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국제유가 상승·사료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생산기반 확충사업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진주시는 고품질 한우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한우거세사업 330두를 비롯해 한우개량사업 330두, 한우등록사업 1670두, 한우브랜드 기반 조성사업 800두, 혈통등록 송아지 확보 지원 300두 등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했다. 또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 국내 육성 신품종 사료작물 재배 20㏊에 3000만원, 청보리 우량종자 보급 및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1억5000만원, 조사료생산기반 조성사업 7종 26억4000만원 등 총 12종 28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22일부터 전면 시행된 쇠고
경남도내 경제에서 서비스업 발전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4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경남지역 서비스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경남지역 서비스산업 총생산액은 28.2조원으로 경남 전체 GRDP의 41.0%를 차지한 반면, 전국 서비스업 생산에서 경남지역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5.0%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산업을 4개 부문으로 비교하면 생산자서비스의 GRDP 비중이 28.3%로 가장 높고 사회서비스(26.4%), 개인서비스(24.2%), 유통서비스(2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유통 및 생산자 서비스는 정체되거나 위축된 반면 사회 및 개인 서비스는 꾸준히 확대됐다.
오는 11일로 예정된 양도소득세 한시특례를 앞두고 ‘미분양 대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지난해 4분기와 올 1월까지 약 10만가구를 밀어내기 식으로 분양한데 따른 것이다. 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밀어내기 분양’에 나섰던 2009년 4분기와 올해 1월까지의 총 일반공급 물량은 9만9917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공급물량(3만957가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월별로는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월(1만1712가구→3만8346가구) 227% ▲11월(1만4302가구→1만6578가구) 16% ▲12월(2564가구→2만6799가구) 945% ▲1월(2379→1만8194가구) 664%씩의 폭증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단기간에
최근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도요타 리콜 사태에 따라 자동차주는 올랐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15.02)보다 1.40포인트(0.09%) 오른 1616.4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15.48포인트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날에 이어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개장했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1610대 초반 약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도와 아시아 증시 약세 때문이었다.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 덕에 장 막바지 다소 올랐다. 결국 지수는 강보합권을 회복했다. 장중 자동차(부품)주가 선전했다. 이는 도요타 리콜 사태로 인해 현대차의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외국인과
“휴면계좌 속 ‘잠자는 돈’ 찾아드립니다.”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고객권익 보호를 위해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실시되는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은 5년 이상 거래가 중단돼 예금청구권이 소멸된 휴면예금을 주요대상으로 한다. 통상적으로 휴면예금은 법적 지급의무는 없이 고객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반환돼 왔다. 그러나 경남은행은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통해 휴면예금에 대한 통지와 신규계좌 전환, 예금인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개인명의 휴면예금은 금액에 관계없이 해당고객 활동계좌(이체대상 예금과 예금주가 동일한 요구불계좌)로 일괄 입금해 주기로 했다. 휴면예금 인출방법은 신분증과 통장, 거래인감을 지참하고 가까운 경남은행 영업
통영시에 위치한 근해통발수협 제9대 조합장에 김용수 전 감사가 당선됐다. 근해통발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옥실)는 지난 2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겸한 조합장 선거를 개최, 기호 2번 김용수 후보의 당선을 발표했다. 이날 조합장선거는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63명 중 55명이 참여해 김용수 후보가 31표, 오한균 후보가 23표 얻었으며 무효표는 1표로 집계됐다. 김용수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이제 우리는 더 높은 곳으로 가려한다. 거친 바다를 건너서 희망찬 내일로 함께 전진하자”면서 “장어와 꽃게의 제품개발을 추진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담당할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또 “조합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 최고의 조합으로 발전시키는데 매진하겠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운전자의 각종 사고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해피라이프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해피라이프운전자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자동차 전손사고시의 위로금 ▲자동차사고로 인한 성형치료비 ▲긴급견인비용 등 각종 비용손해를 보장해 자동차보험의 보완기능을 강화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운전중 발생한 중대법규위반(음주, 무면허 제외)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자 사망시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실제 발생한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며 ▲중대법규위반이 아니어도 공소제기 되거나 상해급수 1~3급에 해당하는 중상해를 입혔다면 최고 3000만원 한도에서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을 보장한다. 또한 운전자의 신체손해에 대해 ▲일상생활중의 상해사고로 인한 실제 의료비를 최고 500
