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태블릿PC 애프터서비스(AS) 접수도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의 갤럭시탭과 애플의 아이패드 등 태블릿PC의 AS 접수를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시행토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사용자는 지정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아이패드 사용자는 KT 지정 대리점을 통해 AS 접수를 하면 된다. 방통위는 AS 접수를 받는 대리점임을 표시하는 엠블럼을 제작, 대리점들이 매장 바깥쪽 잘 보이는 위치에 부착토록 했다. 뉴시스
올해 우리나라 대학교 등록금의 0.4%만 신용카드로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2010년 등록금 납부제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4년제 일반대학 189개교 중 등록금 신용카드 결제 비율은 0.4%로 전체 103조8053억원 중 4506억원에 그쳤다. 신용카드납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총 33곳으로 신용카드를 이용한 학생은 1만4436명, 전체 대학생들의 0.5%를 차지했다. 국공립의 경우 학생의 0.9%, 사립은 0.3%가 신용카드를 이용했으며 금액으로 따지면 국공립 1.0%, 사립 0.4%로 나타났다. 또 전체 대학 중 분할납부제로 등록금을 받은 비율은 학생 2.8%, 금액 2.9%에 불과했다. 국공립대는 3.3%(학생), 3.8%(금액
무역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올 들어 11월까지의 총 수출액은 4234억달러로,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 지식경제부는 1일 ‘2010년 11월 수출입동향 보고서’를 통해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24.6% 증가한 423억63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31.2% 증가한 387억5100만달러, 무역수지는 36억1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월 수출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와 아일랜드, 스페인 등 유럽 재정위기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보다 늘었다. 품목별 수출동향으로는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및 철강 등 수출 주력품목들이 전년동월에 비해 대부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액정디바이스 등 I
전국에서 아파트 관리비 및 사용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가장 싼 곳은 전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아파트의 10월분 공동주택 관리비 및 사용료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apt.net)에 공개·발표했다. 청소비, 경비비 등 아파트 관리비는 2009년 10월부터 공개됐지만 전기료와 수도료 등 사용료까지 함께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 대상은 전국의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승강기 설치 및 중앙·지역난방 방식의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 △150가구 이상 주상복합 등이다. 10월분 자료에 따르면 공동주택 관리비와 사용료가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당 1608원이었다. 반면 전북은 ㎡당 1091원으로 가장 낮았다. 또 수도권의
올해 10월말 기업과 가계의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의 ‘10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잠점)’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은 1.30%로 전월말(1.24%)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9월말 분기결산 이후 계절적인 연체율 상승요인과 함께 중소기업대출 등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연체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금감원의 분석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75%로 전월말(1.68%) 대비 0.07%포인트 늘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1.99%)이 전월말(1.86%) 대비 0.1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대기업 구조조정 추진의 영향을 받아 최근 큰 폭으로 상승했던 대기업대출 연체율(0.70%)
11월 소비자물가가 1개월 만에 다시 3%대로 복귀하면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범위 안에 들어섰다. 특히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던 신선식품이 전월보다 11.3% 하락하면서 소비자물가가 정상수준으로 진정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0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3% 오르고 전월보다 0.6% 하락했다. 이는 지난 10월 4.1% 상승, 20개월 만에 4%대에 진입한 후 1개월 만에 다시 3%대로 전환된 것이다. 전월대비로는 지난 6월 0.2% 하락한 이후 5개월 만에 하락 반전했다. 특히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지난 10월 크게 올랐던 신선식품의 가격이 전월보다 11.3% 낮아졌다. 하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37.4% 올
