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창원에 소재한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2일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최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이후 창원의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들의 현장 상황과 우려 사항을 듣기 위해 허성무 시장의 주재로 개최됐다. 세계 1, 2위의 조선사의 인수합병이 진행되면 저가 수주 경쟁 현상이 사라지고 수주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있는 반면, 울산 현대중공업 위주로 일감이 배정되어 창원·거제 등 경남지역의 협력업체들은 일감이
청정골 산청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목면 시배 유적지를 찾아“목면시배유지의 역사적 의미가 상당하다.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지난 23일 산청군 단성면 산청 목면시배 유지((山淸 木棉始培 遺址))와 남사예담촌 내 유림독립운동기념관, 시천면 남명 조식 유적지를 둘러보고 그 역사적 의의에 대해 청취했다. 이날 이 총리는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목면시배유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문익점 선생께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를 재배한 곳이 경남 산청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드물다. 목면의 재배로 백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오후 평양역에서 전용 열차를 타고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공식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는 당과 정부, 무력기관 간부들의 뜨거운 바래움을 받으며 23일 오후 평양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김영철·리수용·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이 함께 떠났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부인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에 대해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후보 가운데 황교안 후보가 당 지지층으로부터 60% 이상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0~23일 자유한국당 지지층 가운데 전국 성인남녀 710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후보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7%p)한 결과, 황교안 후보가 60.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뒤이어 김진태 후보는 17.3%, 오세훈 후보는 15.4%를 각각 기록했다. 황 후보는 모든 지역·계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며 선두
진주시는 지난 22일 진주시농업인회관에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주시 푸드플랜 수립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진주시의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 진주교육지원청, 관련 전문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자, 중·소농가 등 지역푸드플랜 관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의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및 활력 있는 상생경제 도모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문창현(내동면, 농업인)씨는 “농촌의 고령화, 인구와 농가소득 감소 등 농업·농촌의 당면한 어려운 환경을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1회 한국춘란 무명품(미등록품) 전국대회’가 전국 애란인 및 참관인 1만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난우회와 (재)국제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춘란 무명품의 명품화와 미래 난계의 신품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대회장소인 합천군은 난의 생육환경이 좋고 명품 난이 많이 나와 그동안 한국춘란의 대표적 자생지로 손꼽혀 왔다. 이날 전시회에는 총 2000여 점의 한국춘란이 전시됐으며, 대상은 서봉상(경남)씨가
밀양시는 지난 21일, 삼랑진읍 미전리 대신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지적민원 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원지적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로 구성된 합동 운영반은 지적측량, 지목변경, 도로명주소 등의 지적관련 문의사항에 대해 8명, 14건에 대해 현장상담을 처리했다. 또한, 시 인구증가 시책에 따른 전입시책 안내문 배부 등 귀농·귀촌 전입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이상국 민원지적과장은 “찾아가는 지적민원상담실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대민행정 서비스와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경남도내 각 시군에 가로등 고장수리 등 지역주민들의 각종 생활불편을 해결하는 민간주도 봉사단체가 설립됐다. ‘120기동대’의 시작이었다. 산청군에서도 뒤이어 1997년 4월 120기동대가 첫 활동을 시작했다.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은 시시콜콜한 불편함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기를 들고 120번을 눌렀다. 그때마다 산청군120기동대 회원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달려가곤 했다. 20여 년이 넘는 세월이 지난 지금, 당시의 120기동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라졌거나 소규모로 운영된다. 민간이 아닌 관의
창원시는 지난 22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도정자문위원회와 ‘창원시와 경남도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정자문위원회는 경남도 민선7기 정책자문기구로 지난해 11월 출범해 주요 도정 추진방향에 관한 사항과 새로운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자문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 김경수 도지사 부재에 따른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어려운 시기에 시·도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경남도와 창원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민선 7기 도정과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 논개제 제전위원회 위촉식과 총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제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리는 진주의 대표 봄 축제인 제18회 진주논개제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이방남 진주향교 전교, 주강홍 예총진주지회장, 유영희 진주민속예술보존회 이사장 등 31명의 위원이 위촉되고 이후 열린 총회에서는 제전위원회 임원 선출과 축제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논개제는 시, 