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는 화재를 비롯해 각종재난 사고가 발생할 때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긴급 피난처이다.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는 생명의 문으로 비상구를 폐쇄하고 물건 등을 적치, 생명의 문을 닫아버린다면 화재 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불길 속에서 잃어버리고 말 것이다. 비상구 폐쇄로 인한 인명피해 화재 사례를 보면 지난 1999년 인천 호프집 화재로 55명의 사망자와 8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2007년 2월에는 전남 여수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 수용시설 화재로 9명의 사상자와 18명의 부상자가 발생, 주변을 안타깝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비상구 폐쇄로 인해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비상구의 중요한 역할을 되돌아보게 한다. 또, 20
2012년의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2개월이 흘렸다. 올해는 특히 60년만에 돌아온다는 흑룡의 해로 다들 좋은 일이 생기기를 희망하고 있다. 작년은 정말 구제역으로 인해 온 나라가 떠들썩하고 힘든 한해를 보낸 것 같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3월의 첫째날인 3월 1일은 국민 누구나가 다 아는 삼일절이다. 하지만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는 이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올해도 삼일절 기념식 뿐 아니라 만세재현행사가 이루어 질 것이다. 특히 우리 지역에는 많은 만세운동이 일어났으며 대표적인 만세운동은 삼진의거운동, 4·3 웅동 지역만세운동과 군복 3·1독립만세운동, 3·13밀양독립만세운동 등이 있다. 이런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삼일절의 의미를 몸소 느끼
바쁘게 돌아가는 하루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도시에 사는 많은 현대인들이 만성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다. 현대인들의 질병과 건강은 대부분 잘못된 식생활을 고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반복해온 탓에 생긴 것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들은 콩, 밀가루, 옥수수, 설탕, 마가린 등 대부분 비슷한 주재료에 수 백 가지의 식품 첨가물이 더해져 만들어지고 있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워 수입 농축산물이 국내로 반입이 되면서 현대인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먹거리에 대한 문제의 대안으로 ‘힐링푸드’가 등장했다. 힐링푸드란, 현대인의 식습관에 따라 먹을거리와 관련된 각종질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음식으로 질환을 치유하는 방법을 말한다. 즉, 치유를 위한 음식이다. 물론,
여의주를 가진 흑룡의 해, 비룡승운(飛龍乘雲)으로 희망을 상징하는 2012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 병무청은 공정하고 예외 없는 의무부과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국제 비즈니스 대상, 정책홍보·민원행정·정부업무평가 정책관리역량 최우수 등 어느 해보다 높은 대외평가와 표창을 받아 병무행정에 눈부신 성과를 이룬 한해가 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이 공감되었기에 가능했으리라 보며, 새해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병무행정제도로 공정하고 투명한 병무행정을 위해 경주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는 예외 없는 병역이행과 병역면탈 방지를 위한 징병검사 제도, 병역의무자의 형평성과 편의 증진을 위한 입영제도 등을 개선하였다. 첫째, 병역면
매년 그러하듯 새롭게 시작되는 2012년에도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면서 각 기업들이 차별화된 색다른 아이디어 창출에 힘쓰고 있다.색다른 아이디어는 다람쥐 쳇바퀴와 같은 일상에서 새롭고 신선한 것을 찾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기존 상식을 과감히 깨뜨리려는 혁신적인 사고에서 출발하는 역발상 마케팅은 다른 말로 ‘퍼플오션 시장’이라고 불린다.이는 치열한 경쟁시장인 레드오션과 경쟁자가 없는 블루오션을 조합한 말로 기존의 레드오션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새로운 가치의 시장을 만드는 경영전략이다. 특히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색다른 아이디어 싸움은 침체된 경기를 조금이나마 활성화시켰고 그 중 가장 눈에 보이는 변화는 라면시장이었다.얼큰하고 빨간 국물을 당연하게 여겨왔던 라면시장에 새로운 열풍이 불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 권순종 2010년 현재 GM 작물을 생산하고 있는 나라는 29개국이며 1억4,800만 헥타르의 면적에서 생산되고 있다. 미국이 전체에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인도, 캐나다 순으로 상위 5개국에서 재배되는 면적이 전체에 90%를 차지하고 있다. (ISAAA: 농업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 서비스). 6번째로 많은 350만 헥타르 면적의 GM 작물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은 우리나라와 매우 가까운 나라이며 낮은 생산원가의 농산물로 우리의 시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의 경우 지난 2008년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강한 정치적 의지를 보였으며 향후 35억 불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며 중국의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 박수윤 건강과 장수는 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최대 관심사 중에 하나이다. 