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와 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이때, 저마다 월동 준비로 겨울나기를 준비하며 다시 돌아올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고 있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음 해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자 많은 스포츠 관계자들 또한 몸을 웅크리고 있다. 하지만 이곳 밀양에서는 이미 날개를 펴고 뜨겁게 내년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스포츠인, 특히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한 번쯤은 들어봤을 ‘밀양 야구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야구대회, 전지훈련지로 주목 밀양은 그동안 야구 엘리트대회를 치르기에는 다소 아쉬운 경기장만을 보유하
경남도체육회는 지난 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3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 평가회’에서 ‘다관왕 성취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7일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다관왕 성취상은 지난해 대비 2관왕 이상 수립 선수 상승률이 높았던 시도체육회가 받는 상으로, 경남 선수단은 지난해 다관왕 1명에서 올해 5명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큰 상승률 기록해 수상하게 됐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이번 다관왕 성취상 수상은 경남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이룬 결과로, 체육 현장에서 노력해 준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12월 경마 시행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이달에는 5주간 10일에 걸쳐 총 78개의 부경 시행 경주가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 부경 시행 9개 경주와 제주 7개 중계 경주로 운영되고, 토요일에는 서울 11개 경주, 제주 6개 경주를 중계한다. 일요일에는 서울 11개 중계 경주, 부경 시행 6개 경주가 열린다. 부경 시행 78개 경주 중 58개 경주는 국산마 경주, 17개 경주는 국산·외산마 혼합 경주이며, 대상경주는 총 3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12월에는 올해의 ‘최고마’ 선발을 위
서부경남의 끝 하동에 위치한 금남고등학교는 지난 1일 금남고 야구 스포츠클럽 ‘금남고BC’가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금남고BC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경남의 9번째 고교야구팀으로, 동부경남에 비해 열악한 야구 인프라와 선수 수급 우려로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지만 학교와 지자체의 지원과 선수들의 절실함으로 창단을 이뤄냈다. 이번 창단식에서 코칭스태프·선수들은 어려움을 딛고 창단한 만큼 팀을 빠르게 정비하고, 내년에 있을 첫 대회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창단식
김해시에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제7회 김해시 당구협회장배 실버당구대회 ▲제9회 김해시 축구협회장기 경남여성 초청 축구대회 ▲제8회 김해시 킥복싱협회장배 및 제1회 장애인복지기금 마련 킥복싱대회가 개최된다. 먼저 8일에는 ‘제7회 김해시 당구협회장배 실버당구대회’가 삼방동 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김해시 당구협회 주최·주관으로 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어 9일에는 ‘제9회 김해시 축구협회장기 경남여성 초청 축구대회’가 시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김해시 축구협회 주최·주관으로 펼쳐진다. 이날 도내 5개 여성 축구팀이
고성군이 8일과 오는 10일 이틀간 4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스포츠 산업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8일 고성군 게이트볼장에서는 고성군 게이트볼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20회 고성군 게이트볼협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게이트볼대회에는 관내 동호인 12개 팀 70여 명이 참가해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전으로 승부를 가린다. 10일 스포츠타운 1구장과 족구장에서는 고성군 족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 족구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다이노스배 초청 족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족구대회에는 전국 86개 팀 생
2023시즌 KBO리그를 지배했던 투수 에릭 페디(30)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한다. MLB닷컴은 6일 소식통을 인용하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페디와 기간 2년, 1500만 달러(약 196억9000만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페디는 올해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를 누볐다. 30경기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고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을 석권하는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압도적인 성적을 낸 그는 정규시즌 최우수 선수(MVP)에도 뽑혔다. 이러한 KBO리그 활약을 발판으로
설기현 감독과 4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은 경남FC가 2024시즌을 앞두고 새 사령탑으로 박동혁 감독을 선임했다. 경남은 팀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여러 감독을 물색했다. 구단의 색채와 닮은 축구 철학, 선수 및 감독으로서의 성적과 경험 등을 판단해 박동혁 제9대 감독과 오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함께하기로 발표했다. 박동혁 감독은 전북현대에서 앞서 2002년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06년 울산현대로 이적해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2008년 K리그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2009년부터는 감바오사카(일본
김해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김해시 운영위원회 발대식과 준비 상황 설명회를 열어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83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위원장으로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중부·서부경찰서, 김해동부·서부소방서,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장애인체육회 등의 유관기관·단체가 중심이 되며 양대 체전 준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협력체계를 굳건히 한다. 이번 행사는 운영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김해 자원봉사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과 홍보대사
고성군이 씨름 열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4일간 ‘대통령배 2023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15회 전국 어린이 씨름왕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7~10일 열리는 ‘대통령배 2023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는 전국 시도에서 개최된 씨름왕 선발대회를 거쳐 선발된 정예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첫날인 7일 ▲남자 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여자 매화급(60kg 이