진주민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2019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7.72% 증가한 총 1조 2287억 원으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체 1조 858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769억 원(7.63%)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429억 원으로 기정예산보다 112억원(8.47%)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23억 원, 지방교부세 400억 원, 조정교부금 199억 원, 국·도비 보조금 147억 원이 증액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의 재정지출 확장 계획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현안사업 및 생활SOC사업 예산확보 보고회를 통해 단계별 전략을 수립하고 행정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오랜 숙원사업인 거창 남부 우회도로 건설사업과 거창저수지 활용 농촌농업 관광개발사업 등 4건의 대규모 사업과 생활SOC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 당위성을 설명했다. 군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과 군정에 꼭 필요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의원, 출향인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24일 현재 진주 시내버스 업체 삼성교통 노동자들의 파업이 한 달을 넘기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파업은 한 달을 넘겨도 해결기미는 보이질 않고 한 치 양보 없는 팽팽한 줄다리기로 이어지고 있다. 시청 앞 광장은 삼성교통 노동자들이 확성기를 이용한 장송곡이 울려 퍼지고, 시청사는 정문을 제외한 모든 출입문 셔터는 내려져있어 전운이 감도는 어수선한 분위기로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삼성교통 노동자들은 시청 앞 광장에서 조합원 15명이 집단 삭발식을 가졌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진
변광용 거제시장이 지난 21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의 승인을 강력 요청했다. 변 시장은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항공서비스(KAEMS) 첫 민간항공기 정비 입고 및 사업 착수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현미 장관 등과 가진 오찬에서 거제시의 중요현안으로 국가산단을 설명하고 이같이 요청했다. 이날 오찬에는 송영길 의원, 여상규 의원, 김조원 KAI사장, 변광용 거제시장, 송도근 사천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이재근 산청군수,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변 시장은 김현미 장관에게
지난해 7월 출범한 제3대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가 사람중심의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창원시의회는 지난해 제79회임시회 4건, 제80회 2차 정례회 6건 등 총 10건의 조례(개정)안을 발의했다. 올해 제81회 임시회에서도 2건의 조례를 발의해 현재까지 총 12건 조례를 발의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제2대 창원시의회가 발의한 5건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그리고 현재 검토 중인 조례도 18건으로 의원들의 입법 활동에 대한 열의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불교 발생지인 인도가 신성시하는 ‘석가모니 보리수’를 김해시에 기증해 2000년 전 시작된 특별한 인연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석가모니 보리수는 불교 발생지인 인도가 신성시하는 나무로 2000년 전 시작된 국제결혼 인연과 불교전래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21일 서울에서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인도 현지 보드가야 마하보디 사원의 석가모니 보리수 묘목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보리수는 불교 4대 성지 중 하나인 인도 비하르주 보드가야 마하보디 사원의 보리수로서 기원전 6세기 석가모니가 보리
KAI가 진주시와 MOU를 어기고 중형위성조립공장을 사천에 신축하려는 가운데, 김재경 의원(진주시 을)은 우주산업이 정치에 휘둘리지 말고 원안추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정권교체에 따른 주무부처 및 지방정부 기관장 교체와 갑작스럽게 추진된 고성군 날개공장 신축 후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 난무하고 있다며, 국가우주산업발전을 저해하는 정치적 판단을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중형위성조립공장의 진주유치는 지난 2015년 진주시-KAI-국회의원 김재경-경상대 간 MOU가 체결된 이후 김 의원은 예산확보에 총력을
함안군이 아라가야 최대 고분군인 말이산고분군(사적 제515호)과 남문외고분군(경상남도 기념물 제226호)에 대한 발굴조사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함안군은 현재 ‘가야고분군’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말이산고분군은 아라가야시대의 최대 고분군으로 그 규모에 있어서도 경남의 가야고분군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13호분의 무덤에서 내부 덮개석 별자리와 벽면 채색이 확인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말이산고분군 정비사업과 남문외고분군 사적승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발굴조사는
4·3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정점식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낡은 정치, 분열의 정치를 우려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한 지역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당 서필언 예비후보가 ‘공관위가 합리적인 공천절차를 밟지 않거나, 정치적인 전략공천을 선택한다면 반발할 수밖에 없다’는 발언을 했다”며 “이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현재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엄격하게 공천심사를 진행중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선택할 것이다”며 “따라서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그 결정에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지난 2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협은행 시·군지부 및 농·축협 정책자금대출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농업종합자금대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종합자금대출은 농업 및 농업관련 사업의 경쟁력 강화을 위해 채소·과수·화훼·축산업 및 농식품가공사업 분야에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친 대상자에게 연중 수시 지원하는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로서, NH농협은행 시군지부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하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한술 본부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