의 100%(최대 300만원 한도)까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보험료는 경제상황에 따라 보험료납입 일시중지(5년경과 후 3회 신청가능, 1회당 12개월 한도)와 중지(10년경과 후 신청가능), 추가납입(연간 보험료의 200%, 300만원 이내)과 선납(당월분 포함 3개월)할 수 있다.수호천사 한아름연금보험은 확정연금형(5년·10년·
이번주 주식시장은 약세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15일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하방지지선인 1550선과 120일 이동평균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크므로 방어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3일 1571.9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1571.99포인트는 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543포인트보다는 높고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602포인트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승우 연구원은 시장에 반등재료가 사라졌고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점을 증시 약세 전망 이유로 꼽았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도 “60일선을 이탈한 후 증시가 빠르게 120일선까지 후퇴했다는 점과 지난주 20일선 돌파에
편집국△ 제2사회부 부국장이균성(김해 주재)
조유행 하동군수가 농특산품을 직접 마케팅 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 18일부터 24일까지 미국현지출장에 나선다. 하동군은 지난 10월 미국 LA지역의 종합유통업체인 EB마트사와 농특산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녹차, 농특산물 등 총 5만달러의 제품을 수출 선적한바 있다. 따라서 하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EB마트를 통해 향후 총20만달러 규모의 하동녹차 수출에 잠정 합의 한바 있어 이에 힘입어 이번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조 군수가 정강원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실무진 등 4명과 함께 직접 나서게 된 것. 이번에 EB마트사와 농·특산물 수출과 관련 MOU체결을 비롯해 현지 방송사의 판촉행사 생방송, LA지역 6개소의 한국계 신문·방송사와의 인터뷰에 이어 KOTRA 농수산물유통공사 LA지사
진주시는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개 대학 평생교육원 평생학습 과정에 대해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수강료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교양, 취미, 자격증 과정 등에 대해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는 학습비의 70%를 지원한다. 또 한글, 기초수학 등 성인문해 학습자에 대해서는 학습비의 50%, 그 외는 학습비의 50% 이내에서 학습 시수(전체 수강시간)의 80% 이상 진주시에 주소를 둔 수강자에게 지원키로 했다. 1학기에 지원을 받은 학습자는 2419명이며 이번 2학기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학습자는 2484명이다. 최관호기자ckh@gnynews.co.kr
마산시가 6+6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봇랜드와 구산해양관광단지 홍보를 위해 황철곤 시장이 17일 홍콩으로 출국한다. 프랑스 국제미디어 그룹, 문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투자박람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경남도, 한국토지공사 등 46개국 900개사 2000여명이 참가 한다. 황시장은 18일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투자 설명회에서 구산해양관광단지와 로봇랜드 조성지에서 해양관광자원과 첨단 로봇산업의 결합으로 확실한 성공 투자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브리핑하게 된다. 또 전시컨벤션센터 헌국관에서 투자상담을 벌이고 홍콩 영화거리, 레이유문 해산물시장 등에서 벤치마킹을 한 후 20일 귀국한다. 김영수기자kys@gnynews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매주 금요일 운영하는 금요직거래장터에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경남농협은 지난 13일 열린 금요직거래장터에서 농업인의 날(11일) 기념과 홍보를 위해 장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10∼20% 할인 판매와 당일 2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농촌사랑상품권, 경남쌀, 시장바구니 등을 제공하는 경품추첨 행사를 벌였다.또한 장터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떡과 쌀음료를 나누어 주며 경남쌀 애용을 위한 ‘경남브랜드쌀 소비촉진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한편 이부근 본부장은 동절기를 대비해 이날 장터 참가 농민들을 위해 준비한 방한조끼를 전달해 어려운 농업과 농민들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부근 본부장은 “잊혀져 가는 농업인의 날을 홍보하고 어려운 농촌환경과 농
토종종자 보전사업을 벌여 온 함안여성농민회(회장 김미경)가 지난 14일 올해 봄부터 채종포 설치 등으로 증식해 온 80여 종의 토종종자를 전시·판매하는 행사를 열었다. 함안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토종씨앗 가을걷이 추수 한마당 행사에는 도시소비자와 여성농민회 경남연합, 경남여성연대, 시민연대 회원 등 250명이 참석해 토종씨앗의 보전 필요성을 알리고 토종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과 다른 시군의 토종종자 전시회와 국산과 수입농산물의 비교전시에 토종종자의 파종 및 재배, 수확사진전이 열렸으며 참깨, 서리태, 흑태, 쥐눈이콩, 메주콩, 나물콩, 들깨, 녹두 수수, 메밀 등 토종 종자를 판매했다. 또 떡메치, 두부 만들기, 키질, GMO농산물 활쏘기, 토종씨앗 OX
거제시가 시민 삶의 질 보장과 특화된 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추진 중에 있는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에 끝난 ‘거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결과를 분석하는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행정력을 쏟고 있다.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하여 전국 시·군을 163개 기초생활권으로 설정해 종전 각 중앙부처별로 주어지던 210여개 보조사업을 7개 정책분야, 24개 사업군으로 통합·단순화하여 각 시·군이 수립한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에 의하여 일괄 지원하는 포괄보조금제 운영과 연계하여 수립하는 프로그램이다. 즉 도로, 건물, 시설 등 하드웨어 위주 개발에서 교육, 의료, 문화, 환경 등 소프트웨어 중심 개발로 방향
창원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하는 문화의 거리가 조성돼 새로운 거리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문화의 거리’는 용호동 시청후문에서 용지아파트 입구까지 이르는 170m을 무질서하게 늘어선 전선·통신선을 지중화하고 보행자와 차량, 화단, 건물출입계단, 입간판과 돌출간판 등이 뒤섞여 있던 도로에 기존에 없던 보도를 확보했다. 또 보도와 차도 턱을 없애는 등 보행자 중심의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휠체어를 타고도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도록 턱을 없앰) 개념을 적용했다. 중심공간은 상징조형물(빛의 숲 최고높이 13.8m, 비전봉 21개, 용문양 기단)이 있는 광장이며 기존 주차장을 광장으로 바꾼 것이다. 고효율의 LED야간조명으로 24개 프로그램 연출이 가능한 바닥분수가 설치돼 있어 평시에 바닥조명분수와
