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5일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한 초당적 기구인 독도수호대책위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또 16일 예정된 당정회의에서 독도 문제를 집중 논의해 독도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일본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보일지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우선 경상북도, 환경부 등과 업무 조율을 통해 독도 지배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내올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독도 관련 정책에 예산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또 “국회 차원에서는 독도수호대책위를 통해 여야가 목소리를 합쳤으면 한다”며 “이제 독도 문제는 여야가 경쟁적으로 할게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15일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명기 방침과 관련, “일본은 이번 기회에 독도 영유권 포기 의사를 세계 만방에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일본 정부에 호소한다. 이제 일본은 독도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포기 선언을 즉각 하는 것이 일본의 국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한일관계의 먼 지평을 함께 걸어가는 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지금까지 우리 정부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만 주장하고 알리는데 주력해왔지, 독도 영유 의사를 포기하라는 직접적이고 본원적인 해결을 촉구한 적이 없다”며 “(일본이 독도가)자기 것이 아니라고 선언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정부
민주당은 15일 박계동 전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 사무총장에 내정된 데 대해 성추행과 맥주세례 사건 등 윤리적 문제로 공천도 못받은 인사에 대한 국회 사무총장 내정은 철회돼야 한다고 인사 철회를 촉구했다. 유은혜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공천 기준에도 부합하지 못한 박계동 전 의원이 국회 사무총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박계동 전 의원은 술집 여종업원 성추행 문제 등 윤리적 문제로 인해 숱한 성추행 사건에 관대하기 그지없던 한나라당에서도 공천조차 못 받은 인사”라고 지적했다. 유 부대변인은 “또한 한 행사장에서 이재정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게 맥주 세례를 퍼붓는 등 공직자로서 매우 부도덕한 행태를 보여 왔다”며 “이런 분이 국회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임명된다는 것은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가 1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전면적인 쇄신과 민주정부 10년의 창조적 계승을 주문했다.원혜영 원내대표는 이날 미리 배포한 연설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미래로 가지 않고 과거로 퇴행하고 있다. 민심을 존중하지 않고 거스르고 있다”며 “전면적으로 쇄신해야 한다. ‘헌 부대’와 ‘헌 술’을 모두 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원 원내대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시대정신에 맞는 비전과 대안을 중심으로 국정기조가 잡혀야 한다. 민주정부 10년의 성과를 계승하고 창조적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명박 정부의 쇠고기 협상, 대북정책, 급격하게 떨어진 대통령 지지도 등을 지적하며 “저는 이명박 정부의 실패를 바라지 않는다. 이 정부가 실패한다면 선진복지사회로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이 14일 서해의 대표적인 등대 3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 군산 어청도 등대(등록문화재 제378호), 해남 옛 목포구 등대( ” 379호), 신안 가거도(소흑산도) 등대(등록문화재 ” 380호) 등이다. 전북 군산 어청도 등대는 1912년에 축조돼 현재까지도 초기 등대의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수은의 비중을 이용해 등명기(燈明機)를 수은 위에 뜨게 해 회전시킨 중추식 등명기다. 1908년에 축조된 전남 해남의 구 목포구 등대는 대한제국기의 대표적인 등대다. 목포와 서남해 다도해를 배경으로 살아온 뱃사람, 섬사람들에게 육지의 관문인 목포 입구(木浦口)로의 이정표 노릇을 했다. 목포구 등대는 우리나라 등대의 기본적인 전형이다. 당시 원형 거푸집을 짜서 시공하
선악과를 취한 후, 낙원에서 쫓겨난 아담과 이브가 최초로 걸친 의복은 아마도 선악과 나뭇잎으로 만든 인류 최초의 자연섬유이지 않을까? 인류 문명사의 발달과 함께 섬유는 필연적으로 우리의 생활속에 흡수되어 발달되어 왔다. 인간은 개인의 감성에 따라 혹은 각각의 시대와 사회에 따라 자연물에서 얻어지는 모든 재료들, 즉 나무줄기, 갈대, 깃털, 동물의 가죽, 털 등으로 여러 다양한 표현 방법을 개발하여 섬유라는 소재를 통해 옷, 깔개, 덮개, 생활용기 같은 다양한 사회적 도구들을 발전시켜 왔다. 섬유는 오랜 역사를 통해 기능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실용미술에서 장식미술로 확대되어 중요한 미적 요소들을 개발하며 사회문화 속에 스며들게 된다. 우리가 섬유미술을 생각하면 자수나 직조, 매듭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도부는 14일 각각 독도를 방문, 중학교의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기로 방침을 정한 일본정부를 규탄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독도를 방문해 일본 정부의 방침을 비판하는 한편 독도 수호에 대한 당 차원의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도 정세균 대표 및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수호대, 독도수호아카데미 등 독도 관련 NGO 단체들과 함께 일본 정부의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당 차원의 강력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뉴시스