진해농협조합장에 배상오(50)씨가, 웅동농협조합장에 고신명(58)씨가 당선됐다. 진해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실시된 진해농협조합장선거의 개표 결과 조합원 1419명 가운데 1278명이 투표해 진해농협 전 감사를 지낸 배상오 후보가 714표를 얻어 현 조합장인 박재실 후보를 153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또 이날 웅동농협조합장선거에서는 고신명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배정한기자
통영시가 차세대 유망 품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삼의 양식산업화에 나선다. 3일 통영시에 따르면 2007년에 협약을 체결한 지역 내 (주)엠엠바이오가 최근 해삼의 육상 양식 기술을 개발, 본격적으로 고밀도 대량 양식을 추진한다. 이 업체는 해삼 양식의 핵심인 먹이생물과 고밀도 양식시스템을 개발, 중국이 독점 중인 육상 완전양식 기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9일 ‘고밀도 해삼 양식 개발사업 최종보고회’를 갖고 해삼 양식의 산업화를 위해 육상 양식시설 확충 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대량 생산한 통영산 해삼을 중국 등으로 순조롭게 수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뒷받침할 방침이다. 허덕용기자ty123@gnynews.co.kr
절반의 에너지로 10배 빠르게 식물기름을 바이오디젤로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서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최근 고효율 마이크로파 가열에 의한 바이오디젤의 고속합성 핵심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 의료IT융합연구본부 정순신·김대호 박사팀이 개발한 고효율 마이크로파 가열 방식 바이오디젤 고속합성 기술은 물질 내부를 직접 가열해 합성 반응을 가속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종래 기술인 보일러 가열 방식에 비해 약 10배 빠르고 에너지는 절반만 사용해 연속적으로 식물성 기름을 바이오디젤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녹색 융합기술이다. 이 기술은 증류 공정 전 전환율을 95% 이상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소비량 저감에 의한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와 반
대우조선해양이 설날을 앞두고 거제시가 발행한 ‘거제사랑상품권’ 20억원치를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3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거제사랑 상품권을 첫 발매한 지난 2006년 40억원치 구입한 것을 시작해 2007년 31억원, 2008년 58억원, 지난해 42억원 등 해마다 일정 규모를 구매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발행한 거제사랑상품권 378억원 중 절반인 190억원을 이 회사가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회사가 마련한 설 선물 목록에 그릴과 하이패스, 청소기, 차량용 블랙박스, 밥솥 등이 있었으나 직원의 70% 이상이 거제사랑상품권을 선택했다.지역상품권의 구입은 경제적 유발효과가 고스란히 지역에 다시 유입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 회사 협력사운영팀 송규원씨(5
설을 10일 앞두고 경남 지역 곳곳에 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개설된다. 축산물 직거래에는 농협 경남본부와 경남의 한우 대표브랜드인 한우지예, 진주축협, 하동축협, 양산축협, 산청축협 등 6개 생산자 단체가 참여한다. 장터는 창원, 진주, 양산, 거제 등 4개 시 8곳에 문을 연다. 농협 경남본부는 한우지예와 하동축협 공동으로 창원시 신월동 본부 정문에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른 농산물 판매행사와 연계해 축산물 특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하동 지역 브랜드 농가들이 생산한 1등급 이상의 쇠고기를 등심, 안심 등 구이용과 양지, 사태 등 국거리로 나눠 판매한다. 진주축협은 축산물 이동판매 차량을 동원해 진주 시내 아파트 단지를 권역별로
코스피지수가 급락 하루 만에 160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595.81)보다 19.21포인트(1.20%) 오른 1615.02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급락으로 2달 만에 16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다시 16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14.16포인트로 약 18포인트 급등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해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상승을 예고했다. 주택지표가 개선된 점이 미국 증시에서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지수가 전일 대비 1.09%, 나스닥지수가 0.87%, S&P500지수가 1.30% 올랐다. 외국인과 개인이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618.86포인트까지 올랐다. 이후 하락 반전한 코스피지수는 1