도시농협과 농협중앙회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농협지원을 위해 500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조성해 지원한다.농협은 30일 농협 대강당에서 최원병 중앙회장과 대의원 조합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 상생자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512개 산지농협에 무이자 자금 지원에 들어간다.경남농협에 따르면, 이날 결정된 도·농 상생자금은 서울 강동농협 등 136개 도시농협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한 2546억원에 중앙회에서 양곡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지원하는 2454억원을 더해 모두 5000억원 규모이다. 이 자금은 쌀값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농협에 1년간 무이자로 지원돼 농산물 출하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경남은 12개 도시농협에서 조성한 150억과 중앙회 지원금 151억원, 모두 3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서울~부산간을 더욱 더 빠르게 이동하려는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12월1일부터 서울~부산간 KTX 직통열차를 신설·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설·운행되는 KTX 직통열차는 서울역에서 오전 9시 45분에 출발, 부산역에 11시 53분에 도착한다. 상행은 부산역에서 오후 1시 50분에 출발, 서울역에 3시 58분에 도착하게 돼 서울과 부산 사이를 2시간8분 만에 주파하게 된다. 코레일은 12월 1일부터 14일까지(월요일~목요일) 시범·운행 후 성과가 좋을 경우 전요일로 확대해 운행할 예정이다. 뉴시스
경남은행이 올해도 전국은행연합회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추진하는 은행사랑나눔 네트워크에 동참했다.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호·지원활동의 하나로 ‘2010년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에 참여했다.30일 오전 경남은행 신홍기 부행장은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찾아 2500만원 상당의 구호품(백미, 라면, 이불)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형성)에 전달했다.경남은행이 기증한 구호품은 경남지역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모두 830가구에 지원된다.신 부행장은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참여는 전국은행연합회 회원은행으로서 의무이자 사명”이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활동을 지속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수기자
다음달 1일부터는 집에서도 사업자등록 신청 및 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30일 국세청은 납세협력비용을 축소하고 납세자편의 제고를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 사업자등록 신청·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세청 홈텍스에 가입돼 있고 공인인증서를 보유한 사업자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인터넷을 통한 사업자등록 신청 및 발급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용가능하며, 토요일과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에는 이용할 수 없다. 뉴시스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30일 지수는 전일(1895.54) 대비 9.09포인트(0.47%) 오른 1904.63포인트를 기록했다. 1889.89포인트로 시작한 지수는 장 초반 반등에 성공했다. 연기금과 투신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1917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추가 긴축우려 부각으로 인해 중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기관이 주식을 산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주식을 팔았다. 기관은 172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6억원, 95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710억1100만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전기전자(1.37%), 은행(0.51%), 전기가스(0.34%)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제조업종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상품 ‘채움 제조Up론’을 30일 출시했다. ‘채움 제조Up론’은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우대금리를 확대하고,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 상품이다. 특히 이 대출은 제조업종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와 중소기업 특별우대, 우량신용등급에 따른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해 신규대출시 최고 1.8%p, 기한연기시에는 교차판매 실적에 따라 최고 2.3%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출방식은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2가지 방식이 모두 가능하며,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 소요자금 한도산출 범위 이내에서 지원된다. 상환방법 및 대출
우리나라의 이동전화 요금 수준이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 11개국 중 3~5번째로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이날 통신요금 코리아 인덱스 개발협의회는 주요 10개국과 우리나라 이동전화 요금 수준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는 비교 대상 국가중 구매력평가(PPP) 환율로는 3~5위 수준으로 저렴하고, 시장 환율로는 2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이용자의 요금 부담 규모는 비교 대상 10개국 평균 대비 PPP환율로는 68.6~87.8%, 시장환율로는 44.7~55.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환율 기준으로 통신요금 부담이 가장 적은 국가는 영국으로 나타났다. PPP환율 기준으로는 영국과 일본이 우리나라에 비해 이동전화 요금이 저렴했고, 스웨덴과 이탈리아, 프