지난 12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뮤지컬·연극들이 풍성하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12월 23일까지 R석 3만원, S석 2만원(1인 2매)에 관람 가능하다. 사춘기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과 혼란을 강렬한 록 음악으로, 사랑에 눈떴을 때의 미묘한 감정을 잔잔한 발라드로 버무린 작품이다.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볼 수 있다. 02-744-4011◇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2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판타스틱스’는 2010년 1월 17일까지 본인에 한해 전석 2만원에 볼 수 있다. 50년 간 공연된 세계 최장수 뮤지컬이다. 단일극장에서만 50여년동안 1만7162회 공연, 이 부문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소년 마트와
현대 문명의 백화점은 도시다. 그래서 도시는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그 얼굴에는 인간의 다양한 욕망이 빚어낸 표정이 있다. 이런 점에서 도시는 가장 인간적인 모습인 것이다.현대적 의미의 도시 모양새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중반쯤이다. 자연 속에 숨겨져 있던 거대한 힘(에너지)을 발견하고, 그것을 쓸 수 있는 기술로 개발하면서부터 공업이 인간사의 중심이 되었다. 이것을 역사에서는 ‘산업 혁명’이라고 부른다. 땅을 일구며 여기저기 흩어져 살아 왔던 사람들은 공장이 들어선 곳을 중심으로 모여 들었고, 여기서 도시가 태어나게 된 것이다.살아온 환경과 조건, 방식 그리고 가치관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생긴 도시는 탄생부터 다양한 얼굴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다양성은 예술가에게 많은 영
2010남아공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또 다시 유럽의 벽을 넘지 못했다. 허정무 감독(54)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에스비에르의 블루워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덴마크는 2010남아공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A조에서 포르투갈과 스웨덴, 헝가리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한 유럽의 강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27위로 48위인 한국보다 21계단이나 높아 친선경기 상대로 좋은 파트너였다. 허정무 감독 취임 후 유럽 팀과의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지난해 2월 이후 이어온 A매치 무패기록을 27경기(14승13무)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덴마크를 상대로 어렵사리 무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두 번째 대회에서도 완벽한 기량을 한껏 과시하며 7개 대회 연속 우승 꿈을 부풀렸다. 김연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1980링크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6.28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76.28점은 김연아가 지난 2009세계피겨선수권 당시 자신이 기록한 76.12점을 0.16을 뛰어 넘는 세계신기록이다. 세계 최고점수를 따낸 김연아에게 다른 경쟁 상대들은 그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이날 2위를 차지한 율리아 레이첼 플랫(미국·58.80점)과는 무려 17.48점이나 점수 차이가 났다. 이에 따라 김연
하동군은 지난 13일 지식경제부에서 열린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에 대한 개발계획과 실시설계 최종을 받아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 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위원회에 조유행 군수를 비롯하여 백인옥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 이윤우 대송산업개발대표, 최정경 하동사무소장 등이 그동안 추진결과 등 치밀한 사업계획안을 보고함에따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로루부터 최종사업승인을 받아냈다. 대송산업단지는 지난 2003년 10월 30일 최초로 지정된 후 2007년 8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및 투자협약서를 체결하고 2008년 1월 하동군과 대송산업개발로 사업시행자 지정 승인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지식경제부에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하여 이달 초 환경영양평
창원시는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심리적 해방감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주류 제공행위 등이 우려되고 경기불황에 따른 업주들의 불법영업이 성행할 것으로 판단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연말까지 펼친다. 중점단속 사항은 청소년 출입금지업소(유흥·단란주점)에서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업소(소주방, 호프, 카페) 고용행위, 고용금지업소 유흥접대부 고용행위 등이다. 최근동기자
마산시는 지난 13일 마산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고(故) 문신(1923~1995)선생의 업적과 예술의 혼을 기리기 위해 내년에 개최될 ‘제1회 문신국제조각심포지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6층 중회의실에서 국제조각심포지엄 추진위원 위촉 및 1차 회의를 갖고 초대 추진위원장에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역임한 원로조각가 최만린(74)씨, 부위원장에 김영욱 창원대 미술과 교수, 사무국장 신동효 경남대 미술교육과 교수 등 모두 13명의 추진위원을 위촉했다. 추진위 회의에서는 내년 3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국제 미술계에서 이미 검증된 최고 수준의 국내외 조각가 10명(국외8·국내2)을 초청해 문신 조각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 또 작품 구상 단계부터 설치장소
최근 신종인플루엔자가 전국 각급학교로 확산 학생들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아쉬운 실정인데도 학생수가 적은 농촌지역 학교들이 급식시설에 영양사를 제대로 배치하지 않아 식단관리가 형식에 그치거나 점검을 소흘히 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신종인플루엔자 등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데도 식품위생관리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 함안교육청의 경우 농촌지역 학교들이 급식을 하고 있지만 영양사가 부족해 제대로된 식단을 내놓지 못하는 등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함안지역에는 초등학교 19개교가 급식을 하고 있으나 일선학교 영양사는 정규직 11명과 일용직 1명 등 12명에 불과하다. 때문에 학생수가 많은 학교에만 한 사람씩 영양사가 배치되 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