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지리산의 정기를 품은 1000여 종의 약초가 자생하는 고장 산청군, 가야시대에는 황실의 휴·요양지로도 이름을 날렸고, 조선시대에는 왕실에 28종의 명품 약초를 진상한 곳이기도 하며 유이태, 허초삼·초객 형제 등의 명의들이 활동한 한의약과 한방의 본고장이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한방약초축제와 전통한방휴양관광지 조성, 한방약초산업 특구 지정 등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산청군은 지역균형발전의 성공모델로 평가 받고 있는 작은 지방자치단체이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국제행사인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제12회 ‘경남연합일보 초청 여성&생활실버’ 축구대회가 25~26일 양일간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남산구장, 창원축구 센터에서 각각 열렸다. 사상 최악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실버축구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건강에 대회관계자들은 노심초사했지만 다행이 더위가 한풀 꺾이고 마지막 날에는 비까지 내려 더위로 인한 선수들의 건강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창원여성, 창원삼봉, 김해여성 등 3개 여성 팀과 실버 60대, 70대 등 총 19개 팀이 격돌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교수 본지 대표는 대회사
유리알 같이 빛나는 모래푸른 바다 부서지는 파도열정과 낭만의 여름 바다사색 가능한 산사(山寺)와뱃길따라 외딴 섬이 있는경남 휴양지로 떠나자! 최근에는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명언(?) ‘집 나가면 개 고생’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말이 있듯이 굳이 외국에 나가서 개고생하느니 부담없는 국내여행으로 좀 나은 고생을 추천하고 싶다. 특히 우리지역 경남은 굳이 먼 곳을 선호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추억 거리를 만들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휴가를 떠나기 전 바닷가, 휴양지를 꼼꼼하게
즐거운 여행, 점검에서 출발가스·전기 여러번 체크하고귀중품은 금융기관에 보관장거리 여행 차량점검 필수 지난 주 경북 영천이 40.5도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전국 곳곳이 장작불 땐 가마솥이다. 이같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30일 현재 온열질환자는 2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총 27명이 발생했다. 7월 셋째주와 넷째주에 각각 11명, 13명으로 최근들어 급증세를 타고 있다. 이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있지만 여름휴가는 또 어김없이 찾아왔다. 따라서 ‘본지’는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휴양지와 바닷가를 소개하고 집 떠나기 전
민선7기 ‘경제 회복·일자리 창출’ 사활수소에너지를 신성장동력으로남부내륙철도 연계 교통망 구축고귀한 문화자산 보존·연구 위한문화예술재단·국제음악원 설립 경남연합일보는 지난 6·13 지방선거 통영시장에 당선된 강석주 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민선 7기 통영시 정책방향을 짚어봤다. 강석주 통영시장 INTERVIEW Q. 민선7기 앞으로의 정책방향 구상은? 먼저,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선거로 인해 이반된 민심을 하나로 추슬러 선거기간 동안 나뉘어졌던 민심을 수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깊
지난해 경남도 서부부지사 퇴임 후 1년 여만에 자치단체장을 맡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장으로서 부강한 진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항공국가산업단지 조기 정착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시장은 “시민의 삶을 꼼꼼하고 야무지게 챙기고 부강한 진주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민선7기 최우선 과제 ‘일자리 창출’항공산단 앵커기업 적극 유치균형·활력 있는 원도심 재생상평공단 업종 고도화 추진‘아이들이 행복한 진주’ 위해
연령불문 다 같이 즐기는‘바캉스축제’ ‘옐로우리버비치’열대야·스트레스 날려버리는‘EDM과 물의 난장’ ‘고스트파크’밤낮 없는 이색여름축제 가득 올 여름, 합천이 심상치 않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다들 지쳐가지만, 합천은 더울수록 더욱 활기로 넘쳐난다. 전국에서 가장 더운 합천의 여름 날씨와 1급수 청정 황강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이색축제들로 즐거움을 선사한다.Hot한 합천에서 Cool하게 쉬는 ‘합천바캉스축제’, 국내 최고의 호러 페스티벌 ‘고스트파크’, 자연 그대로의 천연 워터파크 ‘옐로우리버비치’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축제