정부는 10월 산업생산 전월비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에 대해 “정상 흐름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10월 광공업 생산 및 설비투자가 전월보다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는 그간 빠르게 증가했던 반도체·자동차 생산이 차츰 정상 흐름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이 같이 평가했다.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가 증가한 것과 관련해선 고용·소득 등 내수 개선흐름에 기인된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경기방향과 관련해서는 과거 경기확장기에도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3개월 이상 연속 하락한 사례가 있는 만큼 내수와 수출여건 등 거시지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재정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고, 유럽 주변국 재정위기 확산 소지
올해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400억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7.9% 증가한 4650억달러, 수입은 31.2% 증가한 4240억달러로 무역수지는 41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종전 사상최고치인 수출액 4220억달러(2008년)와 무역흑자 404억달러(2009년)를 경신한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올해(1~9월) 수출액은 우리나라가 3386억달러로 이탈리아(3227억달러)와 벨기에(3012억달러) 보다 많다. 이에 따라 세계 수출순위는 이탈리아·벨기에를 추월한 7위로 지난해보다 두계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세계 수
지난달 29일 현대그룹은 현대건설의 1대 주주이면서 주주협의회 주관기관을 맡고 있는 외환은행과 지분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러나 채권단이 MOU를 체결하면서 현대그룹에 인수자금 증빙자료 제출 등 3가지 추가조건을 제시하고, 현대그룹이 이를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MOU를 해지할 방침이라 밝혀 현대건설 매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외환은행은 MOU 규정상 29일까지 MOU를 체결하지 않을 경우 법적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이날 현대그룹과 현대건설 지분매각 MOU를 체결했다. 주주협의회 규정상 MOU 체결은 주관기관의 권환이다.하지만 현대건설 2대 주주인 정책금융공사는 MOU 체결을 반발하며, 인수자금 관련 의혹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거부권을 행사해 MOU를 해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주
현대카드가 스키장 할인과 다양한 홈페이지 행사로 구성된 ‘슈퍼세일 윈터(Super Sale Winter)’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현대카드는 주요 스키장 3곳에서 개장 기간동안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용평리조트에서는 리프트 이용료와 장비 대여료가 40% 할인되고, 용평호텔 사우나와 피크아일랜드는 각각 40%와 50%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대명 비발디파크에서는 리프트 이용료의 30%, 장비 대여료의 40%가 할인되고, 오션월드도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성우 리조트에서도 리프트 이용료와 장비 대여료, 기초강습료 3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시스
내년 1월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노래방, 목욕탕, PC방, 극장 등도 화재로 인한 피해자 보상을 위해 반드시 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화재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화재발생위험이 높은 노래연습장업, 영화상영관업, 목용장업, 휴게음식점업, PC방업, 게임제공업 등 6개 업종이 의무가입 대상으로 추가됐다. 기존에는 화재보험 의무가입 대상이 일반음식점업, 단란주점업, 유흥주점업, 학원 등 4개 다중이용업종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 영화상영관업과 목욕장업으로 사용하는 건물의 경우 바닥면적이 2000㎡ 이상이면 가입 대상이다. 휴게음식점업 노래연습장업 PC방업 게임제공업의 경
지식경제부는 1일부터 전기요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의 신용카드 납부대상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용카드 납부대상자는 계약전력 7㎾ 이하의 산업용·일반용·농사용·교육용 등 모든 고객이 해당된다. 납부가능한 신용카드는 현재까지 한국전력공사와 업무 협의가 이뤄진 농협·수협·씨티·롯데카드 등 4개사다. 이로써 신용카드를 통한 전기요금 납부는 기존 주택용 고객(1362만가구)뿐만 아니라 영세사업자(372만가구)를 포함해 전체 고객(1873만가구)의 92.5%까지 확대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신용카드 납부 확대 실시로 현금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들은 최소 26일에서 최대 53일까지 기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기요금 납부의 어려움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의 11월 업황BSI는 전월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92를 기록했다. 12월 업황전망BSI는 전월대비 1포인트 내린 91을 기록했다. BSI가 기준선인 100을 상회할 경우 업황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10월 94를 기록하며 4개월 만에 상승했지만 11월 다시 하락했다. 수출BSI는 11월에 10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12월 전망은 106을 기록해 전월과 동일했다. 11월 내수판매BSI는 104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12월 전망은 1포인트 상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