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제조업의 실물경제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남의 제조업 생산은 전기장비, 금속가공, 자동차 등의 생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0%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11월 들어 전월대비 12.9% 늘어나며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지난해 12월 전기장비 62.5%, 자동차 61.3%, 1차금속 37.5%, 금속가공제품 31.4% 등의 순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제조업 출하도 생산 증가와 함께 전월에 비해 21.4% 늘어났고, 재고는 7.6% 감소했다. 경남지역 제조업 생산이 늘어나면서 중소기업의 평균가동률도 전월의 71.1%에
경남지역 향토업체인 무학(회장 최재호)이 만든 초저도소주 ‘좋은데이’의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주)무학에 따르면 지난해 무학의 국내 소주 판매량은 912만2579상자(2억7367만7300만병)로 전년도 902만4200상자(2억7072만6000병)보다 1.1%(9만8376상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판매량 증가는 지난해 소주회사 전체 판매량이 7.2% 줄어든 것과 비교해 볼때 상대적으로 급증한 것이다. 무학측은 이같은 판매량 급증은 지난 2006년 11월 출시된 초저도주 소주(알코올 도수 16.9도) ‘좋은데이’의 판매시장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좋은데이’는 출시 당시 월 100만병을 판매했으나 지난해 12월 한 달 610만병을 판매해 전년도
올해 설 전 발행된 화폐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경남지역의 설 전 화폐발행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설전 10영업일(1일~12일)동안 경남지역에 공급된 화폐 순발행액(화폐 발행액-화폐 환수액)은 3284억원으로 지난해(2773억원)에 비해 18.4% 증가했다. 설 연휴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발행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부터 발행된 오만원권에 대한 수요 및 가계의 소비심리 회복세에 따른 화폐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발행규모는 1만원권이 1979억원(58.4%)으로 가장 많았고, 5만원권 1260억원(38.1%), 1000원권 85억원(2.5%), 5000원권 64억원(1.9%)의 순이었다. 정종민기자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100% 원금보장과 함께 최고 연 23.1%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2010-2차 경은 지수연동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출시된 이 상품은 KOSPI200지수에 따라 만기 이자율이 최종 결정돼 정기예금 이상의 고수익을 추구한다. 2010-2차 경은 지수연동 정기예금은 적극투자형, 안정투자형으로 나눠 가입할 수 있다. 적극투자형은 만기지수가 신규지수 대비 30% 이하로 상승할 경우 최고 연 23.1%에 달하는 금리가 지급된다. 또 만기지수결정일까지 신규지수대비 장중 1회라도 30% 초과 상승하면 연 5%의 금리가 확정 적용된다. 이밖에 안정투자형은 만기지수가 신규지수보다 같거나 상승하면 연 6.75%금리가 지급된다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금리 상승기 고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금융신상품 ‘NH채움 토지보상예금’을 개발해 12일부터 판매한다. ‘NH채움 토지보상예금’은 계약기간, 회전주기를 다양화해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하고 유동성 확보를 위해 회전주기를 1년 이내에서 월 단위로고객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월 1회 분할인출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농협거래 고객에게는 거래실적에 따라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토지보상자금 등을 예치시에는 지역농협별 자체 기준을 적용 최고0.7%까지 특별 우대이율 혜택을 제공한다. 정종민기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철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지역 식품가공업체를 인솔, 일본 시마네현 하마다시와 경제교류 협력 및 히로시마식품박람회에 참가한 결과 일본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10만달러 이상의 수출협의가 이뤄지는 등 높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지역 식품가공업분야 10개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한·중·일 경제교류회 결과 하마다시와의 지속적인 경제교류는 물론 함께 참가한 중국 산둥성 관계자와도 산둥성식품박람회 참가를 요청받는 등 향후 중국 산둥성과도 경제교류를 추진해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국, 일본, 중국에서 총 200여 업체가 참가한 히로시마 박람회에 전시·상담한 진주의 장생도라지의 경우, 일본 바이어로부터 10만불정도의 수입의사를 제의받고 반응이 좋으면
진해시 의창수산업협동조합 제18대 조합장에 정일상(55) 후보가 당선됐다. 진해시선관위에 따르면 10일 실시된 의창수협 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 2379명 중 2130명(투표율 89.5%)이 투표한 가운데 현 수협장인 정일상 후보가 과반수가 넘는 1,189(55.5%)표를 얻어 919(43.2%)표를 얻은 전 의창수협이사 김춘용 후보를 270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의창수협 정일상 조합장 당선자는 진해시 용원동 출생으로 용원초, 웅동중, 진해제일고, 부산동명대학을 졸업했다. 의창수협 전무와 한국수산회 이사 등을 역임해 실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배정한 기자
양산시가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지방세전자신고납부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위택스는 시청이나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전국의 지방세 신고·조회, 납부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위택스에 가입하면 고지서 없이도 전국의 모든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고, 5년간 세금 납부 내역 조회도 가능해 영수증을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다. 특히 전자고지 서비스는 납세자가 위택스를 통해 전자고지 신청을 하면 고지서를 우편으로 받지 않고 개인메일·위택스 전자 고지함에서 고지 내역을 조회한 뒤 납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전자고지 서비스 대상은 정기분 지방세인 재산세, 면허세, 주민세(균등할), 자동차세 등이며