“위대한 사천시민의 승리입니다. 지난 4년 시정 성과를 평가해 주신만큼 시민 여러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적인 명품 바다케이블카를 만들었던 것처럼 우리 사천을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겠습니다” 6·1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자유한국당 송도근 사천시장 당선인은 “미래 50년을 책임질 항공산업과 바다케이블카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산업을 발전축으로 삼아 ‘작지만 강한 도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송 시장과 일문일답이다. Q. 달라지는 시정, 행정 방향은? 시정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 민선6기 때의 ‘시민이 먼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시 진전면 창포리 카페 ‘달뜨는 비오리’에서 뮤지컬 배우 ‘배해선’이 출연한‘제4차 달빛 콘서트’가 열렸다. 2016년 4월,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음악감독) 지휘자가 이끈 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같은 해 9월 제 1회 한국의 디바 ‘이은하 콘서트, 2017년 7월 2일, 진정한 ‘風琉’, ‘우리소리 이음’의 국악페스티벌과 두 번째로 ‘비오리’를 찾은 ‘이은하 콘서트’가 열렸다. 그리고 이날 네 번째 뮤지션 쑈인 뮤지컬 배우 배해선이 초대되어 장맛비가 제법 쏟아지는 초여름 밤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 개발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강력한 ‘그리퍼 기술’로해외시장까지 꽉 잡는다 함안군 칠원읍에 자리한 ‘㈜디엠테크놀러지(대표 조창제)’는 로봇 자동화영역을 다변화하면서 4차 산업 선봉을 주도하고 있다. ‘디엠테크놀러지’는 지난 2000년 건립과 함께 각종 생산현장에 공장자동화 설비를 공급해오면서 ‘겐트리 로봇 시스템(Gantry Robot System)’과 ‘그리퍼 시스템(Gripper System)’, ‘포지셔닝 시스템(Positioniing systems)’, ‘헤브 듀티 모듈러(Heavy duty modular)
안정 경영에 머무르지 않고새로운 도약의 시대 ‘앞장’10여 년 방치된 곤양시장 식당한우프라자로 ‘흑자 전환’ 성공2015년 축산업적평가 경남 1위 축협인 진삼성, 그는 쇠퇴(衰退)해져 가는 사천축협 재건을 위해 온몸을 불살랐다. 그의 집념은 곧 사천축협 부흥으로 이어졌고 그 부흥은 마침내 지역사회 으뜸으로 자리매김하는 결실로 이어졌다. 진삼성 조합장은 지난 2015년 3월 축협의 문을 두드린지 벌써 3년이 훌쩍 넘었다. 그날은 경영부실로 어려움에 처해있던 축협을 살려야겠다고 발 벗고 나섰던 날이다. 진 조합장은 4, 5대 사천시 의
‘든든한 병원, 튼튼한 통영’우수의료진·첨단장비 갖춘TSH통영서울병원 개원 7년어깨·무릎·척추 치료 전문준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 대부분 현대인들이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닌 일상화가 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 때문에 현대인들이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지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어깨치료로 정평이 나 있는 TSH통영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에 새로 부임한 제3정형외과 하병호 진료부장을 찾았다. ‘TSH통영서울병원’하면 어깨&관절병원으로 통한다. 인접한 고성, 거제부터 타 지역에서도 의료방문이 끊이지 않는 것은 세분
“나도 예수와 함께” 뜨거운 감동 속 성료박 목사 ‘간음한 여인’ 봉독요한복음 8장1절~11절“우리는 죄 사함 받은 의인” ‘기쁜소식마산교회’가 주관한 ‘2018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는 ’나도 예수와 함께’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마산현동 ‘기쁜소식마산교회’에서 개최됐다. 이 세미나는 지난 1986년 부산 무궁화 회관에서 시작돼 31년간 지속되고 있는 성경 세미나다. ‘기쁜소식마산교회’ 김성훈 담임목사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에 앞서 바리톤 남대은 ‘나의 안에 거하라’, 소프라노 이미연·구현주 ‘은혜 아니면’
본지 12주년을 기념해 계절 등불을 밝히 듯 경남 곳곳에서 산과 바다, 강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봄을 알리는 다채로운 축제가 마련된다. 경남지역에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3월부터 5월까지 기간별로 펼쳐지는 20개의 문화관광 축제로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편집자주 “봄, 봄, 봄! 봄 축제가 왔어요”이런 축제 어때요?지역마다 만발…퍼레이드 풍성봄 내음 물씬 먹거리 축제도 ▶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싱싱한 수산물이 펄떡이며 생동감이 넘치는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2018 사천시 삼