민주당은 14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의 피살 사건과 관련, 북한의 진상조사 거부를 비판하며 합동조사에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등 북한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정세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이 벌써 나흘째인데 사건 사고의 전말이 전혀 밝혀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안타깝다”며 “북한 당국이 합동조사를 거부하고 도리어 우리에게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는 보도를 보면서 잘못됐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우리 민간 여성관광객이 북한에서 관광하다가 북한군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여기에 진상을 규명하고 전말을 밝히는데 무슨 이런 저런 단서가 있고 조건이 붙느냐”며 “오히려 북한을 위해서도 우리 국민들이 북한에 대해 무리한 조치를 하지는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한나라당측 간사인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은 14일 국정조사 기간 내에 실시될 청문회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증인 채택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맞불증인은 아니고 진실규명을 위한 증인”이라며 노 전 대통령의 증인 채택 여부에 대해 “내부에서 의논을 해 볼 작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증인 채택 필요성과 관련, “노 전 대통령 시절에 이미 국제기준을 존중해서 합리적 수준으로 합리적 기간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이미 다 계획을 세웠고, 그것을 대국민담화를 통해 발표하기까지 했던 것”이라며 “이제 와서 다른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왜 그렇게 대국민담화를 통해서 발표를 했나, 어떤 검토로 했던 것인가를 국민 앞에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14일 ‘물가안정과 민생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경제를 운용하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공공요금 인상 억제와 유통 구조 개선, 감세정책, 중소기업 지원 강화, 일자리 창출, 민생종합대책 집행 등의 대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경제 발전은 선진강국으로 가는 기본 토대이지만 지금 우리 경제에는 비상이 걸렸다”며 “유가와 원자재 값이 급등하고 있고, 미국발 금융위기까지 겹쳐서 우리가 처해 있는 대외 여건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경제 대외의존도가 70%에 달하는 우리는 직격탄을 맞으면서 물가 상승, 경상수지 적자 확대, 성장률 하락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정부와 여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14일 북한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과 관련,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가 청와대 보고 체계의 문제를 지적한 것에 대해 “당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일괄복당을 결정했던 좋은 취지를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 대표가 ‘뭔가 구멍이 있고 거짓이 있다’고 했는데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최고책임자를 지칭해 그런 말을 하는 것은 과연 화합의 취지에 부합하는 것인지 염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괄복당 조치를 발표하고 나서 ‘거대 여당’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앞으로 우리가 잘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친박연대는 14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격사건과 관련, “청와대 내 위기 관리실이 제 역할을 못했다”며 “위기 관리실의 존폐를 검토하고 국가 위기 관리체계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친박연대 송영선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군사 경계선에서 일어난 사고를 9시간이나 지난 뒤에, 그것도 국회 연설을 위해 청와대를 출발하는 대통령에게 보고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대변인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대통령실장이 대통령을 올바르게 보좌하고 있지 않다”며 “대통령이 대통령실장과 외교안보수석을 옹호한다면 4700만명의 안위 문제를 두 사람의 체면보다 더 중시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압박했다. 그는 “통일부와 현대아산측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
만화책을 보거나 운동장에서 뛰어 놀던 예전 아이들과 달리 요즈음 아이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MP3 플레이어나 PMP 등을 통해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며 여가시간을 즐긴다. 또한 아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걸려오는 전화를 받기 위해 운전 중 항상 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니고 MP3, PMP 등을 이용하는 빈도가 잦아졌다. 소형가전의 발달은 우리의 여가 시간을 좀 더 알차게 보내는 데 일조했지만 그 사이 하루 종일 이어폰에 의해 시달려야만 하는 귀는 조금씩 그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 ◇귓속형 이어폰 vs 헤드폰, 어느 것이 좋을까? 직장인 천민호(29세·가명)씨는 출·퇴근 시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항상 음악을 듣는다.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면 세상에 자기밖에 없는 듯한 착각에 빠져 일상시름을 잊