오는 4일이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이른바 자본시장법이 시행된 지 꼭 1년이 된다. 각종 자본시장 관련 법률을 통합했던 자본시장법은 과연 지난 1년간 국내 금융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자본시장법의 근본 취지는 ‘규제 완화’와 ‘투자자 보호 강화’였다. 이 가운데 특히 강조된 것이 규제 완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투자은행(IB)을 육성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증권사 대형화와 투자은행 업무 강화 수준은 기대에 훨씬 못 미쳤다. 증권사 간 인수·합병에 의한 대형 투자은행은 여전히 등장하지 않았고 창의적인 금융 신상품 역시 기대만큼 쏟아지지 않았다. 기업 인수·합병 시장에서 매각주간사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는 여전히 외국계 투자은행 일색이다. 국내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하이자산운용과 제휴로 ‘2010-2차 공모 주가연계펀드(ELF)’ 2종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2회차로 출시된 주가연계펀드 2종은 ‘하이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40호’와 ‘하이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41호’이다.두 상품 모두 회차별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 마다 도래) 기초자산 종가가 기준주가의 행사가격 이상이면 제시수익률과 원금이 조기상환된다.특히, 하이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 40호는 현대차와 LG화학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만기평가일 기초자산이 기준주가의 75%이상이면 제시수익률이 지급된다.게다가 75%미만이더라도 3년간(장중포함) 기준주가 대비 50%초과 하락하지만 않으면 연 19.0%에 달하는 제시수익률이 지급된다.하이 2STOCK 증권투자신탁 제41
진주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를 시행하고 있다. 진주상공회의는 상공회의소 네트워크와 컨소시엄에 참여한 경상대, 한국국제대, 도립남해대학을 통해 일자리를 발굴·알선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공급하는 청년취업인턴제를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청년취업인턴제는 만15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노동부와 함께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진주상의는 올 청년취업인턴제 사업 추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지역대학들과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특히 청년취업인턴제를 통해 선발된 인원은 사전교육(집체교육 2일, 15~18시간 또는 사이버교육 2시간)을 거쳐 중소기업체에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되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지역본부 정문 앞에서 과일, 채소, 축산물 등 각종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10∼20% 저렴하게 판매하는 ‘설맞이 우리농·축산물 한마당 특판행사’를 펼친다. 우리 농·축산물 판매확대와 물가안정을 위해 벌이는 이번 특판행사는 사과, 배, 단감 등의 엄선된 과일류와 한과류, 민속주, 홍삼·수삼세트, 도라지, 토종꿀, 버섯 등의 지역특산품 및 축산물가공제품 코너가 함께 운영된다. 또한 밤, 대추, 곶감 등 제수용품 코너도 운영하며, 특히 축산물판매차량을 이용한 설 선물용 한우세트 판매코너도 운영하고 있어 모듬곰거리 등의 다양하고 신선한 한우 선물세트를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도내 농협하나로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본격적인 유럽·미주 발전시장 공략을 위해 발전사업을 총괄할 두산파워시스템(DPS)을 설립했다. 영국 크롤리에 본사를 둔 두산파워시스템은 두산중공업이 지난 2006년과 지난해 각각 인수한 영국의 두산밥콕과 체코의 스코다파워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또한 유럽과 미주지역을 담당할 두산파워시스템 유럽과 두산파워시스템 아메리카도 설립해 자회사로 둔다. 두산파워시스템은 발전설비 관련 마케팅·영업을 비롯해, 설계, 제작, 프로젝트 수행, 유지·보수·운영·성능개선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괄 사업수행체계를 갖춘 지주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두산파워시스템은 보일러 원천기술을 보유한 두산밥콕과 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코다파워의 역량을 통합해 유럽, 미주 시장에서 BTG(보일러-터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자금 증액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본지 1월 27일 1면보도)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정영)는 2월분 정책자금에 대한 신청을 당초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받기로 했으나, 신청 폭주로 인해 하루 만에 모든 자금 접수를 마감했다. 첫날 접수된 자금신청금액은 1239억원으로, 이는 중진공 경남지역본부에 배정된 1년 전체예산의 58% 수준에 달하는 금액이다. 특히 설립 7년 미만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창업기업지원자금의 경우 연간 배정액 890억원의 98%에 육박하는 870억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 경남본부측은 자금수요의 시기가 제각각인 중소기업을 고려, 연중 고른 지원을 위해 올해는 월별 접수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1월에 전체예산의 62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창원·마산·진해지역 부동산 가격이 전국 평균 상승률 2배에 달하는 등 꿈틀대고 있다. 특히 진해지역 아파트 오름새가 두드러지는가 하면, 매물 물량도 나오지 않아 오름새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창진 지역 공인중개사무소 등에 따르면 창마진 통합시 출범이 본격화된 지난달 이 지역 주요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보다 3.3㎡당(1평) 평균 30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마창진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대비 평균 0.47% 상승률을 보여 경남지역 평균 0.27% 보다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0.2% 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이에 따라 전세 품귀현상도 심화돼 창원시내 중심 대단지의 한 아파