김해시 도시개발공사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스포츠 활동을 위해서 김해 X-GAME장에서 ‘인라인스케이트 레벨 인증제’를 실시한다. ‘인라인스케이트 레벨 인증제’는 앞서 2016년 7월부터 시작돼 올해는 오는 9~10일 2회 진행되며 이용객이면 누구나 인증시험에 참여 가능하다. 수준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분해 합격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본인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편의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해시 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용 시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경남도 산동사무소는 고성군 청소년 축구팀(고성 U-15)과 정기적인 교류를 희망하는 중국 청도시 축구클럽을 발굴해 지난 4일 청도에서 고성군 축구협회와 청도시 축구운동관리센터 간 ‘청소년 축구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고성과 중국 청도지역의 청소년 축구클럽이 매년 정기적으로 상호 방문하고, 친선경기 및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내년 상반기 고성 U-15FC 선수단 50여 명이 청도를 방문하고, 하반기에는 청도시 축구운동관리센터팀이 고성을 방문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고성군 축구협회 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됨에 따라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진주시는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남강, 진양호 등의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조건, 다양한 공공체육시설을 바탕으로 전국의 체육인들에게 전지훈련 최적지로 사랑받고 있다. 시는 진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해 진주스포츠파크와 진주실내체육관, 남가람·모덕체육공원 등 국제·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우수한 공공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동부 5개면 파크골프장,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공설운동장 야구장, 진주시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개관 등을 통해
올해 동계와 하계 시즌 전지훈련으로 3418개 팀 52만명이 경남도를 찾았으며, 지역 경제 소비활동도 385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훈련팀 1인당 하루에 7만4000원 정도를 사용한다는 한국사회체육학회지의 일일 소비 지출 분석자료에 연인원을 곱한 수치로, 지난해 대비 18%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전지훈련팀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단계로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고,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전지훈련팀이 경남을 찾는 이유는 ▲겨울철 온난한 기후 ▲높은
거제 계룡초등학교 씨름부가 지난 1~2일 창원시 서원곡 씨름장에서 열린 ‘제51회 경남 씨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계룡초는 지난해 진행된 ‘제50회 경남 씨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올해도 단체전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2연속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북성초를 꺾으며 결승에 진출한 계룡초는 결승전에서 교방초를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4대 3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정윤빈·김유민·이승환 학생이 각각 6학년부 경량급(-50kg), 중량급(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미숙)은 지난 2일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수영장에서 관내 9개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교육장배 초·중학생 수영 꿈나무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 초등부 남녀 각 3학년 이하부, 4·5학년부, 6학년부, 중등부 남녀 각 1·2학년부 총 8개부, 각 부별 6개 종목에 36명의 선수가 참가해 평소 열심히 연습하며 다져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미숙 교육장은 “이번 수영 꿈나무대회가 학생들이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과 함께 자신의 한계에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수영장의 임시 휴관 기간이 내년 2월 중순까지로 연장된다. 고성군 문화체육센터는 노후된 내부 시설물 개보수 및 기계 교체 공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휴관 중으로, 당초 이달 말 공사 준공 후 개장될 예정이었으나 공사 중 추가적으로 발견된 사항들로 인해 개장일을 내년 2월 중순까지 연기하게 됐다.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개보수 사업의 시공사는 수영장 지붕을 지지하는 3층부 철골 기둥이 부식돼 추가 기둥 보강 공사가 필요함에 따라 고성군에 준공 기한 연기원을 제출했다. 군은 현장에서 해당 사항을 확인하고 수영장 지붕의
경남도가 내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4일 오후 도청에서 ‘2024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행사 운영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행사 운영 자문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행정 및 유관기관 7명, 기획·연출 분야 4명, 콘텐츠·미술·사회복지·인문 분야 4명, 음악·무용 분야 3명, 안전 분야 1명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체전 개·폐회식 연출 기본 방향, 세부 실행 방향에 대한 자문, 행사와 관련된 아이디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열린 회의
‘제2회 의령군수배 골프대회’는 지난달 29일 리온CC에서 개최돼 의령군 골프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골프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동호인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의령군골프협회가 주최·주관했다. 이날 대회는 25팀 총 100여 명의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1부는 라운딩, 2부는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밀양시체육회에서 주최·주관한 ‘2023년 밀양시 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일 JK웨딩컨벤션에서 수상자, 지도자, 체육인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올해 밀양 체육의 활동상과 시민과 함께한 각종 체육대회에 대한 영상물 상영과 함께 밀양시체육상 시상식이 열렸다. 체육회는 올해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밀양 체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선수, 지도자, 그리고 체육인 등 41명에게 밀양시장 표창 외 10개 부문을 시상했다.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은 “밀양 체육 발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