산청에는 전국 최초로 건립된 한의학 전문 박물관 ‘산청한의학박물관’과, 남명선생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한 ‘남명기념관’을 비롯하여, 지리산 빨치산 역사를 재현한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목화를 처음으로 재배한 것을 기념한 ‘목면시배유지 전시관’이 있다. 지난해 5월 개관한 ‘산청한의학박물관’은 전국 최초의 한의학전문 박물관으로 금서면 특리 전통한방휴양관광단지내에 규모 2446㎡의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 전시실과 세미나실, 영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시실에는 전통의학실과 약초전시실이 마련돼 있다. 전통의학실에는 우리전통의학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고, 한방치료법 등 한방요법을 소개하고 있다. 남명선생 탄신 500주년을 기념해 선생의 학덕을 추모하고 남명의 경의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 2004년
1. 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이외수/해냄출판사 2. 메이플 스토리(오프라인 RPG28)/송도수/서울문화사 3. 해커스 뉴토익 Reading/David Cho/해커스 어학연구소 4. 시크릿/론다 번/살림Biz 5. 달콤한 나의 도시/정이현/문학과지성사 6.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오픈하우스 7. 해커스 뉴토익 Listening/David Cho/해커스 어락연구소 8.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김혜남/갤리온 9. 구해줘/기욤 뮈소/밝은세상 10.해커스 뉴토익 보카/David Cho/해커스 어학연구소 / 교보문고 창원점 제공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겨 여왕 김연아. 피겨 스케이트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김연아가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아이의 꿈을 이끌어 준 ‘엄마’라는 이름의 든든한 안내자가 있었다. 폴라북스에서 출간된 『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는 일곱 살에 맺은 피겨스케이팅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수많은 좌절과 시련을 견뎌 내며 오직 딸의 꿈을 위해 달려온 엄마 박미희 씨의 지난 10년간의 기록이다. 하루 24시간을 함께 보내며, 엄마와 딸로, 코치와 선수로, 때로는 친구처럼 지내 온 두 모녀의 꿈을 향한 도전은 우리 모두에게 진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연아가 피겨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일곱 살 때였다. 방학 특강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12일 전날 남한의 금강산 관광객이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 “그동안 선군정치에 광분해 온 북한의 실체”라며 맹비난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북한의 야만적인 대응은 과연 북한이 진정한 평화공존의 의지가 있는지 세계인들로부터 분명한 의문부호를 던지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은 남북한 공동 진상조사를 반드시 수용하고 이 부분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해야 하며 정부도 이 부분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 측에도 “사건 발행 11시간이 지나서야 (언론에) 발표했는데 정부가 그동안 왜 쉬쉬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지대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보장할 시스템조
민주노동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경선이 12일 전국 유세를 마치고 13일 오전 9시부터 5일간 투표에 들어갔다. 비록 쇠고기 정국과 이어진 국회 개원 등 긴박하게 흐르고 있는 정치상황에 맞물려 진행된 경선인 만큼 진보정당을 대표하는 민노당의 경선이 국민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당 내부의 열기는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경선에서는 7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되며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은 후보가 당의 ‘새 얼굴’이 된다. 모두 9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경선은 ‘이수호-강기갑’ 후보의 양강 구도로 굳어지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혁신·재창당위원장인 이수호 후보는 ‘진보대연합’이라는 기치로 시민사회 및 진보정치세력 등과의 외연 확대를 통해 ‘파이’를 키우자는
민주당이 지난 7월6일 전당대회에서 확정한 정강정책에서 개헌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민주당은 당시 확정한 당 기본정책에서 ‘국민통합의 정치와 실질적 민주주의 구현’ 부분의 첫 번째 조항에 “국민을 섬기지 못하는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고 남북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반영하여 한반도 평화를 지향하며 사회 양극화 극복을 위한 사회적 기본권을 강화하는 등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고 국민 주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개헌을 추진한다”고 명시했다. 18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부터 이미 적지 않은 국회의원들이 현행 대통령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헌의 필요성을 제기해온 만큼, 민주당에서도 개헌을 위한 실질적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정작 민주당 관계자들은
북핵 6자회담 북한 수석대표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에 참가하지 않는 일본을 6자회담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도쿄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6자회담 소식통을 인용, 김계관 부상이 지난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해 일본을 6자회담에서 제외하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수석대표 협의는 11일 북한의 핵계획 신고에 대한 검증방법의 원칙 등 6개 항목의 합의를 담은 프레스 커뮤니케를 내고 폐막했다. 김계관의 발언은 납치문제에서 진전이 없다는 이유로 대북 지원에 동참하지 않는 일본을 뒤흔들어 고립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신문은 지적했다. 6자회담 소식통에 따르면 김계관은 일본을 제외한 4개국이 6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