최근에는 이른바 ‘웰빙(well-being)’ 열풍을 타고 음식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증진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쌀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즉, 쌀을 단순히 예부터 먹어온 주식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좋은 재료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많은 연구를 통해 쌀에 함유된 여러 영양성분들이 밝혀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이러한 영양성분을 다량 함유한 ‘기능성 쌀’이 개발되고 있다. 쌀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이외에 미량의 미네랄과 비타민 그리고 품종에 따라 큰 함량 차이를 보이는 카로테노이드, 페놀릭 화합물과 감마-오리자놀 등이 존재한다. 비타민 E로 알려진 알파-토코페롤은 생체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예측하기 어려운 재해이며, 초기에 진화하지 못할 경우 대부분 소방차의 힘을 빌려야 진압할 수 있다. 또한 밤낮을 가리지 않는 119구조대와 구급대의 활동에서도 응급환자의 신속한 구조와 병원이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도착이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현실은 그렇지 않다. 주택가 이면도로나 동네 골목길이라면 으레 좁은 통로변에 얌체처럼 주차된 차량이 있고 화재·구조·구급현장 출동 시 양보를 모르는 차량이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도착을 방해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 화재진압과 긴급구조대책을 수립하는 소방서로서는 크나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런 현실속에서 도로교통법 시행령(2011.12.09일부터 시행)이 개정되어 긴급자동차가 접근할 경우 일반운전
북아프리카 튀니지는 2000년 전 지중해를 건너간 로마인들에 의해 점령되었다. 필자는 고대 로마인들이 그 멀고 먼 고생길을 마다하고 지중해를 건넌 이유를 지중해의 아름다움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튀니지를 다녀오고 나서 그 진짜 이유는 2000년 전 로마인들, 그들의 빵과 올리브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중해 연안과 인접해 있는 튀니지는 우리나라 관광객을 포함하여 일 년에 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을 하고 있는 유명한 여행지이다. 튀니지를 관광하는 그 수는 튀니지의 인구수와 맞먹을 정도다. 튀니지가 위치한 지중해 연안은 화창한 날씨 그리고 건조하고 비옥한 땅을 가지고 있다. 튀니지는 유명 관광지로 명성을 얻기에 이미 자연적으로 충분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자연의 아름다
전 세계적으로 생명공학 작물은 빠른 속도로 실용화되어 그 재배면적이 해마다 급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0년에 전 세계적으로 29개국에서 1억 4,800만 헥타르에서 생명공학 작물이 경작되었으며, 1996년부터 누적된 경작면적은 10억 헥타르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제초제와 해충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생명공학 작물들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해충저항성의 생명공학 작물들은 Bacillus thuringiensis (Bt)에서 유래된 다양한 cry 유전자들을 작물에 도입하여 해충에 의한 주요 농작물의 피해를 방제하기 위하여 생명공학 기법에 의해 개발된 작물이다. Bt는 국제적인 미생물 분류 기준에 의한 비병원성 세균으로 분류되며, 살충 특성을 갖고 있어서 1961년 이후 상업적 농경,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이미 1800만대를 넘어서며 현대생활에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일주일에 한번씩은 주유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는 유가는 2000원에 육박하며 주유하기가 두려워진다. 하지만 우리가 두려워 해야하는 것은 높은 기름값이 아니라 주유 중 폭발사고이다. 주유 중 엔진을 정지하지 않을 경우 차량에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정전기나 스파크가 공기 중 휘발유 유증기와 만나 대형화재나 폭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주유 중 엔진정지’ 제도는 차량의 주유 중 폭발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위험물 안전관리법에는 자동차 등에 주유를 할 때에는 자동차 등의 원동기를 정지시키도록 되어 있다. 규정 위반 시 적발 횟수에 따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안홍일 유전자변형(GM) 작물이 등장한지도 어언 20년이 되어가고 있다. 등장 초기에 유해성의 유무를 논하는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수많은 논란과 검증이 이루어지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GM 작물은 이제 우리 일상에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GM 작물이 걸어온 역사와 현재, 미래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과거 1994년 최초의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유전자 재조합 작물은 미국 칼진의 무르지 않는 토마토 플레이버 세이버(Flavr Savr)가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그렇게 좋은 반응을 나타내지는 못하였고 이후 나타난 작물이 바로 1996년 세계적 다국적기업인 몬산토의 제초제 저항성 콩인 라운드업 레디(Round-Up Ready)였다.