경남은행은 AIA생명과 제휴로 ‘(무)프리미어인덱스유니버셜보험’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무)프리미어인덱스유니버셜보험은 주가지수(KOSPI200)와 연계로 주가 상승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또 주가 하락시에는 최저보증이율 보장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주가지수 연동기간은 5년(최초 5년 후 1년 단위로 최대 2년 연장 가능)이며, 가입시점을 기준으로 1년마다 발생한 수익은 공시이율에 따라 복리 운용된다.특히, 주가지수 연동기간 후에는 안정적인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2.0%)이 적용돼 주가지수와 금리상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게다가 의무납입기간(최대 7년) 경과 후에는 자유납입·추가납입·중도인출 등을 통해 다양한 목적자금 활용이 가능하며, 10년 이상 유지하면
지난 1월 경남지역 경제활동인구가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경남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는 151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2000명(-0.8%) 감소했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58.8%로 전년동월대비 1.4%p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만4000명(1.5%) 증가한 91만1000명, 여자는 2만5000명(-4.0%) 감소한 60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06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4000명(5.4%), 전월대비 3,000명(0.3%) 각각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146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7000명(-1.1%)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광공업이 2만1000명(5.3
경남도가 2월부터 3월까지 열리는 경남의 전략산업인 기계, 선박, 자동차 부품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도는 지난해 각종 해외박람회와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3억5000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둔 것을 토대로, 올해는 이보다 높은 계약을 달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경남전략산업과 관련된 해외 유명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분야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모집 내용을 보면 ‘아테네 선박기자재박람회’에 참가할 업체 7개사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는 것을 시작으로 ▲함부르크 조선기자재박람회에 참가할 업체 7개사를 26일까지 모집한다. 또 ▲경남 주력 품목인 기계·자동차 부품류 전시회에 참가할 ‘호치민 기계전’ 10개사(19일) ▲프랑크푸르트 자동
출구전략 우려감이 다소 해소되자 투자심리가 안정됐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단숨에 1600선에 육박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570.12)보다 27.69포인트(1.76%) 오른 1597.8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74.95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였고 프로그램 매수세도 유입됐다. 상승세를 탄 지수는 오전 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2.00%로 동결했다는 소식에 1590선을 넘어섰다. 중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도 출구전략 우려감을 해소시켰다. 이는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고 지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3월부터 12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한은은 2008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5개월에 걸쳐 기준금리를 3.25% 인하했다. 현 기준금리 2.00%는 한은이 지난 1999년 금리목표제를 도입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은 최근 유럽 몇몇 국가들의 부도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전세계적 금융불안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최근 국내경기를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유로지역 재정문제에 따른 금융시장의 교란 가능성 등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2010년도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투명하고 깨끗한 윤리경영 실천으로 전국 최고농협 구현을 다짐했다.경남농협은 올해 전국 최고농협 도약과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구현을 위한 ‘2010년도 사업조기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10일 관내 60개 일선 영업점에서 동시에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경남농협 전 임직원들은 실천결의문을 통해 올 ‘경남농협 위상제고의 해’로 선정하고 ‘청렴한 농협·투명한 농협·깨끗한 농협’ 구현과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농업인과 도민에게 사랑받는 전국 최고 농협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이부근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철저한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경남농협을 구현하고, 올해 종합업적 전국 1위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의
지난해 경남지역 환전영업자는 늘어난 반면, 환전실적은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해 도내 환전영업자의 환전영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경남지역 환전영업자는 68개로 전년에 비해 2개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전영업자는 외국통화의 매입 또는 매도, 외국에서 발행된 여행자수표(T/C) 매입 등 환전업무를 영위하기 위해 한국은행에 등록한 자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경남도내 농·수협등 제2금융권(11개), 호텔(3개) 등 14개 업소가 환전영업을 신규 등록한 반면 제2금융권(11개), 호텔(1개) 등 12개 업소가 폐지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업(42개), 호텔(21개)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거제(25개), 마산(9개), 창원(8개) 순이다.
