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저소득층 가구 대학생을 위해 지원한 대학생용 보금자리주택이 높은 경쟁률로 모두 마감됐다. 14일 LH에 따르면 지난 7~10일 전국 대학생용 보금자리주택 241가구(297명)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1순위 766명, 2순위 1481명 등 총 2247명이 몰려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97명을 모집한 서울에 1167명이 신청, 1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가 15명 모집에 137명이 몰려 9.1대 1을 기록했으며 15명을 모집한 대전도 127명이 신청해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4.5대 1 ▲울산 2.6대 1 등 모든 지역에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뉴시스
올해 신재생에너지 매출과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4일 지식경제부가 신재생에너지산업 현황조사를 위해 전문조사기관(솔라앤에너지)을 통해 태양광·풍력·바이오·태양열·지열·연료지 등 6개 신재생에너지원 220여개 제조업체를 전수조사한 결과, 올해 신재생에너지산업 매출액이 전년대비 78% 증가한 14조50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경부는 또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84억2000만달러, 민간투자금액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4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신재생에너지산업 중 태양광과 풍력분야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경부는 예상했다. 올해 태양광산업은 지난해보다 고용인원은 38% 증가한 1만1807명, 매출액은 76%
경남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박영빈)은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143-3 봉곡동지점을 인근 쌍둥이상가(138-7)로 확장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새롭게 문을 연 봉곡동지점은 가계 중심 영업점으로서 봉곡시장 주변 아파트단지와 주택 주민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봉곡동지점은 여수신 금융전문가 10명이 상주, 내방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김영모 봉곡동지점장은 “주거지역 특성에 맞춰 고객 서비스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봉곡동지점을 찾는 한분 한분 고객 모두를 VIP로 모시겠다”고 말했다.한편 봉곡동지점 이전식에는 ㈜현대정밀 오춘길 대표이사와 ㈜배진금속 조원정 대표이사를 비롯 봉곡동번영회 양동석 회장과 ㈜신성볼트 이상길 대표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다른 사람의 계좌로 돈이 들어 갔을 경우 어떻게 할까. 금융감독원은 “실수로 돈을 이체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계좌이체를 취소할 수는 없다”며 “신속하게 이체를 실행한 은행에 잘못 송금된 사실을 알려 수취은행과 수취인에게 전달한 후 상대방의 반환을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약 상대방이 반환을 거부한다면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이때 상대방은 잘못 송금된 돈을 반환하지 않거나 임의로 사용하면 소송비용을 부담하게 되거나 형법상 ‘횡령죄’에 해당될 수 있다. 이 같은 사례처럼 금융감독원은 14일 은행 이용자가 예금과 대출 등 은행거래를 할 때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를 소개했다. 가볍게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은행거래를 할 때 참고하면 경제적으로
추운 날씨 탓에 수요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던 주택연금의 1월중 신규가입이 지난해 동기대비 2배이상 급증했다. 이는 과거와 같이 주택가격이 대폭 상승하기 어렵다는 예측과 함께 노후자금을 스스로 마련하려는 인식 확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150건, 보증공급액은 21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가입은 124%, 보증공급액은 110% 증가한 수치다. 또 하루 평균 가입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3.4건에서 올해 7.1건으로 2배 이상 늘었으며, 하루 평균 신청 역시 지난해 6.1건에서 올해 11.4건으로 2배정도 증가했다. HF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노인들의 경우 현금성 자산의 비중이 선진국에 비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 경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물가 상승세가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14일 발표한 ‘KDI 2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고용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 상승세가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KDI는 지난해 12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2.8%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으로 완만한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1.6%포인트 상승한 82.5%를 기록해 정상수준을 유지했으며 생산·재고 순환은 생산과 재고가 둔화되면서 경기확장세가 완만하게 조정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비관련 지표의 경우 지난 1월 소비자심리지