차가워진 날씨와 함께 신문, 방송 등 보도매체에서 연일 크고 작은 화재소식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임을 실감할 수 있다. 우리지역은 많은 농가들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축사를 하는 농가가 상당수 있다. 이런 가운데 축사화재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어 화재 예방을 위해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 먼저 축사는 화재 시 타 업종보다 피해액이 월등하고 화재진압이 어렵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짧은 시간에 급격히 연소하는 축사 내 볏짚, 조립식 패널구조와 더불어 다수의 가축이 함께 소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재의 원인을 열거하자면 축사난방을 위해 사용하는 온풍기 과열, 무질서하고 낡은 옥내배선으로 인한 누전, 합선과 정격용량을 초과로 인한 과부하, 쥐 등이 전선을 손상시켜 손상된 부분에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 이진형 2000년을 기점으로 하여 전 세계의 곡물 소비량은 생산량을 웃돌기 시작했다. 지난 세기 동안 ‘녹색혁명’을 통해 농업 생산성이 향상된 데에는 비료 및 농약, 저수 및 관개 그리고 우수한 종자의 개발(육종)이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환경 보존의 필요성에 따라 비료와 농약의 사용도 제약을 받고 잦은 기상이변으로 물 부족과 더불어 식량수급의 불균형이 심화될 전망이고, 더욱이 전통 육종에 활용되던 유용 유전자원의 고갈로 새로운 품종의 개발 및 생산성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인간의 수명 연장과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노력의 대가로 세계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의 추정으로는 지구의 인구가 80억이 되는 2030년 이전에 인류는
유전자변형생명체(Living Modified Organisms, LMO)의 위해성평가는 개발된 LMO의 환경위해성과 식품안전성 평가를 통하여 그의 상업적 이용 여부가 결정되어진다. 이러한 위해성(또는 안전성)을 평가하는데 따라야 하는 중요한 절차와 방법을 과학적 근거에 의하여 규정한 것이 LMO 위해성 평가 지침(Guidance on Risk Assessment of Living Modified Organisms)이다. 지난 9월 15일 LMO 위해성 평가지침의 개정판이 완료되었으며 온라인(Online)을 통하여 개정된 지침서에 대한 논의(testing)을 진행하고 있다. 지침서의 개정판을 만들기 위하여 LMO 이해당사자, 제3자, 및 관련 기관들에 의하여 과학적인 검토의견(scientif
베이비 부머는 한국전쟁 이후인 1955년부터 산아제한 정책이 도입되기 직전인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는 말로 베이비 붐 세대답게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중에서 어느 세대보다도 많은 인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우리나라의 산업화는 물론이거니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세대들로 현재 각 가정과 각각의 사회적 위치에서 든든한 기둥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세대이다. 이들은 다른 어느 세대보다도 자녀들의 양육과 더불어 부모님 봉양에 충실하고 적극적이다 보니 자신들을 돌아 볼 시간 없이 바쁘게 살아온 세대들이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이 이제는 은퇴시기가 되어 누구보다도 치열했던 그들의 삶을 뒤로하고 ‘베이비 붐 세대’의 80%이상이 농촌에서 자연과 벗하고 자라났던 만큼 누구보다도 농촌으로 돌아가고 싶
청정골 지리산 아래 자리 잡은 선비의 고장 산청에 신규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발령 받은지 세 달째다. 국가와 민족을 위한다는 거창한 청운의 꿈을 안은 출발은 아니었지만, 평소 공무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것이 어릴 때부터 꾸어온 꿈이었기에 시험에 합격했을 때 나는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왔다. 지난달 23일과 24일 이틀간은 나에게 특별한 시간이었다. 2011년 산청군 신규공무원 및 전입공무원 34명과 함께 산청군 관내현장학습을 다녔기 때문이다. 기대했던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신규공무원들의 의욕과 패기 앞에서 추위도 잠시 주춤하였다. 산청으로 임용되어 온지 불과 3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처음 왔을 때의 걱정 반 두려움 반이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바뀔 수 있었던 데에는 이번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도시민들은 산업화와 과학기술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경쟁 지상주의의 환경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과 개인주의 확산으로 고립화되고 있으며 정서적으로 메말라 가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든 사회가 발전하면서 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겠지만 영토가 작은 우리나라의 경우는 사회적·물질적으로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과도한 경쟁구도를 만들어 그에 따른 부작용은 더욱 심각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국가 중 1위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특히 10대~3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것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많은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그 심각성은 더해질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정서적인 안정감은 도시민들에게 가장 필요로
농업은 현대 분자생물학을 가장 직접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다. 농업 생태계는 사람이 경작하고자 하는 작물과 그 주변에서 작물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여러 가지 미생물과 미소동물 그리고 또 다른 식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의 관계는 농업 생태계 내의 미소 기상환경과 대 기상환경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 루이스 캐럴이 지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책은 최근에 영화화되어 많은 관객이 관람하였다. 이 이야기에서는 붉은 여왕과 앨리스가 계속 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환경이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붉은 여왕의 경주’에 대한 장면이 나온다. 이렇게 보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붉은 여왕과 앨리스가 달리는 것과 같은 속도로 주변 환경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생물학에서는
GM작물은 1990년대 들어서부터 급속하게 개발·보급이 이루어졌으나개발사와 환경보호단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대립 등 여러 가지 배경 속에서 과학적 혹은 정치·경제적인 논의가 계속되어 왔다. 특히 GM작물의 식품으로서의 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소비자가 불안감을 안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 GM작물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LMO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국의 정책과 관련 동향을 살펴보면, EU는 연합체로서 가맹국 각각의 대응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관련법 체계가 복잡하다. Bt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는 포르투갈의 경우, 유기농업과 관행농업 그리고 LMO농업이 상호 공존할 수 있도록 한 공존법을 제정하였으며 최근 영국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