경남은행이 졸업·입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우대금리와 상해보험 무료가입, 경품 등을 지급하는 특판행사를 갖는다.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 )은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적립식예금 특판행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내달말까지 진행되는 ‘졸업·입학시즌 적립식예금 특판행사’는 ‘아이드림 자유적금’에 신규 가입한 19세 이하 학생 및 개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단, 20세 이상도 적금가입은 가능하나 우대금리 및 경품지급 대상에서 제외됨)행사기간 아이드림 자유적금에 가입하면, 단체안심 상해보험 무료가입(월10만원이상 자동이체시)혜택과 함께 ‘네이밍서비스’를 통해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문구도 통장에 기입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행사기간 가입대상별 가입기간에 따라 최고 1.0%p에 달하는 우대금리 외에도 최고 0.4%p의
경남도가 해양산업 중심국가인 스페인과 포르투갈과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경남은 이번 스페인·포르투갈을 비롯해 호주, 브라질 등 아시아~유럽~대양주~남미를 연결하는 국제협의체를 구성해 해양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에 따르면 안상근 정무부지사는 지난 4일 부터 11일까지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방문, 요트산업 기술협력을 논의했다. 안상근 부지사는 지난 6일 스페인 차터(임대)요트협회가 있는 마요르카를 방문해 현지 상공회의소 회장과 스페인차터요트협회장 등 10여명을 초청, 경상남도 요트산업에 대한 소개를 겸한 투자 상담회를 가졌다. 발렌시아주는 스페인의 경제력 3위 지역으로 최근들어 아메리카스컵, 볼보오션레이스, F1 등 세계적인 이벤트를 유치하여 지중해 해양레저산업 중심지로 각광을 받고
경남도와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는 올해 경남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을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한 예산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남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권 창출과 특허정보서비스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재권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사업예산의 확대에 따라 선행기술조사·특허출원비용지원·특허기술동향조사분석(PM)사업 등 기존사업의 지원업체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지원사업으로 해외출원비용지원, 대응특허조사분석사업, 기술거래활성화 사업을 진행해 지역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먼저 다양한 분야의 지재권 출원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재산권 전문가로 구성된 ‘경남특허경영지원단’을 더욱 확대해 ‘특허전문가 순회 상담실’을 운영, 기초자치단체의 현장
국내외 이벤트를 앞둔 코스피지수가 관망세 속에 약보합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570.49)보다 0.37포인트(0.02%) 떨어진 1570.1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78.83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직후 1581.56포인트까지 올랐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해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상승을 예고했다. 미국·유럽 증시가 상승한 것은 유럽연합과 독일이 재정 위기에 빠진 그리스를 도울 것이란 소식 때문이었다. 이후 지수는 보합권 부근까지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팔고 프로그램 매물도 쏟아졌다. 지수는 장중 1565.79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김태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오늘 전강후약 흐름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국내(옵션만기
지난달 실업자가 121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6만8000명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2000년 2월 122만3000명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5.0%로 전년동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하는 등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실업률은 2001년 3월 5.1%를 기록한 이후 9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56.6%로 전년동월 대비 0.7%p 하락했으며, 취업자는 2286만5000명으로 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만5000명(1.8%) 늘어났으며 여자도 12만8000명(1.3%) 증가했다. 연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