맞벌이 부부, 1인 가정 증가와 제품가격 하락 등으로 로봇청소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업체들은 올해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출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1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약 10만대 규모로, 전년(약 5만대) 대비 10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큰 이유는 맞벌이 부부, 1인 가정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삶이 바빠지면서 청소를 로봇에 맡기는 추세가 점점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커지는 시장에 반비례해 떨어지는 가격도 대중화에 한몫하고 있다. 시장 초기였던 2000년대 초반 일부 제품의 가격은 200만원을 호가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100만원을 넘지 않는 고급형 제품도 쉽게 찾을 수 있다. 20~30만원대의 저렴한 제
지난 10일 서울고등법원의 사내하청 근로자 불법파견 관련 파기환송심에서 현대차가 패소한 이후 비정규직 노조와 사측의 신경전이 치열해 지며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가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온 직후 정규직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25일 제2의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사실상 이날부터 제2의 파업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때문에 현대차는 지난해 말처럼 또다시 한 달여 간 비정규직 노조가 공장을 점거하는 강경한 파업을 벌일까 전전긍긍하며 각 공장 출입구의 보안을 강화하고 촉각을 곧추세우고 있다. 지난달 31일 현대차는 “회사와 무관한 불특정 외부인들이 회사와 노동조합에 사전 통보도 하지 않은 채 공장을 자유롭게 활개하고 있다. 이는 중대한 보안상의 문제로 각 정문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이 14일부터 전국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유통점 등 6000여곳에 대해 소금 6개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천일염, 정제소금 등 원료소금 2종과 재제소금, 태움·용융소금, 가공소금, 기타소금 등 가공소금 4종이다. 한편 지난해 제정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이 지난 1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들 품목은 원산지 표시 품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뉴시스
울산 지역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전달보다 상승했다. 13일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제외)은 0.12%이며, 총 어음교환금액은 1조7161억원으로 전달(2조719억원)에 비해 3558억원 감소했다. 부도금액은 20억4000만원으로 전월 6억4000만원에 비해 14억원 증가했다. 사유별로는 무거래(11억원)가 가장 많았으며 예금부족(6억3000만원), 기타(2억5000만원), 사고계접수(6000만원) 등 순이었다. 지난달 신규 부도업체 수는 제조업(1개)과 건설업(1개), 도소매업(2개)에서 발생했다. 뉴시스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로 정정불안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면서 우리 기업들도 공장을 정상 가동하거나 복귀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13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집트에 진출한 한국기업 가운데 LG전자, 동일방직, 마이다스 등 일부 한국기업들이 공장을 정상가동하고 있다. 이집트에서 TV를 생산하는 LG전자는 직원들이 출근해 공장을 100% 가동 중이며, 동일방직과 마이다스도 현재 공장을 정상 가동하며 의류용 원사와 직물을 차질없이 생산하고 있다. 또 텍스켐 이집트, 한산실업도 정상적으로 근무나 공장가동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휴일이지만 일부 직원들이 출근해 출하작업 등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현대자동차와 GS건설은 현지 일부 직원들이 복귀해 공장가동을 준비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13일, 기아자동차
경남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박영빈)은 신묘년(辛卯年)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토끼띠 모여라 이벤트’를 한다고 13일 밝혔다.토끼띠 모여라 이벤트는 정액 정립식예금(1년제 이상)에 가입한 토끼띠(2011년 이전 출생) 고객에게 특별금리를 준다. 기존 고객에게는 연 0.3% 특별금리가 지급되며 신규(휴면)고객에게는 연 0.4% 특별금리가 지급된다.대상상품은 행복드림(Dream)적금, 행복드림(Dream)여행적금, 탄탄성공적금 등이다.행복드림(Dream)적금과 행복드림(Dream)여행적금의 적용이율은 1년제 3.20%, 2년제 3.60%, 3년제 3.80%로 3년제 이상 가입시 최고 연 4.20%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탄탄성금적금의 적용이율은 1년제 3.00%, 2년제 3.20%, 3년제 3.50%로 3년제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과 진주교육대학교(총장 정보주)는 다문화 가정의 농촌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11일 한국어교원양성과정 개설을 위한 ‘산학협력 조인식’을 가졌다.‘산학협력 조인식’은 경남관내 지역농협 여성복지담당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이민여성 등 외국인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진주교육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개설되는 ‘제1기 한국어교원양성’ 과정에는 경남관내 여성복지담당 직원 등 30여명이 다음달 7일 부터 6월 30일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이후 각 지역농협 별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상경 경남농협 경영지원부본부장은 “최근 농촌에는 열쌍 중 네쌍이 국제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10년 후 농촌 청년의 절반이