‘경남FC’는 ‘경남연합일보’ 창간과 같은 해인 지난 2006년 창단 돼 지금까지 동반자의 길을 함께 걷고 있다. ‘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는 호사다마(好事多魔) 고사성어처럼 ‘경남FC’와 ‘경남연합일보’는 지난 12년 간 숱한 애환과 고통이 뒤따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역경을 딛고 ‘경남FC’와 ‘경남연합일보’는 새로운 도약의 시대의 동반자가 됐다. K리그1로 복귀한 ‘경남FC’는 2018시즌에 돌입하며 4승 무패라는 기록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에 ‘경남연합일보’는 ‘경남FC’의 끈임없는 승리를 기원하면서 지금까지 걸어
1960~70년대 녹색 테이블을 평정했던 박종열(79)선수, 이제 그는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지만 탁구인생이 끝날 때 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선명하게 불려지고 싶다는 것이 그의 소망이다. 합포초등학교(3회) 어린시절 부터 운동신경이 뛰어난 그는 육상, 축구 등 모든 운동에 남다른 감각을 지니고 성장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로 이어지며 대통령, 의사, 검사, 과학자 등등 장래 희망이 수차례 바뀌는 것이 상례다. 그렇지만 어린 박종열은 나이답지 않게 마산동중학교(4회) 1학년 때 “나는 운동선수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가고 싱그러운 봄을 만끽할 때가 왔다. 산과 바다, 강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경남에서는 봄을 알리는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된다. ▶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올 봄 하동에서는 하얀 벚꽃세상을 즐기려고 전국에서 몰려든 상춘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있다. 특히 벚꽃축제가 열리는 화개장터에는 벚꽃이 만개해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동벚꽃십리길은 화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섬진강을 따라 이어진 화개장터를 지나 쌍계사까지 이어진다. 이 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꼭 가봐야 할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꽃
냉이·달래 등 봄맞이 산나물 제철음식으로 ‘미세먼지 퇴치’영화 ‘어벤져스’부터 도서관 행사까지 문화로 꽃피는 4월중국 사진전·제황산 모노레일카·밀양 억새군락지서 휴식도 ◇ 소확행이란? 우리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또는 그러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경향을 뜻한다.(출처=네이버) 경남 지역의 대소사를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경남연합일보가 어느덧 창간 12주년을 맞이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신문을 통한 ‘앎의 행복’을 전파하던 본지에서 이번 창간 특집을 맞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소한 행복들을
지난달 2일 허기도 산청군수는 그동안 몸담았던 자유한국당을 떠나 현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에 전격 입당했다. 허 군수의 더불어 민주당 입당은 이전부터 지역 정가에서는 소문으로만 나돌던 터라 주민들은 지역을 위한 용기 있는 결단이라는 반응과 지역정서를 무시한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반응으로 엇갈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허 군수의 산청군을 위한 용기 있는 결단이라며 지역주민들은 허 군수의 선택에 대한 반응은 호의적으로 변하고 있다. 정치인 허기도는 지난 1998년 제6대 경남도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정치의 처음 시작은 지역정서
모범 공무원의 표본전경애 산인면장항상 즐겁고 기쁜 마음“면민을 내 식구 같이”입곡군립공원 개발 포부 지난해 7월 5일 함안군 5급 전보 인사발령 난에 다른 승진자 명단과 함께 ‘산인면장 전경애’란 이름이 또렷이 기재돼 있었다. 이는 전경애 면장 공직생활 42년의 결정체다. 의령군 칠곡면이 고향인 전 면장은 지난 1976년 6월 1일, 지방보건요원으로 법수면사무소에 공무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의 기쁨은 가히 다른 무엇으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 그 자체뿐이었다”고 전 면장은 회고했다. ‘항상 즐겁고 기쁜 마음을 앞세워 열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