국내 주식형펀드가 2주째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옵션 만기와 금리 결정, 중국의 내수경기 위축 우려 등 악재가 혼재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외국인들이 거침없이 국내 주식 팔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1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1일 공시가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3.20% 의 수익률을 보였다. 유형별로 일반주식펀드(744개)는 -3.30%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2.96%보다 0.34%포인트 낮은 성과로 펀드 내 투자비중이 높은 대형주가 3.37%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중소형주식펀드(25개)는 -1.32%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코스피200인덱스펀드(133개)는 -3.1
신한카드는 ‘BNP파리바’를 주관사로 3억달러(한화 약 3340억원)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ABS의 평균만기는 3년이며, 신용카드 매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했다. 또한 통화 및 금리 스와프를 통해 환율과 금리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작년 11월 3억달러 ABS 발행에 이어 또다시 3억달러 ABS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높은 대외 신인도와 자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구제역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금지됐던 소와 돼지의 내장 등 부산물도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구제역 예방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가축이 시중에 공급되기 시작함에 따라 부산물의 유통금지도 함께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농식품부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사멸하도록 70도 이상에서 30분 이상 열처리한 후 시중에 유통하도록 했다. 소는 내장과 머리만 공급돼며, 돼지는 피, 지방 등을 제외한 모든 부산물이 시중에 나오게 된다. 수매대행기관인 농협이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가축 부산물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뉴시스
현대자동차가 14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벨로스터’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벨로스터는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새로운 사고, 새로운 가능성’ 발표 이후 첫 번째로 선보이게 되는 신개념 프리미엄 유니크 차량(PUV)이다. ‘새로운 생각을 통해 고객의 마음속에 존재하던 차를 실현한다’라는 명제를 모토로 개발됐으며 전장 4220㎜, 전폭 1790㎜, 전고 1400㎜로 날렵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쿠페형의 개성적이고 스포티한 특성에 해치백의 실용성을 가미한 벨로스터의 가장 큰 특징은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2650㎜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스타일리시
제428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2·16·19·22·37·40’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8’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총 14억3768만3209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30명으로 당첨금은 각 7188만4161원이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568명(1인당 137만5335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7만6003명(1인당 5만원)이다.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25만8031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80일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된다. 뉴시스
올해 밸런타인데이 선물 소포 물량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군 장병에게 보내는 소포 물량은 크게 늘었다. 13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9~11일 하루 평균 소포 물량은 61만건에 달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하루 평균 소포 소통물량 56만건에 비해 5만건(9.3%)이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에는 밸런타인데이와 설이 2월 14일로 같아 소포 물량이 겹치는 바람에 하루 평균 소통 물량이 86만건에 달했다. 군부대로 배달되는 선물 소포는 크게 늘어났다. 강원도 화천에 있는 A사단 군사우체국은 최근 하루 평균 700여건의 소포가 배달됐고, 양구의 B사단 군사우체국도 하루 평균 600건에 가까운 소포가 배달됐다. 이들 군사우체국의 평소 소포 물량은 하루 평균
올 설 연휴 해외여행객의 씀씀이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사치성 고가품 등의 물품을 신고치 않고 반입하다 적발된 사례가 3330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보다 72% 늘어난 수치로 하루 평균 476건 꼴이다. 이번 적발된 품목별로 보면 명품 핸드백이 1070건으로 지난해보다 3배 가량 급증한 것을 비롯해 위스키 등 주류가 725건(216%↑), 고급시계가 91건(42%↑) 등이었다. 이로 인해 설 전날인 지난 2일 오전 평소보다 50% 가량 많은 여행객이 시내면세점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수령키 위해 출국장내 인도장에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공항세관은 여행 기간이 휴가 등을 사용할 경우 최장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